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암을 이기는 것은 앎이다.
유방암, 지피지기(知彼知己)하라!
대림성모병원 원장이자 유전성 유방암의 국내 최고 권위자인 김성원 박사는 단순히 의학 정보를 차용하는 것에서 벗어나 유방암 관련 의학 정보를 그대로 소설로 옮겨 전달하고 있다.
암은 치료 여부에 따라 생사가 갈리는 무서운 질병이다. 암과 관련한 의학적 지식은 의사와 환자를 막론하고 암 치료에 있어 매우 중요하다. 병의 발생과 진행, 수술 및 예후에 대해 자세히 알고 있는 것과 그렇지 못한 것은 큰 차이가 있다. 알려진 바대로 바른 의학적 정보와 의지를 갖고 대처해 나가는 암 환자들의 생존율이 훨씬 높다.
이 책은 유방암 자가진단에서 시작해 유방암 진단 및 확진 방법, 유전성 유방암의 특징, 유전자 검사 방법 및 시기, 유방암 수술, 항암치료, 예방적 유방 절제술 등 유방암의 모든 의학적 정보를 소설 속에 녹여내고 있다. 소설뿐만 아니라, 해당 의학 정보도 함께 수록해 이해를 돕고 있다.
유방암 환자뿐만 아니라 일반인들도 흥미를 갖고 읽을 수 있도록 함으로써 현재 여성 암 발병률 1위인 유방암의 치료 및 예방에 기여하겠다는 저자의 의지와 열정이 담긴 책이다.
작가 소개
김성원
현 대림성모병원 원장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석사, 박사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유방센터장 (전)
한국유방암학회 이사
한국유방건강재단 이사
한국인 유전성 유방암 연구 총괄 책임자
아시아 유전성 유방암 컨소시엄 대표
대림성모병원 유방센터를 이끄는 김성원 원장은 유방암 분야의 ‘명의’이자 유전성 유방암의 국내 최고 권위자다. 세계 3대 암센터 중 하나인 메모리얼 슬론-캐터링 암센터에서 유전성 유방암을 연구했고 국내에서는 ‘한국인 유전성 유방암 연구’의 총괄 책임을 맡으며 국내 환자에 맞춘 유방암 돌연변이 유전자 계산기 개발, 한국인 유전성 유방암 환자를 위한 진료 가이드라인을 제시하는 등 유전성 유방암 치료 분야 구축에 앞장서 왔다. 그는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 서울대학교병원 및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유방센터장을 거쳐, 현재 대림성모병원 병원장/유방센터장을 역임하고 있다. 더불어 한국유방암학회 대외협력이사, 한국유방건강재단 이사, 한국인 유전성 유방암 연구 총괄 책임연구자, 아시아 유전성 유방암 컨소시엄 대표로 다방면에서 학술 활동을 펼치고 있다. 유방암 치료에 특화된 대림성모병원은 성형외과 전문의와 정신과 의료진은 물론 영상의학과, 혈액종양내과, 산부인과 등 대학병원 출신 의료진으로 구성되어 있다. 대림성모병원 유방센터 의료진은 대학병원과 마찬가지로 매주 컨퍼런스를 열어 모든 수술 환자의 상태와 진료 검사 기록을 세세히 파악하는 등 환자 개인별 맞춤 치료 방법을 논의한다. 유방 재건, 암 환자의 우울증 치료까지 다학제적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드림팀’이라 할 만하다.
수상 경력
'Marquis Who’s Who in the World' 2016년판, 유방암 권위자로 등재.
'유방암 환자에서 BRCA2 유전자의 역할'로 ‘미국 임상암학회(ASCO)’ 우수 논문상 수상.
'보건복지부 주최 제12회 암 예방의 날 기념식-보건복지부 장관상 수상
목 차
작가의 말 /8
1장 가슴속 멍울이 잡히다 /15
2장 암, 삶을 암담하게 만드는 병명 /19
3장 의사의 슬픈 예감 /22
4장 가족이라는 행복, 가족이라는 병 /25
5장 암과 싸울 땐 버팀목이 필요해 /28
6장 엄마라서 미안해 /34
7장 의사의 딜레마 /37
8장 웃기고도 슬픈 현실 /41
9장 고통의 대물림, 유전자 돌연변이 /45
10장 절망을 떼어낸 자리, 희망으로 채우다 /52
11장 치유를 위한 지도, 유전자 검사 /57
12장 같은 병을 앓는다는 것의 의미 /64
13장 나와 가족을 위한 선택 유전자 검사 /69
14장 몸에 좋은 약도 과하면 독이 된다 /73
15장 암중모색, 암 투병 속에서 건진 희망 /78
16장 언니의 마지막 순간 /84
17장 위로가 되는 사람들 /89
18장 산 넘어 산, 항암치료 /94
19장 유방 재건 수술은 상실감을 채우는 일 /100
20장 호르몬의 포로가 되다 /105
21장 전이되는 자매의 아픔 /109
22장 불안은 영혼을 잠식한다 /115
23장 살아남은 자의 슬픔 /120
24장 오빠가 돌아왔다 /125
25장 암은 남녀를 가리지 않는다 /129
26장 가족의 소중함을 일깨워준 고통 /134
27장 부치지 못하는 편지 /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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