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앤티크 그릇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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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김지연
출판사항몽스북, 발행일:2024/03/08
형태사항p.357 B5판:25
매장위치자연과학부(B2) , 재고문의 : 051-816-9500
ISBN9791191401813 [소득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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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유럽 최초의 도자기 ‘마이센’부터 ‘헤렌드’, ‘로얄코펜하겐’까지…

그림보다 아름답고 서양 미술사보다 재밌는 앤티크 그릇 이야기


전세계 앤티크 마니아들이 열광하는

역사적 그릇 수천 점을 보유한 저자의

30년간 이어온 방대한 컬렉션 스토리

&

앤티크 그릇의 역사와 브랜드 스토리


총 10개국, 35개의 브랜드, 1백여 개의 디자인!

그릇의 기품을 그대로 담은 화보보다 아름다운 사진들!

앤티크 입문자부터 고수까지 두루 활용할 수 있는 책


“100년, 200년이 넘은 찻잔을 들여다보면 그 시절의 이야기들이 그려집니다. 현시대에도 흉내내기 어려운 아름다운 그릇의 패턴과 색상들은 항상 제마음에 꽃밭을 만들어주곤 하였습니다. 그렇게 모아온 세계 각국의 앤티크 그릇은 어느새 수천 개. 수많은 그릇들은 저마다 빠져들 수밖에 없는 수많은 히스토리를 지니고 있습니다.” - 그릇 읽어주는 여자 김지연


전세계 앤티크 그릇의 종류와 탄생 스토리, 패턴까지!

그릇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세계 3대 명품 도자기가 독일의 마이센, 헝가리의 헤렌드, 그리고 덴마크의 로얄코펜하겐이라는 것을 잘 알고 있을 것이다. 하지만 이 브랜드들이 어떻게 이러한 명성을 얻게 되었는지, 이런 유명세를 얻기까지 어떤 히스토리가 존재하는지 속속들이 알기는 어렵다. <나의 앤티크 그릇 이야기는> 30년간 앤티크 그릇을 수집하며 세계사와 서양 미술사에 이어 꽃 이름까지 섭렵한 저자 김지연이 전세계 앤티크 그릇의 종류와 탄생 스토리, 패턴까지 앤티크 그릇에 대한 모든 것을 소개하고 있다. 로얄 크라운 더비, 쉘리, 웨지우드 등 국내에 잘 알려진 그릇 브랜드 외에도 독일의 운터바이스바흐 튀링겐, 아일랜드의 벨릭 등 저자의 안목으로 찾아낸 낯선 명품 그릇까지 어디에서도 볼 수 없었던 앤티크 그릇에 대한 정보를 두루 다루고 있으며 더불어 앤티크 그릇 관리 비법과 백마크 읽는 법 찻잔의 종류 등 앤티크 그릇 관련 제대로 된 노하우를 전수한다.


취향을 담아 30년간 모은 앤티크 그릇

국내에서 활동하는 앤티크(또는 빈티지) 그릇 컬렉터들은 특정 브랜드를 선호하거나 그때그때 유행에 따라 잘 알려진 그릇을 모으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저자처럼 다양한 브랜드의 그릇을 두루 보유하거나 자신만의 안목으로 전혀 알려지지 않은 아이템을 추가하는 경우는 매우 드물다.


나는 되팔기가 아닌 보유 목적으로 그릇을 바라보기 때문에 ‘남들이 좋아하는 그릇’보다는 ‘내가 좋아하는 그릇’을 모으는 편이다. 그리고 익숙한 것보다는 처음 보는 것에 눈과 마음이 더 간다.

새로운 아이템이 내 레이더망에 잡히면 브랜드의 패턴 북, 구글링 등 모든 방법을 동원해 그릇 정보를 찾고 학습한다. 물질적인 가치는 덜할지언정 새로운 그릇을 탐구하는 과정이 결국 스스로를 성장시킬 것이라고 믿기 때문이다. -본문에서


10개국, 35개 브랜드, 1백여 개 디자인 라인 소개

지난 30년간 앤티크 그릇을 모아온 저자는 국내에서 가장 다양한 종류의 그릇을 보유한다고 자부할 정도로 다채로운 그릇 리스트를 자랑한다. 마이센, 헤렌드, 로얄코펜하겐 같은 상징적인 도자기뿐만 아니라 웨지우드, 셸리, 하빌랜드, 로모노소프 등 마니아층이 두터운 브랜드와 독일의 운터바이스바흐 튀링겐, 아일랜드의 벨릭 등 자신의 안목으로 찾아낸 것까지 다양하다.

그가 그릇에 대한 남다른 혜안을 가질 수 있었던 것은 새로운 것을 받아들일 줄 아는 삶의 자세와 온?오프라인을 넘나들며 공부해온 남다른 열정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온라인 쇼핑몰과 경매 사이트를 수시로 방문해 앤티크 마켓의 트렌드를 읽고 새로운 그릇이 보이면 탐색하는 것을 즐겼다. 뿐만 아니라 해외 어디를 가든 그릇을 만날 수 있는 박물관은 필수로 방문하고 오직 그릇만을 목적으로 파리에서 한 달 살기를 두 번이나 감행했다. <나의 앤티크 그릇 이야기> 에서는 저자의 다년간 경험과 노력에서 비롯된 노하우로 엄선한 총 10개국, 35개의 브랜드, 1백여 개의 디자인 라인을 소개한다.


그릇 읽어주는 여자, ‘성덕’이 되기까지

저자가 다른 앤티크 그릇 컬렉터와 또 하나 다른 점은 그릇을 모으는 것에 그치지 않고 기록하며 그것을 다른 사람들과 공유한다는 것이다. ‘배워서 남주자’가 인생 모토인 그는 그릇을 어느 정도 모았을 즈음 <그릇 읽어주는 여자> 라는 블로그 활동을 시작했다. 보유 중인 앤티크 그릇 리스트를 만든다고 생각하며 나라별, 브랜드별, 라인별로 분류해 사진을 찍고 관련 정보를 정리해 기회가 될 때마다 꾸준히 블로그에 업로드했다. 웹 서핑과 책에서 찾은 정보뿐만 아니라 앤티크 그릇 여행에서 알게 된 새로운 사실까지 꼼꼼하게 기록하다 보니 블로그를 찾는 사람들이 점차 많아져 누적 방문자 수가 140만 명에 이르게 되었고 자연스럽게 ‘성덕’이 되어 있었다.


시간이 지남에 따라 그릇과 관련 지식이 차곡차곡 쌓여 블로그 그릇 관련 포스팅이 400개가 넘고 그릇방과 티룸은 수십만 개의 그릇으로 가득 찼다. 공들여 모은 그릇을 많은 사람들과 같이 즐길 수 있는 방법을 찾다가 티 클래스도 운영하게 되었다. 온.오프라인에서 그릇 좋아하는 사람들과 그릇 이야기를 하다 보니 어느새 취미 생활이 본업이 되어 있었다.

-서문에서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직업으로 삼는 덕업일치는 수많은 덕후들의 꿈이지만 이루기도 어렵고 설령 이루었다고 해도 기대만큼 마냥 행복하거나 낭만적이지만은 않다. 덕질이 직업이 되는 순간 책임감이 무거워져 더 이상 단순 취미가 아니기 때문. 하지만 저자는 기꺼이 책임감의 무게를 견디기로 마음먹었다. 이후 그는 차와 그릇, 그리고 문화 이야기가 있는 ‘티 클래스’를 시작으로 세계 곳곳의 도자기와 차 산지를 여행하는 ‘그릇&차 투어’를 기획하고 진행하는 등 같은 관심사를 가진 사람들에게 자신이 공부한 것을 열심히 나누는 중이다.


기회가 된다면 앤티크 그릇 박물관을 만들 생각인데 한쪽 코너에 블루 찻잔만을 모아 전시하고 싶다. 구구절절 설명 없이 세상 수많은 블루 포슬린을 통해 직관적으로 그 차이를 보여줄 계획이다.

-본문에서


입문자부터 고수까지 두루 활용할 수 있는 책

이 책에서 소개하는 그릇은 실제로 저자가 보유하며 사용하는 것들로 그릇의 역사와 브랜드 이야기가 주를 이룬다. 특정 브랜드가 어떤 시대적 배경에서 흥망성쇠를 이루었는지 탄생 비화를 설명하고 패턴으로 유추할 수 있는 다채로운 스토리를 소개한다. 또한 브랜드와 패턴을 읽어주는 중간중간 앤티크 그릇을 통해 맺어진 특별한 인연 등의 인간적인 스토리와 그릇 정보를 얻는 방법, 입문자를 위한 조언 등 다년간 축적된 저자의 경험과 노하우를 전수한다.

더불어 앤티크와 빈티지의 정의, 앤티크 그릇 관리법, 백마크 보는 방법, 가품 구별법, 앤티크 그릇 용어, 그릇의 형태에 따른 명칭 등 앤티크 그릇의 기본기를 아낌없이 공유한다.


마이센 도자기는 한없이 우아하고 아름답지만 탄생 스토리는 그렇지 않다. 17세기 유럽은 중국 도자기에 깊이 매료되어 있었다. 특히 왕실 사람들과 귀족들을 중심으로 중국 도자기를 ‘동양에서 온 금’이라고 부르며 귀히 여겼고 이를 얻기 위해 많은 돈을 쏟아부었다. 유럽 상류 사회의 중국 도자기 사랑은 시누아즈리chinoiserie 트렌드에서도 엿볼 수 있는데 시누아즈리는 프랑스어로 ‘중국풍’, ‘중국 취향’을 의미한다.

-본문에서


온라인 마켓에서 사고 싶은 그릇을 발견했다면 먼저 백 마크가 있는지 없는지, 있다면 실제로 존재했던 백 마크인지 진품의 백 마크와 대조해 본다. 출시 연도가 너무 오래되어 백 마크가 없는 것도 어쩌다 만날 수 있다고 말하는 셀러도 있는데, 그 정도의 가치 있는 그릇이라면 박물관에 있는 것이 온당하니 아예 배제하는 것이 좋다. 만약 그릇의 가격이 너무 저렴하다면 일단 의심부터 하고, 상세 이미지를 통해 문양 디테일의 상태를 꼼꼼하게 확인하는 것도 필요하다. 백 마크가 없는 그릇은 이름이 없는 그릇과 같음을 명심하자.

-알아두면 좋은 앤티크 그릇 정보에서

작가 소개

그릇 읽어주는 여자 김지연

무용단 단원으로 해외 공연을 다니던 20대 시절, 공연을 마친 동료들이 옷을 사고 기념품을 살 때, 오래된 도시의 골목골목을 혼자 누비며 그릇을 사 모으기 시작했다. 돈이 부족해 구입하지 못한 것들은 마음에 담아두고 때를 기다렸고, 결혼 후 살림을 시작하면서는 본격적으로 앤티크 그릇 수집가의 길에 들어섰다.

무용가로, 주얼리 사업가로 살면서도 해외 출장길 가방 안에는 늘 앤티크 그릇 한두 개가 들어 있었다. 해외 어디를 가도 방문지 일순위는 현지의 박물관과 앤티크 마켓이었다. 30년간 이어진 그릇 공부와 컬렉팅 내용을 소개하기 위해 만든 블로그 <그릇 읽어주는 여자> 는 앤티크 그릇 마니아들의 성지가 되었고, 누적 방문자 수는 140만 명을 넘었다. 평생 모은 그릇을 사람들과 나누기 위해 시작한 ‘살롱 드 화려’ 티 클래스를 3년 넘게 운영 중이며, 현재는 수백 명의 수강생들에게 ‘그릇과 홍차 이야기’라는 인문학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목 차

1 GERMANY

인간의 욕망이 낳은 유럽 최초의 도자기

마이센 Meissen 28

- 쿼터 포일 와토 Quarter Foil Watteau

- 웨이브 릴리프 Waves Relief

- 플라워 Flower

- 비폼 B-Form

- 쯔비벨무스터 Zwiebelmuster


각양각색 다채로운 스타일을 뽐내다

바바리아 Bavaria 44

- 아르츠베르크 Arzberg

- 티첸로히터 Tirschenreuth

- 발더스호프 장미의 기사 Waldershof Bavaria Rosenkavalier

- JKW 바바리아

- 바로이터 바바리아 Bareuther Bavaria

- 크라우트하임 Krautheim


마이센 도자기에 화려함을 입히다

드레스덴 Dresden 68

- 카를 티메 드레스덴 Karl Thime Dresden

- 천사 샬레와 네발 샬레 Porzellan Putten-Schale

- 레이스 피겨린 Lace Figurine


실용성과 디자인을 모두 잡은 독일 대표 도자기

로젠탈 Rosenthal 82

- 상수시 Sanssouci

- 반호프 Bahnhof


시대를 초월한 다채로운 컬렉션을 선보이다

후첸로이터 Hutschenreuther 92

- 드레스덴 모리츠부르크 Dresden Moritzburg

- 마리아 테레지아 코부르크 Maria Theresia Coburg


합리적인 독일 그릇의 대명사

빌레로이앤보흐 Villeroy & Boch 98

- 파산 Fasan

- 아우든 Auden

- 디자인 1900 Design 1900


서독을 대표하는 명품 도자기

린드너 Lindner 108

- 프린세스 로즈 Princess Rose

- 마리 루이즈 슈펜 Marie Luise Schuppen


독일에서 두 번째로 오래된 도자기 브랜드

퓌르스텐베르크 Furstenberg 116


괴테가 예찬한 독일 도자기

바이마르 Weimar 120


독일스러우면서도 독일스럽지 않은 그릇

운터바이스바흐 샤우바흐쿤스트 Unterweiβbach Schaubachkunst 124


순도 백퍼센트 코발트 블루를 엿보다

리히테 Lichte 128


2 UNITED KINGDOM

영국 왕실이 사랑한 그릇

로열 크라운 더비 Royal Crown Derby 134

- 올드 이마리 1128 Old Imari & 트래디셔널 이마리 2451 Imari Traditional

- 아비스 시리즈 Aves & 올드 아비스버리 Olde Avesbury

- 코츠월드 Cotswold


영국 여왕과 국민이 사랑한 그릇

웨지우드 Wedgwood 146

- 바살트 Black Basalt

- 재스퍼 Jasper

- 퀸즈웨어 Queensware

- 플로렌틴 Florentine

- 애플도어 Appledore vs. 페어포드 Fairford

- 메들레인 Medeleine

- 비앙카 Bianca & 차이니스 플라워 Chinese Flowers


어머니들의 로망이었던 영국 그릇

앤슬리 Aynseley 164

- 오처드 골드 Orchard Gold

- 펨브로크 Pembroke


다채로운 스타일을 선보였던 영국 명품 도자기

콜포트 Coalport 170

- 배트윙 Batwing

- 밍 로즈Ming Rose

- 레벌리 Revelry


영국 대표 도자기가 된 후발주자

로열 덜튼 Royal Doulton 176

- 브램블리 헤지 Brambly Hedge

- 올드 콜로니 Old Colony


빈티지와 앤티크로만 만날 수 있는 영국 대표 도자기

크라운 스태퍼드셔 Crown Staffordshire 182

- 엘즈미어 Ellesmere

- F9213


장미 그릇의 대명사

로열 알버트 Royal Albert 186

- 올드 컨트리 로즈 Old Country Roses

- 올드 잉글리시 로즈 Old English Rose

- 세뇨리타 Senorita


영국 왕실이 품질 보증한 도자기

파라곤 Paragon 196

- 트리 오브 카슈미르 Tree of Kashmir


블루 윌로우 패턴의 대명사

부스 Booths 204


마니아층이 두터운 영국 도자기

셸리 Shelley 208


내 마음속 1등 영국 도자기

민튼 Minton 216


영국 포세린 꽃포지 티포트의 정수

로열 스트랏포드 Royale Stratford 220


3 IRELAND

아일랜드의 보석

벨릭 Belleek 226

- 넵튠 Neptune

- 뉴 셸 & 샴록 & 어니 & 림펫 New Shell & Shamrock & Erne & Limpet


4 DENMARK

명불허전 덴마크 대표 포슬린

로얄코펜하겐 Royal Copenhagen 236

- 블루 플루티드 Blue Fluted

- 플로라 다니카 Flora Danica

- 블루 플라워 앵귤러 Blue Flower Angular

- 팬 서비스 골드 Fan Service Gold 414

- 빙앤그렌달 Bing & Grøndahl

- 빙앤그렌달 크리스마스 로즈 Bing & Grøndahl Christmas Rose

- 이형 접시


5 AUSTRIA

오스트리아 여제가 만든 도자기

로열 비엔나 Royal Vienna 260

- 로열 비엔나 스타일 Royal Vienna Style


6 HUNGARY

헝가리의 소도시, 명품 도자기의 대명사가 되다

헤렌드 Herend 270

- 퀸빅토리아 Queen Victoria

- 로스차일드 Rothschild

- 아포니 Apponyi

- 티포트 모음


7 FRANCE

프랑스의 자존심

세브르 Sevres 288


프랑스 명품 도자기

지앙 Given 294


프랑스 명품 도자기의 고장

리모주 Limoges 298

- 하빌랜드 Haviland

- 지로&필 Giraud & Fils

- 프라고나르 명화 접시 Fragonard plate


8 ITALY

이탈리아의 자존심

리차드 지노리 Richard Ginori 308

- 라팔로 Rapallo

- 그란두카 코리아나 Granduca Coreana


9 RUSSIA

러시아의 국민 도자기

그젤 Gzhel 314


러시아 황실 도자기

로모노소프 Lomonosov 316

- 사모바르 모티브 디자인 Samovar Motives Design

- 코발트 넷


10 USA

백악관의 그릇

레녹스 Lenox 328


레트로 감성과 함께 다시 뜨는 그릇

밀크글라스 Milk Glass 334


알아두면 좋은 앤티크 그릇 정보 341

역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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