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자신과 타인을 이해하기 위한 공감의 뇌과학
청소년들은 왜 밤늦도록 깨어 있다가 늦잠을 잘까? 밤잠을 충분히 자야 하는 이유는 뭘까? 스트레스의 적정선은 어딜까? 왜 거절이나 소외는 그토록 아플까? 우울증에 걸린 뇌는 어떻게 반응할까? 노화나 질병으로 인한 뇌의 변화는 돌이킬 수 없을까? 친구는 왜 특별한 존재일까? 왜 우리는 협업하면서 보람을 느낄까? 행복하게 살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네덜란드 로테르담 에라스뮈스 대학교와 레이던 대학교의 뇌과학 교수인 에벨리너 크로너는 이런 질문에 뇌과학이 생각보다 구체적으로 답할 수 있다고 말한다. 이 책의 머리말에서 그는 22세의 교환 학생이던 1998년 뇌에 매혹된 순간을 회고한다. 미국의 피츠버그 대학교에서 사상 최초로 fMRI를 활용해 살아 있는 사람의 뇌를 관찰하는 현장을 본 때였다. 산소가 풍부한 혈액이 뇌의 어느 영역으로 흐르는지를 실시간으로 보여주는 fMRI는 저자의 표현을 빌리면 “움직이는 슈퍼 초음파”로 뇌 연구의 획기적 발전을 가져왔다. 인류는 고대부터 뇌에 대해 궁금해하고 경외감을 느꼈지만, 살아 있는 뇌가 어떻게 활동하고 변화하는지 관찰할 수 있게 된 것은 많은 시행착오를 거쳐 fMRI를 도입하고 난 뒤였다. 그 후 과학자들은 갓난아기부터 노인에 이르기까지 인간의 뇌가 어떻게 발달하는지 연구해왔다.
이 책에서는 한 거리에 사는 이웃들의 하루를 따라가며 그들의 뇌 속에서 무슨 일이 벌어지는지를 들여다본다. 삶의 단계도 모습도 다양한 이들은 때론 슬퍼하고 때론 기뻐하며 여느 때와 다름없는 날을 보내는 듯하지만 이들의 뇌에서 어떤 신경 전달 물질과 호르몬이 신호를 전하는지, 어떤 영역이 외부 자극에 반응하고 감정과 행동을 바꾸는지에 초점을 맞추면 하루가 새롭게 보인다.
저자는 최신 뇌과학 연구 결과를 친근한 캐릭터와 함께 이야기 형식으로 풀어냄으로써 독자가 더욱 흥미롭게 자신의 뇌를 관찰하고, 나아가 타인과 사회를 이해하도록 돕는다. 그의 말처럼 세상이 점점 더 빠르게 변하는 지금, 우리는 서로를 이해하기 위해 좀더 노력을 기울여야 하는지도 모른다.
작가 소개
지은이 : 에벨리너 크로너 (Eveline Crone)
발달심리학자이자 뇌과학자로 네덜란드 로테르담 에라스뮈스 대학교와 레이던 대학교의 교수이다. 암스테르담 대학교에서 발달심리학 석사 및 박사 학위를 받고, 미국 캘리포니아 대학교 데이비스 캠퍼스의 마음과 뇌 센터(Center for Mind and Brain)에서 박사후연구원을 지냈다. 로테르담 에라스뮈스 대학교에서 사회·청년·뇌과학 통합 연구실(Society, Youth, & Neuroscience Connected, SYNC)을, 레이던 대학교에서 뇌·발달 연구실(Brain and Development Lab)을 이끌고 있다. 출생부터 성인기에 이르기까지 인간의 뇌 발달과 심리적 변화의 관계를 연구하고 있으며, 특히 청소년의 사회적 뇌 발달에 관심이 깊다. 2017년에 네덜란드에서 최고의 과학자에게 수여하는 스피노자상을, 2022년에는 사회·감정신경과학회(Social & Affective Neuroscience Society)에서 선정하는 우수학자상(Distinguished Scholar Award)을 받았다. 미국국립과학원(NAS), 영국학사원(British Academy), 네덜란드왕립예술과학아카데미(KNAW) 회원이기도 하다. 첫 책 《청소년의 뇌(Het puberende brein)》는 베스트셀러로 10만 부가 넘게 팔렸다.
옮긴이 : 곽지원
한국외국어대학교 통번역대학원에서 독일어·한국어 통번역 석사 과정을 마친 후, 테크니컬라이터 겸 전문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독일어, 영어, 프랑스어, 네덜란드어 등 여러 언어권의 도서를 우리말로 옮겼다. 새로운 언어를 배우고 번역에 적용하는 과정을 즐기며 인문, 과학 등 다양한 분야에서 독자에게 정확하고 생동감 있는 번역을 전달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코드 밖 커뮤니케이션》 《우리는 모두 생물이니까》 《안녕! 미래 도시》 《원자폭탄》 등이 있다. 블로그 jiwonkwak.co를 운영 중이다.
목 차
머리말
시간 여행: 뇌 연구의 역사
01 운동과 휴식: 뇌도 운동이 필요하다
6시-부트캠프
02 뇌의 형성: 하나의 경이를 들여다보다
7시-아홉 달
03 낮과 밤: 뇌의 24시간
8시-정신없는 아침
04 스트레스: 적정선은 어디인가
9시-라디오 인터뷰
05 아기의 뇌에서 유아의 뇌까지: 거대한 변화의 여정
10시-베이비TV
06 신뢰: 당신 뇌 속의 친구 혹은 적
11시-비밀번호
07 배우는 뇌: 집중력을 갖춰가는 초강력 스펀지
12시-3단 구구단표
08 사회적 통증: 거절과 소외의 감각
13시-점심시간
09 우울증: 삶이 너무 무겁게 느껴질 때
14시-이불 속에서
10 청소년의 뇌: 한계 넘기
15시-아시아행 비행기표
11 어머니의 뇌: 사자 같은 본능과 무장 해제된 감성 사이에서
16시-잊어버린 바게트
12 멀티태스킹은 존재하지 않는다: 하지만 능숙해질 수 있다
17시-할 일 목록
13 함께한다는 것: 왜 우리는 서로 돕고 싶어 하는가
18시-디스코볼스트라트 축제
14 식욕: 배고픔은 뇌에서 시작된다
19시-비밀 재료
15 어른이 되는 것과 이상주의: 청년들이 열정적인 이유
20시-과외 선생님
16 우정: 그것은 착각이 아니다
21시-치즈스틱 한 접시
17 치매: 혼란스러워진 뇌
22시-형제
18 사랑과 성: 뇌 안에 깃든 욕망
23시-뱃속의 나비
19 약물과 알코올: 우리는 왜 그것을 원할까
0시-한 잔만 더
20 노인의 뇌: 나는 괜찮습니다
1시-정원에서 마시는 차
21 반사회적 공격 행동: 나쁜 습관에서 범죄까지
2시-경찰서에서
22 폐경기: 여성의 뇌에 찾아오는 거친 시기
3시-갑작스러운 열감
23 수면: 그리고 꿈의 기능
4시-라라는 날고 있다
24 행복: 과연 무엇일까
5시-다시 새로운 하루
감사의 글
참고문헌
역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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