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 출판사서평
신발은 인간의 발에 가장 큰 적이다.
발을 편하게 해주는 실용적인 신발은 없다!
사람들은 신발이 발을 보호하며 운동을 할 때는 반드시 신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통념과 달리 신발은 발을 불편하게 하고, 발의 골격을 망가뜨린다. 발, 발목, 무릎, 허리 통증은 신발 때문이다. 특히 예뻐 보이려고 신은 하이힐과 롱부츠는 굽이 너무 높아 우리 몸을 골병들게 한다. 남자들의 신발이라고 사정이 다르지 않다. 남성용 정장구두도 뒷굽이 있고 발 앞부분이 갸름하게 모이며 환기도 되지 않는다. 오히려 하루 종일 구두를 신고 있는 성향 때문에 신발의 악영향만 놓고 보면 하이힐과 남성용 정장구두는 오십보백보이다. 걷고 뛰는 데 완벽한 인간의 발은 신발을 신기 시작하면서 갖가지 질병에 시달리게 되었다. 지긋지긋한 발 통증에서 벗어나고 싶다면 맨발로 걸어라. 맨발 걷기만 제대로 해도 통증 없이 건강하게 산다.
신발이 발을 골병들게 한다
미국 발병의학 협회(American Podiatric Medical Association)가 발행한 보고서에 의하면 미국인 3/4가 만성적인 발 문제로 고생하고 있으며, 발 문제로 매년 5,500만 번 이상의 진료가 이뤄진다고 한다. 그런데 충격적인 것은 발 문제의 대부분이 신발 때문이라는 사실이다. 신발이 발 뼈의 구조를 바꾸고, 무릎, 허리 통증을 일으킨다.
한국도 사정 다르지 않아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정책연구원에 의하면 2005년부터 2009년까지 5년간 건강보험진료비 지급자료 분석한 결과 후천성 무지외반증 환자가 77%나 늘었다고 한다. 특히 하이힐 등 높은 굽의 신발을 신는 여성 환자 수가 3만 6,000(2009년기준)명으로 남성의 7배가 넘었다. 인구 10만 명당 환자 추이를 보면 남성은 최근 5년간 모든 연령대에서 꾸준한 증가세를 보였다. 여성은 30대 이하와 70대 이상에서는 완만하게 증가했으나 40~60대는 급격히 증가하는 추세다. 지역별 인구 10만 명당 진료환자 수를 보면 서울이 108.2명 부산이 97.1명 전북이 97.0 명 순으로 나타났으며 대도시 지역의 환자수가 많았다. 남녀 모두 굽이 높은 정장용 신발, 하이힐 때문에 후천적으로 발 뼈가 고장 나는 것이다.
인간의 발은 서고, 걷고, 달리는 데 구조적으로 완벽하다
인간의 몸에는 206개의 뼈가 있는데, 그 중 52개가 발에 있다. 발은 신체 중량의 1/30에 불과하지만, 몸 전체의 뼈 1/4이 발에 모여 있다. 양발에 있는 52개의 뼈는 서로 유기적으로 움직여 말랑말랑한 바닥부터 단단한 곳까지 걸음걸이마다 모두 적응 할 수 있도록 변한다. 하지만 신발을 신으면 발 뼈의 유기적인 구조가 변하게 된다.
신발의 구조적인 문제점
신발의 문제는 3가지로 요약이 된다. 딱딱한 바닥, 뒷굽, 발가락 스프링이 그것이다. 신발의 바닥은 보통 내구성이 좋은 재질로 만든다. 그래서 매우 딱딱한데, 딱딱한 바닥을 그대로 두면 걷기에 매우 불편하다. 그래서 편의를 위해 발 앞부분(발가락 부위)이 살짝 들어 올려지도록 만들었다. 이것을 발가락 스프링이라고 하는데, 이게 발 앞부분의 근육과 인대를 약하게 해서 발 뼈의 아치에 악영향을 준다.
신발의 굽 역시 그렇다. 맨발로 바닥에 서 있으면 발의 아치 구조가 완벽하다. 때문에 충격 흡수와 체중의 분산도 제대로 이뤄진다. 하지만 굽을 대서 뒤쪽을 높이면, 5 : 5의 비율로 이뤄지던 체중 분산이 8.5 : 1.5의 비율로 바뀌면서 균형이 완전히 깨져버린다. 8.5의 체중을 지지하는 발 앞부분에 변형(무지외반증)이 생길 수밖에 없다. 이게 지속되면 아치는 약해지고, 나중에는 아치 자체가 내려앉는다. 신발로 인해 생기는 발의 문제점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 발과 발가락의 유연성을 없앤다.
+ 아킬레스건과 종아리 근육의 길이, 강도, 힘을 감소시킨다.
+ 발가락의 힘을 감소시킨다.
+ 발바닥과 뇌 사이에 감각피드백을 없앤다.
+ 발에 체중을 싣는 위치를 변화시킨다.
+ 발, 발목, 무릎, 엉덩이, 척추의 관절 위치를 변경시킨다.
+ 아치의 스프링 역할을 감소시킨다.
+ 아치의 충격흡수 기능을 감소시킨다.
신발 때문에 생기는 병
발바닥근막염, 무지외반증, 망치족지 등 발에 통증을 일으키고 발의 형태를 바꾸는 것 외에도 성가신 질병도 많이 있다. 무좀이나 물집, 접촉성피부염이 바로 그것인데, 신발 때문에 생긴 물집 하나 때문에 사람 목숨도 위험하게 될 수 있으니 가볍게 봐서는 안 된다. 물집을 터뜨리면 독성이 강한 세균이 침입할 수 있어 매우 위험하다. 브라질의 축구 영웅 호나우두도 선수 시절 새 축구화로 인해 생긴 물집이 터져 독성세균에 감염되어 몸져누운 적이 있다.
맨발이 정답이다
신발로 인해 생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 바로 맨발 생활이다. 물론 현대인이라면 1년 365일 8,760시간 모두를 맨발로 살 수 없다. 하지만 가능한 맨?로 지내는 시간을 늘리면 신발이 일으키는 문제점에서 벗어날 수 있다. 또 발에 문제를 덜 일으키는 미니멀리즘 신발도 있으니 이를 활용하면 발을 보호할 수 있다.
맨발로 걸으면 발의 움직임이 상당히 자유로워진다. 신발은 깁스가 부상 부위를 고정하는 것처럼 발의 움직임을 철저하게 막는데, 맨발로 걸으면 신발 때문에 할 수 없었던 발의 관절 움직임과 근육 운동은 하체의 혈액순환을 촉진시키고 평형감각도 좋게 한다. 이런 움직임은 혈액의 흐름을 잘 이루어지게 할 뿐 아니라 림프관을 통해 흐르는 세포액의 흐름도 원활하게 하고 림프의 흐름을 향상시킨다.
또 맨발은 원래 인간이 갖고 있던 자연스러운 걸음을 회복시켜주고 발과 발목 관절의 운동범위를 100% 가동시켜준다. 이러한 변화는 근육의 움직임을 향상시키고 뼈에 대한 압력을 감소시켜 맨발과 무릎의 조직을 부드럽게 만든다. 실제로 신발로 인해 걸음걸이가 변하면 허리에 통증이 생긴다. 신발로 인한 걸음걸이 변화는 수많은 미국 노년층을 괴롭히는 무릎관절염의 주요 원인이다. 맨발로 걷는 것은 이러한 질환의 발생을 늦출 수 있고, 심한 정도를 줄일 수 있다. 맨발로 걷는 것은 발부터 몸 전체의 건강을 향상시킨다. 발은 회복력이 강하다. 그래서 맨발로 걸으면 신발로 인해 생긴 문제 대부분을 원래 상태로 회복할 수 있다.
▣ 작가 소개
저 : 다니엘 호웰
Daniel Howell
버지니아공과대학교에서 생화학박사 학위를 받은 뒤, 리버티대학교의 생물학과 부교수로 인간 해부학, 생리학, 생화학을 강의하고 있다. 맨발 걷기여행 모임을 만들어 많은 사람들에게 맨발 생활의 장점을 알리고, 맨발로 3,200km가 넘는 거리를 달렸을 정도로 맨발 생활에도 적극적이다. 그는 신발과 발의 구조를 집중적으로 연구해서, 사람들의 통념과 달리 신발은 발을 불편하게 할 뿐만 아니라, 인간의 몸에도 해롭다는 사실을 알아냈다. 발과 관련된 통증, 질병 거의 모두가 신발과 관련이 있다는 사실을 밝힌 것이다. 학생들에게 ‘맨발 교수님’으로 불리는 그는 이 책을 통해 신발이 우리 몸에 끼치는 악영향을 폭로하고, 맨발 생활을 권장해 세계인의 발 건강을 증진시키고자 했다.
역 : 성기홍
세종대학교에서 스포츠생리학과 운동처방학으로 이학박사학위를 취득하였다. 그 후 이화여자대학교, 한국체육대학교, 세종대학교 강사와 숙명여자대학교 전통문화예술대학원, 전주대학교 대체의학대학원에서 객원교수, 포스틸 에어로다이나믹센터장, LG 스포츠 과학정보센터장, 17대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문화체육 자문위원을 역임하였다.
올해로 걷기운동을 시작한 지 22년째가 되며 2001년 6월 사단법인 한국워킹협회를 설립하여 초대 사무총장으로 ‘국민건강걷기의 날’을 제정하였으며, 그 후 파워워킹, 마사이워킹을 국내에 보급하였다. 그리고 2008년 10월에는 대만 워킹협회 초청 세계걷기의 날 행사로 주 초청 연자로 초대되어 국내의 성공적 걷기운동에 대하여 강의를 하였다.
영국과 아일랜드, 일본 등 걷기 선진국에서 얻은 정보를 바탕으로 KBS ''생로병사의 비밀''에 출연해 국내 걷기 열풍을 불게 하였으며, 특히 하이서울 청계천 시민걷기대회를 기획 및 실행하여 대성공을 얻었다.
그리고 국내에서 최초로 『걷지 않으면 건강은 없다』라는 관련 도서를 소개한 후 『다이어트 워킹』, 『걷기도 과학이다』. 『걷기혁명 530 마사이족처럼 걸어라』, 『파워워킹』, 『뇌를 행복하게 하라』, 『마사이 힐링워킹』, 『걸을수록 뇌가 젊어진다』를 번역 및 집필하였다. 현재는 이시형 박사와 함께 한국자연종합의학원 교수, 자연치유의학포럼 홍보부회장, 한국워킹협회 홍보교육부회장, 파워코리아 대표로 있다.
▣ 주요 목차
추천의 말 인간의 발은 완벽하게 태어났다
옮긴이의 말 맨발 걷기는 최고의 건강법이다
지은이의 말 상식적인 수준이 정답이다
들어가며 왜 맨발이어야 하는가?
chapter1 아무리 예뻐도 신발은 인위적일 뿐이다
들어가며 / 신발은 이상한 도구다 / 신발 때문에 발이 망가진다 / 세균이 득실거리는 신발 / 신발은 발을 약하게 한다
chapter2 신발을 벗어버리고 행복해진 사람들
들어가며 / 재넬(Jaenelle) / 비비안(Vivian) / 수지(Susie) / 주디(Judy) / 셰리(Cheri) / 글렌(Glenn) / 존(John) / 스티브(Steve) / 로빈 휴즈(Robyn Hughes) 박사 / 당신의 이야기
chapter3 발은 태어날 때부터 걷기에 완벽하다
들어가며 / 이상적인 걸음걸이의 과정 / 발 뼈는 복잡하고 정교하다 / 아치가 발에서 가장 중요하다 / 발 뼈를 탄탄하게 만드는 것 / 독특한 발의 피부 / 발의 땀샘과 온도조절 능력 / 성기보다 예민한 발 / 발의 자극 전달은 만 분에 초
chapter4 신발이 내 몸을 망친다
들어가며 / 발을 아프게 하는 신발의 구조 / 신발은 서고, 걷고, 뛰고 느끼는 방식까지 바꾼다 /
신발 때문에 생기는 병
chapter5 이런 신발을 신었다면 절대 오래 걷지 말라
들어가며 / 섹시한 하이힐 / 높은 굽은 발을 아프게 한다 / 높은 굽은 무릎을 아프게 한다 / 높은 굽은 척추를 아프게 한다 / 높은 굽은 걷는 방식도 이상하게 바꾼다 / 남성용 캐주얼, 정장 신발
chapter6 지금 당장 아이들의 신발을 벗겨라
들어가며 / 발 기형을 일으키는 아이들 신발 / 어른 신발의 축소판인 아이들 신발 / 아치 성장을 방해하는 비만 / 신발 벗기를 교육 하자 / 신발은 아이들에게 나쁘다
chapter7 신발을 벗고 맨발을 즐겨라
들어가며 / 맨발 걷기의 즐거움 / 맨발 달리기의 즐거움 / 맨발로 달릴 때 주의사항 / 자연과 하나 되는 맨발 걷기여행 / 즐거운 걷기여행을 위한 팁
chapter8 맨발이 아닐 때 신을 수 있는 신발 리스트
들어가며 / 미니멀리즘 신발 / 조리샌들에 관한 갑론을박
chapter9 맨발로 생활하기
들어가며 / 맨발 생활을 가로막는 장애물 / 서로 다양한 가치관을 존중하자 / 직장에서는 미니멀리즘 신발을 활용하자
chapter10 맨발에 관한 오해와 편견 깨기
들어가며 / 오해와 편견 #1: “보건부가 맨발을 금지하도록 지시하였다” / 오해와 편견 #2: 노동안전위생국에 의해 맨발이 금지되었다 / 오해와 편견 #3: 맨발은 사업체에 법적 책임을 야기한다 / 오해와 편견 #4: 공공장소에서 맨발은 불법이다 / 오해와 편견 #5: 맨발로 운전하는 것은 불법이다 / 오해와 편견 #6: 맨발은 다니면 베이고 찔릴 위험이 있다 / 오해와 편견 #7: 병균과 기생충 때문에 맨발로 다니는 것은 위험하다
chapter11 맨발이 내 몸을 살린다
들어가며 / 천천히 꾸준히 하자
신발은 인간의 발에 가장 큰 적이다.
발을 편하게 해주는 실용적인 신발은 없다!
사람들은 신발이 발을 보호하며 운동을 할 때는 반드시 신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통념과 달리 신발은 발을 불편하게 하고, 발의 골격을 망가뜨린다. 발, 발목, 무릎, 허리 통증은 신발 때문이다. 특히 예뻐 보이려고 신은 하이힐과 롱부츠는 굽이 너무 높아 우리 몸을 골병들게 한다. 남자들의 신발이라고 사정이 다르지 않다. 남성용 정장구두도 뒷굽이 있고 발 앞부분이 갸름하게 모이며 환기도 되지 않는다. 오히려 하루 종일 구두를 신고 있는 성향 때문에 신발의 악영향만 놓고 보면 하이힐과 남성용 정장구두는 오십보백보이다. 걷고 뛰는 데 완벽한 인간의 발은 신발을 신기 시작하면서 갖가지 질병에 시달리게 되었다. 지긋지긋한 발 통증에서 벗어나고 싶다면 맨발로 걸어라. 맨발 걷기만 제대로 해도 통증 없이 건강하게 산다.
신발이 발을 골병들게 한다
미국 발병의학 협회(American Podiatric Medical Association)가 발행한 보고서에 의하면 미국인 3/4가 만성적인 발 문제로 고생하고 있으며, 발 문제로 매년 5,500만 번 이상의 진료가 이뤄진다고 한다. 그런데 충격적인 것은 발 문제의 대부분이 신발 때문이라는 사실이다. 신발이 발 뼈의 구조를 바꾸고, 무릎, 허리 통증을 일으킨다.
한국도 사정 다르지 않아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정책연구원에 의하면 2005년부터 2009년까지 5년간 건강보험진료비 지급자료 분석한 결과 후천성 무지외반증 환자가 77%나 늘었다고 한다. 특히 하이힐 등 높은 굽의 신발을 신는 여성 환자 수가 3만 6,000(2009년기준)명으로 남성의 7배가 넘었다. 인구 10만 명당 환자 추이를 보면 남성은 최근 5년간 모든 연령대에서 꾸준한 증가세를 보였다. 여성은 30대 이하와 70대 이상에서는 완만하게 증가했으나 40~60대는 급격히 증가하는 추세다. 지역별 인구 10만 명당 진료환자 수를 보면 서울이 108.2명 부산이 97.1명 전북이 97.0 명 순으로 나타났으며 대도시 지역의 환자수가 많았다. 남녀 모두 굽이 높은 정장용 신발, 하이힐 때문에 후천적으로 발 뼈가 고장 나는 것이다.
인간의 발은 서고, 걷고, 달리는 데 구조적으로 완벽하다
인간의 몸에는 206개의 뼈가 있는데, 그 중 52개가 발에 있다. 발은 신체 중량의 1/30에 불과하지만, 몸 전체의 뼈 1/4이 발에 모여 있다. 양발에 있는 52개의 뼈는 서로 유기적으로 움직여 말랑말랑한 바닥부터 단단한 곳까지 걸음걸이마다 모두 적응 할 수 있도록 변한다. 하지만 신발을 신으면 발 뼈의 유기적인 구조가 변하게 된다.
신발의 구조적인 문제점
신발의 문제는 3가지로 요약이 된다. 딱딱한 바닥, 뒷굽, 발가락 스프링이 그것이다. 신발의 바닥은 보통 내구성이 좋은 재질로 만든다. 그래서 매우 딱딱한데, 딱딱한 바닥을 그대로 두면 걷기에 매우 불편하다. 그래서 편의를 위해 발 앞부분(발가락 부위)이 살짝 들어 올려지도록 만들었다. 이것을 발가락 스프링이라고 하는데, 이게 발 앞부분의 근육과 인대를 약하게 해서 발 뼈의 아치에 악영향을 준다.
신발의 굽 역시 그렇다. 맨발로 바닥에 서 있으면 발의 아치 구조가 완벽하다. 때문에 충격 흡수와 체중의 분산도 제대로 이뤄진다. 하지만 굽을 대서 뒤쪽을 높이면, 5 : 5의 비율로 이뤄지던 체중 분산이 8.5 : 1.5의 비율로 바뀌면서 균형이 완전히 깨져버린다. 8.5의 체중을 지지하는 발 앞부분에 변형(무지외반증)이 생길 수밖에 없다. 이게 지속되면 아치는 약해지고, 나중에는 아치 자체가 내려앉는다. 신발로 인해 생기는 발의 문제점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 발과 발가락의 유연성을 없앤다.
+ 아킬레스건과 종아리 근육의 길이, 강도, 힘을 감소시킨다.
+ 발가락의 힘을 감소시킨다.
+ 발바닥과 뇌 사이에 감각피드백을 없앤다.
+ 발에 체중을 싣는 위치를 변화시킨다.
+ 발, 발목, 무릎, 엉덩이, 척추의 관절 위치를 변경시킨다.
+ 아치의 스프링 역할을 감소시킨다.
+ 아치의 충격흡수 기능을 감소시킨다.
신발 때문에 생기는 병
발바닥근막염, 무지외반증, 망치족지 등 발에 통증을 일으키고 발의 형태를 바꾸는 것 외에도 성가신 질병도 많이 있다. 무좀이나 물집, 접촉성피부염이 바로 그것인데, 신발 때문에 생긴 물집 하나 때문에 사람 목숨도 위험하게 될 수 있으니 가볍게 봐서는 안 된다. 물집을 터뜨리면 독성이 강한 세균이 침입할 수 있어 매우 위험하다. 브라질의 축구 영웅 호나우두도 선수 시절 새 축구화로 인해 생긴 물집이 터져 독성세균에 감염되어 몸져누운 적이 있다.
맨발이 정답이다
신발로 인해 생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 바로 맨발 생활이다. 물론 현대인이라면 1년 365일 8,760시간 모두를 맨발로 살 수 없다. 하지만 가능한 맨?로 지내는 시간을 늘리면 신발이 일으키는 문제점에서 벗어날 수 있다. 또 발에 문제를 덜 일으키는 미니멀리즘 신발도 있으니 이를 활용하면 발을 보호할 수 있다.
맨발로 걸으면 발의 움직임이 상당히 자유로워진다. 신발은 깁스가 부상 부위를 고정하는 것처럼 발의 움직임을 철저하게 막는데, 맨발로 걸으면 신발 때문에 할 수 없었던 발의 관절 움직임과 근육 운동은 하체의 혈액순환을 촉진시키고 평형감각도 좋게 한다. 이런 움직임은 혈액의 흐름을 잘 이루어지게 할 뿐 아니라 림프관을 통해 흐르는 세포액의 흐름도 원활하게 하고 림프의 흐름을 향상시킨다.
또 맨발은 원래 인간이 갖고 있던 자연스러운 걸음을 회복시켜주고 발과 발목 관절의 운동범위를 100% 가동시켜준다. 이러한 변화는 근육의 움직임을 향상시키고 뼈에 대한 압력을 감소시켜 맨발과 무릎의 조직을 부드럽게 만든다. 실제로 신발로 인해 걸음걸이가 변하면 허리에 통증이 생긴다. 신발로 인한 걸음걸이 변화는 수많은 미국 노년층을 괴롭히는 무릎관절염의 주요 원인이다. 맨발로 걷는 것은 이러한 질환의 발생을 늦출 수 있고, 심한 정도를 줄일 수 있다. 맨발로 걷는 것은 발부터 몸 전체의 건강을 향상시킨다. 발은 회복력이 강하다. 그래서 맨발로 걸으면 신발로 인해 생긴 문제 대부분을 원래 상태로 회복할 수 있다.
▣ 작가 소개
저 : 다니엘 호웰
Daniel Howell
버지니아공과대학교에서 생화학박사 학위를 받은 뒤, 리버티대학교의 생물학과 부교수로 인간 해부학, 생리학, 생화학을 강의하고 있다. 맨발 걷기여행 모임을 만들어 많은 사람들에게 맨발 생활의 장점을 알리고, 맨발로 3,200km가 넘는 거리를 달렸을 정도로 맨발 생활에도 적극적이다. 그는 신발과 발의 구조를 집중적으로 연구해서, 사람들의 통념과 달리 신발은 발을 불편하게 할 뿐만 아니라, 인간의 몸에도 해롭다는 사실을 알아냈다. 발과 관련된 통증, 질병 거의 모두가 신발과 관련이 있다는 사실을 밝힌 것이다. 학생들에게 ‘맨발 교수님’으로 불리는 그는 이 책을 통해 신발이 우리 몸에 끼치는 악영향을 폭로하고, 맨발 생활을 권장해 세계인의 발 건강을 증진시키고자 했다.
역 : 성기홍
세종대학교에서 스포츠생리학과 운동처방학으로 이학박사학위를 취득하였다. 그 후 이화여자대학교, 한국체육대학교, 세종대학교 강사와 숙명여자대학교 전통문화예술대학원, 전주대학교 대체의학대학원에서 객원교수, 포스틸 에어로다이나믹센터장, LG 스포츠 과학정보센터장, 17대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문화체육 자문위원을 역임하였다.
올해로 걷기운동을 시작한 지 22년째가 되며 2001년 6월 사단법인 한국워킹협회를 설립하여 초대 사무총장으로 ‘국민건강걷기의 날’을 제정하였으며, 그 후 파워워킹, 마사이워킹을 국내에 보급하였다. 그리고 2008년 10월에는 대만 워킹협회 초청 세계걷기의 날 행사로 주 초청 연자로 초대되어 국내의 성공적 걷기운동에 대하여 강의를 하였다.
영국과 아일랜드, 일본 등 걷기 선진국에서 얻은 정보를 바탕으로 KBS ''생로병사의 비밀''에 출연해 국내 걷기 열풍을 불게 하였으며, 특히 하이서울 청계천 시민걷기대회를 기획 및 실행하여 대성공을 얻었다.
그리고 국내에서 최초로 『걷지 않으면 건강은 없다』라는 관련 도서를 소개한 후 『다이어트 워킹』, 『걷기도 과학이다』. 『걷기혁명 530 마사이족처럼 걸어라』, 『파워워킹』, 『뇌를 행복하게 하라』, 『마사이 힐링워킹』, 『걸을수록 뇌가 젊어진다』를 번역 및 집필하였다. 현재는 이시형 박사와 함께 한국자연종합의학원 교수, 자연치유의학포럼 홍보부회장, 한국워킹협회 홍보교육부회장, 파워코리아 대표로 있다.
▣ 주요 목차
추천의 말 인간의 발은 완벽하게 태어났다
옮긴이의 말 맨발 걷기는 최고의 건강법이다
지은이의 말 상식적인 수준이 정답이다
들어가며 왜 맨발이어야 하는가?
chapter1 아무리 예뻐도 신발은 인위적일 뿐이다
들어가며 / 신발은 이상한 도구다 / 신발 때문에 발이 망가진다 / 세균이 득실거리는 신발 / 신발은 발을 약하게 한다
chapter2 신발을 벗어버리고 행복해진 사람들
들어가며 / 재넬(Jaenelle) / 비비안(Vivian) / 수지(Susie) / 주디(Judy) / 셰리(Cheri) / 글렌(Glenn) / 존(John) / 스티브(Steve) / 로빈 휴즈(Robyn Hughes) 박사 / 당신의 이야기
chapter3 발은 태어날 때부터 걷기에 완벽하다
들어가며 / 이상적인 걸음걸이의 과정 / 발 뼈는 복잡하고 정교하다 / 아치가 발에서 가장 중요하다 / 발 뼈를 탄탄하게 만드는 것 / 독특한 발의 피부 / 발의 땀샘과 온도조절 능력 / 성기보다 예민한 발 / 발의 자극 전달은 만 분에 초
chapter4 신발이 내 몸을 망친다
들어가며 / 발을 아프게 하는 신발의 구조 / 신발은 서고, 걷고, 뛰고 느끼는 방식까지 바꾼다 /
신발 때문에 생기는 병
chapter5 이런 신발을 신었다면 절대 오래 걷지 말라
들어가며 / 섹시한 하이힐 / 높은 굽은 발을 아프게 한다 / 높은 굽은 무릎을 아프게 한다 / 높은 굽은 척추를 아프게 한다 / 높은 굽은 걷는 방식도 이상하게 바꾼다 / 남성용 캐주얼, 정장 신발
chapter6 지금 당장 아이들의 신발을 벗겨라
들어가며 / 발 기형을 일으키는 아이들 신발 / 어른 신발의 축소판인 아이들 신발 / 아치 성장을 방해하는 비만 / 신발 벗기를 교육 하자 / 신발은 아이들에게 나쁘다
chapter7 신발을 벗고 맨발을 즐겨라
들어가며 / 맨발 걷기의 즐거움 / 맨발 달리기의 즐거움 / 맨발로 달릴 때 주의사항 / 자연과 하나 되는 맨발 걷기여행 / 즐거운 걷기여행을 위한 팁
chapter8 맨발이 아닐 때 신을 수 있는 신발 리스트
들어가며 / 미니멀리즘 신발 / 조리샌들에 관한 갑론을박
chapter9 맨발로 생활하기
들어가며 / 맨발 생활을 가로막는 장애물 / 서로 다양한 가치관을 존중하자 / 직장에서는 미니멀리즘 신발을 활용하자
chapter10 맨발에 관한 오해와 편견 깨기
들어가며 / 오해와 편견 #1: “보건부가 맨발을 금지하도록 지시하였다” / 오해와 편견 #2: 노동안전위생국에 의해 맨발이 금지되었다 / 오해와 편견 #3: 맨발은 사업체에 법적 책임을 야기한다 / 오해와 편견 #4: 공공장소에서 맨발은 불법이다 / 오해와 편견 #5: 맨발로 운전하는 것은 불법이다 / 오해와 편견 #6: 맨발은 다니면 베이고 찔릴 위험이 있다 / 오해와 편견 #7: 병균과 기생충 때문에 맨발로 다니는 것은 위험하다
chapter11 맨발이 내 몸을 살린다
들어가며 / 천천히 꾸준히 하자
01. 반품기한
- 단순 변심인 경우 : 상품 수령 후 7일 이내 신청
- 상품 불량/오배송인 경우 : 상품 수령 후 3개월 이내, 혹은 그 사실을 알게 된 이후 30일 이내 반품 신청 가능
02. 반품 배송비
반품사유 | 반품 배송비 부담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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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변심 | 고객 부담이며, 최초 배송비를 포함해 왕복 배송비가 발생합니다. 또한, 도서/산간지역이거나 설치 상품을 반품하는 경우에는 배송비가 추가될 수 있습니다. |
고객 부담이 아닙니다. |
03. 배송상태에 따른 환불안내
진행 상태 | 결제완료 | 상품준비중 | 배송지시/배송중/배송완료 |
---|---|---|---|
어떤 상태 | 주문 내역 확인 전 | 상품 발송 준비 중 | 상품이 택배사로 이미 발송 됨 |
환불 | 즉시환불 | 구매취소 의사전달 → 발송중지 → 환불 | 반품회수 → 반품상품 확인 → 환불 |
04. 취소방법
- 결제완료 또는 배송상품은 1:1 문의에 취소신청해 주셔야 합니다.
- 특정 상품의 경우 취소 수수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05. 환불시점
결제수단 | 환불시점 | 환불방법 |
---|---|---|
신용카드 | 취소완료 후, 3~5일 내 카드사 승인취소(영업일 기준) | 신용카드 승인취소 |
계좌이체 |
실시간 계좌이체 또는 무통장입금 취소완료 후, 입력하신 환불계좌로 1~2일 내 환불금액 입금(영업일 기준) |
계좌입금 |
휴대폰 결제 |
당일 구매내역 취소시 취소 완료 후, 6시간 이내 승인취소 전월 구매내역 취소시 취소 완료 후, 1~2일 내 환불계좌로 입금(영업일 기준) |
당일취소 : 휴대폰 결제 승인취소 익월취소 : 계좌입금 |
포인트 | 취소 완료 후, 당일 포인트 적립 | 환불 포인트 적립 |
06. 취소반품 불가 사유
- 단순변심으로 인한 반품 시, 배송 완료 후 7일이 지나면 취소/반품 신청이 접수되지 않습니다.
- 주문/제작 상품의 경우, 상품의 제작이 이미 진행된 경우에는 취소가 불가합니다.
- 구성품을 분실하였거나 취급 부주의로 인한 파손/고장/오염된 경우에는 취소/반품이 제한됩니다.
- 제조사의 사정 (신모델 출시 등) 및 부품 가격변동 등에 의해 가격이 변동될 수 있으며, 이로 인한 반품 및 가격보상은 불가합니다.
- 뷰티 상품 이용 시 트러블(알러지, 붉은 반점, 가려움, 따가움)이 발생하는 경우 진료 확인서 및 소견서 등을 증빙하면 환불이 가능하지만 이 경우, 제반 비용은 고객님께서 부담하셔야 합니다.
- 각 상품별로 아래와 같은 사유로 취소/반품이 제한 될 수 있습니다.
상품군 | 취소/반품 불가사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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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류/잡화/수입명품 | 상품의 택(TAG) 제거/라벨 및 상품 훼손으로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된 경우 |
계절상품/식품/화장품 | 고객님의 사용, 시간경과, 일부 소비에 의하여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가전/설치상품 | 전자제품 특성 상, 정품 스티커가 제거되었거나 설치 또는 사용 이후에 단순변심인 경우, 액정화면이 부착된 상품의 전원을 켠 경우 (상품불량으로 인한 교환/반품은 AS센터의 불량 판정을 받아야 합니다.) |
자동차용품 | 상품을 개봉하여 장착한 이후 단순변심의 경우 |
CD/DVD/GAME/BOOK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의 포장 등을 훼손한 경우 |
상품의 시리얼 넘버 유출로 내장된 소프트웨어의 가치가 감소한 경우 | |
노트북, 테스크탑 PC 등 | 홀로그램 등을 분리, 분실, 훼손하여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하여 재판매가 불가할 경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