책 소개
▣ 출판사서평
차도구는 茶가 생겨난 이후의 산물이다. 모든 기물(器物)이 그렇듯이 사람들이 사는 모습에 맞춰 만들어진다. 한·중·일의 다구들이 모양새가 다른 것은 바로 그 때문이다. 다구가 우리에게 전파된 것은 차를 접한 시기와 같다. 중국은 이미 당대에 육우의 「다경」을 통해 다구에 대한 규범이 확립되었다. 일본의 경우는 중국으로부터 전래되었지만 오늘날에는 사회적·문화적 풍토 영향으로 진보보다는 전통 보전의 길을 걷게 되었다.
문화의 이동은 각기 민족적 특성과 역사적·이념적 배경에 영향을 받는다. 때문에 중국의 차와 다구는 모든 면이 차라는 본질에 접근한 이후 발전되었던 경우라고 할 수 있다. 그들의 차도구의 형태는 이미 완성된 상태에서 완상용으로 자리 잡고 더 나아가 새로운 실용으로 방향을 잡고 있다. 그러나 우리나라의 경우에는 종교적으로 귀족용으로 자리 잡아, 이른바 계층적 사용이라는 특별한 상황을 가진다. 차와 차도구의 민간 사용이 미미했음은 현존 자료의 부재에서도 확연히 느낄 수 있다. 다만 이 두 시기는 도구에 대한 차별성만 있을 뿐이다. 도구 사용보다는 茶가 우선시 되었던 중국과 는 반대로, 일본은 도구 사용을 중요하게 여기며 차와 함께 존재했다. 그들은 옛기물(古器)의 형태를 정형으로 생각하고, 진보적인 형상은 쉽게 인정하지 않는 편이다. 따라서 다완을 통한 말차의 풍습이 오늘날까지 존재하게 되는 것이다.
▣ 작가 소개
저자 : 박홍관
1959년 부산 출생으로 원광대학교 대학원 한국문화학과(예다학 전공) 졸업 문학박사이다 차도구 연구가로서 한·중·일 차문화 속에서 실증적인 연구를 해왔다. 우리 시대 차도구인 ''찻잔''을 찾아 나선 박홍관은 근대부터 현대까지의 작가들을 선정해 전국 사기장에 대한 계보를 정리하고 작업 현장, 작품 세계를 조망한 『찻잔 이야기』,『사기장 이야기』를 출간했다. 2006년에는 중국 대륙의 광활한 차 생산지에 대한 보고서인 『사진으로 보는 중국의 차』를 발표했다. 2010년에는 중국 현지를 취재해 완성한 『박홍관의 중국차 견문록』,『박홍관의 자사호 이야기』를 출간해 중국 차문화 전반을 이해하고, 자사호의 현 위치를 돌아보는 계기를 마련했다. 2012년 『한국인은 차를 어떻게 마시는가』를 발표하여 21세기 대한민국 차문화를 조명하였다.논문으로는 《한국 차도구 명칭 통일 모형에 관한 연구》외 다수가 있다. 현재 티웰 대표이며 《아름다운 차도구》발행인, 동양차도구연구소 소장이다. 2011년부터 스마트폰으로 보는 앱북, [차 견문록] 시리즈를 발행하고 있으며 제1권 《행복을 저축하는 보이차》, 제2권 《중국명차 33선》, 제3권 《대만 차문화 여행》,... 제4권 《자사호의 세계》, 제5권 《차도구의 세계》등 2013년 10권 완집이 발표되었다.
▣ 주요 목차
PART Ⅰ 차도구의 형성과 발전
문헌에서의 차도구
제7세기
제8세기
제9세기
제10세기
제11세기
제12세기
제13세기
제14세기
제15세기
제16세기
제17세기
제18세기
제19세기
제20세기
PART Ⅱ 말차용 다구
1. 풍로(風爐)
2. 로(爐)
3. 솥
4. 다완
5. 차시
6. 차입(茶入, 차이레)과 조(棗, 나츠메)
7. 사복(仕覆, 시후쿠)
8. 물 항아리(水指, 미즈사시)
9. 퇴수기(建水, 겐스이)
10. 차선(茶, 차센)
11. 뚜껑받침 (후따오기)
12. 숯바구니
13. 병작(炳灼, 히샤쿠)
PART Ⅲ 전차용 차도구
1. 불 피우는 차도구
2. 물 끓이는 도구
3. 차 우리는 도구
4. 차 마시는 도구
5. 그 외 차도구
6. 본래의 용도가 전용되어 사용되는 차도구
7. 파손된 차도구 복원
PART Ⅳ 차실용 차도구
1. 글씨와 그림
2. 한국적인 화로와 풍로
3. 윤회매(輪回梅)
4. 물 항아리
5. 찻상과 차탁
6. 향로(香爐)
PART Ⅴ 한·중·일 행다법
한국 행다법
중국 행다법
일본 차노유
차도구는 茶가 생겨난 이후의 산물이다. 모든 기물(器物)이 그렇듯이 사람들이 사는 모습에 맞춰 만들어진다. 한·중·일의 다구들이 모양새가 다른 것은 바로 그 때문이다. 다구가 우리에게 전파된 것은 차를 접한 시기와 같다. 중국은 이미 당대에 육우의 「다경」을 통해 다구에 대한 규범이 확립되었다. 일본의 경우는 중국으로부터 전래되었지만 오늘날에는 사회적·문화적 풍토 영향으로 진보보다는 전통 보전의 길을 걷게 되었다.
문화의 이동은 각기 민족적 특성과 역사적·이념적 배경에 영향을 받는다. 때문에 중국의 차와 다구는 모든 면이 차라는 본질에 접근한 이후 발전되었던 경우라고 할 수 있다. 그들의 차도구의 형태는 이미 완성된 상태에서 완상용으로 자리 잡고 더 나아가 새로운 실용으로 방향을 잡고 있다. 그러나 우리나라의 경우에는 종교적으로 귀족용으로 자리 잡아, 이른바 계층적 사용이라는 특별한 상황을 가진다. 차와 차도구의 민간 사용이 미미했음은 현존 자료의 부재에서도 확연히 느낄 수 있다. 다만 이 두 시기는 도구에 대한 차별성만 있을 뿐이다. 도구 사용보다는 茶가 우선시 되었던 중국과 는 반대로, 일본은 도구 사용을 중요하게 여기며 차와 함께 존재했다. 그들은 옛기물(古器)의 형태를 정형으로 생각하고, 진보적인 형상은 쉽게 인정하지 않는 편이다. 따라서 다완을 통한 말차의 풍습이 오늘날까지 존재하게 되는 것이다.
▣ 작가 소개
저자 : 박홍관
1959년 부산 출생으로 원광대학교 대학원 한국문화학과(예다학 전공) 졸업 문학박사이다 차도구 연구가로서 한·중·일 차문화 속에서 실증적인 연구를 해왔다. 우리 시대 차도구인 ''찻잔''을 찾아 나선 박홍관은 근대부터 현대까지의 작가들을 선정해 전국 사기장에 대한 계보를 정리하고 작업 현장, 작품 세계를 조망한 『찻잔 이야기』,『사기장 이야기』를 출간했다. 2006년에는 중국 대륙의 광활한 차 생산지에 대한 보고서인 『사진으로 보는 중국의 차』를 발표했다. 2010년에는 중국 현지를 취재해 완성한 『박홍관의 중국차 견문록』,『박홍관의 자사호 이야기』를 출간해 중국 차문화 전반을 이해하고, 자사호의 현 위치를 돌아보는 계기를 마련했다. 2012년 『한국인은 차를 어떻게 마시는가』를 발표하여 21세기 대한민국 차문화를 조명하였다.논문으로는 《한국 차도구 명칭 통일 모형에 관한 연구》외 다수가 있다. 현재 티웰 대표이며 《아름다운 차도구》발행인, 동양차도구연구소 소장이다. 2011년부터 스마트폰으로 보는 앱북, [차 견문록] 시리즈를 발행하고 있으며 제1권 《행복을 저축하는 보이차》, 제2권 《중국명차 33선》, 제3권 《대만 차문화 여행》,... 제4권 《자사호의 세계》, 제5권 《차도구의 세계》등 2013년 10권 완집이 발표되었다.
▣ 주요 목차
PART Ⅰ 차도구의 형성과 발전
문헌에서의 차도구
제7세기
제8세기
제9세기
제10세기
제11세기
제12세기
제13세기
제14세기
제15세기
제16세기
제17세기
제18세기
제19세기
제20세기
PART Ⅱ 말차용 다구
1. 풍로(風爐)
2. 로(爐)
3. 솥
4. 다완
5. 차시
6. 차입(茶入, 차이레)과 조(棗, 나츠메)
7. 사복(仕覆, 시후쿠)
8. 물 항아리(水指, 미즈사시)
9. 퇴수기(建水, 겐스이)
10. 차선(茶, 차센)
11. 뚜껑받침 (후따오기)
12. 숯바구니
13. 병작(炳灼, 히샤쿠)
PART Ⅲ 전차용 차도구
1. 불 피우는 차도구
2. 물 끓이는 도구
3. 차 우리는 도구
4. 차 마시는 도구
5. 그 외 차도구
6. 본래의 용도가 전용되어 사용되는 차도구
7. 파손된 차도구 복원
PART Ⅳ 차실용 차도구
1. 글씨와 그림
2. 한국적인 화로와 풍로
3. 윤회매(輪回梅)
4. 물 항아리
5. 찻상과 차탁
6. 향로(香爐)
PART Ⅴ 한·중·일 행다법
한국 행다법
중국 행다법
일본 차노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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