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니시의학의 전통을 현대적, 실증적으로 계승ㆍ발전시켜
일본의 의성(醫聖)이 된 고오다 박사의 원조 생채식 건강법!
비만, 피부병, 만성통증, 자가면역질환, 고혈압, 당뇨, 암 등
각종 난치병의 완치 사례담과 상세한 치료법, 치료성과 수록
※ 이 책은 1999년에 발행됐던 《경이의 超소식요법》의 개정판입니다.
난치병의 원인을 뿌리째 뽑는 무병장수의 근본 비결
다이어트, 체질개선, 피부미용은 덤으로
세계적인 자연요법 전문의이자 의성(醫聖)이라 불리는 고오다 박사의 병원 풍경은 무척 독특하다. 대형병원에서 포기한 난치병 환자들이 찾아오는 곳임에도 그들은 환자 취급을 받지 않는다. 환자복 대신 편안한 운동복을 입고, 생활하는 데 필요한 일들은 자치회의 결정에 따라 직접 해결한다. 자신의 체중, 혈압, 맥박, 식사량, 배설량 등의 지표들도 매일 손수 기록하여 고오다 원장에게 보고한다. 그들은 언제든지 원하는 만큼 고오다 원장과 이야기를 나눌 수 있고, 그러기 위해 총 환자 수는 20명 안팎으로 제한된다. 그들은 각자 상황에 맞게 처방된 식이법과 운동법을 열심히 실천할 뿐, 각종 주사와 약과 시술에 시달리지 않는다. 대신 필요한 검사들은 고오다 원장이 외부기관에 의뢰하여 꼼꼼히 챙긴다.
니시의학의 전통을 잇는 고오다 요법은 최소한의 생채식으로 최대한의 자연치유력을 이끌어내는 것을 기본으로 하고 있다. 소식, 단식, 운동, 정신단련 등이 그 주된 처방이지만 어디까지나 핵심은 환자 본인의 의지와 노력이다. 의사의 역할은 병을 고치는 게 아니라 환자가 스스로 병을 고치도록 돕는 것이라는 것이 고오다의 지론이다.
이 책은 소뇌실조증, 아토피성 피부염, 교원병, 당뇨병, 자궁근종 등 다양한 불치병 환자들이 생채식을 통해 병을 고친 사례들을 자세하게 소개하고 있다. 병명은 각기 달라도 그 원인은 잘못된 식습관으로 본래의 치유력이 약화된 데 있으므로, 처방으로 제시된 식이법들은 대동소이하다. 생채소와 생현미가루를 위주로 하여 아주 간단한 자연식을 장기간 지속하는 것만으로 놀라운 변화가 생기고, 더 나아가 환자들 중 일부는 자발적으로 식사량을 더욱 줄여서 현대영양학의 이론으로는 설명할 수 없는 ‘초소식’만으로 건강하게 살아가는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적게 잡아도 50년간 1만 명이 넘는 환자를 지도하여 소식과 생채식이 건강의 기본이라는 사실을 실증해낸 고오다 요법의 주옥같은 사례들이 이 책에 실려 있다. 특별히 이번 개정판은 고오다 박사의 치료법을 우리 실정에 맞게 계승ㆍ발전시키고 있는 하나통합의원의 전홍준 박사가 국내의 기적적인 치유사례들을 추가함으로써 크고 작은 건강문제로 고통을 겪고 있는 독자들에게 새로운 희망의 빛을 선사해줄 것이다.
작가 소개
저 : 고오다 미쓰오
甲田光雄
오사카대학 의학부를 졸업한 의학박사로서 고오다 병원장, 오사카대학 미생물병연구소 비상임교수, 야오(八尾)건강회장 등으로 활동했다. 단식과 생채식에 관한 한 세계 최고의 권위자로서 ‘20세기의 위대한 의성(醫聖)’이라 불리며 수십 권의 저서를 남겼다. 어려서부터 자신의 병약한 체질을 개선하기 위해 각종 민간요법을 스스로 실천하고 연구했으며, 마침내 철저한 저칼로리식으로 자연치유력을 회복해 건강을 되찾은 이후로 그 방법을 더욱 발전시켜 수많은 난치ㆍ불치병 환자를 완치의 길로 이끌었다. 병을 고치는 것은 환자 자신이고 의사는 어디까지나 환자를 돕는 보조자라는 관점을 갖고 평생 ‘생명사상’에 입각한 ‘소식운동’을 활발히 전개했다.
역 : 박영일
경제학 박사이며 인하대학교 경제통상학부 교수로 학생들을 가르쳤다. 20여 년 전 위암 수술과 항암제 복용으로 인한 고통을 겪다가 고오다 병원에 입원하여 치료를 받은 후 지금까지 건강하게 생활하고 있다.
역 : 전홍준
1970년대에 의과대학을 졸업한 뒤 조선대학교 의과대학 교수를 지내기까지 많은 환자를 진료하면서 수술이나 약물만으로는 완치되지 않고, 평생 약을 써야 하는 경우를 자주 겪었다. 이처럼 현대의학으로 고칠 수 없는 경우들을 만나면서 의사 일에 회의가 들기 시작했다. 그러던 중 1984년 방문한 독일 하이델베르크대학의 지역사회의학센터에서 야채 과일 절식, 수(水)치료, 흡각요법, 마사지, 침술, 명상 등 동양의 전통의학과 유사한 치료를 하는 자연치료센터가 운영되는 것을 보게 된다. 저자는 이 일을 계기로 자연치료 의학을 배우기 시작한다.
1980년대 후반에 일본과 미국으로 건너가 자연치료와 심신의학을 배우고, 1991년에서 1992년까지는 미국 위스콘신대학 의과학센터에서 연구교수로 의학사와 의학철학 펠로우십 과정을 밟으면서 의사 디팍 초프라로부터 인도의 전통의학 아유르베다의 전 과정을 배웠다. 그리고 1994년에는 미국의 교육심리학자 해리 팔머가 개발한 ‘아바타 프로그램’의 전 과정을 이수한 뒤 지금까지 이 프로그램의 교사로도 활동하고 있다. 외과 전문의이자 의학박사인 저자는 자연치료와 심신 의학 분야의 연구 성과와 임상 경험을 현대 서양의학과 하나로 통합하는 새로운 패러다임의 전인치유 의학을 추구하고 있다.
지금은 광주광역시에서 통합의학 클리닉을 개원하여 환자들을 진료하면서 조선대학교 보건대학원 대체의학과 초빙교수, 한국통합의학포럼 상임대표, 굿뉴스의료봉사회 회장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목 차
한국 독자들에게
책머리에
사례 1 무병장수의 비결 ‘선인식’
사례 2 소뇌실조증을 완전 치유하다
사례 3 아토피성 피부염을 정복하다
사례 4 자가면역질환에 도전하다
사례 5 당뇨병을 이겨내다
사례 6 자궁근종이 사라지다
사례 7 운동능력이 향상되다
사례 8 완전한 체질개선의 비결
후기
고오다 미쓰오의 생애와 의학사상 (스기오 도시아키)
편역자의 뒷이야기: 내가 체험한 기적의 고오다 요법 (박영일)
부록 니시 건강법의 6대 원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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