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 출판사서평
유럽산 먹을거리의 실상을
본격적으로 파헤친 시사 르포
유럽인이 본 유럽산 먹을거리의 문제. 먹을거리의 오염과 지역 농촌의 몰락, 거대 식품산업의 카르텔을 고발한다
한·EU FTA, 마냥 반길 만한 일인가? 한국 정부는 한·EU FTA가 타결 되면 유럽의 질 좋은 먹을거리가 더 낮은 가격으로 들어와 국민의 삶이 개선될 거라고 주장한다. 또한 유럽산과 경쟁하는 과정에서 한국산 먹을거리의 질이 좋아져 소비자의 선택 폭이 넓어질 거라고 주장한다. 이런 주장들에 힘을 실어주는 건 유럽산 먹을거리에 대한 신뢰와 기대다. 그 때문에, 유럽산 먹을거리가 대거 우리 식탁에 오를 것이 분명함에도, 한·EU FTA에 대한 국민적 관심과 고민은 찾기 어렵다. 이 책의 바탕이 된 다큐멘터리 영화 ''우리가 지구를 먹여 살린다(We Feed The World)''는 바로 그 신뢰와 기대를 깸으로써 주목 받았다. 영화를 본 유럽 관객들은 자신들이 먹는 음식의 실체를 목격하고 충격과 분노를 느꼈다고 고백했다.
『식탁 위의 불량식품: 거대 글로벌 식품산업 탐사기』는 FTA 협상국인 유럽연합의 먹을거리 실태와 그 문제를 고발하는 책이다. 유럽산 먹을거리에 대한 한국인들의 이해와 인식 수준은 상대적으로 낮은 편이다. 한국에서 유럽산은 미국산이나 중국산보다 안전하고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가지고 있지만, (예컨대 인터넷 검색창에서 ‘OO산 불량식품’이라는 단어를 쳤을 때, 유럽산은 거의 나오지 않지만 미국산과 중국산은 쉽게 발견할 수 있다.) 이를 입증하거나 반박할 증거는 찾기 어렵다. 정보 부족에서 비롯된 이러한 오해로 말미암아 유럽산 먹을거리는 별다른 검증 절차를 거치지 않고 한국인의 식탁에 오를 날만 기다리고 있다. 하지만 이 책에 따르면, 유럽인들이 먹는 음식 대부분은 불량식품이다. 제1세계 선진국으로 불리는 유럽마저도 전 세계적인 먹을거리 오염 문제에서 벗어날 수 없다는 것이다.
이 책은 유럽 대륙을 중심으로 아프리카와 아메리카의 여러 지역을 직접 찾아가 지금 우리가 먹는 모든 것이 얼마나 섬뜩한 과정을 거쳐 생산되는지 보여준다. 예컨대, 스페인 안달루시아에서 기르는 토마토는 황금빛 토지와 햇살의 결과물이 아니라 각종 화학물질을 첨가한 유전공학의 산물이다. 또한, 오스트리아 슈타이어마르크에서 키우는 닭은 자동화 시스템을 갖춘 대규모 양계장에서 단 8주에 걸쳐 생산되는 ‘공산품’이다. 그 밖에도 우리의 주식인 물과 채소, 우유와 생선 등이 이와 비슷한 과정을 통해 만들어지고 있다. 농업의 산업화로 부를 수 있는 이 과정에서 먹을거리는 단지 이윤 창출의 수단으로 간주될 뿐이다. 최대한의 이익을 내기 위해, 즉 슈퍼마켓에서 잘 팔리는 상품을 대량으로 만들기 위해 오늘날 먹을거리는 비윤리적이고 반자연적인 방식으로 생산, 가공, 유통되고 있다.
이 과정을 주도하는 세력이 바로 글로벌 식품산업이다. 유럽과 북아메리카에 본거지를 둔 몬산토, 네슬레, 파이어니어 하이브레드 등의 기업들은 몸에 해로운 음식을 제공할 뿐 아니라 먹을거리 자체를 독점해 이윤을 극대화하려고 한다. 그들은 이 과정에서 부(富)의 양극화를 부추기며, 가난한 나라의 국민을 기아와 죽음으로 내몰고 있다. 예컨대, 파키스탄에서는 어린아이들이 네슬레 분유를 오염된 물과 섞어 마시고 사망했으며, 아프리카에서는 가난한 농부들이 몬산토와 하이브레드가 공급한 교잡종 종자 때문에 부채와 굶주림에서 벗어날 수 없는 악순환에 빠졌다. 이 책은 이런 사태들을 일으킨 글로벌 식품산업 내부의 연관관계를 파헤치는 한편, 그들이 내세우는 이데올로기인 세계화와 상업주의를 비판한다.
하지만 이 책의 목표는 단순한 고발이 아니다. 이 책의 저자인 에르빈 바겐호퍼와 막스 안나스는 위에서 말한 ‘연관관계’에 소비자로 불리는 우리 자신을 연결시킨다. 그들은 “우리가 무언가를 먹는 행위는 다른 사람들을 굶주림으로 몰아넣는 행위다”라고 주장한다. 즉, 우리가 아무 생각 없이 슈퍼마켓에서 상품을 집어들 때마다 지구 저편 어느 한 곳에서는 고된 노동과 부족한 식량 때문에 굶어 죽는 사람들이 생겨난다는 것이다. 글로벌 식품산업은 유전공학의 도입, 농업의 현대화, 자유무역의 확대 등을 통해 세계의 굶주림을 해결할 수 있다고 말한다. 하지만 먹을거리가 늘어나고 자유롭게 유통된다고 먹을거리 문제가 사라지는 건 아니다. 오늘날의 문제는 먹을거리의 양이 아니라 불평등한 분배에 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저자가 제시하는 대안은 무엇인가? 그리고 그 대안은 FTA 협상 타결을 앞둔 한국인들에게 어떤 메시지를 전하는가? 이 책은 글로벌 식품산업에 맞서는 대안으로 ‘지역 산물’을 강조한다. 저자에 따르면, 지역 시장의 성장은 대량생산과 결별하고자 하는 농민들에게 새로운 기��와 가능성을 제공한다. 또한 지역 시장을 중심으로 더 많은 안정적인 일자리가 생겨나 부의 재분배에도 효과를 발휘할 것이다. 무엇보다 우리 식탁에 오르는 먹을거리가 본래의 영양분을 되찾고 불량식품이라는 오명을 떨쳐낼 것이다. 과연 가능한 일인가? 이 또한 꿈같은 희망사항은 아닐까? 이 책은 우리로 하여금 이 꿈을 실현할 수 있는 첫걸음, 즉 ‘윤리적 소비’의 필요성을 느끼게 한다. 슈퍼마켓에 있는 먹을거리가 이전과 다르게 보이고, 신선하다든가 비싸다든 것 말고 더 많은 기준을 갖게 될 것이다. 지금 당장 자유무역협정(FTA)을 떠올려 보자. 그것은 글로벌 식품산업이 주도하는 게 아닌가? 그것은 먹을거리의 오염을 부추기지 않는가? 그것은 지역산물을 파괴하고 부의 양극화를 심화시키지 않는가? 이 책은 이러한 문제의식을 갖는 데 도움을 준다.
▣ 작가 소개
저자 : 에르빈 바겐호퍼 Erwin Wagenhofer
프리랜서 저자이자 영화제작자로서 오스트리아 빈에 살고 있다. 이 책의 바탕이 된 ''우리가 세계를 먹여 살린다(We Feed The World)''(2005)는 오스트리아 영화사에서 가장 성공적인 다큐멘터리 필름으로 평가되었다. 최근작인 ''돈을 법시다(Let''s Make Money)''(2008)는 국제금융시장의 이면을 추적한 작품으로 2009년 전주국제영화제에서 소개되었다.
저자 : 막스 안나스 Max Annas
작가이자 저널리스트로서 독일 쾰른에 살고 있다. 세계화 시대의 문화생산, 아프리카 팝음악의 역사 등을 주제로 글을 쓰고 있다. 『절대적인 클로드 레비스트로스(Absolute Claude LeviStrauss)』와 『절대적인 블랙 비트(Absolute Black Beats)』등을 쓰고 편집했다.
역자 : 정재경
성균관대학교 독문과와 동 대학원을 졸업하였다. 번역서로 『시간의 이빨』(공역) 등이 있으며, 현재 춘천 습재연구소에서 ''습재선생문집''을 번역하는 일을 하고 있다.
▣ 주요 목차
* 추천사: 우리가 어떻게 먹느냐가 바로 우리 자신이다
* 머리말: 잘못된 것을 변화시켜야 할 책임은 우리에게 있다
1. 채소
투쟁토마토 ∥ 농업의 현대화 ∥ 안달루시아의 상황
옥수수 ∥ 아프리카 시장의 와해 ∥ 농업이라는 원칙
유전자 조작
2. 빵
빵의 산업화 ∥ 제빵 콘체른
3. 우유
성장호르몬 ∥ 네슬레 ∥ 요구르트
4. 육류
닭고기 ∥ 육류 가격의 하락 ∥ 현대식 사육 ∥ 콩
육류산업 ∥ 소시지 ∥ 유럽의 상황
5. 생선
한 어부의 이야기 ∥ 수산양시 ∥ 양어장
새로운 물고기
6. 물
물 문제 ∥ 벡텔 ∥ 생수 ∥ 사례들 ∥ 물 콘체른
7. 굶주림
니제르 대참사 ∥ 굶주림의 원인 ∥ 종자 지배
8. 소비하기
소비자 ∥ 종자 콘체른의 전략 ∥ 우리가 할 수 있는 일
* 저자후기: 정직한 영화 만들기
* 옮긴이의 말: 우리 식생활을 돌아보게 하는 유럽의 먹을거리 이야기
유럽산 먹을거리의 실상을
본격적으로 파헤친 시사 르포
유럽인이 본 유럽산 먹을거리의 문제. 먹을거리의 오염과 지역 농촌의 몰락, 거대 식품산업의 카르텔을 고발한다
한·EU FTA, 마냥 반길 만한 일인가? 한국 정부는 한·EU FTA가 타결 되면 유럽의 질 좋은 먹을거리가 더 낮은 가격으로 들어와 국민의 삶이 개선될 거라고 주장한다. 또한 유럽산과 경쟁하는 과정에서 한국산 먹을거리의 질이 좋아져 소비자의 선택 폭이 넓어질 거라고 주장한다. 이런 주장들에 힘을 실어주는 건 유럽산 먹을거리에 대한 신뢰와 기대다. 그 때문에, 유럽산 먹을거리가 대거 우리 식탁에 오를 것이 분명함에도, 한·EU FTA에 대한 국민적 관심과 고민은 찾기 어렵다. 이 책의 바탕이 된 다큐멘터리 영화 ''우리가 지구를 먹여 살린다(We Feed The World)''는 바로 그 신뢰와 기대를 깸으로써 주목 받았다. 영화를 본 유럽 관객들은 자신들이 먹는 음식의 실체를 목격하고 충격과 분노를 느꼈다고 고백했다.
『식탁 위의 불량식품: 거대 글로벌 식품산업 탐사기』는 FTA 협상국인 유럽연합의 먹을거리 실태와 그 문제를 고발하는 책이다. 유럽산 먹을거리에 대한 한국인들의 이해와 인식 수준은 상대적으로 낮은 편이다. 한국에서 유럽산은 미국산이나 중국산보다 안전하고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가지고 있지만, (예컨대 인터넷 검색창에서 ‘OO산 불량식품’이라는 단어를 쳤을 때, 유럽산은 거의 나오지 않지만 미국산과 중국산은 쉽게 발견할 수 있다.) 이를 입증하거나 반박할 증거는 찾기 어렵다. 정보 부족에서 비롯된 이러한 오해로 말미암아 유럽산 먹을거리는 별다른 검증 절차를 거치지 않고 한국인의 식탁에 오를 날만 기다리고 있다. 하지만 이 책에 따르면, 유럽인들이 먹는 음식 대부분은 불량식품이다. 제1세계 선진국으로 불리는 유럽마저도 전 세계적인 먹을거리 오염 문제에서 벗어날 수 없다는 것이다.
이 책은 유럽 대륙을 중심으로 아프리카와 아메리카의 여러 지역을 직접 찾아가 지금 우리가 먹는 모든 것이 얼마나 섬뜩한 과정을 거쳐 생산되는지 보여준다. 예컨대, 스페인 안달루시아에서 기르는 토마토는 황금빛 토지와 햇살의 결과물이 아니라 각종 화학물질을 첨가한 유전공학의 산물이다. 또한, 오스트리아 슈타이어마르크에서 키우는 닭은 자동화 시스템을 갖춘 대규모 양계장에서 단 8주에 걸쳐 생산되는 ‘공산품’이다. 그 밖에도 우리의 주식인 물과 채소, 우유와 생선 등이 이와 비슷한 과정을 통해 만들어지고 있다. 농업의 산업화로 부를 수 있는 이 과정에서 먹을거리는 단지 이윤 창출의 수단으로 간주될 뿐이다. 최대한의 이익을 내기 위해, 즉 슈퍼마켓에서 잘 팔리는 상품을 대량으로 만들기 위해 오늘날 먹을거리는 비윤리적이고 반자연적인 방식으로 생산, 가공, 유통되고 있다.
이 과정을 주도하는 세력이 바로 글로벌 식품산업이다. 유럽과 북아메리카에 본거지를 둔 몬산토, 네슬레, 파이어니어 하이브레드 등의 기업들은 몸에 해로운 음식을 제공할 뿐 아니라 먹을거리 자체를 독점해 이윤을 극대화하려고 한다. 그들은 이 과정에서 부(富)의 양극화를 부추기며, 가난한 나라의 국민을 기아와 죽음으로 내몰고 있다. 예컨대, 파키스탄에서는 어린아이들이 네슬레 분유를 오염된 물과 섞어 마시고 사망했으며, 아프리카에서는 가난한 농부들이 몬산토와 하이브레드가 공급한 교잡종 종자 때문에 부채와 굶주림에서 벗어날 수 없는 악순환에 빠졌다. 이 책은 이런 사태들을 일으킨 글로벌 식품산업 내부의 연관관계를 파헤치는 한편, 그들이 내세우는 이데올로기인 세계화와 상업주의를 비판한다.
하지만 이 책의 목표는 단순한 고발이 아니다. 이 책의 저자인 에르빈 바겐호퍼와 막스 안나스는 위에서 말한 ‘연관관계’에 소비자로 불리는 우리 자신을 연결시킨다. 그들은 “우리가 무언가를 먹는 행위는 다른 사람들을 굶주림으로 몰아넣는 행위다”라고 주장한다. 즉, 우리가 아무 생각 없이 슈퍼마켓에서 상품을 집어들 때마다 지구 저편 어느 한 곳에서는 고된 노동과 부족한 식량 때문에 굶어 죽는 사람들이 생겨난다는 것이다. 글로벌 식품산업은 유전공학의 도입, 농업의 현대화, 자유무역의 확대 등을 통해 세계의 굶주림을 해결할 수 있다고 말한다. 하지만 먹을거리가 늘어나고 자유롭게 유통된다고 먹을거리 문제가 사라지는 건 아니다. 오늘날의 문제는 먹을거리의 양이 아니라 불평등한 분배에 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저자가 제시하는 대안은 무엇인가? 그리고 그 대안은 FTA 협상 타결을 앞둔 한국인들에게 어떤 메시지를 전하는가? 이 책은 글로벌 식품산업에 맞서는 대안으로 ‘지역 산물’을 강조한다. 저자에 따르면, 지역 시장의 성장은 대량생산과 결별하고자 하는 농민들에게 새로운 기��와 가능성을 제공한다. 또한 지역 시장을 중심으로 더 많은 안정적인 일자리가 생겨나 부의 재분배에도 효과를 발휘할 것이다. 무엇보다 우리 식탁에 오르는 먹을거리가 본래의 영양분을 되찾고 불량식품이라는 오명을 떨쳐낼 것이다. 과연 가능한 일인가? 이 또한 꿈같은 희망사항은 아닐까? 이 책은 우리로 하여금 이 꿈을 실현할 수 있는 첫걸음, 즉 ‘윤리적 소비’의 필요성을 느끼게 한다. 슈퍼마켓에 있는 먹을거리가 이전과 다르게 보이고, 신선하다든가 비싸다든 것 말고 더 많은 기준을 갖게 될 것이다. 지금 당장 자유무역협정(FTA)을 떠올려 보자. 그것은 글로벌 식품산업이 주도하는 게 아닌가? 그것은 먹을거리의 오염을 부추기지 않는가? 그것은 지역산물을 파괴하고 부의 양극화를 심화시키지 않는가? 이 책은 이러한 문제의식을 갖는 데 도움을 준다.
▣ 작가 소개
저자 : 에르빈 바겐호퍼 Erwin Wagenhofer
프리랜서 저자이자 영화제작자로서 오스트리아 빈에 살고 있다. 이 책의 바탕이 된 ''우리가 세계를 먹여 살린다(We Feed The World)''(2005)는 오스트리아 영화사에서 가장 성공적인 다큐멘터리 필름으로 평가되었다. 최근작인 ''돈을 법시다(Let''s Make Money)''(2008)는 국제금융시장의 이면을 추적한 작품으로 2009년 전주국제영화제에서 소개되었다.
저자 : 막스 안나스 Max Annas
작가이자 저널리스트로서 독일 쾰른에 살고 있다. 세계화 시대의 문화생산, 아프리카 팝음악의 역사 등을 주제로 글을 쓰고 있다. 『절대적인 클로드 레비스트로스(Absolute Claude LeviStrauss)』와 『절대적인 블랙 비트(Absolute Black Beats)』등을 쓰고 편집했다.
역자 : 정재경
성균관대학교 독문과와 동 대학원을 졸업하였다. 번역서로 『시간의 이빨』(공역) 등이 있으며, 현재 춘천 습재연구소에서 ''습재선생문집''을 번역하는 일을 하고 있다.
▣ 주요 목차
* 추천사: 우리가 어떻게 먹느냐가 바로 우리 자신이다
* 머리말: 잘못된 것을 변화시켜야 할 책임은 우리에게 있다
1. 채소
투쟁토마토 ∥ 농업의 현대화 ∥ 안달루시아의 상황
옥수수 ∥ 아프리카 시장의 와해 ∥ 농업이라는 원칙
유전자 조작
2. 빵
빵의 산업화 ∥ 제빵 콘체른
3. 우유
성장호르몬 ∥ 네슬레 ∥ 요구르트
4. 육류
닭고기 ∥ 육류 가격의 하락 ∥ 현대식 사육 ∥ 콩
육류산업 ∥ 소시지 ∥ 유럽의 상황
5. 생선
한 어부의 이야기 ∥ 수산양시 ∥ 양어장
새로운 물고기
6. 물
물 문제 ∥ 벡텔 ∥ 생수 ∥ 사례들 ∥ 물 콘체른
7. 굶주림
니제르 대참사 ∥ 굶주림의 원인 ∥ 종자 지배
8. 소비하기
소비자 ∥ 종자 콘체른의 전략 ∥ 우리가 할 수 있는 일
* 저자후기: 정직한 영화 만들기
* 옮긴이의 말: 우리 식생활을 돌아보게 하는 유럽의 먹을거리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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