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중국·홍콩·동남아·대만의 보이차 시장에서 성장, 발전한
전통 보이차에서 현대 보이차의 숨은 이야기!
보이차(普洱茶) 숙차(熟茶)의 최초 개발 참여자!
‘해만차창(海灣茶廠)’을 창시한 ‘일대종사(一代宗師)’,
추병량(鄒炳良) 선생에게 듣는 ‘현대 보이차’의 탄생 비밀!
보이차의 ‘병배(拼配)’ 확립, ‘악퇴(渥堆)’의 적용으로
현대 보이차의 표준을 확립한 그랜드 티 마스터(Grand Tea Master),
추병량 선생에게 듣는 보이차의 근현대사 이야기!
보이차(普洱茶)는 1980년대 중국이 개혁, 개방 정책을 추진하고, 2000년대 초부터 국영 차창이 민영화를 이루면서 홍콩에서 그 시장이 성장하고 동남아, 대만에서 크게 발전하여 오늘날에는 재테크의 붐과 함께 건강 차로서도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미국의 세계적인 시장 분석 기관인 ‘그랜드 뷰 리서치(Grand View Research)’에서는 보이차 시장이 건강 트렌드와 함께 2021년부터 2028년까지 연평균 성장률 15.8%로 성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어 향후 국내에서도 웰니스 트렌드와 맞물려 더욱더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티소믈리에연구원이 〈텀블벅〉을 통해 크라우드 펀딩 이벤트를 진행 중인 도서인 『보이차 에피소드』는 그러한 보이차가 중국에서 탄생하고 홍콩에서 성장하여 동남아, 대만에서 크게 발전하기까지의 숨은 이야기들을 소개한다.
이 책은 과거 중국 보이차의 산실이었던 국영맹해차창(國營勐海茶廠)에서 제5대 공장장으로서 민영화 직전까지 몸을 담았던 보이차의 대가 추병량(鄒炳良) 선생으로부터 오늘날 재테크의 열풍을 보이는 1950년대의 「홍인(紅印)」, 「녹인(綠印)」, 1970년~80년대의 「7542」, 「8582」 등의 보이차를 자신이 직접 생산하였던 이야기들을 소개함으로써 오늘날 시중에서 떠돌고 있는 보이차에 대한 잘못 알려진 지식을 바로잡는 데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현대 보이차인 ‘보이차 숙차(熟茶)’의 최초 개발 참여자이자, 전통 보이차를 계승해 해만차창(海灣茶廠)을 창시한 국가급 ‘일대종사(一代宗師)’인 추병량 선생의 이야기를 통해 보이차의 ‘병배(拼配)’ 기준을 보이차의 전문가들과 함께 확립하고, 속성 후발효인 ‘악퇴(渥堆)’를 적용, 현대 보이차의 표준을 세움과 동시에 생산 이력제의 도입을 통해 전자 인증제를 도입하기까지 보이차의 역동적인 근현대사를 읽을 수 있다.
아울러 이 책은 훌륭한 보이차를 선택하는 기초적인 방법들에 대해서도 상세히 소개하여 보이차를 처음 접하는 분이나 보이차를 수집하려는 분, 보이차를 다이어트를 위하여 건강 차로 즐기려는 사람들이 시장에서 보이차를 구입하는 데 훌륭한 길라잡이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작가 소개
지은이 : 허이선 許怡先
중화보이차교류협회 비서장
국가전문자격 1급 평차사
예술지 〈전장(典藏)〉 창립 편집장
감수 정승호 鄭勝虎 박사
사단법인 한국티협회 회장
한국티소믈리에연구원 원장
외식경영학 박사
목 차
Contents
추천의 글 1 - 추병량 선생과 함께 떠나는 ‘현대 보이차’의 새로운 여정 _ 양자강(楊子江)
추천의 글 2 - 맛과 소장 가치를 겸비한 새로운 다도(茶道) _ 왕걸(王傑)
추천의 글 3 _ 정승호(鄭勝虎)
저자의 말
제1장 보이차의 어제와 오늘
● 대엽종 교목형 차나무의 전설
● 당, 송의 차병(茶餠)은 ‘보이차’가 아닌 ‘녹차’!
● 차를 즐기는 일은 황실, 귀족과 문인들의 전용으로
● 명나라 시대 ‘폐단개산(廢團改散)’으로 서민에게 보급된 차 문화
● 공차(貢茶) 제도에 대하여
● 천하 으뜸의 ‘용단봉병(龍團鳳餠)’!
● 용단봉병을 궁궐 밖에서 만나기를 기원하며
● 보이차의 다섯 시대
제2장 표준화와 함께 시작된
‘국영맹해차창’의 대서막!
● ‘보이차의 살아 있는 백과사전’
● 보이숙차(普洱熟茶)의 전설을 창조하다!
● 이익에 연연하지 않는 강건한 의지의 산품
● 「홍인(紅印)」, 「녹인(綠印)」 중 무엇이 더 고품질인가?
● 포장지에서 단서를 찾아보다!
● 「7542」는 추병량 선생의 배방(配方)!
제3장 병배 이론의 체계화와
국영맹해차창의 굴기(屈起)!
● 상품차(商品茶)를 만들기 위한 병배 체계
● 「7542」는 표준화 공식의 분수령!
● 병배는 ‘보이차의 영혼’?
● 병배에는 ‘12자의 공식’이 있다!
● 병배 코드 : 다섯 가지 배합법
● 「7542」와 「8582」를 구분하는 세부 사항
● 같은 등급의 다른 원료들을 병배해 원하는 맛을 내다!
● 「8582」의 기원
● 맥호 「8582」에 숨겨진 호자급보이(號字級普洱)의 비밀
● 군부대에서 처음으로 주문한 「88청(八八靑)」
제4장 ‘국영맹해차창’의 전통을 계승한
‘해만차창(海灣茶廠)’
● 국보급의 두 인사, 추병량과 노국령
● 노국령 선생의 위상
● 명확한 분업과 품질 요건을 계승한 해만차창(海灣茶廠)의 2세대
● 맹해에서 해만까지, ‘소호대채(蘇湖大寨)’의 대서사시
● 오래된 산채(山寨)와 차나무
● ‘상품차(商品茶)’의 정의
● 「8582」, 「7542」와 「해만일호(海灣壹號)」의 관계
● ‘다원증(茶園證)’과 ‘모바일 인식표’가 최초로 부착된 보이차!
● ‘정품차(精品茶)’의 형태와 외관
● 아시아 시장을 개척하기 위한 해만차창의 새로운 청사진
제5장 호자급(號字級) ‘상방(商幇)’ 문화의 재건
● ‘마방(馬幇)’과 ‘상방(商幇)’
● 호자급 보이차를 창립한 ‘석병상방(石屛商幇)’
● 현대 상방의 시초인 ‘안녕상방(安寧商幇)’
● 가족 운영 단위의 ‘차창’과 ‘와인 양조장’
● 보이차 산업계의 ‘르로이’ 여사-추소란(鄒小蘭)
● 과소평가되지 않는 뛰어난 실력!
제6장 ‘반장(班章)’의 열풍 속에서
● 희소성으로 주목을 받은 「반장(班章)」
● 거리마다 가짜 「반장(班章)」
● 상위 ‘0.3%’에 드는 최고급 보이차의 수집 비결!
● ‘2008년’ 이후에 등장한 「노반장(老班章)」
● 차의 맛을 돋우기 위해 사용된 초기의 반장(班章) 모차
● 품질의 고하는 ‘오래된 마을’이 아닌, ‘풍토’가 결정
● 고수(古樹)와 병배 기술의 대표작, 「상운재천(祥雲在天)」
● 반장 모차(毛茶)의 풍운아, ‘양영평(楊永平)’
● 생태계를 파괴하는 과도한 수확
● 대기업에도 반장 고차수의 순수한 원료가 있다?!
● 유명 산지에 새로운 채엽 기준의 수립
● ‘양적’, ‘질적’으로의 성장이 선순환하는 산지의 관리
제7장 대만에서의 보이차 성행
● ‘운남’에서 태어나 ‘홍콩’에서 성장한 보이차
● 남양 화교들의 보이차 사랑
● 보이차를 대만에 들여온 선구자는 ‘차 행상들’
● 등시해(鄧時海) 선생이 일으킨 보이차 열풍
● 홍콩의 유명 차장(茶莊)에서 대만으로 전해진 골동 보이차
● 여예진(呂禮臻) 선생이 일으킨 보이차 문화의 부흥!
● 보이차가 대만에서 성행하는 세 경로
● ‘곰팡이가 핀 차’라는 고정 관념에서 벗어나다!
● 대만 보이차의 ‘골든 트라이앵글’ 시장
● 새로운 트렌드인 ‘생산 이력제’
● 보이차의 생산 이력 추적, 인증제로 협력 개시
● 중국 본토에 다시 상륙한 보이차
제8장 제다사(製茶師)의 위상 재정립
● 장인 정신과 전통의 가치
● 양조사처럼 존경을 받아야 할 ‘제다사(製茶師)’
● ‘산지’와 ‘풍토’의 선택에서 추병량과 자이에의 공통점
● 동양의 ‘차신(茶神)’과 서양의 ‘주신(酒神)’
● ‘하늘’과 ‘땅’과 ‘사람’의 조화를 중시하는 보이차와 와인
● 대만 제다사 정첨복과 추병량 선생의 만남
● 반장차 시음회에서의 품평
● 시음회의 피날레는 추병량 선생이 엄선한 「예운대동」
● 현대 「홍인(紅印)」급 보이차의 출현
● 앞으로 20년 뒤 호자급의 ‘차왕(茶王)’은?
● 한마디로 단정할 수 없는 노반장차(老班章茶)의 가치
● ‘차’는 ‘사람’을 기다리고, 하늘과 땅과 사람은 ‘차’를 만든다!
● 차를 만드는 일은 ‘사람이 되는 것’과 같다!
● 「예운대동」은 추적할 수 있는 현대판의 「복원창(福元昌)」
● ‘봉수전(鳳髓箋)’으로 만든 포장지
● ‘천년의 전설’을 전하는 한 장의 종이
제9장 훌륭한 보이차를 선택하는 기초적인 방법!
● 건강에는 보이차가 제일!
● 보이차를 구입하는 손쉬운 방법
● 정상적인 보이차는 ‘곰팡이의 냄새’가 없다!
● 좋은 보이차에서는 ‘아플라톡신’이 없다!
● 수질이 보이차에 주는 영향
● 수질, 수온, 우리는 온도의 조화
● 보이차를 가정에서 안전하게 보관하기
● 보이차의 보관 온도와 습도
● 보이차에 어울리는 다기
● 현대 보이차의 생산연도 구분
● 신차인 ‘보이생차(普洱生茶)’와 ‘노차(老茶)’의 수집 요령
역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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