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 출판사서평
"그들은 후회하지 않았습니다.
결국 행복했고, 해피엔딩의 주인공이었습니다."
''죽을 때 후회하는 스물다섯 가지'' 국내편!
2,000명의 마지막을 지켜본 국내 최초 완화의학 교수가 말하는
''지금 죽어도 여한이 없는'' 사람들의 이야기
"영원히 살 것처럼 꿈을 꾸고, 내일 죽을 것처럼 오늘을 살라"
''세기의 반항아'' ''젊은이들의 영원한 우상'' 제임스 딘에게 있어 죽음은 오늘 더 열심히 꿈을 꾸어야 하는 이유였다. 그러나 많은 사람에게 죽음은 마지막, 고통이라는 단어와 다를 바가 없다. 특히 한국인들은 내세를 인정하지 않는 경향이 강한 만큼 삶에 유달리 강한 집착을 보이거나 죽음을 외면하거나 부정하는 태도를 보인다. 그 때문에 한국인은 죽음을 제대로 준비하지 못하고 아무 준비 없이 죽음에 직면하는 경우가 왕왕 있다.
염창환 의사는 국내 최초의 완화의학 교수이자, 죽음을 앞둔 사람들의 마지막 여행이 힘들지 않도록 도와주는 의사다. 그는 그동안 이름만 말하면 알 수 있을 정도의 유명인사들을 비롯하여 말기 암환자 2,000여 명의 마지막 순간을 지켜보았다.
작년에 출간되어 현재까지 35만 부 판매된 ''죽을 때 후회하는 스물다섯 가지''의 국내 편이기도 한, ''한국인, 죽기 전에 꼭 해야 할 17가지''(염창환 지음, 21세기북스)는 가족에 목숨을 걸고, 정에 약한 한국인들의 슬프지만 ''여한 없는 마지막''을 담담하고 따뜻한 시선으로 담아내고 있다. ''죽을 때 후회하는 스물다섯 가지''가 죽음을 앞둔 이들의 ''후회''를 보편적으로 보여주었다면, 이 책은 매일 고통스러운 항암치료를 받고, 언제 죽음이 닥쳐올지 모를 다급한 상황에 처해있지만, 각자의 방법으로 자신의 삶을 의미 있고 행복하게 마무리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보여준다. 지금 이 땅을 살아가는 한국인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우리 이야기''다.
오늘도 살며, 사랑하며, 배우며
When, 언제가 마지막인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How, 어떻게 사는 것을 생각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
삶과 죽음은 극과 극의 이미지를 가지고 있다. 삶은 ''축복''이라는 단어가, 죽음은 ''고통''이라는 단어가 따라오기 마련이다. 그러나 오히려 이 두 단어는 쌍둥이에 가깝다. 삶과 동시에 존재하는 것이 죽음이기 때문이다. 이것이 우리 삶에서 살아 있는 순간만큼 중요한 것이 마지막인 이유다.
염창환 의사는 죽음을 앞둔 이들의 이야기를 통해 인생에서 마지막을 행복하게 마무리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하고 의미 있는 과정인지를 강조한다. 물론 그가 맡았던 모든 환자가 행복하게 떠날 수 있었던 것은 아니다. 아직도 그가 잊지 못하는 한 여자 환자처럼 말이다.
사십 대 초반의 나이에 안타깝게 생을 마감해야 했던 여성이 있었다. 그녀는 이십 대 초반에 자신을 쫓아다녔던 동갑내기 청년과 결혼을 했다. 그러나 결혼 전 그녀를 위해서라면 모든 것을 다해주겠다고 약속했던 남편은 그렇지 못했다. 그녀는 남편보다 생활력이 강해 아이를 낳은 후에도 생활전선에서 치열한 삶을 살았고, 어느 순간부터는 삶에 치여 ''그냥'' 살게 되었다. 그러던 어느 날 자궁경부암이라는 청천벽력과도 같은 진단을 받았고, 치료 노력에도 일 년 후 재발이라는 아픔을 겪어야 했다. 상태가 악화되자 그녀는 자신을 이렇게 만든 것이 남편이라며 원망했다. 나는 어떻게든 부부를 화해시키려고 노력했지만 안타깝게도 성공하지 못했다.
"내가 저 사람만 만나지 않았어도 이런 몹쓸 병에 걸리지 않았을 거야. 내가 저 사람과 살지만 않았어도 내 인생이 이렇게 비참하고 우울하지는 않았을 거야."
그녀는 죽는 순간까지 남편을 원망하고 용서하지 않았으며, 자신의 삶도 제대로 정리하지 못하고 떠났다. 그녀가 살아온 인생이 부질없고 쓸모없게 되어버린 안타까운 순간이었다. 분명히 행복한 순간들이 있었을 텐데 그녀는 그런 추억은 기억의 저편으로 묻어버리고 후회와 원망이 가득한 외로운 길을 택했다.
수많은 사람의 마지막을 지켜본 저자는 풍족하고 여유로운 삶을 살지 못했다 해도 인생의 마지막 순간을 어떻게 정리하느냐에 따라 인생이라는 드라마가 해피엔딩이 될지 새드엔딩이 될지 결정된다고 말한다. 이 책에서 말하는 사람들의 행복 또한 그리 거창하거나 화려한 것이 아니다. 어제보다 좀 더 수월하게 숨 쉬고, 못 먹었던 보리차 한 모금을 달게 먹을 수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그들은 희망과 행복을 발견한다. 하루가 아쉬운 만큼 그 하루를 더욱 사랑하며 추억한다. 이를 지켜보는 가족들도 기쁨으로 감사하며 하루하루를 소중히 여기게 된다.
어쩌면 당신은 이 책을 읽고 난 후 조금 전에 했던 투정이나 불만들이 아무것도 아니었다는 사실을 알게 될지도 모른다. 지금 이 순간을 행복하게 만들어나가는 일이 지난날을 후회하고 불평하는 것보다 가치 있는 일이라는 것도 말이다.
▣ 작가 소개
저 : 염창환
한국을 대표하는 호스피스 전문의로 국내 1호 완화의학과 교수이며, 국내에서 가장 오래되고 가장 유명한 서울성모병원 호스피스 완화의료 센터의 의사다. 그동안 여러 방송사와 신문에서 임종과 관련된 수많은 인터뷰와 자문역할을 해온 그는 "염창환의 아름다운 세상"이라는 다음카페를 2005년부터 운영하면서 국내 암환자들에게 위로와 희망을 전해 주고 있다.
유명 인사부터 노숙자까지 대한민국에서 살다간 2000여 명의 마지막을 지켜본 저자는, 모두가 행복하게 생을 마감할 수 있었으면 한다고 말한다. 그러기 위해서 바로 지금, 자신을 위한 일뿐만 아니라 남을 위한 일들을 죽기 전에 꼭 하기를 당부하였다. 『한국인, 죽기전에 꼭 해야 할 17가지』는 이런 이유로 만들어진 책으로, 그는 이 책이 먼저 떠나간 사람들이 남겨준 숙제라고 말한다.
연세대학교 원주의과대학과 동 대학원 의과대학에서 석사 및 박사학위를 받았다.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강남세브란스병원에서 인턴 및 가정의학과 레지던트를 했고, 모현호스피스 가정방문 의사, , 국민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 가정의학과 전문의, 관동의대 명지병원 가정의학과 부교수 및 임상과장을 거쳐, 현재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완화의학과 부교수 및 임상과장으로 있다. 대한가정의학과 MSD 학술상(1997), 한국호스피스 완화의료학회 먼디파머 학술상(2003), 한국학술진흥재단 신진교수상(2005), 한국호스피스 완화의료학회 먼디파머 학술상(2006) 등을 수상한 바 있다.
▣ 주요 목차
지은이의 말. 그들은 행복했고, 해피엔딩의 주인공이었습니다
첫 번째. 꿈은 그들이 살아가는 이유였습니다
두 번째. 짧은 시간이었지만 온 힘을 다해 사랑했습니다
세 번째. 미안함도 사랑의 일부입니다
네 번째. 소녀는 투정하지 않았습니다
다섯 번째. 너무 늦지 않아 다행입니다
여섯 번째. 끝까지 뛰기를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일곱 번째. 슬픔 뒤, 다시 시작입니다
여덟 번째. 주는 기쁨을 알게 되었습니다
아홉 번째. 최선을 다했기에 후회하지 않았습니다
열 번째. 사랑하는 만큼 살고 싶었습니다
열한 번째. 성공을 열어준 것은 열정이었습니다
열두 번째. 늘 감사했기에 늘 행복했습니다
열세 번째. 작은 위로가 나를 살게 했습니다
열네 번째. 뒤늦게 알게 되는 행복이 있습니다
열다섯 번째. 친구가 있어 그 길도 걸을 수 있었습니다
열여섯 번째. 나를 사랑하는 일은 나를 행복하게 합니다
열일곱 번째. 생소한 여유가 진짜 삶을 알게 했습니다
추천사. 많은 죽음을 지켜본 사람들이 이 책을 추천하는 이유
"그들은 후회하지 않았습니다.
결국 행복했고, 해피엔딩의 주인공이었습니다."
''죽을 때 후회하는 스물다섯 가지'' 국내편!
2,000명의 마지막을 지켜본 국내 최초 완화의학 교수가 말하는
''지금 죽어도 여한이 없는'' 사람들의 이야기
"영원히 살 것처럼 꿈을 꾸고, 내일 죽을 것처럼 오늘을 살라"
''세기의 반항아'' ''젊은이들의 영원한 우상'' 제임스 딘에게 있어 죽음은 오늘 더 열심히 꿈을 꾸어야 하는 이유였다. 그러나 많은 사람에게 죽음은 마지막, 고통이라는 단어와 다를 바가 없다. 특히 한국인들은 내세를 인정하지 않는 경향이 강한 만큼 삶에 유달리 강한 집착을 보이거나 죽음을 외면하거나 부정하는 태도를 보인다. 그 때문에 한국인은 죽음을 제대로 준비하지 못하고 아무 준비 없이 죽음에 직면하는 경우가 왕왕 있다.
염창환 의사는 국내 최초의 완화의학 교수이자, 죽음을 앞둔 사람들의 마지막 여행이 힘들지 않도록 도와주는 의사다. 그는 그동안 이름만 말하면 알 수 있을 정도의 유명인사들을 비롯하여 말기 암환자 2,000여 명의 마지막 순간을 지켜보았다.
작년에 출간되어 현재까지 35만 부 판매된 ''죽을 때 후회하는 스물다섯 가지''의 국내 편이기도 한, ''한국인, 죽기 전에 꼭 해야 할 17가지''(염창환 지음, 21세기북스)는 가족에 목숨을 걸고, 정에 약한 한국인들의 슬프지만 ''여한 없는 마지막''을 담담하고 따뜻한 시선으로 담아내고 있다. ''죽을 때 후회하는 스물다섯 가지''가 죽음을 앞둔 이들의 ''후회''를 보편적으로 보여주었다면, 이 책은 매일 고통스러운 항암치료를 받고, 언제 죽음이 닥쳐올지 모를 다급한 상황에 처해있지만, 각자의 방법으로 자신의 삶을 의미 있고 행복하게 마무리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보여준다. 지금 이 땅을 살아가는 한국인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우리 이야기''다.
오늘도 살며, 사랑하며, 배우며
When, 언제가 마지막인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How, 어떻게 사는 것을 생각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
삶과 죽음은 극과 극의 이미지를 가지고 있다. 삶은 ''축복''이라는 단어가, 죽음은 ''고통''이라는 단어가 따라오기 마련이다. 그러나 오히려 이 두 단어는 쌍둥이에 가깝다. 삶과 동시에 존재하는 것이 죽음이기 때문이다. 이것이 우리 삶에서 살아 있는 순간만큼 중요한 것이 마지막인 이유다.
염창환 의사는 죽음을 앞둔 이들의 이야기를 통해 인생에서 마지막을 행복하게 마무리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하고 의미 있는 과정인지를 강조한다. 물론 그가 맡았던 모든 환자가 행복하게 떠날 수 있었던 것은 아니다. 아직도 그가 잊지 못하는 한 여자 환자처럼 말이다.
사십 대 초반의 나이에 안타깝게 생을 마감해야 했던 여성이 있었다. 그녀는 이십 대 초반에 자신을 쫓아다녔던 동갑내기 청년과 결혼을 했다. 그러나 결혼 전 그녀를 위해서라면 모든 것을 다해주겠다고 약속했던 남편은 그렇지 못했다. 그녀는 남편보다 생활력이 강해 아이를 낳은 후에도 생활전선에서 치열한 삶을 살았고, 어느 순간부터는 삶에 치여 ''그냥'' 살게 되었다. 그러던 어느 날 자궁경부암이라는 청천벽력과도 같은 진단을 받았고, 치료 노력에도 일 년 후 재발이라는 아픔을 겪어야 했다. 상태가 악화되자 그녀는 자신을 이렇게 만든 것이 남편이라며 원망했다. 나는 어떻게든 부부를 화해시키려고 노력했지만 안타깝게도 성공하지 못했다.
"내가 저 사람만 만나지 않았어도 이런 몹쓸 병에 걸리지 않았을 거야. 내가 저 사람과 살지만 않았어도 내 인생이 이렇게 비참하고 우울하지는 않았을 거야."
그녀는 죽는 순간까지 남편을 원망하고 용서하지 않았으며, 자신의 삶도 제대로 정리하지 못하고 떠났다. 그녀가 살아온 인생이 부질없고 쓸모없게 되어버린 안타까운 순간이었다. 분명히 행복한 순간들이 있었을 텐데 그녀는 그런 추억은 기억의 저편으로 묻어버리고 후회와 원망이 가득한 외로운 길을 택했다.
수많은 사람의 마지막을 지켜본 저자는 풍족하고 여유로운 삶을 살지 못했다 해도 인생의 마지막 순간을 어떻게 정리하느냐에 따라 인생이라는 드라마가 해피엔딩이 될지 새드엔딩이 될지 결정된다고 말한다. 이 책에서 말하는 사람들의 행복 또한 그리 거창하거나 화려한 것이 아니다. 어제보다 좀 더 수월하게 숨 쉬고, 못 먹었던 보리차 한 모금을 달게 먹을 수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그들은 희망과 행복을 발견한다. 하루가 아쉬운 만큼 그 하루를 더욱 사랑하며 추억한다. 이를 지켜보는 가족들도 기쁨으로 감사하며 하루하루를 소중히 여기게 된다.
어쩌면 당신은 이 책을 읽고 난 후 조금 전에 했던 투정이나 불만들이 아무것도 아니었다는 사실을 알게 될지도 모른다. 지금 이 순간을 행복하게 만들어나가는 일이 지난날을 후회하고 불평하는 것보다 가치 있는 일이라는 것도 말이다.
▣ 작가 소개
저 : 염창환
한국을 대표하는 호스피스 전문의로 국내 1호 완화의학과 교수이며, 국내에서 가장 오래되고 가장 유명한 서울성모병원 호스피스 완화의료 센터의 의사다. 그동안 여러 방송사와 신문에서 임종과 관련된 수많은 인터뷰와 자문역할을 해온 그는 "염창환의 아름다운 세상"이라는 다음카페를 2005년부터 운영하면서 국내 암환자들에게 위로와 희망을 전해 주고 있다.
유명 인사부터 노숙자까지 대한민국에서 살다간 2000여 명의 마지막을 지켜본 저자는, 모두가 행복하게 생을 마감할 수 있었으면 한다고 말한다. 그러기 위해서 바로 지금, 자신을 위한 일뿐만 아니라 남을 위한 일들을 죽기 전에 꼭 하기를 당부하였다. 『한국인, 죽기전에 꼭 해야 할 17가지』는 이런 이유로 만들어진 책으로, 그는 이 책이 먼저 떠나간 사람들이 남겨준 숙제라고 말한다.
연세대학교 원주의과대학과 동 대학원 의과대학에서 석사 및 박사학위를 받았다.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강남세브란스병원에서 인턴 및 가정의학과 레지던트를 했고, 모현호스피스 가정방문 의사, , 국민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 가정의학과 전문의, 관동의대 명지병원 가정의학과 부교수 및 임상과장을 거쳐, 현재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완화의학과 부교수 및 임상과장으로 있다. 대한가정의학과 MSD 학술상(1997), 한국호스피스 완화의료학회 먼디파머 학술상(2003), 한국학술진흥재단 신진교수상(2005), 한국호스피스 완화의료학회 먼디파머 학술상(2006) 등을 수상한 바 있다.
▣ 주요 목차
지은이의 말. 그들은 행복했고, 해피엔딩의 주인공이었습니다
첫 번째. 꿈은 그들이 살아가는 이유였습니다
두 번째. 짧은 시간이었지만 온 힘을 다해 사랑했습니다
세 번째. 미안함도 사랑의 일부입니다
네 번째. 소녀는 투정하지 않았습니다
다섯 번째. 너무 늦지 않아 다행입니다
여섯 번째. 끝까지 뛰기를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일곱 번째. 슬픔 뒤, 다시 시작입니다
여덟 번째. 주는 기쁨을 알게 되었습니다
아홉 번째. 최선을 다했기에 후회하지 않았습니다
열 번째. 사랑하는 만큼 살고 싶었습니다
열한 번째. 성공을 열어준 것은 열정이었습니다
열두 번째. 늘 감사했기에 늘 행복했습니다
열세 번째. 작은 위로가 나를 살게 했습니다
열네 번째. 뒤늦게 알게 되는 행복이 있습니다
열다섯 번째. 친구가 있어 그 길도 걸을 수 있었습니다
열여섯 번째. 나를 사랑하는 일은 나를 행복하게 합니다
열일곱 번째. 생소한 여유가 진짜 삶을 알게 했습니다
추천사. 많은 죽음을 지켜본 사람들이 이 책을 추천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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