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 출판사서평
백악관과 청와대가 이 책을 읽었더라면?
블랙 먼데이와 개인파산, 주파수 경매의 과열경쟁 등을 막았을 것이다!
국내 최초로 소개하는 ‘실험경제학’ 개론서!
경제학의 패러다임이 바뀐다!
경제학이 심리학, 자연과학과 만났다!
최근 또다시 세계금융위기론이 불거지고 있는데, 그 기류가 심상치 않아 보인다. 미국과 유럽에서 비롯된 금융위기가 전 세계로 확산된다면 한국 경제 역시 큰 영향을 받게 될 것이다. 그렇게 되면 현실에서 우리는 돈과 더 치열한 씨름을 벌이게 될지도 모른다. 불경기이든 호황기이든 미래에 현명하게 대처하는 사람은 손실을 최대한 줄이고 웃는 자가 될 것이다. 그렇게 되기 위해서는 올바른 경제학 지식이 반드시 필요하다. 하지만 고전경제학은 복잡해진 현대 금융시장에서 우리에게 구원의 손길을 건네지 못하고 있다. 바로 이럴 때 필요한 것이 실험을 통해 여러 경제이론의 개선점을 내놓는 ‘실험경제학’이다.
애덤 스미스는 ‘보이지 않는 손’이 완전한 시장을 이룬다고 했지만 오늘날의 불확실한 금융계에서 인간은 기존의 균형이론이나 합리적인 기대이론에 따라 행동하지 않는다. 고전경제학 서적들은 인간이 합리적인 선택을 하는 데 필요한 방법을 담고 있다고는 하지만, 현실에서의 경제는 어디로 튈지 알 수 없는 복잡한 인간 심리에 지배된다. 그래서 기존의 방법론을 경제활동에 적용하면 종종 손실을 보고 만다. 기존의 방법론 대신 실험경제학을 이용하면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이 책에서는 처음으로 시장실험에 성공한 버논 L. 스미스(2002년 노벨경제학상 수상자)와 그의 첫 번째 제자라고 할 수 있는 로스 M. 밀러(뉴욕주립대학교 경영대학원 교수)가 일반인에게 실험경제학을 소개하면서 주식시장에 적용한 다양한 실험 사례를 통해 시장의 모습을 박진감 있게 소개하고 있다. 주식시장의 옵션, 선물, 파생금융상품 등의 여러 가지 금융상품은 물론 ‘거품’으로 알려진 금융시장의 이상 현상을 이해하기 쉽게 설명했다.
이 책은 불완전한 현재의 시장을 보다 나은 시장으로 만들기 위해 경제학에서 사용되는 실험 기술, 그리고 금융시장의 원리 등 많은 것을 소개하고 있다. 경제학에 심리학과 자연과학의 실험방법을 접목시킨 실험경제학은, 과학자와 심리학자의 눈으로 합리적인 경제생활을 할 수 있는 지혜를 길러준다. 이 책을 통해 우리는 진정한 ‘시장’의 실체를 바라보게 될 것이다. 우리를 둘러싼 시장, 특히 주식시장의 변화무쌍한 움직임을 알고 싶거나, ‘스마트시장’이란 모습으로 우리에게 다가올 미래의 새로운 시장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2002년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 버논 L. 스미스가 권하는 최첨단 경제학!
주가폭락과 개인파산, 주파수 경매의 과열경쟁 등을 예방해주는 스마트경제학!
지난 2002년 노벨경제학상은 행동경제학 전공자인 다니엘 카너먼과 실험경제학 전공자인 버논 L. 스미스가 공동수상했다. 하지만 아쉽게도 국내에는 실험경제학 입문서가 단 한 권도 출간되지 않았었다. 행동경제학 관련서인 《괴짜경제학》, 《넛지》, 《스위치》, 《머니랩》(실험경제학 전공자들은 이 책 역시 행동경제학 관련서로 보고 있다.) 등이 국내에도 소개되어 큰 반향을 불러일으켰는데, 이제는 행동경제학 못지않게 실험경제학의 중요성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이 책은 다양한 실험을 통해 사람들의 행동 양식을 분석하고 현실에 적합한 방법론을 제시하는 실험경제학의 입문서이다. 국내 최초로 소개하는 실험경제학 입문서인 이 책은, 평생 동안 실험경제학을 연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02년에 노벨경제학상을 수상한 버논 L. 스미스와 글로벌 기업들의 고문으로 활동하는 로스 M. 밀러가 지은 책이다. 또한 국내 최고 실험경제학 전공자인 한국외국어대학교 한경동 교수의 감수를 거쳤다.
이 책은 최근 국내에서도 이슈가 된 주파수 경매, 블랙 먼데이 등이 벌어지게 된 경위를 살펴보면서, 그것들의 한계와 문제점을 보완하는 경제실험을 통해 효율적인 방법론을 내놓고 있다. 이 책이 제안하는 방법론은 스마트시장을 만들어내는 것이다. 현재의 시장이 스마트시장으로 바뀌면 우리를 괴롭히는 주가폭락이나 파산 등의 문제가 상당부분 해결될 수 있다. 이 책은 국가와 개인 및 기업이 손실을 줄이고 최대한 이익을 얻을 수 있도록, 경제정책 설정, 기획 및 투자, 마케팅 등의 경제활동을 하는 데 있어 올바른 의사결정을 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 책을 통해 우리는 보다 능동적이고 효율적인 경제적 선택을 할 수 있게 될 것이다.
사람과 돈을 움직이는 비밀이 담긴 경제학의 금과옥조!
하버드 비즈니스 스쿨, 와튼 경영대학원, 구글, 이베이가 열광하는 인기 학문!
최근 전 세계의 주가는 불안정한 양상을 보이고 있다. 금융시장을 안정적으로 이끌어주는 합리적인 제도나 장치가 부재하기 때문이다. 애덤 스미스가 상상했던 ‘보이지 않는 손’이 지금도 유용할 거라 믿는다면, 제2의 블랙먼데이를 반드시 겪게 될 것이다. 이러한 사태를 겪지 않으려면 시장을 움직이는 요소들을 정확히 파악하고, 시장을 보다 안전하고 완전하게 만드는 실험경제학을 공부해야 한다.
실험경제학은 하버드 비즈니스 스쿨, 와튼 경영대학원 등에서 가장 인기 있는 학문이 되었고, 구글, 야후, 이베이, 존슨앤드존슨 등의 글로벌 기업들이 앞다퉈 받아들이는 금과옥조이다. 국내에서도 한국외대, 경기대 등의 대학에서 실험경제학을 전공수업으로 채택하고 있다. 또한 이 책에서 소개하고 있듯이 미국 정부는 나사(NASA)의 새로운 사업계획을 설정하거나 이동통신사들의 주파수 경매를 진행하면서 실험경제학을 이용해 놀라운 성과를 보이기도 했다.
▣ 작가 소개
저 : 버논 L. 스미스
Vernon L. Smith
버논 L. 스미스는 세계 경제대공황이 시작되기 몇 해 전인 1927년에 태어났다. 캘리포니아 공과대학에서 전기공학을 공부하다가 경제학에 매력을 느끼고, 하버드대학교에서 경제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그는 애리조나대학교·브라운대학교·매사추세츠대학교 등에서 경제학 교수로 활동했으며, 현재 조지메이슨대학교 경제학 교수로 학생들을 가르치면서 실험경제학연구소를 운영하고 있다. 《사이언스》, 《미국경제학리뷰》, 《경제이론》, 《카토저널》 등의 편집위원을 지냈고, 다니엘 카너먼(Daniel Kahneman)과 함께 심리학과 자연과학의 실험방법을 이용해 경제학의 새로운 분야인 실험경제학의 지평을 연 공로를 인정받아 2002년 노벨경제학상을 받았으며, 미국 경제학회 우수학자상, 애덤 스미스상 등을 수상했다. 2007년 연세대학교와 삼성투신운용 등에서 초청강연을 한 바 있으며, 지은 책으로는 《Bargaining and Market Behavior》 등이 있다.
저 : 로스 M. 밀러
Ross M. Miller
뉴욕주립대학교 경영대학원 교수인 로스 M. 밀러는 현장 경험이 풍부한 세계적인 실험경제학자이다. 캘리포니아 공과대학에서 수학을 공부하고, 하버드대학교에서 경제학 박사학위를 받은 그는, 《뉴욕타임스》와 《LA타임스》 등과 인터뷰를 했고, 《파이낸셜 엔지니어링 뉴스》에 ‘Capital Notions’이라는 칼럼을 수년 동안 기고했다. 또한 CNN, CBS, CNBC, 폭스뉴스 등의 방송에 출연했다. 영국 4대 은행 중 하나인 내셔널 웨스트민스터 은행(National Westminster Bank)의 연구소장 및 수석 부사장으로 활동하면서 뛰어난 위험관리 능력으로 이름을 날렸으며, 현재 세계 최대 채권보증사인 MBIA, 제너럴 일렉트릭(GE), 뱅크 오브 아메리카(Bank of America), 바클레이스(Barclays) 등 글로벌 기업과 메가 뱅크의 글로벌 리스크 관리 컨설턴트로 맹활약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세계적인 베스트셀러인 《What Went Wrong at Enron(엔론에서 어떤 나쁜 일이 일어났나?)》 등이 있다.
역 : 권춘오
옮긴이 권춘오는 〈DBR, 동아 비즈니스 리뷰〉에서 해외 Bestseller Preview 섹션의 고정 칼럼니스트로 수년 간 활동하고 있으며, ''이코노믹 리뷰'', ''월간 이코노미'' 등에 고정 칼럼을 써왔다. 지은 책으로 《PHP연구소)가 있으며, 옮긴 책으로 《의사결정 불변의 법칙》, 《세스 고딘 보고서》, 《유능한 관리자의 비밀노트》, 《지금부터 10년 글로벌 트렌드》 등 20권이 있다. 동국대학교 사회학과를 졸업했으며, 현재 주식회사 네오넷코리아의 대표로 활동 중이다.
감수 : 한경동
서울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버지니아공대에서 경제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한국경제연구원 연구위원을 거쳐 현재 한국외대 경제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전문 연구분야는 실험경제학, 미시경제학, 공공경제학 등이며, 주요논문 및 지은 책으로는 《Economies with Public Projects : Theory and Experimental Evidence》, 《조세체계와 세제개혁》, 《선거와 시장경제》, 《기업합병과 조세》, 《경제구조조정을 위한 재정정책의 과제와 방향》, 《정부조달과 반부패》, 《선거와 시장경제》 등이 있다.
▣ 주요 목차
서문_사람과 돈을 움직이는 비밀이 담긴 스마트경제학
머리말_실험경제학, 경제학의 패러다임을 바꾼다
제1부 거품경제와 실험
1. 풍동실험과 시장
풍동실험, 과학자의 눈으로 경제를 예측한다
풍동실험으로 주식시장의 거품을 발견한다
2. 바겐헌팅의 실체
인간의 행동을 실험해볼 수 있을까
식료품점 코너에서의 합리적 행동과 유도가치
구매자와 판매자의 내쉬균형과 가격흥정
정보를 장악한 자가 게임에 유리하다
하버드에서 처음 시작된 시장실험
3. 두 스미스의 이야기
챔벌린의 시장실험과 수요 공급의 법칙
레온 왈라스와 암중모색 시장
버논 스미스, 새로운 시장 규칙을 발견하다
이중 구두 경매실험으로 시장의 효율성을 발견하다
4. 실험실의 거품
과학자의 눈으로 경기순환을 실험하다
시장은 계절에 따라 달라진다
실험실에 들어온 투기꾼들
투기성 거품을 주시하라
거품은 어떻게 생겨나는가
5. 실생활에서의 거품
높은 수익과 소득 성장률이 기대되는 주식이 위험하다
노이즈 트레이더와 데이 트레이더는 왜 손해 보는 것일까
행동경제학, 과연 현실에 유용할까
거품은 합리적인 현상인가, 비합리적인 현상인가
월가의 허점
제2부 시장의두 얼굴
6. 블랙 먼데이
포트폴리오 보험 때문에 발생한 대폭락
시장을 뒤바꾼 계량 금융 혁명
현명한 투자자가 되려면
컴퓨터 프로그램을 활용하는 프로그램 매매
7. 온 세상이 옵션이다
옵션의 가치는 어떻게 평가해야 할까
옵션의 가치를 평가하기 위한 공식
옵션의 일반적인 특징
월가의 옵션 규칙
디폴트의 확산 및 위험성
결국은 유동성이 문제다
8. ‘보이지 않는 손’을 넘어 ‘보이는 손’으로
가격에 영향을 미치는 것은 무엇인가
가격을 곧바로 발견하려면
일방적인 경매시장
일방적인 경매의 문제점을 해결한 비커리 경매
시장을 뒤흔드는 비정상적인 경매
9. 보이는 손으로 시장을 지배하라
레몬이 시장 메커니즘을 쥐어짠다
마이클 스팬스의 시장신호이론
실험실에서 발견한 시장신호
득점 기록의 방법론으로 가격을 예측하다
인덱싱(Indexing)의 기술
효용과 형평성을 동시에 만족시킬 수는 없을까
10. 결국은 돈이 문제다
돈, 예측, 그리고 환상
동전과 화폐가 역사의 뒤편으로 사라질까
제3부 스마트시장으로 가는 길
11. 시장은 매듭으로 묶여 있다
LTCM사태와 장기적인 정체 상태
차익거래에는 한계가 있다
금융시장의 중매쟁이들
스마트시장을 이끄는 것은 인간의 지능이다
12. 스마트시장 만들기
시장을 한데 이어주는 스마트시장의 메커니즘
자기 차익거래 시장들(self-arbitraging markets)
재조합형 증권시장
전부 아니면 전무
‘단일 가격의 법칙’ 위반하기
13. 스마트 경매대
무선통신사업자 선정, 경매대에 오르다
효율성을 높이려면 시너지를 고려하라
버논 스미스, 조합 경매의 효율성을 입증하다
나사, 실험경제학을 끌어들이다
앙갚음 전략, 죄수의 딜레마 극복하기
14.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FCC와 SEC
시장에서 스마트 가전제품이 뜨는 이유
‘보이지 않는 손’에서 ‘보이는 손’으로
세계 경제의 주요 사건
참고문헌
백악관과 청와대가 이 책을 읽었더라면?
블랙 먼데이와 개인파산, 주파수 경매의 과열경쟁 등을 막았을 것이다!
국내 최초로 소개하는 ‘실험경제학’ 개론서!
경제학의 패러다임이 바뀐다!
경제학이 심리학, 자연과학과 만났다!
최근 또다시 세계금융위기론이 불거지고 있는데, 그 기류가 심상치 않아 보인다. 미국과 유럽에서 비롯된 금융위기가 전 세계로 확산된다면 한국 경제 역시 큰 영향을 받게 될 것이다. 그렇게 되면 현실에서 우리는 돈과 더 치열한 씨름을 벌이게 될지도 모른다. 불경기이든 호황기이든 미래에 현명하게 대처하는 사람은 손실을 최대한 줄이고 웃는 자가 될 것이다. 그렇게 되기 위해서는 올바른 경제학 지식이 반드시 필요하다. 하지만 고전경제학은 복잡해진 현대 금융시장에서 우리에게 구원의 손길을 건네지 못하고 있다. 바로 이럴 때 필요한 것이 실험을 통해 여러 경제이론의 개선점을 내놓는 ‘실험경제학’이다.
애덤 스미스는 ‘보이지 않는 손’이 완전한 시장을 이룬다고 했지만 오늘날의 불확실한 금융계에서 인간은 기존의 균형이론이나 합리적인 기대이론에 따라 행동하지 않는다. 고전경제학 서적들은 인간이 합리적인 선택을 하는 데 필요한 방법을 담고 있다고는 하지만, 현실에서의 경제는 어디로 튈지 알 수 없는 복잡한 인간 심리에 지배된다. 그래서 기존의 방법론을 경제활동에 적용하면 종종 손실을 보고 만다. 기존의 방법론 대신 실험경제학을 이용하면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이 책에서는 처음으로 시장실험에 성공한 버논 L. 스미스(2002년 노벨경제학상 수상자)와 그의 첫 번째 제자라고 할 수 있는 로스 M. 밀러(뉴욕주립대학교 경영대학원 교수)가 일반인에게 실험경제학을 소개하면서 주식시장에 적용한 다양한 실험 사례를 통해 시장의 모습을 박진감 있게 소개하고 있다. 주식시장의 옵션, 선물, 파생금융상품 등의 여러 가지 금융상품은 물론 ‘거품’으로 알려진 금융시장의 이상 현상을 이해하기 쉽게 설명했다.
이 책은 불완전한 현재의 시장을 보다 나은 시장으로 만들기 위해 경제학에서 사용되는 실험 기술, 그리고 금융시장의 원리 등 많은 것을 소개하고 있다. 경제학에 심리학과 자연과학의 실험방법을 접목시킨 실험경제학은, 과학자와 심리학자의 눈으로 합리적인 경제생활을 할 수 있는 지혜를 길러준다. 이 책을 통해 우리는 진정한 ‘시장’의 실체를 바라보게 될 것이다. 우리를 둘러싼 시장, 특히 주식시장의 변화무쌍한 움직임을 알고 싶거나, ‘스마트시장’이란 모습으로 우리에게 다가올 미래의 새로운 시장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2002년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 버논 L. 스미스가 권하는 최첨단 경제학!
주가폭락과 개인파산, 주파수 경매의 과열경쟁 등을 예방해주는 스마트경제학!
지난 2002년 노벨경제학상은 행동경제학 전공자인 다니엘 카너먼과 실험경제학 전공자인 버논 L. 스미스가 공동수상했다. 하지만 아쉽게도 국내에는 실험경제학 입문서가 단 한 권도 출간되지 않았었다. 행동경제학 관련서인 《괴짜경제학》, 《넛지》, 《스위치》, 《머니랩》(실험경제학 전공자들은 이 책 역시 행동경제학 관련서로 보고 있다.) 등이 국내에도 소개되어 큰 반향을 불러일으켰는데, 이제는 행동경제학 못지않게 실험경제학의 중요성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이 책은 다양한 실험을 통해 사람들의 행동 양식을 분석하고 현실에 적합한 방법론을 제시하는 실험경제학의 입문서이다. 국내 최초로 소개하는 실험경제학 입문서인 이 책은, 평생 동안 실험경제학을 연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02년에 노벨경제학상을 수상한 버논 L. 스미스와 글로벌 기업들의 고문으로 활동하는 로스 M. 밀러가 지은 책이다. 또한 국내 최고 실험경제학 전공자인 한국외국어대학교 한경동 교수의 감수를 거쳤다.
이 책은 최근 국내에서도 이슈가 된 주파수 경매, 블랙 먼데이 등이 벌어지게 된 경위를 살펴보면서, 그것들의 한계와 문제점을 보완하는 경제실험을 통해 효율적인 방법론을 내놓고 있다. 이 책이 제안하는 방법론은 스마트시장을 만들어내는 것이다. 현재의 시장이 스마트시장으로 바뀌면 우리를 괴롭히는 주가폭락이나 파산 등의 문제가 상당부분 해결될 수 있다. 이 책은 국가와 개인 및 기업이 손실을 줄이고 최대한 이익을 얻을 수 있도록, 경제정책 설정, 기획 및 투자, 마케팅 등의 경제활동을 하는 데 있어 올바른 의사결정을 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 책을 통해 우리는 보다 능동적이고 효율적인 경제적 선택을 할 수 있게 될 것이다.
사람과 돈을 움직이는 비밀이 담긴 경제학의 금과옥조!
하버드 비즈니스 스쿨, 와튼 경영대학원, 구글, 이베이가 열광하는 인기 학문!
최근 전 세계의 주가는 불안정한 양상을 보이고 있다. 금융시장을 안정적으로 이끌어주는 합리적인 제도나 장치가 부재하기 때문이다. 애덤 스미스가 상상했던 ‘보이지 않는 손’이 지금도 유용할 거라 믿는다면, 제2의 블랙먼데이를 반드시 겪게 될 것이다. 이러한 사태를 겪지 않으려면 시장을 움직이는 요소들을 정확히 파악하고, 시장을 보다 안전하고 완전하게 만드는 실험경제학을 공부해야 한다.
실험경제학은 하버드 비즈니스 스쿨, 와튼 경영대학원 등에서 가장 인기 있는 학문이 되었고, 구글, 야후, 이베이, 존슨앤드존슨 등의 글로벌 기업들이 앞다퉈 받아들이는 금과옥조이다. 국내에서도 한국외대, 경기대 등의 대학에서 실험경제학을 전공수업으로 채택하고 있다. 또한 이 책에서 소개하고 있듯이 미국 정부는 나사(NASA)의 새로운 사업계획을 설정하거나 이동통신사들의 주파수 경매를 진행하면서 실험경제학을 이용해 놀라운 성과를 보이기도 했다.
▣ 작가 소개
저 : 버논 L. 스미스
Vernon L. Smith
버논 L. 스미스는 세계 경제대공황이 시작되기 몇 해 전인 1927년에 태어났다. 캘리포니아 공과대학에서 전기공학을 공부하다가 경제학에 매력을 느끼고, 하버드대학교에서 경제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그는 애리조나대학교·브라운대학교·매사추세츠대학교 등에서 경제학 교수로 활동했으며, 현재 조지메이슨대학교 경제학 교수로 학생들을 가르치면서 실험경제학연구소를 운영하고 있다. 《사이언스》, 《미국경제학리뷰》, 《경제이론》, 《카토저널》 등의 편집위원을 지냈고, 다니엘 카너먼(Daniel Kahneman)과 함께 심리학과 자연과학의 실험방법을 이용해 경제학의 새로운 분야인 실험경제학의 지평을 연 공로를 인정받아 2002년 노벨경제학상을 받았으며, 미국 경제학회 우수학자상, 애덤 스미스상 등을 수상했다. 2007년 연세대학교와 삼성투신운용 등에서 초청강연을 한 바 있으며, 지은 책으로는 《Bargaining and Market Behavior》 등이 있다.
저 : 로스 M. 밀러
Ross M. Miller
뉴욕주립대학교 경영대학원 교수인 로스 M. 밀러는 현장 경험이 풍부한 세계적인 실험경제학자이다. 캘리포니아 공과대학에서 수학을 공부하고, 하버드대학교에서 경제학 박사학위를 받은 그는, 《뉴욕타임스》와 《LA타임스》 등과 인터뷰를 했고, 《파이낸셜 엔지니어링 뉴스》에 ‘Capital Notions’이라는 칼럼을 수년 동안 기고했다. 또한 CNN, CBS, CNBC, 폭스뉴스 등의 방송에 출연했다. 영국 4대 은행 중 하나인 내셔널 웨스트민스터 은행(National Westminster Bank)의 연구소장 및 수석 부사장으로 활동하면서 뛰어난 위험관리 능력으로 이름을 날렸으며, 현재 세계 최대 채권보증사인 MBIA, 제너럴 일렉트릭(GE), 뱅크 오브 아메리카(Bank of America), 바클레이스(Barclays) 등 글로벌 기업과 메가 뱅크의 글로벌 리스크 관리 컨설턴트로 맹활약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세계적인 베스트셀러인 《What Went Wrong at Enron(엔론에서 어떤 나쁜 일이 일어났나?)》 등이 있다.
역 : 권춘오
옮긴이 권춘오는 〈DBR, 동아 비즈니스 리뷰〉에서 해외 Bestseller Preview 섹션의 고정 칼럼니스트로 수년 간 활동하고 있으며, ''이코노믹 리뷰'', ''월간 이코노미'' 등에 고정 칼럼을 써왔다. 지은 책으로 《PHP연구소)가 있으며, 옮긴 책으로 《의사결정 불변의 법칙》, 《세스 고딘 보고서》, 《유능한 관리자의 비밀노트》, 《지금부터 10년 글로벌 트렌드》 등 20권이 있다. 동국대학교 사회학과를 졸업했으며, 현재 주식회사 네오넷코리아의 대표로 활동 중이다.
감수 : 한경동
서울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버지니아공대에서 경제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한국경제연구원 연구위원을 거쳐 현재 한국외대 경제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전문 연구분야는 실험경제학, 미시경제학, 공공경제학 등이며, 주요논문 및 지은 책으로는 《Economies with Public Projects : Theory and Experimental Evidence》, 《조세체계와 세제개혁》, 《선거와 시장경제》, 《기업합병과 조세》, 《경제구조조정을 위한 재정정책의 과제와 방향》, 《정부조달과 반부패》, 《선거와 시장경제》 등이 있다.
▣ 주요 목차
서문_사람과 돈을 움직이는 비밀이 담긴 스마트경제학
머리말_실험경제학, 경제학의 패러다임을 바꾼다
제1부 거품경제와 실험
1. 풍동실험과 시장
풍동실험, 과학자의 눈으로 경제를 예측한다
풍동실험으로 주식시장의 거품을 발견한다
2. 바겐헌팅의 실체
인간의 행동을 실험해볼 수 있을까
식료품점 코너에서의 합리적 행동과 유도가치
구매자와 판매자의 내쉬균형과 가격흥정
정보를 장악한 자가 게임에 유리하다
하버드에서 처음 시작된 시장실험
3. 두 스미스의 이야기
챔벌린의 시장실험과 수요 공급의 법칙
레온 왈라스와 암중모색 시장
버논 스미스, 새로운 시장 규칙을 발견하다
이중 구두 경매실험으로 시장의 효율성을 발견하다
4. 실험실의 거품
과학자의 눈으로 경기순환을 실험하다
시장은 계절에 따라 달라진다
실험실에 들어온 투기꾼들
투기성 거품을 주시하라
거품은 어떻게 생겨나는가
5. 실생활에서의 거품
높은 수익과 소득 성장률이 기대되는 주식이 위험하다
노이즈 트레이더와 데이 트레이더는 왜 손해 보는 것일까
행동경제학, 과연 현실에 유용할까
거품은 합리적인 현상인가, 비합리적인 현상인가
월가의 허점
제2부 시장의두 얼굴
6. 블랙 먼데이
포트폴리오 보험 때문에 발생한 대폭락
시장을 뒤바꾼 계량 금융 혁명
현명한 투자자가 되려면
컴퓨터 프로그램을 활용하는 프로그램 매매
7. 온 세상이 옵션이다
옵션의 가치는 어떻게 평가해야 할까
옵션의 가치를 평가하기 위한 공식
옵션의 일반적인 특징
월가의 옵션 규칙
디폴트의 확산 및 위험성
결국은 유동성이 문제다
8. ‘보이지 않는 손’을 넘어 ‘보이는 손’으로
가격에 영향을 미치는 것은 무엇인가
가격을 곧바로 발견하려면
일방적인 경매시장
일방적인 경매의 문제점을 해결한 비커리 경매
시장을 뒤흔드는 비정상적인 경매
9. 보이는 손으로 시장을 지배하라
레몬이 시장 메커니즘을 쥐어짠다
마이클 스팬스의 시장신호이론
실험실에서 발견한 시장신호
득점 기록의 방법론으로 가격을 예측하다
인덱싱(Indexing)의 기술
효용과 형평성을 동시에 만족시킬 수는 없을까
10. 결국은 돈이 문제다
돈, 예측, 그리고 환상
동전과 화폐가 역사의 뒤편으로 사라질까
제3부 스마트시장으로 가는 길
11. 시장은 매듭으로 묶여 있다
LTCM사태와 장기적인 정체 상태
차익거래에는 한계가 있다
금융시장의 중매쟁이들
스마트시장을 이끄는 것은 인간의 지능이다
12. 스마트시장 만들기
시장을 한데 이어주는 스마트시장의 메커니즘
자기 차익거래 시장들(self-arbitraging markets)
재조합형 증권시장
전부 아니면 전무
‘단일 가격의 법칙’ 위반하기
13. 스마트 경매대
무선통신사업자 선정, 경매대에 오르다
효율성을 높이려면 시너지를 고려하라
버논 스미스, 조합 경매의 효율성을 입증하다
나사, 실험경제학을 끌어들이다
앙갚음 전략, 죄수의 딜레마 극복하기
14.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FCC와 SEC
시장에서 스마트 가전제품이 뜨는 이유
‘보이지 않는 손’에서 ‘보이는 손’으로
세계 경제의 주요 사건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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