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가 바꾼 백세시대의 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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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박상철
출판사항시공사, 발행일:2022/06/16
형태사항p.255 국판:23
매장위치자연과학부(B2) , 재고문의 : 051-816-9500
ISBN9791169250184 [소득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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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코로나19 치사율은 왜 고령층이 압도적으로 높은가

일상을 회복하고 장수사회를 앞당기는 인류의 선택!


지난 2년여 간 인류를 공포와 절망에 빠뜨렸던 코로나19 팬데믹이 끝을 보이기 시작했다. 전 세계는 전대미문의 사회적 격리와 봉쇄, 무엇보다 전광석화 같은 백신 개발과 접종으로 코로나19의 위협에 맞섰다. 이제 인류 역사는 코로나19 팬데믹 이전과 이후로 나뉜다고 할 만큼 코로나19는 우리의 많은 것을 바꾸어 놓았다. 박상철 교수의 신간 《코로나19가 바꾼 백세시대의 미래》는 그런 변화의 지점들 중 인류가 염원하는 장수사회와 백세시대의 미래를 전망한다. 코로나19의 높은 고령층 치사율은 그동안 인류가 자신하던 백세시대의 미래를 어둡게 했다. 하지만 오히려 코로나19의 고령 특이적 중증화 원인을 분석하고 그 대안을 강구하게 되면 미래 장수사회의 문제들을 해결하는 절묘한 전화위복의 계기가 될 수도 있다. 평생을 노인 의학과 노화 관련 문제를 고민하고 연구해 온 저자는 무엇보다 백신의 역할에 주목한다. 특히 팬데믹에 맞서기 위해 등장한 mRNA 백신의 사례에서 보듯이, 미래형 백신은 장수사회를 앞당기고 지켜나가는 핵심 생존보험이 될 수 있음을 역설한다.


코로나19 이후의 삶을 말하다

팬데믹이 일깨운 백세시대의 해법!


21세기 초 최악의 팬데믹으로 기록될 코로나19는 사실 병원체와 인류의 오랜 도전과 응전의 산물이라고 할 수 있다. 1만 년 전 인류가 농업시대로 진입하면서 감염병이 사회문제가 되기 시작했다. 농업혁명을 통한 잉여생산물의 증가는 집단 거주 생활을 가능케 했고, 이는 병원체가 인간이라는 숙주를 통해 활성화되는 계기가 되었다. 고대 그리스와 로마 시대에 창궐한 역병부터 중세시대의 페스트, 신대륙을 초토화시킨 천연두, 근대의 공중보건학을 만들어낸 콜레라, 그리고 20세기 초의 스페인 독감까지 감염병은 인류사의 물줄기를 바꾼 결정적인 방아쇠 역할을 했다.

이러한 과정에서 병원체와 인간이라는 숙주는 상호 공진화(coevolution)하면서 병원체가 숙주의 면역체계에 걸러져 제거되기도 하고, 때로는 숙주 체내에서 폭발적으로 증식하여 질병을 일으키기도 한다. 병원체는 구조가 간단한 생명체인 만큼 전파력과 기생 능력을 극대화하도록 변이되고 진화하여 다양한 감염력과 치사력을 가진 병원체들이 속속 등장했다. 코로나19를 일으키는 사스코로나바이러스-2가 알파, 베타, 감마, 델타 등으로 변이하다가 최근 오미크론 변이형으로 대체되는 현상도 인간과 바이러스의 이러한 공진화 결과다. 저자는 병원체와 인간의 이러한 공진화와 투쟁 과정에서 백신이라는 의학적 무기가 게임체인저가 되었다고 말한다. 천연두의 박멸과 소아마비의 소멸이 대표적인 예다. 이러한 성공에 힘입어 인류는 감염병보다 암이나 비만 같은 비감염성 대사성 질환들을 더 신경 쓰기 시작했다. 하지만 지난 2년 동안 코로나19 팬데믹은 감염병이 인류에게 여전히 가장 큰 위협적 존재임을 극명하게 보여주었다. 병원체와 인류의 전쟁이 결코 끝나지 않았음을, 미래에는 더욱 치열해질 수 있음을 예고한 것이다.


혁신적인 mRNA 백신의 등장

저자는 아직 끝나지 않은 이러한 감염병과의 전쟁에서 여전히 백신이 게임체인저가 될 수 있음을 역설한다. 특히 코로나19를 계기로 인류에게 모습을 드러낸 유전자 설계도 백신의 하나인 mRNA 백신에 주목한다. mRNA 백신은 기존 백신에 비해 비감염성이고, 다른 유전자에 삽입되지 않으므로 감염이나 삽입된 유전자의 돌연변이 발생 위험이 없으며, 일반적으로 인체 내에서 자연스럽게 분해되어 다양한 전달·조절 방법으로 생체 내 조직들에 존재할 수 있다. 나아가 외부에서 유래한 mRNA는 다양한 세포 수용체들에 인식되어 면역증강제와 유사한 역할을 하므로 백신의 면역반응을 증대시킨다.

또한 mRNA 백신은 생산 과정에서 화학약품을 사용할 필요가 없고, 다양한 바이러스 또는 생물학적 요인에 의해 오염될 수 있는 세포배양 시스템이 필요하지 않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안전하다. 생산기간이 짧기 때문에 병원체의 오염 기회도 줄어들며, 전염성이 없고 생체 유전자에 삽입될 염려가 없기 때문에 감염이나 돌연변이 위험성이 없다. mRNA 백신은 체외에서 인위적인 유전적 전사 반응만으로 생산할 수 있기 때문에 경제적으로 신속한 대량생산이 가능하다. 나아가 mRNA 약제의 특성은 백신뿐 아니라 세포질이나 세포막의 특정 단백질을 정확한 위치에서 적절하게 작동하도록 치환하는 모든 치료제 개발에도 유용하다. 이번 코로나19 백신 중 모더나사와 화이자사의 백신이 대표적인 mRNA 백신들이다.


백세시대의 도래와 코로나19가 가르쳐준 해법

저자는 코로나19의 고령 특이적 중증화와 다른 연령대에 비해 높은 노년층의 치사율이 백세시대의 전망을 어둡게 하는 요인임을 부정하지 않는다. 하지만 노화와 관련한 중증화의 메커니즘을 과학적으로 해명하고 mRNA 백신 개발을 통해 드러났듯이 미래의 혁신적인 의학 기술이 더해진다면, 오히려 인류의 염원인 장수사회를 더욱 공고히 하는 터닝 포인트가 될 수 있다고 주장한다. 즉, 노화 제어 인자 또는 노화세포 제거 인자들을 활용해 코로나19 감염과 중증화에 관한 연구가 촉발되어, 전 임상시험에서 노인의 급성 호흡 곤란 촉발을 감소시키고 사이토카인 폭풍을 예방하는 등의 상당히 의미 있는 결과를 얻었고, 그중 일부는 임상시험에 들어가 있다. 이러한 성과는 결국 노인의 면역능력 저하에 따른 감염질환 증가를 제어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하고 있어 미래 사회의 노인 건강에 청신호를 던져준다.

장수사회에 결정적 타격을 주는 것은 각종 감염성 질환뿐만이 아니라 고령층에서 만연하는 암이나 치매 같은 퇴행성 질환이다. 이들은 뚜렷한 병원체가 없고 근본적으로 생활습관에서 기인한 바가 크기 때문에 이에 대한 백신 개발은 엄두도 내지 못했다. 그러나 유전체 의학이 발전하고 코로나19 대응 과정에서 mRNA 백신이 성공하면서 유전적 특이성이 분명한 경우에는 선택적 백신 개발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게 되었다. 이런 노력을 통해 암, 알츠하이머병, 당뇨병 및 각종 유전성 질환뿐 아니라, 노화현상 자체도 백신이 개발된다면 미래 장수사회의 의료적 부담을 줄일 수 있을 것이다. 이는 고령인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건강한 백세시대를 정착시키는 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팬데믹 극복의 필요충분조건

마지막으로 저자는 코로나19 팬데믹을 극복하기 위한 핵심 조건들을 제시한다. 우선, 의학을 포함해 과학기술의 발전이 팬데믹을 극복하기 위한 충분조건이 되어야 한다. 코로나19는 장수사회라는 인류의 염원을 일시적으로 좌절시켰을지 모른다. 하지만 인류는 위기 때마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과학기술을 발전시켜 왔다. 코로나19 사태의 문제점인 노화를 해결하기 위한 구체적인 노력들이 경쟁적으로 추진되면서 미래 백세시대를 바꿀 토대를 마련했다. 저자는 팬데믹을 극복하기 위한 과학기술의 발전에 더해 플러스알파의 노력이 필요함을 역설한다. 바로 온전한 사회적 대응이다. 코로나19 팬데믹을 극복하기 위해 가장 중요한 사회적 필요조건은 단순한 회피와 격리만이 아니라, 함께 배려하며 위기를 돌파하려는 ‘공동체적 노력’이다. 이것이야말로 코로나19 이후의 삶을 준비하는 우리의 기본적인 자세가 되어야 할 것이다. 

작가 소개

박상철

평생을 생명과학과 의학 분야, 특히 노화 관련 연구에 매진해 온 과학자다.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의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교수, 가천대학교 이길여 암·당뇨연구원 원장, 삼성종합기술원 부사장,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석좌교수를 역임하고, 현재 전남대학교 연구석좌교수로 재직 중이다.

노화 분야를 중심으로 왕성한 연구 활동을 진행해 왔다. 대한생화학분자생물학회, 한국분자세포생물학회, 한국노화학회, 한국노인과학학술단체연합회, 국제노화학회, 국제백세인연구단 회장을 역임했다. 한국과학기술한림원과 대한민국의학한림원 종신회원이며, 국제백신연구소IVI 한국후원회 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주요 저서로는 《생명보다 아름다운 것은 없다》, 《한국의 백세인》, 《노화 혁명》, 《마그눔 오푸스 2.0》 등이 있다.

목 차

머리말 코로나19 팬데믹은 백세시대의 위기이자 기회다


1장 인류 역사와 감염병

코로나19의 발발과 확산

: 팬데믹을 선언하다


코로나19의 치사율 수수께끼

: 인륜의 붕괴와 사회적 혼란


병원체와 인류의 공진화

: 인수공통감염병 | 인간과 바이러스의 무한 투쟁, 변이 출현 | 코로나19 바이러스의 변이종들


팬데믹과 시대 전환

: 고대 제국을 무너뜨린 감염병 | 중세 봉건사회의 몰락과 페스트 | 신대륙을 정복한 구대륙의 감염병 | 콜레라 창궐과 공중보건학 | 현재진행형인 스페인 독감 | 전쟁의 상처와 집단 희생 | 미지의 바이러스 | 사회적 혼란과 문화적 충격을 가져온 감염병들


2장 감염병의 도전과 인간의 응전

감염병에 대한 행동적 대응

: 회피적 대응, 격리와 탈출 | 직접적 제거, 소독과 항생제


진화적 적응, 면역체계의 구축

: 선천면역 | 후천면역 | 인간 면역장애


3장 백신, 게임체인저가 되다

백신의 등장

: 백신의 원리 | 백신의 효과


백신의 종류

: 1세대 백신 | 2세대 백신 | 3세대 백신 | 차세대 백신 | 코로나19 백신


백신 효과의 증강과 보존

: 면역증강제의 효과 | 백신 첨가 보존제


백신 개발의 시급성과 임상시험

: 백신 임상시험 | 대조임상시험 | 임상 사용 허가


4장 백신의 빛과 그림자

백신 투여 전략

: 백신접종의 최적화 | 지역사회 백신접종 전략 | 집단면역 | 돌파감염


백신 부작용과 음모설

: 백신 부작용 | 백신 음모론


사해백신평등주의

: 백신여권 | 백신 국수주의 | 백신 공급 불평등


팬데믹 극복을 위한 국제기구와 활동

: 국제백신연구소 | 감염병대비혁신연합 | 세계백신면역연합 | 코백스 | 코로나19극복방안촉진단


5장 코로나19 팬데믹과 장수사회의 미래

백세인 미스터리와 노화 해법의 부상

: 노인의 의학적 한계 | 백세인 미스터리 | 코로나19가 촉발한 노화 해법 | 생활 패턴 개선과 면역능력 증진


장수사회의 생존보험, 백신의 미래

: 노인 백신의 문제점 | 백신, 무병장수의 주춧돌


팬데믹이 일깨운 장수사회의 해법

: 인류의 미래, 팬데믹과의 전쟁 | 과학기술, 미래 사회의 충분조건 | 플러스알파 사회적 배려, 미래 사회의 필요조건


참고문헌

역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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