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왜 돈이 없을까 (2017.1)

고객평점
저자나카가와 준이치로
출판사항도슨트TNC, 발행일:2017/01/06
형태사항p.229 A5판:21
매장위치사회과학부(B1) , 재고문의 : 051-816-9500
ISBN9791195771172 [소득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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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 출판사서평

돈이 밑 빠진 독에 빠진 것처럼
줄줄 새어나간다고 느끼는 사람들을 위한 심층 보고서

“수입에 맞는 생활 따위 환상이다!”

“절약하는 사람 중에 가난한 사람은 없다!”
절약술(節約術)의 대가 나카가와 준이치로의 『나는 왜 돈이 없을까』 출간

살다 보면 돈 때문에 삶이 비참하다는 생각이 들 때도 있고, 남보다 못하다는 열등감에 사로잡힐 때도 있다. 하지만 누군가와 똑같은 인생을 사는 것은 불가능한 일이다. 누구도 그 사람이 될 수 없으며, 어느 누구도 당신이 될 수는 없다. 남과 비교하여 생기는 시기와 질투, 그리고 허영과 사치하는 마음을 버리고 나만의 ‘행복’을 손에 넣어야 한다. 그러기 위한 방법 중 하나가 바로 ‘절약’이다. 개중에는 가뜩이나 월급은 적은데, 팍팍한 살림을 들추는 것 같아 절약하는 것을 부끄러워하는 사람이 있을지도 모른다. 그러나 절약은 결코 부끄러워할 것이 아니다. 금전 감각과 경제 상태는 다른 사람과 비교해서는 안 되는 ‘개인적인 척도’이기 때문이다.

인터넷 뉴스 편집자이자 케로재팬의 CEO, 그리고 절약술의 대가로 많은 이들의 호응을 얻고 있는 나카가와 준이치로는 『나는 왜 돈이 없을까』(원제: 절약하는 사람 중에 가난한 사람은 없다節約する人に貧しい人はいない)를 통해 ‘절약’을 마음속에 새기고 몸소 실천한다면 얼마나 평화롭고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는지 이야기한다.

부모님의 교육 방침, 어렸을 때부터의 생활 습관, 다양한 아르바이트 등을 통해 자신만의 ‘금전 감각’을 구축한 뒤 돈이 없다고 느끼는 사람들의 멘토가 된 저자의 이야기는 매우 실용적이면서도 설득력 있게 다가온다. 절약의 의식주와 인간관계, 돈을 모으는 방법과 관리, 그리고 연애 상대와 배우자의 금전 감각까지 다양한 실례를 들어가며 설명하는 저자의 이야기를 접하다 보면 그가 말하는 행복한 삶이 무엇인지 알게 된다. 이 책은 2016년 3월 출간 이후 일본 아마존 자기계발 베스트셀러에 오르며 화제가 되었으며 지금도 여전히 독자들에게 많은 호평과 사랑을 받고 있다.

★★★★★ 나카가와 준이치로의 금전 감각을 느낄 수 있는 절약 에세이. 읽는 내내 “그래, 맞아”라고 연신 고개를 끄덕이며 심금을 울리게 만든다. _ Fjet

★★★★★ 일을 대하는 마음이나 방법에 매우 공감하면서 나카가와 준이치로의 팬이 되었다. 구체적인 에피소드를 예로 들어 정말 흥미 있게 읽었다. _ Hachiouji-love

★★★★★ 나카가와 준이치로가 쓴 절약의 책으로, 망설이지 말고 당장 사서 꼭 읽길 바란다. _ ☆☆

★★★★★ 절약 매뉴얼을 넘어서서 진정으로 행복해지는 법에 가까이 다가가는 책이다. _ ryupapa99

“왜, 나는 항상 돈이 없는 걸까?”
맞춤형 금전 감각을 익혀라, 삶이 힘들다고 느끼는 이들을 위한 심층 보고서

1985년 플라자 합의, 1990년대 거품 경제 붕괴 등 잃어버린 20년이라는 장기 경제 침체를 맞이한 일본은 경제 활성화를 위해 새로운 정책을 펼친다. 그것이 바로 시장에 돈을 풀어 엔저를 유도하여 수출에서 유리한 고지를 잡고, 일자리를 창출하고 나아가 소비를 증가시키겠다는 ‘아베노믹스’ 정책이다. 하지만 그런 노력에도 일본은 이렇다 할 효과를 거두지 못했고, 게다가 브렉시트라는 생각지도 못한 악재를 만난 탓에 일본의 경제 전망은 여전히 어둡다.

이런 잃어버린 20년 사이에 태어나고 자란 일본의 젊은이들은 물질적 풍요에 집착하지 않고 낭비하지 않는 성향을 가지고 있다. 그리고 필요 이상의 돈을 벌겠다는 욕심도 없으며 모든 것을 달관한 듯 욕망을 억제하며 살기 때문에 사토리(깨달음, 득도라는 뜻의 일본어) 세대라고도 불린다. 이는 합리적이고 현실적인 소비를 한다는 긍정적인 평가도 있으나 소비층인 젊은이들이 구매를 하지 않음으로써 최종적으로는 일본 경제의 위협이 될 거라는 우려의 평가도 받고 있다.

한편, 우리나라도 일본의 상황과 크게 다르지 않다. 청년 실업률은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으며, 가계 부채가 위험 수위에 도달했다는 뉴스가 연일 쏟아져 나온다. 취업난, 불안정한 일자리, 천정부지로 치솟는 집값, 물가 상승에 따른 생활비 지출 등의 사회적 압박으로 인해 삼포세대(연애와 결혼, 출산 세 가지를 포기한 청년층 세대)와 N포세대(삼포세대에서 더 나아가 내 집 마련, 인간관계, 꿈, 희망 등 포기해야 할 것을 특정 숫자로 정할 수 없을 정도로 많은 것을 포기해야 하는 청년층 세대)라는 신조어까지 생겨났다. 이런 상황에서, 죽을힘을 다해 열심히 살아가는데도 돈이 항상 부족하다고 느끼는 사람들의 감정은 어찌 보면 당연한 것이다. 하지만 세상 탓만을 하며 살아가기에 인생은 참으로 길다. 그래서 나카가와 준이치로는 『나는 왜 돈이 없을까』를 통해 우리가 할 수 있는 현실적인 대안을 제시해준다.

1973년생인 나카가와 준이치로는 나이로만 보면 1980년대 후반부터 1990년대에 태어난 사토리 세대에는 속하지 않으나, 소비 패턴은 전형적인 사토리 세대에 가깝다. 회사원 신분으로 친구와 대학교 기숙사에서 생활을 하기도 했고, 옷은 세 가지 패턴으로 돌려 입는다. 그리고 결혼은 했으나 반지도 결국 사지 않았고, 식도 올리지 않은 상태로 부인과 살고 있다. 성공한 사람이 왜 이렇게까지 아끼며 사는 것일까? 저자의 최종 목표는 돈에 얽매이지 않는 삶을 사는 것이라고 한다. 그러기 위해서 부지런히 돈을 벌어 저금을 하고, 저금을 하기 위해 절약한다. 그리고 그 절약을 하기 위해서는 허세를 버려야 하고, 허세를 버리기 위해서는 남과 경쟁하지 않아야 하며, 등급을 매겨서는 안 된다.

세계 경제는 긴 침체기의 늪에 빠져 있으며 우리나라 또한 예외가 아니다. 한 치 앞도 예상하기 힘든, 게다가 결코 전망이 밝다고 할 수 없는 상황에서 절약은 우리에게 최선의 대안이다. 그러니 나카가와 준이치로의 금전 감각을 참고하여, 각자 자신만의 절약 방법을 찾는다면 위기의 삶을 슬기롭게 헤쳐 나갈 수 있을 것이다.

“등록금을 내기 위해 학자금 대출을 받고, 물가는 일본과 비슷한 데 비해 아르바이트 최저 시급은 일본에 비하면 턱없이 낮다. 그렇게 번 돈은 생활비로 쓰기에도 빠듯하다. 취업하기까지 쌓아야 할 스펙은 많고, 원하는 직장에 들어가기란 바늘구멍으로 낙타를 밀어 넣는 것에 필적한다. 막상 운 좋게 취직을 한다 해도 월급은 통장에 머문 흔적만 남기고 스쳐갈 뿐이다. 이러한 상황이 계속된다면 자기 계발이나 취미생활은 엄두도 낼 수 없다. 현재 일본을 보면 한국의 미래를 알 수 있다고들 하는데, 그렇다면 장기 불황 속에서 자라온 일본 사토리 세대의 소비 패턴을 참고해보는 건 어떨까.” ([옮긴이의 말]에서)

▣ 작가 소개

저자 : 나카가와 준이치로
中川淳一郞
1973년 도쿄 다치카와에서 태어났다. 1997년 히토쓰바시대학을 졸업한 후, 같은 해 하쿠호도에 입사했다. 그리고 코퍼레이트 커뮤니케이션국에 배속해서 근무하다 2001년에 퇴사했다. 이후 백수가 되어 여러 사람들을 만나 이야기를 들으며 라이터로 전향했으며, 잡지 편집자 등을 거쳐 2006년부터 인터넷상의 뉴스 사이트 편집자로 활동하고 있다. 주요 저서로는 『웹은 바보와 한가한 사람의 것』, 『연 끊는 법』 등이 있다.

역자 : 손나영
부산대학교 일어일문학과를 졸업했다. 일본 문부성 국비장학생으로 오차노미즈여자대학에서 일본어 일본문화 연수생 과정을 수료했다. 현재는 통역 및 번역 프리랜서로 활동하고 있으며 옮긴 책으로는 『Super junior’s Experience Korea(Japanese ver.)』(공역)가 있다.

▣ 주요 목차

들어가며 _ 절약으로 얻을 수 있는 ‘남과 비교하지 않는 삶’

01 절약과 의식주
남들의 눈을 의식하는 이유 | 생활은 수입에 맞출 필요가 없다 | 나는 어떻게 집세를 내왔나? | 사치를 부리는 아내를 둔 남편의 비애 | 방은 너무 넓지 않아도 된다 | 사무실에 허세를 부려서 무슨 효과를 얻을 수 있나? | 명함에다 허세를 부리는 사람과는 같이 일하고 싶지 않다 | 신용카드는 가장 낮은 등급이면 된다 | 남을 겉모습으로 판단하는 사람은 차별주의자로 비춰진다 | 복장은 기본 세 가지 패턴이면 충분하다 | 1만 원 커트 전문숍의 상당한 실력 | 비싼 일용품은 한번 써보자 | 채소, 고기, 생선의 시세는 알고 있어야 한다 | 비즈니스석과 이코노미석은 한 시간당, 1분당 금액으로 비교해본다 | 고속열차의 특실, 기능과 가격의 관계 | 시계와 신발로 자랑하는 남자는 추하다 | 코스 요리의 이중성 | 단골집의 행복 | 취미를 돈에 의한 기준으로 고르지는 않는가 | 가구, 인테리어에 돈을 투자하지 않는 가치관을 가진다 | 집 밥에 맛을 더해주는 도구 | 전용 팬이 있으면 집에서도 맛있게 먹을 수 있다 | 최강의 이동수단은 자전거 | 다나카 씨의 마지막 한마디 | 죽고 나면 돈은 쓸 수 없다

02 절약과 인간관계
돈은 사람에게서 나온다 | 돈에 깐깐한 녀석이 가장 껄끄럽다 | 술이 센 사람이 얻는 것도 많다 | 쓸모있는 술자리, 쓸모없는 술자리 | 완벽한 인간관계의 효율성 | 한턱을 낸다는 것 | 인간관계를 유지하기 위한 심플한 열 가지 법칙 | 보증은 절대 서지 마라

03 절약과 돈 관리
예금자는 은행의 할당량 달성을 위한 도구 | 환율 감각이 몸에 밴 달러 투자를 활용한다 | 투자는 결국 자금이 많은 사람이 이긴다 | 돈을 빌려달라고 한 건 나보다 씀씀이가 헤픈 녀석이었다 | 쿠폰의 실체 | 회사의 복지제도

04 절약과 돈을 모으는 방법
일의 보수는 직접 협상하는 편이 나은가? | 틈새시장을 노려라 | 사람을 늘리는 데 신중해야 한다

05 절약과 연애, 그리고 결혼
돈이 없을 때 가장 인기가 많았다 | 돈으로 얻은 마음은 돈이 없어지는 순간 사라진다 | 연애 상대, 배우자는 쓸데없는 지출을 하지 않는 사람 | 자신과 비슷한 사람이라면 인생이 편하다

06 절약과 허영심
대학에서 느낀 열등감 | 일하지 않아도 되는 절약

마치면서 _ 나만의 절약 감각
옮긴이의 말 _ 절약은 최선의 대안

작가 소개

목 차

역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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