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 출판사서평
100세의 나이에도 여전히 현역에서 의사로 환자들을 진료하고,
연간 180여회의 강연 일정을 소화하며,
꾸준한 집필과 사회봉사 활동까지 왕성한 에너지로 인생을 활기차게 채워가고 있는
히노하라 시게아키 박사의 열정적 삶에서 배우는
스트레스 그리고 행복에 관한 이야기
“겨울이 오면 봄 또한 멀지 않으리......”
100세 현역 의사의 행복처방전
스트레스, 피하지 말고 겸허하게 받아들여라!
이 책의 저자인 히노하라 시게아키 박사(100). 1911년 10월4일생인 그는 얼마 전 만 100세가 된 ''현역'' 의사이다. 일본 성누가국제병원의 이사장으로 매일 입원환자 회진과 외래환자 진료를 보는 것은 물론, 활발한 강연과 집필, 교육, 사회봉사활동을 하는 등 ''슈퍼 할아버지''로 하루하루를 살아가고 있다.
"나는 거의 매일 새벽 2시까지 글을 쓰다가 잠자리에 듭니다. 그래도 어김없이 아침 6시 반이면 거뜬히 일어나 병원에 출근해서 호스피스에 입원한 환자들을 회진하고, 회의에 참석합니다. 저녁시간대에는 거의 강연이나 각종 모임이 잡혀 있어, 밤 9시 전에 공식 일정이 끝나는 날이 거의 없을 정도이지요. 이것이 나의 하루 스케줄입니다. 지금도 하루에 보통 18시간 가까이 일하고 있습니다."
본문 중에서 -131p
웬만한 젊은이보다 더 부지런하고 열정적인 하루일과이다. 게다가 연간 180회 정도나 국내외로 강연을 하러 다닌다. 99세였던 지난해 가천의대에서 명예박사학위를 받으러 방한해 강연을 했으며, 98세였던 2009년에는 미국 매사추세츠 주의 페어헤븐을 방문해 학생들을 대상으로 강연을 하기도 했다. 그는 지금도 강연에서 1∼2시간 내내 꼿꼿이 선 채로 청중들 앞에서 즐겁게 얘기한다. 그의 다이어리에는 2016년도에 해야 할 일이 기록되어 있다. 105세가 되는 해이다.
“10세의 급성신장염, 20세의 폐결핵, 59세의 납치사건까지...
인생에서 맞은 세 번의 큰 위기가 가져다준
스트레스와 행복 그리고 인생에 대한 깨달음”
히노하라 박사는 이 책에서 스트레스에 무릎 꿇지 않고 하루하루를 행복하게 보낼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한다. 100년을 살아오며 터득한 ''지혜''일 것이다. 그는 어떤 스트레스이건 우리에게 소중한 가르침을 줄 수 있다고 강조한다. 스트레스는 이를 어떻게 받아들이느냐에 따라 독이 될 수도, 약이 될 수도 있는 것이며, 중요한 것은 마음가짐이라는 얘기다.
실제로 그는 긴 인생살이에서 세 번의 큰 위기를 경험했다. 하루 종일 밖에서 뛰어놀기 바빴던 열 살 장난꾸러기 소년 시절(1921년), 급성 신장염에 걸려 한동안 학교를 못 가게 됐다. 신 나게 뛰어노는 게 인생의 가장 큰 즐거움이었던 소년에게는 꽤나 커다란 시련이 아닐 수 없었다.
교토대학교 의대생으로 엘리트 의사를 꿈꾸던 야심찬 스무 살 청년 시절(1931년)에는 폐결핵으로 생사의 갈림길에 놓였다. 별다른 치료약도 없던 그 시절 학업도 중단한 채 그저 병이 낫기만을 바라며 긴 요양생활을 해야만 했다.
그리고 쉰 아홉 살(1970년)에는 뜻하지 않게 ''요도호 납치사건''에 휘말렸다. 비행기를 탔다가 다이너마이트를 든 일본 적군파 요원들에게 공중 납치되어 승객들과 함께 인질로 잡혀 4일 동안 공포 속에서 생명을 위협을 느껴야 했다. 결국 일본 운수성 차관이 승객 대신 인질로 잡혀 평양으로 갔고 저자를 포함한 승객들은 한국의 김포공항에서 간신히 풀려날 수 있었다.
이렇게 스스로 어떻게 손을 써볼 수 없는 극한의 스트레스에 직면해본 그는 어떤 마음가짐을 가지고 어떻게 행동하는 것이 가장 상처받지 않고 위기를 현명하게 극복하며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는지에 대한 답을 찾게 되었다. 그 답은 바로 ‘자기 자신’ 속에 있었다. 어떤 위기상황에서도 새로운 즐거움을 찾아내면서 행복을 느끼는 것. 그것은 어느 누구도 대신해줄 수 없는 오직 자신의 마음먹기에 달린 것이었다.
히노하라 박사는 열 살 때의 스트레스는 어머니의 조언대로 피아노를 배우며 이겨냈고, 스무 살 때의 위기는 작곡공부와 글쓰기에 몰두하며 넘겼다. 납치사건 때 김포공항에 내려 땅을 밟으며 느꼈던 감촉을 그는 잊지 못한다. 그때부터 죽었던 삶을 새로 산다는 마음으로 지금까지 살아오고 있다.
스트레스의 시간을 슬퍼하거나 괴로워하는 데 허비하지 않고 새로운 행복을 찾으며 이겨냈다. 기나긴 투병시간을 병 덕분에 얻게 된 ''새로운 기회''라고 생각해 음악에 몰두했고, 그 결과 100세의 나이까지도 작곡과 지휘라는 인생의 또 다른 황홀한 즐거움을 누리며 살아가고 있다고 그는 말한다. 저자는 97세인 2008년 직접 작곡한 곡들을 모아 ''히노하라 음악모음집''이라는 제목의 CD를 발매하기도 했다.
"건강한 삶의 비결은 간단하다
조금 적게 먹고, 몸을 귀찮게 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하?"
100세까지 활력 넘치게 살고 있는 자신의 건강 비결에 대해 히노하라 박사는 이렇게 말한다. "건강한 삶의 비결은 간단합니다. 조금 적게 먹고, 몸을 귀찮게 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합니다." 그는 자신이 의학적인 관점에서 볼 때 결코 건강한 몸 상태가 아니라고 말한다. 1931년에 폐결핵을 앓은 이후 80년을 쭉 병과 더불어 살아왔다는 것이다.
하지만 자신의 간단한 비결을 통해 지금까지도 에너지가 넘치게 생활하고 있다. 그는 매일 아침 6시 반 자명종이 울리면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 우유와 생과일주스를 마신다. 주스에는 한 큰술 정도의 올리브 오일을 넣는다. 그리고 설탕이 적게 들어간 커피우유 한 잔. 그의 아침식사는 이걸로 끝이다. 점심에도 우유 한 잔과 과자 두세 개 정도 먹는다. 다만 저녁에는 밥 반 공기와 단백질을 충분히 섭취한다. 그는 포만감의 60% 수준만 먹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편안함을 멀리하는 건강법''은 이렇다. 지하철역이건 건물이건 에스컬레이터나 엘리베이터는 이용하지 않고 계단을 직접 오른다. ''무빙워크''도 이용하지 않는다. 대신 그 옆을 빠른 걸음으로 힘차게 걸어간다. 무빙워크에 올라탄 젊은이들을 곁눈으로 보면서 추월하고는 흐뭇한 성취감을 맛본다. 일주일에 1∼3회 가는 출장길에는 근육단련을 위해 역이나 공항에서 6킬로 정도 되는 짐을 직접 들고 걷는다.
"행복의 문턱을 낮추라.
행복이란 다른 사람과의 비교에서 얻어지는 것이 아니다.
일상 속에서도 얼마든지 충만한 행복을 느끼며
살아갈 수 있다"
히노하라 박사는 100여년을 살아오며 터득한 행복론도 전파한다. "행복의 문턱을 낮추라"는 것이 핵심이다. 행복이란 각자가 느끼는 주관적 감각이기 때문에 스스로 행복을 쉽게 느낄 수 있는 상태로 문턱을 낮추면 소소한 일상 속에서도 얼마든지 충만한 행복을 느끼며 살아갈 수 있다.
그는 한 암 환자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처음 암 진단을 받자 앞으로는 좋아하는 술도 끊어야 하고, 먹고 싶은 것도 마음껏 먹을 수 없게 되었다는 사실에 많이 힘들어 했다. 하지만 어려운 수술을 받고, 한동안 아무것도 먹지 못하다가 회복과정에서 처음으로 물을 한 모금 마시면서 이렇게 말했다. "이렇게 맛있는 물은 내 평생 마셔본 적이 없어. 정말이지 내가 먹어본 것 중 최고로 맛있다." 그 환자는 병이라는 쓰라린 경험을 통해 그동안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치솟았던 행복의 문턱이 다시 조정된 것이다. 행복이란 결코 다른 사람과의 비교에서 얻어지는 것이 아니라, 자기 자신의 마음으로부터 우러나와 느끼는 것이다.
이 책에서 히노하라 박사는 10개의 장에 걸쳐 스트레스를 관리하고 행복한 삶을 살아가기 위한 비결을 자기 자신의 인생경험과 의사로서 만난 환자들을 바탕으로 잔잔하게 풀어간다. 그의 이야기는 100여년의 오랜 세상살이에서 경험했던 진솔한 삶의 조각조각들이 진하게 우러나 있어 힘든 요즘을 사는 우리에게 무엇보다 큰 감동으로 다가온다.
▣ 작가 소개
저 : 히노하라 시게아키
1911년 일본 야마구치현에서 태어났다. 교토대학 의학부를 졸업했으며, 동대학원을 수료하였다. 1941년 세이로카 국제병원 내과의로 부임한 후, 1951년 미국 에모리 대학에 유학했다. 1973년 재단법인 라이프 플래닝 센터를 창설했다. 평소 예방의학의 중요성을 제창하며, 환자가 참가하는 의료와 의료개혁을 위한 제안과 종말의료 보급에 힘써오고 있다. 성인병 대신 ‘생활습관병’이란 단어를 창조하는 등 의학 간호교육 쇄신에 노력하고 있다. 2000년 ‘신노인의 모임’ 결성. 그간의 공적을 인정받아 2005년 일본 문화훈장을 받았다. 현재 세이로카 국제병원 이사장이며 동 병원의 명예원장이다. 지은 책으로는 『죽음을 어떻게 살 것인가』 『나이를 거꾸로 먹는 건강법』 등 다수가 있다.
역 : 이혁재
1960년 경남 진해에서 태어났다. 초등학교와 중학교 시절을 일본에서 보냈고, 서강대학교에서 정치외교학을 전공했다. 이후 조선일보에 입사해 사회부, 국제부 등을 거쳐 도쿄 특파원으로 4년간 근무했다. 현재 조선일보 사회부 강원취재본부장으로 있다. 특파원 시절 일본 현지 저자들과 『모바일 경제』,『오프 더 레코드』 등의 저서를 공동 집필했다. 옮긴 책으로 『경영자가 된다는 것』,『바보의 벽을 넘어서』,『나는 아직 도착하지 않았다』,『90%가 하류로 전락한다』,『소니 자서전』,『후쿠자와 유키치』,『사전(史傳) 이토 히로부미』,『부모의 격차가 아이의 미래를 결정한다』 등이 있다.
▣ 주요 목차
당신의 행복 문턱을 낮추는 10가지 비결
100세 현역 의사의 스트레스 내려놓기 연습
저자의 글 행복한 삶을 꿈꾸는 모든 이들에게
CHAPTER 1 / 이왕에 피할 수 없다면 배움의 기회로 삼는다
스트레스, 무조건 피하는 게 답일까?
악쓰지 말고 조용히 참고 기다려본다
CHAPTER 2 / 순간순간을 소중히 여기면 인생 전체가 풍요롭다
장난꾸러기 소년, 병을 앓다
죽을 고비와 함께 찾아온 뜻밖의 선물
납치사건에 휘말려 얻은 깨달음
CHAPTER 3 / 어릴 때부터 생명과 시간의 소중함을 배워야 한다
어머니의 병으로 죽음의 공포와 마주하다
할머니의 죽음이 가르쳐준 것
10살, 주변을 민감하게 받아들이는 나이
아이들에게 생명과 시간의 소중함을
CHAPTER 4 / 사람 사이의 정이야말로 스트레스를 치유하는 최고의 보약
마음과 영혼을 튜닝하는 음정, ‘라’
죽음도 갈라놓을 수 없었던 부부의 끈
서로 같은 곳을 바라보는 사람들의 유대
죽음 직전에도 시작되는 인연과 희생정신
CHAPTER 5 / 마음의 문을 열어 사람과 사람을 이어주는 음악의 힘
흩어진 마음을 하나로 모으는 힘
음악이 뿜어내는 신기한 마력
CHAPTER 6 / 절망이라고 느낄수록 희망의 끈을 놓지 않는다
시한부 환자가 느끼는 스트레스
유머에는 스트레스를 잠재우는 힘이 있다
CHAPTER 7 / 건강도 행복도 결국 마음먹기에 달렸다
사람은 누구나 병들어 있다
마음의 건강이 곧 몸의 건강이다
열정과 보람은 스트레스의 방패
행복의 문턱은 낮아야 한다
CHAPTER 8 / 적게 먹고 편안함을 멀리하는 것이 건강한 삶의 비결
최고의 건강법은 과식하지 않는 것
삶의 활력소가 될 목표를 만들자
평생 건강하려면 순간의 편안함을 멀리하라
CHAPTER 9 / 남과 더불어 나눌 수 있을 때 행복은 더 커진다
누군가를 위해 자신의 시간을 기꺼이 나눠라
젊은 세대는 좋은 역할모델이 필요하다
CHAPTER 10 / 부모는 아이의 가장 좋은 스승
식사시간에 나누는 따뜻한 대화의 중요성
가정은 가장 중요한 배움의 장소
서로를 용서하는 마음으로
후기를 대신해 행복은 소유하는 것이 아니다
100세의 나이에도 여전히 현역에서 의사로 환자들을 진료하고,
연간 180여회의 강연 일정을 소화하며,
꾸준한 집필과 사회봉사 활동까지 왕성한 에너지로 인생을 활기차게 채워가고 있는
히노하라 시게아키 박사의 열정적 삶에서 배우는
스트레스 그리고 행복에 관한 이야기
“겨울이 오면 봄 또한 멀지 않으리......”
100세 현역 의사의 행복처방전
스트레스, 피하지 말고 겸허하게 받아들여라!
이 책의 저자인 히노하라 시게아키 박사(100). 1911년 10월4일생인 그는 얼마 전 만 100세가 된 ''현역'' 의사이다. 일본 성누가국제병원의 이사장으로 매일 입원환자 회진과 외래환자 진료를 보는 것은 물론, 활발한 강연과 집필, 교육, 사회봉사활동을 하는 등 ''슈퍼 할아버지''로 하루하루를 살아가고 있다.
"나는 거의 매일 새벽 2시까지 글을 쓰다가 잠자리에 듭니다. 그래도 어김없이 아침 6시 반이면 거뜬히 일어나 병원에 출근해서 호스피스에 입원한 환자들을 회진하고, 회의에 참석합니다. 저녁시간대에는 거의 강연이나 각종 모임이 잡혀 있어, 밤 9시 전에 공식 일정이 끝나는 날이 거의 없을 정도이지요. 이것이 나의 하루 스케줄입니다. 지금도 하루에 보통 18시간 가까이 일하고 있습니다."
본문 중에서 -131p
웬만한 젊은이보다 더 부지런하고 열정적인 하루일과이다. 게다가 연간 180회 정도나 국내외로 강연을 하러 다닌다. 99세였던 지난해 가천의대에서 명예박사학위를 받으러 방한해 강연을 했으며, 98세였던 2009년에는 미국 매사추세츠 주의 페어헤븐을 방문해 학생들을 대상으로 강연을 하기도 했다. 그는 지금도 강연에서 1∼2시간 내내 꼿꼿이 선 채로 청중들 앞에서 즐겁게 얘기한다. 그의 다이어리에는 2016년도에 해야 할 일이 기록되어 있다. 105세가 되는 해이다.
“10세의 급성신장염, 20세의 폐결핵, 59세의 납치사건까지...
인생에서 맞은 세 번의 큰 위기가 가져다준
스트레스와 행복 그리고 인생에 대한 깨달음”
히노하라 박사는 이 책에서 스트레스에 무릎 꿇지 않고 하루하루를 행복하게 보낼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한다. 100년을 살아오며 터득한 ''지혜''일 것이다. 그는 어떤 스트레스이건 우리에게 소중한 가르침을 줄 수 있다고 강조한다. 스트레스는 이를 어떻게 받아들이느냐에 따라 독이 될 수도, 약이 될 수도 있는 것이며, 중요한 것은 마음가짐이라는 얘기다.
실제로 그는 긴 인생살이에서 세 번의 큰 위기를 경험했다. 하루 종일 밖에서 뛰어놀기 바빴던 열 살 장난꾸러기 소년 시절(1921년), 급성 신장염에 걸려 한동안 학교를 못 가게 됐다. 신 나게 뛰어노는 게 인생의 가장 큰 즐거움이었던 소년에게는 꽤나 커다란 시련이 아닐 수 없었다.
교토대학교 의대생으로 엘리트 의사를 꿈꾸던 야심찬 스무 살 청년 시절(1931년)에는 폐결핵으로 생사의 갈림길에 놓였다. 별다른 치료약도 없던 그 시절 학업도 중단한 채 그저 병이 낫기만을 바라며 긴 요양생활을 해야만 했다.
그리고 쉰 아홉 살(1970년)에는 뜻하지 않게 ''요도호 납치사건''에 휘말렸다. 비행기를 탔다가 다이너마이트를 든 일본 적군파 요원들에게 공중 납치되어 승객들과 함께 인질로 잡혀 4일 동안 공포 속에서 생명을 위협을 느껴야 했다. 결국 일본 운수성 차관이 승객 대신 인질로 잡혀 평양으로 갔고 저자를 포함한 승객들은 한국의 김포공항에서 간신히 풀려날 수 있었다.
이렇게 스스로 어떻게 손을 써볼 수 없는 극한의 스트레스에 직면해본 그는 어떤 마음가짐을 가지고 어떻게 행동하는 것이 가장 상처받지 않고 위기를 현명하게 극복하며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는지에 대한 답을 찾게 되었다. 그 답은 바로 ‘자기 자신’ 속에 있었다. 어떤 위기상황에서도 새로운 즐거움을 찾아내면서 행복을 느끼는 것. 그것은 어느 누구도 대신해줄 수 없는 오직 자신의 마음먹기에 달린 것이었다.
히노하라 박사는 열 살 때의 스트레스는 어머니의 조언대로 피아노를 배우며 이겨냈고, 스무 살 때의 위기는 작곡공부와 글쓰기에 몰두하며 넘겼다. 납치사건 때 김포공항에 내려 땅을 밟으며 느꼈던 감촉을 그는 잊지 못한다. 그때부터 죽었던 삶을 새로 산다는 마음으로 지금까지 살아오고 있다.
스트레스의 시간을 슬퍼하거나 괴로워하는 데 허비하지 않고 새로운 행복을 찾으며 이겨냈다. 기나긴 투병시간을 병 덕분에 얻게 된 ''새로운 기회''라고 생각해 음악에 몰두했고, 그 결과 100세의 나이까지도 작곡과 지휘라는 인생의 또 다른 황홀한 즐거움을 누리며 살아가고 있다고 그는 말한다. 저자는 97세인 2008년 직접 작곡한 곡들을 모아 ''히노하라 음악모음집''이라는 제목의 CD를 발매하기도 했다.
"건강한 삶의 비결은 간단하다
조금 적게 먹고, 몸을 귀찮게 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하?"
100세까지 활력 넘치게 살고 있는 자신의 건강 비결에 대해 히노하라 박사는 이렇게 말한다. "건강한 삶의 비결은 간단합니다. 조금 적게 먹고, 몸을 귀찮게 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합니다." 그는 자신이 의학적인 관점에서 볼 때 결코 건강한 몸 상태가 아니라고 말한다. 1931년에 폐결핵을 앓은 이후 80년을 쭉 병과 더불어 살아왔다는 것이다.
하지만 자신의 간단한 비결을 통해 지금까지도 에너지가 넘치게 생활하고 있다. 그는 매일 아침 6시 반 자명종이 울리면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 우유와 생과일주스를 마신다. 주스에는 한 큰술 정도의 올리브 오일을 넣는다. 그리고 설탕이 적게 들어간 커피우유 한 잔. 그의 아침식사는 이걸로 끝이다. 점심에도 우유 한 잔과 과자 두세 개 정도 먹는다. 다만 저녁에는 밥 반 공기와 단백질을 충분히 섭취한다. 그는 포만감의 60% 수준만 먹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편안함을 멀리하는 건강법''은 이렇다. 지하철역이건 건물이건 에스컬레이터나 엘리베이터는 이용하지 않고 계단을 직접 오른다. ''무빙워크''도 이용하지 않는다. 대신 그 옆을 빠른 걸음으로 힘차게 걸어간다. 무빙워크에 올라탄 젊은이들을 곁눈으로 보면서 추월하고는 흐뭇한 성취감을 맛본다. 일주일에 1∼3회 가는 출장길에는 근육단련을 위해 역이나 공항에서 6킬로 정도 되는 짐을 직접 들고 걷는다.
"행복의 문턱을 낮추라.
행복이란 다른 사람과의 비교에서 얻어지는 것이 아니다.
일상 속에서도 얼마든지 충만한 행복을 느끼며
살아갈 수 있다"
히노하라 박사는 100여년을 살아오며 터득한 행복론도 전파한다. "행복의 문턱을 낮추라"는 것이 핵심이다. 행복이란 각자가 느끼는 주관적 감각이기 때문에 스스로 행복을 쉽게 느낄 수 있는 상태로 문턱을 낮추면 소소한 일상 속에서도 얼마든지 충만한 행복을 느끼며 살아갈 수 있다.
그는 한 암 환자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처음 암 진단을 받자 앞으로는 좋아하는 술도 끊어야 하고, 먹고 싶은 것도 마음껏 먹을 수 없게 되었다는 사실에 많이 힘들어 했다. 하지만 어려운 수술을 받고, 한동안 아무것도 먹지 못하다가 회복과정에서 처음으로 물을 한 모금 마시면서 이렇게 말했다. "이렇게 맛있는 물은 내 평생 마셔본 적이 없어. 정말이지 내가 먹어본 것 중 최고로 맛있다." 그 환자는 병이라는 쓰라린 경험을 통해 그동안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치솟았던 행복의 문턱이 다시 조정된 것이다. 행복이란 결코 다른 사람과의 비교에서 얻어지는 것이 아니라, 자기 자신의 마음으로부터 우러나와 느끼는 것이다.
이 책에서 히노하라 박사는 10개의 장에 걸쳐 스트레스를 관리하고 행복한 삶을 살아가기 위한 비결을 자기 자신의 인생경험과 의사로서 만난 환자들을 바탕으로 잔잔하게 풀어간다. 그의 이야기는 100여년의 오랜 세상살이에서 경험했던 진솔한 삶의 조각조각들이 진하게 우러나 있어 힘든 요즘을 사는 우리에게 무엇보다 큰 감동으로 다가온다.
▣ 작가 소개
저 : 히노하라 시게아키
1911년 일본 야마구치현에서 태어났다. 교토대학 의학부를 졸업했으며, 동대학원을 수료하였다. 1941년 세이로카 국제병원 내과의로 부임한 후, 1951년 미국 에모리 대학에 유학했다. 1973년 재단법인 라이프 플래닝 센터를 창설했다. 평소 예방의학의 중요성을 제창하며, 환자가 참가하는 의료와 의료개혁을 위한 제안과 종말의료 보급에 힘써오고 있다. 성인병 대신 ‘생활습관병’이란 단어를 창조하는 등 의학 간호교육 쇄신에 노력하고 있다. 2000년 ‘신노인의 모임’ 결성. 그간의 공적을 인정받아 2005년 일본 문화훈장을 받았다. 현재 세이로카 국제병원 이사장이며 동 병원의 명예원장이다. 지은 책으로는 『죽음을 어떻게 살 것인가』 『나이를 거꾸로 먹는 건강법』 등 다수가 있다.
역 : 이혁재
1960년 경남 진해에서 태어났다. 초등학교와 중학교 시절을 일본에서 보냈고, 서강대학교에서 정치외교학을 전공했다. 이후 조선일보에 입사해 사회부, 국제부 등을 거쳐 도쿄 특파원으로 4년간 근무했다. 현재 조선일보 사회부 강원취재본부장으로 있다. 특파원 시절 일본 현지 저자들과 『모바일 경제』,『오프 더 레코드』 등의 저서를 공동 집필했다. 옮긴 책으로 『경영자가 된다는 것』,『바보의 벽을 넘어서』,『나는 아직 도착하지 않았다』,『90%가 하류로 전락한다』,『소니 자서전』,『후쿠자와 유키치』,『사전(史傳) 이토 히로부미』,『부모의 격차가 아이의 미래를 결정한다』 등이 있다.
▣ 주요 목차
당신의 행복 문턱을 낮추는 10가지 비결
100세 현역 의사의 스트레스 내려놓기 연습
저자의 글 행복한 삶을 꿈꾸는 모든 이들에게
CHAPTER 1 / 이왕에 피할 수 없다면 배움의 기회로 삼는다
스트레스, 무조건 피하는 게 답일까?
악쓰지 말고 조용히 참고 기다려본다
CHAPTER 2 / 순간순간을 소중히 여기면 인생 전체가 풍요롭다
장난꾸러기 소년, 병을 앓다
죽을 고비와 함께 찾아온 뜻밖의 선물
납치사건에 휘말려 얻은 깨달음
CHAPTER 3 / 어릴 때부터 생명과 시간의 소중함을 배워야 한다
어머니의 병으로 죽음의 공포와 마주하다
할머니의 죽음이 가르쳐준 것
10살, 주변을 민감하게 받아들이는 나이
아이들에게 생명과 시간의 소중함을
CHAPTER 4 / 사람 사이의 정이야말로 스트레스를 치유하는 최고의 보약
마음과 영혼을 튜닝하는 음정, ‘라’
죽음도 갈라놓을 수 없었던 부부의 끈
서로 같은 곳을 바라보는 사람들의 유대
죽음 직전에도 시작되는 인연과 희생정신
CHAPTER 5 / 마음의 문을 열어 사람과 사람을 이어주는 음악의 힘
흩어진 마음을 하나로 모으는 힘
음악이 뿜어내는 신기한 마력
CHAPTER 6 / 절망이라고 느낄수록 희망의 끈을 놓지 않는다
시한부 환자가 느끼는 스트레스
유머에는 스트레스를 잠재우는 힘이 있다
CHAPTER 7 / 건강도 행복도 결국 마음먹기에 달렸다
사람은 누구나 병들어 있다
마음의 건강이 곧 몸의 건강이다
열정과 보람은 스트레스의 방패
행복의 문턱은 낮아야 한다
CHAPTER 8 / 적게 먹고 편안함을 멀리하는 것이 건강한 삶의 비결
최고의 건강법은 과식하지 않는 것
삶의 활력소가 될 목표를 만들자
평생 건강하려면 순간의 편안함을 멀리하라
CHAPTER 9 / 남과 더불어 나눌 수 있을 때 행복은 더 커진다
누군가를 위해 자신의 시간을 기꺼이 나눠라
젊은 세대는 좋은 역할모델이 필요하다
CHAPTER 10 / 부모는 아이의 가장 좋은 스승
식사시간에 나누는 따뜻한 대화의 중요성
가정은 가장 중요한 배움의 장소
서로를 용서하는 마음으로
후기를 대신해 행복은 소유하는 것이 아니다
01. 반품기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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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품 불량/오배송인 경우 : 상품 수령 후 3개월 이내, 혹은 그 사실을 알게 된 이후 30일 이내 반품 신청 가능
02. 반품 배송비
반품사유 | 반품 배송비 부담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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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변심 | 고객 부담이며, 최초 배송비를 포함해 왕복 배송비가 발생합니다. 또한, 도서/산간지역이거나 설치 상품을 반품하는 경우에는 배송비가 추가될 수 있습니다. |
고객 부담이 아닙니다. |
03. 배송상태에 따른 환불안내
진행 상태 | 결제완료 | 상품준비중 | 배송지시/배송중/배송완료 |
---|---|---|---|
어떤 상태 | 주문 내역 확인 전 | 상품 발송 준비 중 | 상품이 택배사로 이미 발송 됨 |
환불 | 즉시환불 | 구매취소 의사전달 → 발송중지 → 환불 | 반품회수 → 반품상품 확인 → 환불 |
04. 취소방법
- 결제완료 또는 배송상품은 1:1 문의에 취소신청해 주셔야 합니다.
- 특정 상품의 경우 취소 수수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05. 환불시점
결제수단 | 환불시점 | 환불방법 |
---|---|---|
신용카드 | 취소완료 후, 3~5일 내 카드사 승인취소(영업일 기준) | 신용카드 승인취소 |
계좌이체 |
실시간 계좌이체 또는 무통장입금 취소완료 후, 입력하신 환불계좌로 1~2일 내 환불금액 입금(영업일 기준) |
계좌입금 |
휴대폰 결제 |
당일 구매내역 취소시 취소 완료 후, 6시간 이내 승인취소 전월 구매내역 취소시 취소 완료 후, 1~2일 내 환불계좌로 입금(영업일 기준) |
당일취소 : 휴대폰 결제 승인취소 익월취소 : 계좌입금 |
포인트 | 취소 완료 후, 당일 포인트 적립 | 환불 포인트 적립 |
06. 취소반품 불가 사유
- 단순변심으로 인한 반품 시, 배송 완료 후 7일이 지나면 취소/반품 신청이 접수되지 않습니다.
- 주문/제작 상품의 경우, 상품의 제작이 이미 진행된 경우에는 취소가 불가합니다.
- 구성품을 분실하였거나 취급 부주의로 인한 파손/고장/오염된 경우에는 취소/반품이 제한됩니다.
- 제조사의 사정 (신모델 출시 등) 및 부품 가격변동 등에 의해 가격이 변동될 수 있으며, 이로 인한 반품 및 가격보상은 불가합니다.
- 뷰티 상품 이용 시 트러블(알러지, 붉은 반점, 가려움, 따가움)이 발생하는 경우 진료 확인서 및 소견서 등을 증빙하면 환불이 가능하지만 이 경우, 제반 비용은 고객님께서 부담하셔야 합니다.
- 각 상품별로 아래와 같은 사유로 취소/반품이 제한 될 수 있습니다.
상품군 | 취소/반품 불가사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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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류/잡화/수입명품 | 상품의 택(TAG) 제거/라벨 및 상품 훼손으로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된 경우 |
계절상품/식품/화장품 | 고객님의 사용, 시간경과, 일부 소비에 의하여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가전/설치상품 | 전자제품 특성 상, 정품 스티커가 제거되었거나 설치 또는 사용 이후에 단순변심인 경우, 액정화면이 부착된 상품의 전원을 켠 경우 (상품불량으로 인한 교환/반품은 AS센터의 불량 판정을 받아야 합니다.) |
자동차용품 | 상품을 개봉하여 장착한 이후 단순변심의 경우 |
CD/DVD/GAME/BOOK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의 포장 등을 훼손한 경우 |
상품의 시리얼 넘버 유출로 내장된 소프트웨어의 가치가 감소한 경우 | |
노트북, 테스크탑 PC 등 | 홀로그램 등을 분리, 분실, 훼손하여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하여 재판매가 불가할 경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