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 출판사서평
어떤 사람에게는 상식이지만, 전문가에게는 지식이 된다!
이 책은 여의도 증권가에서 수십 년간 잔뼈가 굵은 증권, 금융, 투자 전문가인 저자가 ‘숫자’라는 화두 속에 한 페이지씩 차곡차곡 담아낸 경제 이야기이자 우리 삶에 관한 이야기이다. 저자는 숫자를 동서고금을 막론한 ‘만국 공통어’라는 점에 주목하면서, 단지 수학이나 경제, 금융 분야에서 쓰이는 전문 기호를 넘어 인간의 역사와 삶을 담아내는 가장 포괄적이고 광범위한 키워드라는 점을 강조한다. 숫자는 경제와 금융을 설명하는 언어이기도 하지만, 경제는 곧 심리라는 점에서 숫자도 결국에는 인간의 이야기, 사람의 이야기, 우리 모두의 이야기로 귀결된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숫자에는 어떤 이야기들이 담겨 있을까?
독자들에게 전달하고자 하는 포인트는 다음과 같은 것들이다.
- 숫자는 공감이다!
: 숫자를 이해하면 사람의 말, 생각과 행동에 대한 이해와 공감의 폭이 넓어진다.
- 숫자는 지식이다!
: 숫자의 원리를 알면 숫자, 수치와 관계된 연원, 정의, 사례 등 다방면의 상식을 확장할 수 있다.
- 숫자는 이해이다!
: 숫자를 알면 경제와 금융에서 숫자와 수치에 대한 이해와 해석을 좀 더 쉽게 할 수 있다.
- 숫자는 원리이다!
: 숫자는 현장에서 투자와 재무 설계 등의 기본원리를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게 해준다.
경제를 읽는‘당신의 눈이 달라진다!’
수십 년 동안 매일 숫자와 더불어 살아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저자에게 있어 숫자란 각별한 존재였다. 일이자 생활이었고, 관찰과 몰입의 대상이 되었으며, 현장에서는 강연을 풀어갈 수 있는 가장 핵심적인 소재였다. 하지만 숫자라는 존재는 알고 보면 지구상에서 문명을 영위하고 사는 모든 인간에게 가장 공통된 소재이자 도구이기도 하다. 말과 글은 나라마다 다르지만 숫자는 언어의 장벽마저 넘어서는 보다 더 근본적인 존재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저자는 매일 습관처럼, 혹은 공기처럼 접하는 숫자라는 맥락 너머의 것들을 풀어나가기 시작했다.
숫자에서 이야기를 발견하고 인류의 역사와 인간의 심리를 이해하게 되면서 저자는 숫자를 통해 다음과 같은 육하원칙을 이끌어내었다. 그리고 아래의 육하원칙은 이 책을 집필하는 출발점이자 책 전체를 관통하는 맥락이 되었다.
- 누가 : 숫자는 누가 누구에게 사용하는가?
- 언제 : 숫자는 언제 만들어졌으며 언제 활용할 수 있을 것인가?
- 무엇을 : 숫자는 어떻게 만들어졌고 무엇을 의미하는가?
- 어디에 : 숫자는 어디에 쓰면 유용한가?
- 어떻게 : 숫자는 어떤 용도로 어떻게 활용할 수 있는가?
- 왜 : 왜 그런 숫자가 나오게 되었는가?
이러한 맥락 속에서 저자는 경제나 금융과 직접적으로 관련이 있는 숫자는 물론이고 직접적으로 관련이 없더라도 누구나의 삶 속에서 의미가 있고 관심이 갈만한 주제가 되는 숫자에 관한 상식과 소재들을 평소 꾸준히 모아두고 강연에서 활용했다. 숫자를 이야기로 풀어내며 생각할 만한 화두를 던지는 저자의 강연과 교육은 현장에서 뜨거운 호응을 얻으며 공감을 불러일으켰으며 그동안 하나 둘 모은 이야기들을 책으로 묶어내게 된 것이다.
이 책에서 저자가 초점을 맞춘 부분은 숫자를 통해 어려운 경제나 금융 지식을 ‘설명’하고자 함이 아니다. 저자의 표현에 의하면 “가족들이 읽어도 ‘아하~’ 하고 공감을 얻을 것 같은 이야기”를 골랐다고 한다.
숫자에 숨결을 불어넣고 기호 속에서 맥락을 찾는 저자의 노력은 이 책에 고스란히 드러난다. 그리하여 ‘숫자’라고 하면 머리부터 지끈거리는 대부분의 일반 독자들이 보기에도 지극히 재미있고 흥미롭게 숫자를 만날 수 있다. 저자는 이를 위해 “이스트와 물을 섞어 반죽의 과정을 거치고 구워내 빵을 만드는 것처럼” 정성을 들였다고 토로한다. 아무리 알파고가 인간과의 바둑에서 승리하고 기계가 인간을 능가하는 시대가 도래 했다 하더라도 결국 사람과 사람 사이의 공감을 끌어내는 것은 ‘사람의 이야기’라는 점이다. 그래서 이 책에서 만나는 숫자 이야기는 결국 사람에 대한, 사람을 위한 이야기이다.
숫자를 알면 세상이 보이는 수치만사성(數値萬事成)의 생활철학!
이 책이 독자에게 던지는 세 가지 화두는 다음과 같다.
첫째, 왜 인간은 ‘숫자’를 세고 ‘수치’를 만들어 사용하게 되었을까?
둘째, 인간이 발명한 숫자와 관련하여 우리 삶 속에서 어떤 일들이 어떻게 작용되고 일련의 법칙들이 되었을까?
셋째, 재무, 투자, 증권, 금융 등의 전문분야에서는 숫자가 어떻게 적용될까?
평소에도 저자는 이론으로 얻을 수 있는 지식이 아무리 방대하더라도 실제 현장과 삶속에서 손끝으로 배우고 익혀야 한다는 점을 가장 역설하고 있다. 저자가 무엇보다 강조하는 교육의 목표는 영업과 업무 생산성 향상에 곧바로 적용되는 현장중심 실용성이다. 이를 위해 스마트워크를 위한 프리줌 시스템(업무 매뉴얼, 각종 용어사전·약관 운용, 경제금융 콘텐츠)을 고도화하는 등, 현업 전문가들을 위한 콘텐츠로 스마트실습 금융투자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마찬가지로 이 책에서도 어렵고 난해하게 느껴지는 경제, 투자, 금융 관련 지식 자체에서 한 걸음 물러서는 여유와 연륜을 보여준다. 숫자에 관한 지식 전달 자체가 아니라 숫자 속에 담긴 스토리와 콘텐츠에 주안점을 둔 것이다. 소소한 상식처럼, 농담처럼, 재미난 강연처럼, 편안한 지인들과의 만담처럼 풀어내는 숫자와 관련한 동서고금의 이야기를 통해 이 책을 읽는 모든 독자들이 인생과 이 세상을 바라보고 이해하는 진정한 ‘신의 한 수’를 체득하게 되는 것이 저자의 바램이다.
이 책을 읽는 독자들은 숫자와 수치에 대해 한 걸음 더 가깝게 다가갈 수 있을 것이며, 이와 더불어 철학부터 경제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분야에 대한 상식과 지식들도 자연스레 습득하게 된다. 금융 전문가이면서 교육, 콘텐츠 전문가로도 종횡무진 활약하며 스마트 시대의 영역을 넓히고 있는 저자의 해박한 지식과 입담을 따라가다 보면 숫자를 어려워하는 평범한 독자들부터 관련 분야에 종사하고 있는 전문가에 이르기까지 누구나 숫자에 담긴 삶의 원리와 철학을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 작가 소개
저자 : 황인환
금융교육가이자 금융 관련 콘텐츠사업 전문가.
한국산업은행에서 여신, 국제금융, 전산, 인사 업무를 하였고, 한국산업증권에서 정보, 채권, 지점영업 및 관리, 감사업무 등을 수행하며 20년 넘는 동안 여의도 금융가에서 경륜을 쌓았다. 외환위기라는 위기를 기회 삼아 채권정보 전문기관인 본드웹을 설립, 10여 년 간 채권, 경제지표, 펀드 영역에서 인정받는 프리미엄 정보단말 서비스사업으로 확장시켰으며, 종합경제서비스기업인 이데일리와 합병하여 정보사업을 총괄 지휘하였다.
현재 금융실습 스마트교육 및 강연 전문가로서 활동하며 독립재무상담사(IFA)를 위한 스마트 정보솔루션 개발과 금융실습 교육센터를 운용중이다. 그리고 이에스인포매틱스의 “프리줌 시스템” (업무 매뉴얼, 각종 용어사전·약관 운용, 경제금융 콘텐츠 등) 또한 PB와 WM을 위한 영업·교육 솔루션으로 성가를 올리고 있다.
▣ 주요 목차
머리말 - 혹시 나만 모르는 거 아냐?
chapter 1. 흔하게 쓰는 숫자가 그런 뜻이었군!
1. 3초 백 : 있어 보이는 능력
2. 21% : 한 달 뒤의 기억량
3. 2인 3각 : 시너지효과와 링겔만효과
4. 72 : 두 배가 되는 셈법
5. 9의 배수 : 틀린 계산을 찾는 크로스체크
6. 1의 가치 : 한 끗 차이
7. 6.5년의 차이 : 부창부수의 리더십
8. 0과 1 : 거짓과 진실 그리고 퍼지
9. 12주 : 컨틴전시 플랜과 비상금
10. N-1=0 : 아내의 빈 자리
11. 30% : 믿음의 효력과 플라시보 효과
12. 22.9 : 백세시대 건강지표 BMI
13. 3 : 왈츠 같은 세 박자 투자
14. 96% : 얼굴반찬
15. 4:4:2법칙 : ‘상환:소비:저축’의 적정 비율
16. 럭키 세븐 : 행운과 주문
17. 0명 구함 : 구인광고의 빈 칸
18. 2+1=2 : 숫자에 대한 오묘한 심리
19. 18 : 욕설과 십장생
20. 150 : 부자 지수
21. 2,000비트 : 뇌의 정보처리
22. ½死=½生 : 죽는 것이 곧 사는 것
23. 2%의 금리, 5%의 금리 : 멘탈 어카운팅
24. 24달러 : 맨해튼과 스마트워크 세대
25. 2달러 지폐 : 가격과 가치
26. 6.8초~8.5초 : 경적이 울리는 시간 차이
27. 5종 : 청문회 단골 세트
28. 7, 16.9 : 소주 7잔, 그리고 16.9도
29. 1도 : 체감온도와 온실가스
chapter 2. 무슨 기준에서 시작됐을까?
30. 0 : 인생의 라운드넘버
31. 1% : 평범함이 갖는 비범함
32. 2080 : 파레토 법칙
33. 6의 힘 : SMART한 목표관리
34. 22% : 사소한 고민
35. 15회의 패스 : 보이지 않는 고릴라
36. 1÷3=95% : 사자의 몫
37. 3.5억 장 : 셀카와 빅데이터
38. 0000 : 암호 같은 패스워드
39. 108 : 번뇌와 변명
40. 7 UP : 곱게 늙는 법
41. 34세 : 캥거루 세대
42. 11과 61 : 역사가 되는 숫자
43. 17대 1 : 천적과 공생
44. 27% : 역지사지
45. 75분의 1초 : 찰나의 시간
46. 7.4pH : 상선약수
47. 0.917 : 비중
48. 38명 : 제노비스와 방관자들
49. 8,800만 원 : 연봉과 행복
50. 3 : 화폐의 3가지 기능
51. 1 : 세상의 시작과 나(I) 그리고1
52. 0.9×0.9 : 사람의 역량
53. 60 : 노인과 노익장
chapter 3. 경제 전문가도 알쏭달쏭? 이 말이 이런 뜻이었군!
54. 23전 23승 : 무승부가 없는 시장
55. 0과 1 : 원점과 출발의 수
56. 영상 2도 : 기준점 효과
57. 55% : 보디랭귀지
58. 8진법 : 신묘한 숫자 퍼즐
59. 40명 : 알리바바
60. 6분 vs 3시간 26분 : 사냥식 쇼핑과 채집식 쇼핑
61. 1:10:100 : 페덱스 법칙
62. 1 vs 29 : 하인리히 법칙
63. 3할 9푼 3리 : 기록경기
64. 10% : CEO리스크
65. 37% : 최선의 선택
66. 23.5도 : 지구의 자전과 시테크
67. 68% : 고객에 대한 무관심
68. 100달러와 10센트 : 지폐와 차용증서
69. 714개의 홈런 : 고난의 결과
70. 1,000피스 : 퍼즐 조각
71. 2,100만 개 : 암호 화폐와 신용
72. 5,8,13... : 피보나치 수열
73. 3가지 운동법칙 : 뉴턴과 금융시장
74. 500배의 버블 : 대박과 쪽박
75. 24K : 난세의 영웅
76. 31개월 : 비즈니스 사이클
77. 1.5kg 닭 : 상품의 주기
78. 7±2 : 포트폴리오의 적정 개수
79. 25.7평 : 국민주택과 부동산투자
80. 4가지 퍼즐 : 경제정책
81. 70% : 내 집 마련 LTV
82. 8 : 행복한 팔자
83. 2050 : 배분과 분배
84. 2-20 : 헤지펀드 시대
85. 1일=10년 : 청맹과니 주식투자
86. 1원×1일 : 시간가중수익률
87. 36개월 : 적립식 투자 효과
88. 2% vs 10% : 글로벌 투자시대
89. 99% 신뢰구간 : 테일 리스크
90. 4매트릭스 : 투자 상담의 프레임워크
91. 3가지 : 경계해야 할 투자패턴
92. 3가지 : 금융투자상품의 선택
93. 2050 : BOXPI 상단
94. 20-48-52 : 족보와 타짜
95. +100%=-50% : 투자수익률 착시
96. 7.6년 : 긍정의 힘
97. -1, 0, 1 : 상관관계 분석하기
chapter 4. 영업실적 확실히 높여주는 숫자의 법칙
98. 22명 : 돌고래와 나비
99. 5배 : 신규고객 개발비용
100. 100과 0 : All or Nothing
101. 1 in 1 : PT의 기본원리
102. 250명 : 인맥 만들기
103. 1인치와 2% : 바이럴 마케팅
104. 5년 : 기업의 적자생존
105. 10배 차이 : 목표 기록과 연봉
106. 3.4명 : 인맥 사다리
107. 55 : 여성복 사이즈
108. 1KB : 통화(通話)량과 통화(通貨)량
109. 1+1=3 : 사이펀 원리
110. 3-30-3-30 : 인터뷰 법칙
111. 0.7 : 과소비 지수
112. 10명 : 카톡방 인원
113. 7080 : 시대의 주역들
114. 47세 : 인구절벽
맺음말 - 세상을 보는 당신의 눈이 달라진다
어떤 사람에게는 상식이지만, 전문가에게는 지식이 된다!
이 책은 여의도 증권가에서 수십 년간 잔뼈가 굵은 증권, 금융, 투자 전문가인 저자가 ‘숫자’라는 화두 속에 한 페이지씩 차곡차곡 담아낸 경제 이야기이자 우리 삶에 관한 이야기이다. 저자는 숫자를 동서고금을 막론한 ‘만국 공통어’라는 점에 주목하면서, 단지 수학이나 경제, 금융 분야에서 쓰이는 전문 기호를 넘어 인간의 역사와 삶을 담아내는 가장 포괄적이고 광범위한 키워드라는 점을 강조한다. 숫자는 경제와 금융을 설명하는 언어이기도 하지만, 경제는 곧 심리라는 점에서 숫자도 결국에는 인간의 이야기, 사람의 이야기, 우리 모두의 이야기로 귀결된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숫자에는 어떤 이야기들이 담겨 있을까?
독자들에게 전달하고자 하는 포인트는 다음과 같은 것들이다.
- 숫자는 공감이다!
: 숫자를 이해하면 사람의 말, 생각과 행동에 대한 이해와 공감의 폭이 넓어진다.
- 숫자는 지식이다!
: 숫자의 원리를 알면 숫자, 수치와 관계된 연원, 정의, 사례 등 다방면의 상식을 확장할 수 있다.
- 숫자는 이해이다!
: 숫자를 알면 경제와 금융에서 숫자와 수치에 대한 이해와 해석을 좀 더 쉽게 할 수 있다.
- 숫자는 원리이다!
: 숫자는 현장에서 투자와 재무 설계 등의 기본원리를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게 해준다.
경제를 읽는‘당신의 눈이 달라진다!’
수십 년 동안 매일 숫자와 더불어 살아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저자에게 있어 숫자란 각별한 존재였다. 일이자 생활이었고, 관찰과 몰입의 대상이 되었으며, 현장에서는 강연을 풀어갈 수 있는 가장 핵심적인 소재였다. 하지만 숫자라는 존재는 알고 보면 지구상에서 문명을 영위하고 사는 모든 인간에게 가장 공통된 소재이자 도구이기도 하다. 말과 글은 나라마다 다르지만 숫자는 언어의 장벽마저 넘어서는 보다 더 근본적인 존재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저자는 매일 습관처럼, 혹은 공기처럼 접하는 숫자라는 맥락 너머의 것들을 풀어나가기 시작했다.
숫자에서 이야기를 발견하고 인류의 역사와 인간의 심리를 이해하게 되면서 저자는 숫자를 통해 다음과 같은 육하원칙을 이끌어내었다. 그리고 아래의 육하원칙은 이 책을 집필하는 출발점이자 책 전체를 관통하는 맥락이 되었다.
- 누가 : 숫자는 누가 누구에게 사용하는가?
- 언제 : 숫자는 언제 만들어졌으며 언제 활용할 수 있을 것인가?
- 무엇을 : 숫자는 어떻게 만들어졌고 무엇을 의미하는가?
- 어디에 : 숫자는 어디에 쓰면 유용한가?
- 어떻게 : 숫자는 어떤 용도로 어떻게 활용할 수 있는가?
- 왜 : 왜 그런 숫자가 나오게 되었는가?
이러한 맥락 속에서 저자는 경제나 금융과 직접적으로 관련이 있는 숫자는 물론이고 직접적으로 관련이 없더라도 누구나의 삶 속에서 의미가 있고 관심이 갈만한 주제가 되는 숫자에 관한 상식과 소재들을 평소 꾸준히 모아두고 강연에서 활용했다. 숫자를 이야기로 풀어내며 생각할 만한 화두를 던지는 저자의 강연과 교육은 현장에서 뜨거운 호응을 얻으며 공감을 불러일으켰으며 그동안 하나 둘 모은 이야기들을 책으로 묶어내게 된 것이다.
이 책에서 저자가 초점을 맞춘 부분은 숫자를 통해 어려운 경제나 금융 지식을 ‘설명’하고자 함이 아니다. 저자의 표현에 의하면 “가족들이 읽어도 ‘아하~’ 하고 공감을 얻을 것 같은 이야기”를 골랐다고 한다.
숫자에 숨결을 불어넣고 기호 속에서 맥락을 찾는 저자의 노력은 이 책에 고스란히 드러난다. 그리하여 ‘숫자’라고 하면 머리부터 지끈거리는 대부분의 일반 독자들이 보기에도 지극히 재미있고 흥미롭게 숫자를 만날 수 있다. 저자는 이를 위해 “이스트와 물을 섞어 반죽의 과정을 거치고 구워내 빵을 만드는 것처럼” 정성을 들였다고 토로한다. 아무리 알파고가 인간과의 바둑에서 승리하고 기계가 인간을 능가하는 시대가 도래 했다 하더라도 결국 사람과 사람 사이의 공감을 끌어내는 것은 ‘사람의 이야기’라는 점이다. 그래서 이 책에서 만나는 숫자 이야기는 결국 사람에 대한, 사람을 위한 이야기이다.
숫자를 알면 세상이 보이는 수치만사성(數値萬事成)의 생활철학!
이 책이 독자에게 던지는 세 가지 화두는 다음과 같다.
첫째, 왜 인간은 ‘숫자’를 세고 ‘수치’를 만들어 사용하게 되었을까?
둘째, 인간이 발명한 숫자와 관련하여 우리 삶 속에서 어떤 일들이 어떻게 작용되고 일련의 법칙들이 되었을까?
셋째, 재무, 투자, 증권, 금융 등의 전문분야에서는 숫자가 어떻게 적용될까?
평소에도 저자는 이론으로 얻을 수 있는 지식이 아무리 방대하더라도 실제 현장과 삶속에서 손끝으로 배우고 익혀야 한다는 점을 가장 역설하고 있다. 저자가 무엇보다 강조하는 교육의 목표는 영업과 업무 생산성 향상에 곧바로 적용되는 현장중심 실용성이다. 이를 위해 스마트워크를 위한 프리줌 시스템(업무 매뉴얼, 각종 용어사전·약관 운용, 경제금융 콘텐츠)을 고도화하는 등, 현업 전문가들을 위한 콘텐츠로 스마트실습 금융투자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마찬가지로 이 책에서도 어렵고 난해하게 느껴지는 경제, 투자, 금융 관련 지식 자체에서 한 걸음 물러서는 여유와 연륜을 보여준다. 숫자에 관한 지식 전달 자체가 아니라 숫자 속에 담긴 스토리와 콘텐츠에 주안점을 둔 것이다. 소소한 상식처럼, 농담처럼, 재미난 강연처럼, 편안한 지인들과의 만담처럼 풀어내는 숫자와 관련한 동서고금의 이야기를 통해 이 책을 읽는 모든 독자들이 인생과 이 세상을 바라보고 이해하는 진정한 ‘신의 한 수’를 체득하게 되는 것이 저자의 바램이다.
이 책을 읽는 독자들은 숫자와 수치에 대해 한 걸음 더 가깝게 다가갈 수 있을 것이며, 이와 더불어 철학부터 경제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분야에 대한 상식과 지식들도 자연스레 습득하게 된다. 금융 전문가이면서 교육, 콘텐츠 전문가로도 종횡무진 활약하며 스마트 시대의 영역을 넓히고 있는 저자의 해박한 지식과 입담을 따라가다 보면 숫자를 어려워하는 평범한 독자들부터 관련 분야에 종사하고 있는 전문가에 이르기까지 누구나 숫자에 담긴 삶의 원리와 철학을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 작가 소개
저자 : 황인환
금융교육가이자 금융 관련 콘텐츠사업 전문가.
한국산업은행에서 여신, 국제금융, 전산, 인사 업무를 하였고, 한국산업증권에서 정보, 채권, 지점영업 및 관리, 감사업무 등을 수행하며 20년 넘는 동안 여의도 금융가에서 경륜을 쌓았다. 외환위기라는 위기를 기회 삼아 채권정보 전문기관인 본드웹을 설립, 10여 년 간 채권, 경제지표, 펀드 영역에서 인정받는 프리미엄 정보단말 서비스사업으로 확장시켰으며, 종합경제서비스기업인 이데일리와 합병하여 정보사업을 총괄 지휘하였다.
현재 금융실습 스마트교육 및 강연 전문가로서 활동하며 독립재무상담사(IFA)를 위한 스마트 정보솔루션 개발과 금융실습 교육센터를 운용중이다. 그리고 이에스인포매틱스의 “프리줌 시스템” (업무 매뉴얼, 각종 용어사전·약관 운용, 경제금융 콘텐츠 등) 또한 PB와 WM을 위한 영업·교육 솔루션으로 성가를 올리고 있다.
▣ 주요 목차
머리말 - 혹시 나만 모르는 거 아냐?
chapter 1. 흔하게 쓰는 숫자가 그런 뜻이었군!
1. 3초 백 : 있어 보이는 능력
2. 21% : 한 달 뒤의 기억량
3. 2인 3각 : 시너지효과와 링겔만효과
4. 72 : 두 배가 되는 셈법
5. 9의 배수 : 틀린 계산을 찾는 크로스체크
6. 1의 가치 : 한 끗 차이
7. 6.5년의 차이 : 부창부수의 리더십
8. 0과 1 : 거짓과 진실 그리고 퍼지
9. 12주 : 컨틴전시 플랜과 비상금
10. N-1=0 : 아내의 빈 자리
11. 30% : 믿음의 효력과 플라시보 효과
12. 22.9 : 백세시대 건강지표 BMI
13. 3 : 왈츠 같은 세 박자 투자
14. 96% : 얼굴반찬
15. 4:4:2법칙 : ‘상환:소비:저축’의 적정 비율
16. 럭키 세븐 : 행운과 주문
17. 0명 구함 : 구인광고의 빈 칸
18. 2+1=2 : 숫자에 대한 오묘한 심리
19. 18 : 욕설과 십장생
20. 150 : 부자 지수
21. 2,000비트 : 뇌의 정보처리
22. ½死=½生 : 죽는 것이 곧 사는 것
23. 2%의 금리, 5%의 금리 : 멘탈 어카운팅
24. 24달러 : 맨해튼과 스마트워크 세대
25. 2달러 지폐 : 가격과 가치
26. 6.8초~8.5초 : 경적이 울리는 시간 차이
27. 5종 : 청문회 단골 세트
28. 7, 16.9 : 소주 7잔, 그리고 16.9도
29. 1도 : 체감온도와 온실가스
chapter 2. 무슨 기준에서 시작됐을까?
30. 0 : 인생의 라운드넘버
31. 1% : 평범함이 갖는 비범함
32. 2080 : 파레토 법칙
33. 6의 힘 : SMART한 목표관리
34. 22% : 사소한 고민
35. 15회의 패스 : 보이지 않는 고릴라
36. 1÷3=95% : 사자의 몫
37. 3.5억 장 : 셀카와 빅데이터
38. 0000 : 암호 같은 패스워드
39. 108 : 번뇌와 변명
40. 7 UP : 곱게 늙는 법
41. 34세 : 캥거루 세대
42. 11과 61 : 역사가 되는 숫자
43. 17대 1 : 천적과 공생
44. 27% : 역지사지
45. 75분의 1초 : 찰나의 시간
46. 7.4pH : 상선약수
47. 0.917 : 비중
48. 38명 : 제노비스와 방관자들
49. 8,800만 원 : 연봉과 행복
50. 3 : 화폐의 3가지 기능
51. 1 : 세상의 시작과 나(I) 그리고1
52. 0.9×0.9 : 사람의 역량
53. 60 : 노인과 노익장
chapter 3. 경제 전문가도 알쏭달쏭? 이 말이 이런 뜻이었군!
54. 23전 23승 : 무승부가 없는 시장
55. 0과 1 : 원점과 출발의 수
56. 영상 2도 : 기준점 효과
57. 55% : 보디랭귀지
58. 8진법 : 신묘한 숫자 퍼즐
59. 40명 : 알리바바
60. 6분 vs 3시간 26분 : 사냥식 쇼핑과 채집식 쇼핑
61. 1:10:100 : 페덱스 법칙
62. 1 vs 29 : 하인리히 법칙
63. 3할 9푼 3리 : 기록경기
64. 10% : CEO리스크
65. 37% : 최선의 선택
66. 23.5도 : 지구의 자전과 시테크
67. 68% : 고객에 대한 무관심
68. 100달러와 10센트 : 지폐와 차용증서
69. 714개의 홈런 : 고난의 결과
70. 1,000피스 : 퍼즐 조각
71. 2,100만 개 : 암호 화폐와 신용
72. 5,8,13... : 피보나치 수열
73. 3가지 운동법칙 : 뉴턴과 금융시장
74. 500배의 버블 : 대박과 쪽박
75. 24K : 난세의 영웅
76. 31개월 : 비즈니스 사이클
77. 1.5kg 닭 : 상품의 주기
78. 7±2 : 포트폴리오의 적정 개수
79. 25.7평 : 국민주택과 부동산투자
80. 4가지 퍼즐 : 경제정책
81. 70% : 내 집 마련 LTV
82. 8 : 행복한 팔자
83. 2050 : 배분과 분배
84. 2-20 : 헤지펀드 시대
85. 1일=10년 : 청맹과니 주식투자
86. 1원×1일 : 시간가중수익률
87. 36개월 : 적립식 투자 효과
88. 2% vs 10% : 글로벌 투자시대
89. 99% 신뢰구간 : 테일 리스크
90. 4매트릭스 : 투자 상담의 프레임워크
91. 3가지 : 경계해야 할 투자패턴
92. 3가지 : 금융투자상품의 선택
93. 2050 : BOXPI 상단
94. 20-48-52 : 족보와 타짜
95. +100%=-50% : 투자수익률 착시
96. 7.6년 : 긍정의 힘
97. -1, 0, 1 : 상관관계 분석하기
chapter 4. 영업실적 확실히 높여주는 숫자의 법칙
98. 22명 : 돌고래와 나비
99. 5배 : 신규고객 개발비용
100. 100과 0 : All or Nothing
101. 1 in 1 : PT의 기본원리
102. 250명 : 인맥 만들기
103. 1인치와 2% : 바이럴 마케팅
104. 5년 : 기업의 적자생존
105. 10배 차이 : 목표 기록과 연봉
106. 3.4명 : 인맥 사다리
107. 55 : 여성복 사이즈
108. 1KB : 통화(通話)량과 통화(通貨)량
109. 1+1=3 : 사이펀 원리
110. 3-30-3-30 : 인터뷰 법칙
111. 0.7 : 과소비 지수
112. 10명 : 카톡방 인원
113. 7080 : 시대의 주역들
114. 47세 : 인구절벽
맺음말 - 세상을 보는 당신의 눈이 달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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