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담사 - 신라인의 풍류사상과 한국 차문화 정신 -

고객평점
저자여천 김대철
출판사항이른아침, 발행일:2022/12/09
형태사항p.303 국판:23
매장위치자연과학부(B2) , 재고문의 : 051-816-9500
ISBN9788967451370 [소득공제]
판매가격 20,000원   18,000원  (인터넷할인가:10%)
포인트 900점
배송비결제주문시 결제
  • 주문수량 

총 금액 : 0원

책 소개

전통 다도의 원형을 찾아 떠나는 여행


한반도에 차가 처음 전해된 시기는 명확지 않지만, 삼국시대에 이미 차문화가 형성되고 음다의 풍습이 널리 보급된 것은 여러 기록들을 통해 분명히 알 수 있다. 특히 신라인들은 군신의 만남에 차를 활용하고, 부처님께 헌다를 하거나 조상의 제사에 올리는 등 차를 적극적으로 즐기고 이용했다. 특히 삼국통일의 기초를 놓은 화랑들은 먼 곳으로 놀이를 가거나 훈련을 나갈 경우 차를 끓이는 데 필요한 도구들을 일부러 챙겨갈 정도로 음다에 적극적이었다. 이들이 한잔의 차를 통해 얻고자 한 미덕, 특히 정신적 미덕은 무엇이었을까.

저자는 이 책에서 화랑의 정신적 지도자 역할을 한 스님들, 예컨대 충담사와 같은 승려의 사례에서 그 해답의 실마리를 찾아낸다. 충담사는 삼월삼짇날에 경주 남산 삼화령의 부처님께 헌다를 하고 돌아오던 중 경덕왕을 만나 차를 대접하며 다담을 나누게 되는데, 이때 그가 어지러운 나라를 구할 방책으로 제시한 노래가 향가 <안민가>다. 이 노래에서 충담사는 임금이 임금답고 신하가 신하답고 백성이 백성다우면 나라가 평안하리라고 하여 저마다의 직분에 충실할 것을 주문하고 있다. 저마다 맡은 역할과 의무에 충실하다면 나라가 어지러워질 리 없다는 것이다. 또 백성이 나라의 근본임을 명백히 밝혀 임금이 민본주의에 따른 정책을 펼 것을 주문하고 있기도 하다. 이렇게 윤리 도덕과 민본주의를 강조하는 충담사의 직언은 화랑도의 정신과 통하는 것이자 우리 차의 정신적 전통을 이루는 것이기도 하다는 것이 저저의 진단이다.

다른 한편, 우리 차의 또 다른 정신적 기둥은 풍류사상으로 이루어지는데 이 역시 화랑의 정신과 통하는 것이다. 이처럼 불교와 풍류도가 합쳐지면서 형성된 우리의 전통 차정신은 고려와 조선을 거치는 동안 이규보, 김시습, 초의선사, 정약용 등 걸출한 차인들을 배출하면서 더욱 정치화되고 고도화되어 마침내 중정(中正)의 정신을 낳았던 것이다.

이 책은 충담사를 비롯한 신라인들이 차를 어떻게 활용하고 차에 어떤 정신을 담고자 했는지 추적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화랑의 차생활은 물론 신라 불교인들과 귀족사회의 음다풍습이 지닌 다양한 측면들을 두루 도망하고 있다. 특히 경주에 서린 우리 전통 차문화와 차 정신의 구체적인 모습을 통해 오늘의 우리가 잊고 있는 전통문화의 모습과 그 정신을 되살리고 있다는 측면에서 큰 가르침을 주는 책이다.

작가 소개

김대철

문학도의 길에서 우리 전통문화에 심취, 1982년 봄에 ‘한국여천차문화원’을 부산에 설립하고 이어서 대구·울산·경주 등지에 지원을 세웠다. 이후 차 인문학 관련 저술 및 강연 활동에 매진해왔고, 경주·하동·김해 등지에서 ‘우리 멋 맛 흥 한마당 축제’를 여는 등 문화운동가로 활동하고 있다.

해인사 등의 사찰, 순천대학·경성대학·수산대학 등의 여러 대학에 초청되어 강연했고, 제1회 ‘경주엑스포 한일다도교류대회’에서는 한국대표로 강연을 했다. 한국차문화회와 충담차문화학교 등을 설립하고, 경주불교교육원 교수를 지냈다. 또 제2회 국제차문화대회(중국 개최) 한국대표단장, 부산국제차문화대전 추진위원장, 가야차문화한마당축제 기획 및 추진위원장, 세계문화유산 기념 불국사 석굴암 헌공다례 총감독, 부산기장국제차문화축제 조직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국가무형문화재 제18호 동래야류 이수자이며, 한국차문화회 명예회장, 《차와 문화》 편집고문, NGO한국여천차문화원 대표를 맡고 있다.

『우리 차문화』, 『경주남산 삼화령』, 『인생이 한잔의 차와 같다면』, 『다도와 인문학 산책』 등 저서가 있고, 여러 잡지에 칼럼을 기고하고 있다. ‘다산차문화상’, ‘초의차인상’ 등을 수상했다.

목 차

● 책을 펴내며


 01. 한국 차문화의 원형과 풍류정신

 02. 한국인은 ‘차례’를 지내는 민족이다

 03. 우리나라 차 전래에 관한 문헌

 04. 신라 화랑과 미륵 신앙

 05. 신라 왕자 김교각과 금지차

 06. 고려는 차문화 전성시대

 07. 신라인 충담사 이야기

 08. 경주남산 삼화령과 미륵불

 09. 역사 속의 충담사와 경덕왕  

 10. 신라 고유의 노래, 향가 

 11. 경주남산 삼화령 미륵세존

 12. 경주남산 용장계 대연화좌와 장창곡 석조미륵삼존상  

 13. 경주남산 삼화령 미륵불에 관한 고찰

 14. 화랑도와 풍류사상

 15. 화랑도와 미륵사상

 16. 남산 어디엔들 삼화령 아닌 곳이 있으랴

 17. 삼화령 미륵불을 찾아서  

 18. 신라의 차 정신과 사상에 관한 고찰  

 19. 그림으로 읽는 차문화  

 20. 경주남산 차문화 기행

 21. 경주남산과 매월당 김시습의 인문정신

 22. 조선시대 차인들의 풍류정신

 23. 통일신라의 시대정신  

 24. 충담사의 풍류정신과 한국의 차문화  

 25. 차 한잔에서 배우는 마음 다스림의 지혜  

역자 소개


01. 반품기한
  • 단순 변심인 경우 : 상품 수령 후 7일 이내 신청
  • 상품 불량/오배송인 경우 : 상품 수령 후 3개월 이내, 혹은 그 사실을 알게 된 이후 30일 이내 반품 신청 가능
02. 반품 배송비
반품 배송비
반품사유 반품 배송비 부담자
단순변심 고객 부담이며, 최초 배송비를 포함해 왕복 배송비가 발생합니다. 또한, 도서/산간지역이거나 설치 상품을 반품하는 경우에는 배송비가 추가될 수 있습니다.
상품의 불량 또는 오배송 고객 부담이 아닙니다.
03. 배송상태에 따른 환불안내
환불안내
진행 상태 결제완료 상품준비중 배송지시/배송중/배송완료
어떤 상태 주문 내역 확인 전 상품 발송 준비 중 상품이 택배사로 이미 발송 됨
환불 즉시환불 구매취소 의사전달 → 발송중지 → 환불 반품회수 → 반품상품 확인 → 환불
04. 취소방법
  • 결제완료 또는 배송상품은 1:1 문의에 취소신청해 주셔야 합니다.
  • 특정 상품의 경우 취소 수수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05. 환불시점
환불시점
결제수단 환불시점 환불방법
신용카드 취소완료 후, 3~5일 내 카드사 승인취소(영업일 기준) 신용카드 승인취소
계좌이체 실시간 계좌이체 또는 무통장입금
취소완료 후, 입력하신 환불계좌로 1~2일 내 환불금액 입금(영업일 기준)
계좌입금
휴대폰 결제 당일 구매내역 취소시 취소 완료 후, 6시간 이내 승인취소
전월 구매내역 취소시 취소 완료 후, 1~2일 내 환불계좌로 입금(영업일 기준)
당일취소 : 휴대폰 결제 승인취소
익월취소 : 계좌입금
포인트 취소 완료 후, 당일 포인트 적립 환불 포인트 적립
06. 취소반품 불가 사유
  • 단순변심으로 인한 반품 시, 배송 완료 후 7일이 지나면 취소/반품 신청이 접수되지 않습니다.
  • 주문/제작 상품의 경우, 상품의 제작이 이미 진행된 경우에는 취소가 불가합니다.
  • 구성품을 분실하였거나 취급 부주의로 인한 파손/고장/오염된 경우에는 취소/반품이 제한됩니다.
  • 제조사의 사정 (신모델 출시 등) 및 부품 가격변동 등에 의해 가격이 변동될 수 있으며, 이로 인한 반품 및 가격보상은 불가합니다.
  • 뷰티 상품 이용 시 트러블(알러지, 붉은 반점, 가려움, 따가움)이 발생하는 경우 진료 확인서 및 소견서 등을 증빙하면 환불이 가능하지만 이 경우, 제반 비용은 고객님께서 부담하셔야 합니다.
  • 각 상품별로 아래와 같은 사유로 취소/반품이 제한 될 수 있습니다.

환불불가
상품군 취소/반품 불가사유
의류/잡화/수입명품 상품의 택(TAG) 제거/라벨 및 상품 훼손으로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된 경우
계절상품/식품/화장품 고객님의 사용, 시간경과, 일부 소비에 의하여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가전/설치상품 전자제품 특성 상, 정품 스티커가 제거되었거나 설치 또는 사용 이후에 단순변심인 경우, 액정화면이 부착된 상품의 전원을 켠 경우 (상품불량으로 인한 교환/반품은 AS센터의 불량 판정을 받아야 합니다.)
자동차용품 상품을 개봉하여 장착한 이후 단순변심의 경우
CD/DVD/GAME/BOOK등 복제가 가능한 상품의 포장 등을 훼손한 경우
내비게이션, OS시리얼이 적힌 PMP 상품의 시리얼 넘버 유출로 내장된 소프트웨어의 가치가 감소한 경우
노트북, 테스크탑 PC 등 홀로그램 등을 분리, 분실, 훼손하여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하여 재판매가 불가할 경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