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 출판사서평
『한의학으로 본 차와 건강』은……
차가 대표적인 건강음료로 꼽히는 이유는?
바쁜 일상에 지친 현대인들의 몸과 마음에 따뜻한 위안을 주는 차.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이 선정한 10대 건강식품에 녹차가 들어갈 정도로, 차는 웰빙음료로서 단단히 자리 잡고 있다. 그러나 막상 차가 몸에 왜 좋은지 어떻게 마셔야 효과가 있는지 답하기란 쉽지 않다. 게다가 차를 어느 정도 마셔야 할지, 많이 마시면 몸이 차가워지는 등의 부작용을 일으키지는 않을지 의구심이 들기도 한다. 한의학 박사이면서 꾸준히 차 관련 활동을 해온 저자는 10년 동안 격월간 《차인》에 발표한 연구 결과를 모아 엮은 이 책을 통해 모든 의문에 명쾌하게 답한다. 그동안 차에 대한 한의학적 인식은 다소 피상적이었고 심지어 왜곡된 내용도 보였다. 이에 한의학 전공자로서 한의학과 차에 대한 내용을 정리할 필요성을 절실하게 느낀 저자는 관련 연구와 강의 활동을 벌이면서 잘못된 인식을 바로잡으려 노력해 왔다.
차, 제대로 알고 마시면 더욱 효과적이다!
차에 관심을 두고 공부를 하다 보면 한의학 관련 내용과 필연적으로 마주치게 된다. 다른 이에게 차가 왜 좋은지 구체적으로 설명해야 할 일도 생긴다. 이 책은 가장 오래된 본초학 서적인 『신농본초경』을 비롯하여 명 시대 『본초강목』, 조선 시대 『동의보감』 등 역대 중국과 우리 한의학 서적에 기록된 차의 건강 기능성에 대한 내용을 정리하여 예부터 차가 왜 약재이자 건강음료로 사랑받아 왔는지 논리정연하게 보여준다.
또한 이 책은 현대 의학을 통해 밝혀진 차의 각종 성분과 그 효능에 대해 자세히 설명한다. 차는 폴리페놀(카테킨) 성분을 함유하여, 질병에 이르게 하는 프리라디칼의 공격을 방어하는 항산화 작용을 한다는 것이 그 골자다. 또한 차는 발암 물질 생성을 억제하고 백혈구 수를 증가시키는 등 탁월한 항암 효과를 발휘하며, 체내 당분 흡수를 저해하고 총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등 비만과 당뇨병 예방에도 좋다고 한다. 이렇듯 저자는 면역력에 도움이 되는 차의 효능에 주목하는 한편, 무엇보다도 올바른 영양 섭취를 바탕으로 한 건전한 차 생활만이 건강한 장수를 약속할 수 있다고 강조한다.
갖가지 자연 재료와 함께한 차의 색다른 맛과 향
이 책은 각종 나무, 꽃, 열매, 뿌리를 재료로 한 혼합 약차 34종을 소개하면서 각기 어떤 효과가 있고 어떻게 마셔야 좋을지 알려준다. 그 재료들이란 매화·목련·민들레 등의 꽃, 대추·오미자·은행 등의 열매, 쌀·옥수수·메밀 등의 곡식, 익모초·박차·소엽 등의 이파리 등 우리 자연 속에서 사계절에 걸쳐 얻을 수 있는 재료들이다. 이 재료들의 형태적 특징과 분별하는 법은 물론, 어떻게 우려 마셔야 색·향·미를 온전히 즐길 수 있는지 조언하는 이 책은 관련 옛이야기와 한의학서에 기록된 성질과 효능까지 아우른다. 이런 정보들을 통해 차의 실질적인 기능음료로서의 위상을 정립하는 한편, 보다 건강하고 다채로운 차 생활을 위한 지침이 되어준다.
차가 어떻게 우리 몸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지 상세히 알려주는 이 책은 무엇보다도 차를 마시면 마음을 안정시켜 정신적으로 건강하고 풍요로운 삶을 가능케 한다는 점을 깨닫게 해준다. 또한 많은 이들이 차 생활의 멋과 이로움을 깨달아 일상 속에서 차를 즐기길 적극 권유하고 있다.
『한의학으로 본 차와 건강』의 ''머리말'' 중에서
차가 건강에 좋은 식품이라는 인식이 있기 때문에 우리 주위에는 의외로 맹목적인 차 예찬론자들이 많다. 차와 건강을 화제로 이야기를 하다 보면 어느덧 차는 만병통치의 영약(靈藥)이 되고 있다. 하지만 차가 늘 몸에 좋은 것은 아니다. 또 차를 마시는 목적이 반드시 건강을 위해서만은 아니다. 차 문화를 즐기고 생활화하는 차인들이 차를 좋아하고 사랑하는 자세는 분명 아름답지만 그 모습도 지나치면 안타까운 마음이 들지 않을 수 없다.
차와 건강에 대한 글을 쓰는 시작부터 이런 소극적인 말을 꺼내는 이유는 차 애호가들이 과거에 비해 덜하다고는 해도 아직 차를 많이 마시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아무리 건강에 이로운 차라 하더라도 정도에 넘친 음용은 당연히 건강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 지나침은 모자람만 못하단 말이 있듯 건강을 위해서 적당한 차 음용은 차인들에게 꼭 필요한 덕목이라 말하고 싶다.
굳이 건강에 대한 가치가 아니더라도 차는 인간이 섭취하는 가장 품위 있는 먹을거리 중 하나다. 차를 중심으로 하는 다양한 문화 현상이나 정신세계는 인간의 문명에서 꾸준히 발전해 왔다. 차를 즐긴다는 건 단순히 음료로서 미각을 만족시킬 뿐 아니라 차와 함께하는 다양한 문화를 접촉할 수 있다는 점에서 더 큰 의미가 있다. 또한 건강의 관점을 정신적 건강과 사회적 건강으로 넓혀보면 차를 매개로 한 차 문화 전반은 인간의 마음과 사회를 여유롭고 풍요롭게 하는 건강 문화로서 다른 어떤 문화보다 훌륭한 가치를 지닌다고 할 수 있다.
▣ 작가 소개
저자 : 도원석
동국대학교 한의과대학 졸업, 동국대학교 대학원 한의학박사 취득, 침구과 전문의 이다. 인천 성민종합병원 침구과장, 한서대학교 한방병원장, 한서대학교 자연의학연구소장, 한국차학회 상임이사, (사)한국차인연합회 다도대학원 교수로 활동하였다. 현재 충남 서산의 도원석 한의원 원장이며 서산 차문화 연구회 회장을 맡고 있다.
▣ 주요 목차
추천사
머리말
의학서에 나타난 차
본초학 주요 고전 속의 차 | 『신농본초경』과 차 | 『증류본초』와 차 | 『탕액본초』와 차 | 『본초강목』과 차 | 『동의보감』과 차 | 『본초구진』과 차 | 『본경소증』과 차
차와 건강에 대한 최근의 이해
폴리페놀 | 항산화 효과 | 차의 항암 효과 1 | 차의 항암 효과 2 | 소화기와 차 | 콜레스테롤과 차 | 여성 건강과 차 | 장수와 차
몸에 이로운 혼합 약차
차 생활을 풍요롭게 해주는 건강차 | 매화와 차 | 민들레와 차 | 산수유와 차 | 개나리와 차 | 목련과 차 | 황련과 차 | 석창포와 차 | 홍화와 차 | 자귀나무와 차 | 익모초와 차 | 박하와 차 | 연꽃과 차 | 옥수수와 차 | 오미자와 차 | 두충과 차 | 산사와 차 | 인삼과 차 1 | 인삼과 차 2 | 황정과 차 | 황기와 차 | 당귀와 차 | 표고버섯과 차 | 가시오가피와 차 | 대추와 차 | 감과 차 | 구기자와 차 | 쌀과 차 | 율무와 차 | 국화와 차 | 은행과 차 | 소엽과 차 | 감귤과 차 | 생강과 차 | 겨우살이와 차 | 메밀과 차
주요 참고 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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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학으로 본 차와 건강』은……
차가 대표적인 건강음료로 꼽히는 이유는?
바쁜 일상에 지친 현대인들의 몸과 마음에 따뜻한 위안을 주는 차.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이 선정한 10대 건강식품에 녹차가 들어갈 정도로, 차는 웰빙음료로서 단단히 자리 잡고 있다. 그러나 막상 차가 몸에 왜 좋은지 어떻게 마셔야 효과가 있는지 답하기란 쉽지 않다. 게다가 차를 어느 정도 마셔야 할지, 많이 마시면 몸이 차가워지는 등의 부작용을 일으키지는 않을지 의구심이 들기도 한다. 한의학 박사이면서 꾸준히 차 관련 활동을 해온 저자는 10년 동안 격월간 《차인》에 발표한 연구 결과를 모아 엮은 이 책을 통해 모든 의문에 명쾌하게 답한다. 그동안 차에 대한 한의학적 인식은 다소 피상적이었고 심지어 왜곡된 내용도 보였다. 이에 한의학 전공자로서 한의학과 차에 대한 내용을 정리할 필요성을 절실하게 느낀 저자는 관련 연구와 강의 활동을 벌이면서 잘못된 인식을 바로잡으려 노력해 왔다.
차, 제대로 알고 마시면 더욱 효과적이다!
차에 관심을 두고 공부를 하다 보면 한의학 관련 내용과 필연적으로 마주치게 된다. 다른 이에게 차가 왜 좋은지 구체적으로 설명해야 할 일도 생긴다. 이 책은 가장 오래된 본초학 서적인 『신농본초경』을 비롯하여 명 시대 『본초강목』, 조선 시대 『동의보감』 등 역대 중국과 우리 한의학 서적에 기록된 차의 건강 기능성에 대한 내용을 정리하여 예부터 차가 왜 약재이자 건강음료로 사랑받아 왔는지 논리정연하게 보여준다.
또한 이 책은 현대 의학을 통해 밝혀진 차의 각종 성분과 그 효능에 대해 자세히 설명한다. 차는 폴리페놀(카테킨) 성분을 함유하여, 질병에 이르게 하는 프리라디칼의 공격을 방어하는 항산화 작용을 한다는 것이 그 골자다. 또한 차는 발암 물질 생성을 억제하고 백혈구 수를 증가시키는 등 탁월한 항암 효과를 발휘하며, 체내 당분 흡수를 저해하고 총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등 비만과 당뇨병 예방에도 좋다고 한다. 이렇듯 저자는 면역력에 도움이 되는 차의 효능에 주목하는 한편, 무엇보다도 올바른 영양 섭취를 바탕으로 한 건전한 차 생활만이 건강한 장수를 약속할 수 있다고 강조한다.
갖가지 자연 재료와 함께한 차의 색다른 맛과 향
이 책은 각종 나무, 꽃, 열매, 뿌리를 재료로 한 혼합 약차 34종을 소개하면서 각기 어떤 효과가 있고 어떻게 마셔야 좋을지 알려준다. 그 재료들이란 매화·목련·민들레 등의 꽃, 대추·오미자·은행 등의 열매, 쌀·옥수수·메밀 등의 곡식, 익모초·박차·소엽 등의 이파리 등 우리 자연 속에서 사계절에 걸쳐 얻을 수 있는 재료들이다. 이 재료들의 형태적 특징과 분별하는 법은 물론, 어떻게 우려 마셔야 색·향·미를 온전히 즐길 수 있는지 조언하는 이 책은 관련 옛이야기와 한의학서에 기록된 성질과 효능까지 아우른다. 이런 정보들을 통해 차의 실질적인 기능음료로서의 위상을 정립하는 한편, 보다 건강하고 다채로운 차 생활을 위한 지침이 되어준다.
차가 어떻게 우리 몸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지 상세히 알려주는 이 책은 무엇보다도 차를 마시면 마음을 안정시켜 정신적으로 건강하고 풍요로운 삶을 가능케 한다는 점을 깨닫게 해준다. 또한 많은 이들이 차 생활의 멋과 이로움을 깨달아 일상 속에서 차를 즐기길 적극 권유하고 있다.
『한의학으로 본 차와 건강』의 ''머리말'' 중에서
차가 건강에 좋은 식품이라는 인식이 있기 때문에 우리 주위에는 의외로 맹목적인 차 예찬론자들이 많다. 차와 건강을 화제로 이야기를 하다 보면 어느덧 차는 만병통치의 영약(靈藥)이 되고 있다. 하지만 차가 늘 몸에 좋은 것은 아니다. 또 차를 마시는 목적이 반드시 건강을 위해서만은 아니다. 차 문화를 즐기고 생활화하는 차인들이 차를 좋아하고 사랑하는 자세는 분명 아름답지만 그 모습도 지나치면 안타까운 마음이 들지 않을 수 없다.
차와 건강에 대한 글을 쓰는 시작부터 이런 소극적인 말을 꺼내는 이유는 차 애호가들이 과거에 비해 덜하다고는 해도 아직 차를 많이 마시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아무리 건강에 이로운 차라 하더라도 정도에 넘친 음용은 당연히 건강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 지나침은 모자람만 못하단 말이 있듯 건강을 위해서 적당한 차 음용은 차인들에게 꼭 필요한 덕목이라 말하고 싶다.
굳이 건강에 대한 가치가 아니더라도 차는 인간이 섭취하는 가장 품위 있는 먹을거리 중 하나다. 차를 중심으로 하는 다양한 문화 현상이나 정신세계는 인간의 문명에서 꾸준히 발전해 왔다. 차를 즐긴다는 건 단순히 음료로서 미각을 만족시킬 뿐 아니라 차와 함께하는 다양한 문화를 접촉할 수 있다는 점에서 더 큰 의미가 있다. 또한 건강의 관점을 정신적 건강과 사회적 건강으로 넓혀보면 차를 매개로 한 차 문화 전반은 인간의 마음과 사회를 여유롭고 풍요롭게 하는 건강 문화로서 다른 어떤 문화보다 훌륭한 가치를 지닌다고 할 수 있다.
▣ 작가 소개
저자 : 도원석
동국대학교 한의과대학 졸업, 동국대학교 대학원 한의학박사 취득, 침구과 전문의 이다. 인천 성민종합병원 침구과장, 한서대학교 한방병원장, 한서대학교 자연의학연구소장, 한국차학회 상임이사, (사)한국차인연합회 다도대학원 교수로 활동하였다. 현재 충남 서산의 도원석 한의원 원장이며 서산 차문화 연구회 회장을 맡고 있다.
▣ 주요 목차
추천사
머리말
의학서에 나타난 차
본초학 주요 고전 속의 차 | 『신농본초경』과 차 | 『증류본초』와 차 | 『탕액본초』와 차 | 『본초강목』과 차 | 『동의보감』과 차 | 『본초구진』과 차 | 『본경소증』과 차
차와 건강에 대한 최근의 이해
폴리페놀 | 항산화 효과 | 차의 항암 효과 1 | 차의 항암 효과 2 | 소화기와 차 | 콜레스테롤과 차 | 여성 건강과 차 | 장수와 차
몸에 이로운 혼합 약차
차 생활을 풍요롭게 해주는 건강차 | 매화와 차 | 민들레와 차 | 산수유와 차 | 개나리와 차 | 목련과 차 | 황련과 차 | 석창포와 차 | 홍화와 차 | 자귀나무와 차 | 익모초와 차 | 박하와 차 | 연꽃과 차 | 옥수수와 차 | 오미자와 차 | 두충과 차 | 산사와 차 | 인삼과 차 1 | 인삼과 차 2 | 황정과 차 | 황기와 차 | 당귀와 차 | 표고버섯과 차 | 가시오가피와 차 | 대추와 차 | 감과 차 | 구기자와 차 | 쌀과 차 | 율무와 차 | 국화와 차 | 은행과 차 | 소엽과 차 | 감귤과 차 | 생강과 차 | 겨우살이와 차 | 메밀과 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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