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 출판사서평
[뉴욕타임스] 최고 인기 재테크 칼럼 1위
‘스케치 가이’를 책으로 만난다
“그들은 절대 어렵고 복잡한 길을 가지 않는다!”
복잡한 결정을 단순하게 해주는 원페이지 재무계획서
냅킨 위에 그린 한 장의 그림으로 한눈에 쉽게 정리하는 자산 설계
“모든 걸 단 한 장으로 정리하면 안 될까?”
인생 여정에서는 예기치 못한 일, 목표대로 되지 않는 일이 생길 수 있다. 어느 날 갑자기 천직이라 여겼던 직장을 잃을 수도 있다. 일이 잘 풀리지 않아 경제적 위기를 겪을 수도 있다. 그런가 하면 계획하지 않았던 둘째 아이가 태어날 수도 있다. 이렇듯 인생은 우연의 연속이다. 그때마다 흔들리지 않고 현명하게 대처하려면 재정 계획에 대한 명확한 큰 그림을 갖고 있어야 한다. 돈과 관련해 자신에게 가장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발견하고 그것을 실현할 방법을 찾아나서야 한다.
칼 리처즈의 《부자들의 냅킨 재테크》(원제: The One-Page Financial Plan)는 한 장의 그림으로 재정 상태를 점검하고 자신의 목표에 맞는 재정 계획을 세우는 방법을 알려주는 자산 설계 가이드북이다. 지나치게 전문적이거나 구체적인 전략보다는 자산 설계의 기본 개념을 냅킨 위에 그린 간단한 스케치와 함께 소개해 책을 가볍게 훑어보는 것만으로도 돈에 관심을 갖게 된다.
저명한 재무설계사로 〈뉴욕타임스〉에서 칼럼니스트로 활동하고 있는 저자는 단순한 스케치를 통해 복잡한 경제 개념들을 쉽게 설명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그가 매주 월요일 연재하는 유명한 재테크 칼럼 ‘스케치 가이: 냅킨 위의 자산 설계(Sketch Guy: Personal Finance on a Napkin)’는 거의 매번 〈뉴욕타임스〉 인기 글 목록에 오른다. 2010년부터 시작해 벌써 5년째 연재하고 있는데 국내에서도 고정 독자층을 확보하고 있다. 저자는 복잡한 자산 설계의 핵심이 되는 내용만을 뽑아 일반인뿐 아니라 전문가에게도 해당되는 단순하고 실천 가능한 해법을 제시한다.
돈과 관련해 가장 큰 실수는 아무것도 하지 않는 실수다
“나도 금융위기 때 집을 잃었다!”
이 책은 재무설계사이면서도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때 집값의 두 배에 달하는 대출을 받아 집을 샀다가 가격이 폭락하는 바람에 헐값에 팔고 월세로 돌아가야 했던 저자의 경험으로부터 시작된다. 저자는 자산 설계 전문가인 자신조차도 그런 어리석은 결정을 내린 이유가 뭔지 곰곰이 생각하게 된다. 그것은 돈에 대한 결정들이 대부분 우리가 가진 희망이나 가족의 행복과 관련되어 막연하게 낙관적으로 생각하고, 또 그런 결정들이 대부분 자신이 감당할 수 있는 범위를 넘어서기 때문이다.
이런 이유로 많은 사람이 자기 분야에서는 전문적이고 똑똑한데도 유독 돈 문제에 대해서는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 모르거나, 혹은 전문가의 조언이나 검증되지 않는 뉴스에 휘둘리게 된다는 것이다. 비이성적인 선택과 잘못된 투자를 하거나, 자신의 상황에 맞지 않은 큰 결정을 내리거나 혹은 너무 많은 정보에 휩쓸려 지친 나머지 아예 아무것도 하지 않게 된다. 실수를 하느니 차라리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게 낫다며 지레 체념을 한다.
저자는 실수하는 게 두려워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 역시 실수라고 말한다. 재테크 실패를 막는 것과 관련해 사람들이 잘못 알고 있는 게 많다. 미래에 대해 어떤 결정을 내리면서 제한된 정보를 토대로 감정적으로 접근할 때 실패가 발생한다. 완벽을 추구하기보다는 일단 예측해보려는 노력을 기울이고 예측하지 못한 상황이 벌어질 때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는 게 중요하다. 그런 면에서 진짜 변해야 하는 건 우리의 의식이고 행동이다. 저자는 자신의 경험과 수많은 상담 사례를 바탕으로 각자가 원하는 삶의 모습과 경제 계획 그리고 진정 원하는 것과 필요한 것을 구분하는 방법을 알려주며, 시장의 대세에 떠밀리거나 전문가 의견에 휘둘리지 않고 줏대 있게 자산 관리할 수 있도록 안내해준다.
예산 짜기, 소비 추적하기, 72시간 테스트…
소비 지출을 관리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법론 소개
재무 계획을 세우는 첫 단계는 자신이 지금 어느 상황이고 어떤 상태로 바뀌기를 원하는지 분명하게 아는 것이다. 이 단계를 저자는 ‘발견’ 과정이라 부른다. 재무 계획을 세우기 전에 자문해야 하는 중요한 질문들을 소개한다. 나는 왜 재무 계획을 하려 하는가, 돈은 인생에서 왜 중요한가, 나는 왜 돈을 X라는 곳에 투자하려 하는가, 나는 왜 이렇게 많이 혹은 이렇게 적게 저축하는가 등이다. 저자는 ‘왜’라는 질문을 통해 자신의 현재 재정 상태를 분석하고 자신이 원하는 상태를 파악할 수 있다고 말한다. 앞으로의 인생 목표와 그 목표를 달성하는 데 드는 비용 그리고 비용을 마련하는 방법을 생각해보라고 조언한다.
이 책에서 가장 흥미로운 대목은 저자가 알기 쉽게 압축해 설명한 소비 지출 관리 요령이다. 많은 사람이 이자율 0.1퍼센트포인트라도 높은 은행을 찾아다니지만 1000만 원을 예금해 연간 이자 0.1퍼센트를 더 받아 추가로 벌 수 있는 돈은 고작 1만 원에 그친다. 그래서 새는 돈 막는 게 최고의 재테크라는 얘기가 있다. 저자는 즉각적인 만족을 피해 소비 욕구를 억제하면서 가능한 합당한 수준에서 최대한 저축하라고 조언한다. 현재 자신이 얼마나 벌고 얼마나 쓰고 있는지 살펴보고 예산 짜기, 아무것도 사지 않으면서 며칠 동안 지내며 소비 탈출 연습하기, 사고 싶은 물건이 있으면 일단 관심 목록에 저장해두는 72시간 테스트 등 소비 지출을 관리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법론도 소개한다. 현금의 유출입에 초점을 맞춰라, 보너스 등 일회성 소득은 저축하라, 자동이체로 저축하라 등 저축에 대한 유용한 조언도 담고 있다.
좋은 대출과 나쁜 대출을 구별하고 대출의 양면성에 대해 설명한 부분도 흥미롭다. 저자는 대출을 받아 투자해도 되는지, 대출을 받아 집을 사야 하는지, 이자도 낮은데 부채를 갚아나가야 하는지 등 지금 사람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문제들을 속 시원하게 풀어준다. 연 5퍼센트 수익률을 담보하는 투자 수단, 잘될 경우 연 8∼10퍼센트 수익률을 가져다주는 수단 중 어떤 것을 선택할 것인가 등 매우 구체적이고 상세한 사례를 들어 이해가 쉽다.
저자와 독자가 상담을 하듯 진행되는 구성…
재테크야말로 삶의 철학과 깊은 관련
사람들은 부자의 비결을 알고 싶어 한다. 그러나 부자들은 웬만해선 그 노하우를 알려주지 않는다. 사실 알려주지 않는다기보다는 그들 스스로 어떻게 해서 돈을 벌었는지 설명하기가 어려운 경우가 많다. 돈 모으는 방법이 그만큼 복잡하고 까다롭기 때문이다. 한두 시간의 대화로는 그 비결을 설명할 수 없다. 이 책은 이런 답답함을 해소해준다.
책의 차별성은 저자와 독자가 마치 상담을 하듯 진행되는 구성에서 나온다. 책을 읽다 보면 저자와 직접 마주앉아 대화를 나누는 것 같은 기분이 든다. 단순히 각종 재테크 비법들을 나열하는 데 그치는 다른 책들에 비해 이 책은 재테크 비법들을 친절하게 알려주면서 수시로 독자에게 ‘지금까지 강조한 비법들을 실천하고 있는지’ 묻는다. 이 책을 읽는 독자의 삶이 바뀌길 바라는 저자의 진정성이 드러나는 대목이다.
이 책은 재테크 기본서로서 대단한 가치를 지닌다. 저자는 재테크야말로 삶의 철학과 깊은 관련이 있다고 강조한다. 우리가 제대로 인지하지 못했던 삶의 가치, 목표 등을 먼저 알아야 진정으로 행복한 재테크를 할 수 있다. 책을 다 읽고 나면 이미 부자가 된 기분이다. 돈을 왜 모아야 하는지에 대한 명쾌한 답을 얻을 수 있고 재테크에 관한 주체적인 실천이 가능해지기 때문이다. 책을 통해 독자는 물질적으로 뿐 아니라 정신적으로도 훨씬 풍요로워질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을 온전하게 자신의 것으로 만들려면 읽으면서 저자의 충고대로 곧바로 실천해야 한다. 각 챕터별로 저자의 안내에 따라 그때그때 재무계획서와 개인 재무제표를 만들어보고 소비를 줄이기 위한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그래야 저자가 소개하는 내용을 보다 잘 이해할 수 있다. 이렇게 실천하다 보면 어느덧 달라져 있는 자신을 목격할 수 있다.
추천의 글
이 책은 돈에 관한 책이 아니다. 삶에 관한 책이다. 한 번 읽으면 죽을 때까지 그 내용을 기억하게 될 것이다. -세스 고딘, 《이카루스 이야기》 저자
좋은 책이라면 일반인뿐 아니라 전문가에게도 시사하는 바가 있어야 한다. 이 책은 바로 그 역할을 충실히 해줄 것이다. 두 권을 사라. 한 권은 당신이 갖고, 다른 한 권은 주변 전문가에게 선물하라. -모건 하우젤, 〈월스트리트저널〉 칼럼니스트
저자의 주특기인 유머와 설명 실력이 유감없이 발휘되어 근래 보기 드문 수작이 탄생했다. 이 책을 읽고 배워 온전하게 자기 것으로 만들기 전에는 단 한 푼도 투자하지 말라. -조슈아 브라운, 《무대 뒤 월가Backstage Wall Street》 저자
돈에 관한 실행 계획을 단 한 장으로 정리하는 게 과연 가능한지 의심스럽다면 저자가 소개하는 과정을 따라 해보라. 지금까지 낭비했던 시간과 노력을 보상받을 수 있을 것이다. 나 역시 그랬다! -팀 마우러, 〈포브스〉 칼럼니스트
재테크 때문에 괴로운가? 지금 당장 이 책을 집어 들어라. 인생에서 자신이 진정 원하는 게 뭔지 깨닫게 될 것이다. 목표와 현실 사이의 간극을 줄일 수 있는 단순하고 실천 가능한 해법을 제시해주는 책
-마니샤 다코르, 뱀얼라이언스 여성 자산운용전략 담당 이사
▣ 작가 소개
저 : 칼 리처즈
저명한 재무설계사로 〈뉴욕타임스〉에서 칼럼니스트로 활동하고 있다. 매주 월요일 ‘스케치 가이: 냅킨 위의 자산설계Sketch Guy: Personal Finance on a Napkin’란 제목의 재테크 칼럼을 5년째 연재하고 있다. 펀드평가회사 모닝스타 어드바이저와 포털사이트 야후의 금융 섹션에도 기고하고 있다. 단순한 스케치를 토대로 복잡한 재테크 개념을 쉽게 설명하는 것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그의 처녀작 《행동의 간극The Behavior Gap》은 출간 이후 큰 인기를 얻었고, 그가 매주 이메일로 보내는 재테크 편지는 전 세계적으로 많은 팬을 확보하고 있다.
각종 포럼에 자주 초청되는 연사이면서, 미국 130개 독립 자산관리회사들의 모임인 뱀얼라이언스Bam Alliance에서 투자 교육 담당 간사를 맡고 있다. 유타대학에서 재무관리를 공부하고 푸르덴셜증권과 메릴린치 그리고 피델리티에서 재무설계사로 일했다. 현재 유타 주의 파크시티에서 가족과 함께 살고 있다.
역 : 박유연
서울대 경제학부를 졸업하고 매일경제신문에 입사하여 중소기업부, 경제부를 거쳐 현재 금융부에 재직 중이다. 한국은행, 재정경제부, 산업자원부, 공정거래위원회, 경제연구소,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 시중은행 등 대한민국 경제의 심장부를 두루 거치면서 심층적으로 취재해왔다. 그 공로를 인정받아 2008년 씨티그룹 대한민국 언론인상을 받았다. 전공 분야인 경제 외에도 스포츠, 영화, 음악 등 다방면에 풍부한 상식을 갖춘 그는, 누구나 어렵게 느끼는 경제 지식을 재미있는 이야기와 사례를 통해 전달하는 ‘박유연 기자의 알기 쉬운 경제 이론’이라는 칼럼을 연재하며 현재 독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이 책 이외에 함께 쓴 책으로 『MB노믹스』, 『강한 기업은 DNA가 다르다』, 『대한민국 1% 부자들의 재테크』,『금융 지식의 힘』,『경제 지식의 힘』,『보험 지식의 힘』 등이 있다.
▣ 주요 목차
옮긴이 서문_ 오랜 친구와의 대화처럼 편안함 속에 자극을 주는 책
머리말_ 인생을 살리는 한 장의 재무계획서
1장_ 발견
1 돈에 관한 가장 중요한 질문
2 무엇을 원하는지 생각하기
3 현재 상황을 명확히 이해하기
2장_ 소비와 저축
4 인식의 수단으로 예산 짜기
5 감당할 수 있을 만큼 저축하기
3장_ 투자
6 과하지 않게 보험 가입하기
7 돈을 빌려 현명하게 쓰기
8 과학자처럼 투자하기
4장_ 큰 실수를 피하기 위한 전략
9 진짜 재무설계사 고용하기
10 오랫동안 행동하고 실행하기
[뉴욕타임스] 최고 인기 재테크 칼럼 1위
‘스케치 가이’를 책으로 만난다
“그들은 절대 어렵고 복잡한 길을 가지 않는다!”
복잡한 결정을 단순하게 해주는 원페이지 재무계획서
냅킨 위에 그린 한 장의 그림으로 한눈에 쉽게 정리하는 자산 설계
“모든 걸 단 한 장으로 정리하면 안 될까?”
인생 여정에서는 예기치 못한 일, 목표대로 되지 않는 일이 생길 수 있다. 어느 날 갑자기 천직이라 여겼던 직장을 잃을 수도 있다. 일이 잘 풀리지 않아 경제적 위기를 겪을 수도 있다. 그런가 하면 계획하지 않았던 둘째 아이가 태어날 수도 있다. 이렇듯 인생은 우연의 연속이다. 그때마다 흔들리지 않고 현명하게 대처하려면 재정 계획에 대한 명확한 큰 그림을 갖고 있어야 한다. 돈과 관련해 자신에게 가장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발견하고 그것을 실현할 방법을 찾아나서야 한다.
칼 리처즈의 《부자들의 냅킨 재테크》(원제: The One-Page Financial Plan)는 한 장의 그림으로 재정 상태를 점검하고 자신의 목표에 맞는 재정 계획을 세우는 방법을 알려주는 자산 설계 가이드북이다. 지나치게 전문적이거나 구체적인 전략보다는 자산 설계의 기본 개념을 냅킨 위에 그린 간단한 스케치와 함께 소개해 책을 가볍게 훑어보는 것만으로도 돈에 관심을 갖게 된다.
저명한 재무설계사로 〈뉴욕타임스〉에서 칼럼니스트로 활동하고 있는 저자는 단순한 스케치를 통해 복잡한 경제 개념들을 쉽게 설명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그가 매주 월요일 연재하는 유명한 재테크 칼럼 ‘스케치 가이: 냅킨 위의 자산 설계(Sketch Guy: Personal Finance on a Napkin)’는 거의 매번 〈뉴욕타임스〉 인기 글 목록에 오른다. 2010년부터 시작해 벌써 5년째 연재하고 있는데 국내에서도 고정 독자층을 확보하고 있다. 저자는 복잡한 자산 설계의 핵심이 되는 내용만을 뽑아 일반인뿐 아니라 전문가에게도 해당되는 단순하고 실천 가능한 해법을 제시한다.
돈과 관련해 가장 큰 실수는 아무것도 하지 않는 실수다
“나도 금융위기 때 집을 잃었다!”
이 책은 재무설계사이면서도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때 집값의 두 배에 달하는 대출을 받아 집을 샀다가 가격이 폭락하는 바람에 헐값에 팔고 월세로 돌아가야 했던 저자의 경험으로부터 시작된다. 저자는 자산 설계 전문가인 자신조차도 그런 어리석은 결정을 내린 이유가 뭔지 곰곰이 생각하게 된다. 그것은 돈에 대한 결정들이 대부분 우리가 가진 희망이나 가족의 행복과 관련되어 막연하게 낙관적으로 생각하고, 또 그런 결정들이 대부분 자신이 감당할 수 있는 범위를 넘어서기 때문이다.
이런 이유로 많은 사람이 자기 분야에서는 전문적이고 똑똑한데도 유독 돈 문제에 대해서는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 모르거나, 혹은 전문가의 조언이나 검증되지 않는 뉴스에 휘둘리게 된다는 것이다. 비이성적인 선택과 잘못된 투자를 하거나, 자신의 상황에 맞지 않은 큰 결정을 내리거나 혹은 너무 많은 정보에 휩쓸려 지친 나머지 아예 아무것도 하지 않게 된다. 실수를 하느니 차라리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게 낫다며 지레 체념을 한다.
저자는 실수하는 게 두려워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 역시 실수라고 말한다. 재테크 실패를 막는 것과 관련해 사람들이 잘못 알고 있는 게 많다. 미래에 대해 어떤 결정을 내리면서 제한된 정보를 토대로 감정적으로 접근할 때 실패가 발생한다. 완벽을 추구하기보다는 일단 예측해보려는 노력을 기울이고 예측하지 못한 상황이 벌어질 때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는 게 중요하다. 그런 면에서 진짜 변해야 하는 건 우리의 의식이고 행동이다. 저자는 자신의 경험과 수많은 상담 사례를 바탕으로 각자가 원하는 삶의 모습과 경제 계획 그리고 진정 원하는 것과 필요한 것을 구분하는 방법을 알려주며, 시장의 대세에 떠밀리거나 전문가 의견에 휘둘리지 않고 줏대 있게 자산 관리할 수 있도록 안내해준다.
예산 짜기, 소비 추적하기, 72시간 테스트…
소비 지출을 관리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법론 소개
재무 계획을 세우는 첫 단계는 자신이 지금 어느 상황이고 어떤 상태로 바뀌기를 원하는지 분명하게 아는 것이다. 이 단계를 저자는 ‘발견’ 과정이라 부른다. 재무 계획을 세우기 전에 자문해야 하는 중요한 질문들을 소개한다. 나는 왜 재무 계획을 하려 하는가, 돈은 인생에서 왜 중요한가, 나는 왜 돈을 X라는 곳에 투자하려 하는가, 나는 왜 이렇게 많이 혹은 이렇게 적게 저축하는가 등이다. 저자는 ‘왜’라는 질문을 통해 자신의 현재 재정 상태를 분석하고 자신이 원하는 상태를 파악할 수 있다고 말한다. 앞으로의 인생 목표와 그 목표를 달성하는 데 드는 비용 그리고 비용을 마련하는 방법을 생각해보라고 조언한다.
이 책에서 가장 흥미로운 대목은 저자가 알기 쉽게 압축해 설명한 소비 지출 관리 요령이다. 많은 사람이 이자율 0.1퍼센트포인트라도 높은 은행을 찾아다니지만 1000만 원을 예금해 연간 이자 0.1퍼센트를 더 받아 추가로 벌 수 있는 돈은 고작 1만 원에 그친다. 그래서 새는 돈 막는 게 최고의 재테크라는 얘기가 있다. 저자는 즉각적인 만족을 피해 소비 욕구를 억제하면서 가능한 합당한 수준에서 최대한 저축하라고 조언한다. 현재 자신이 얼마나 벌고 얼마나 쓰고 있는지 살펴보고 예산 짜기, 아무것도 사지 않으면서 며칠 동안 지내며 소비 탈출 연습하기, 사고 싶은 물건이 있으면 일단 관심 목록에 저장해두는 72시간 테스트 등 소비 지출을 관리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법론도 소개한다. 현금의 유출입에 초점을 맞춰라, 보너스 등 일회성 소득은 저축하라, 자동이체로 저축하라 등 저축에 대한 유용한 조언도 담고 있다.
좋은 대출과 나쁜 대출을 구별하고 대출의 양면성에 대해 설명한 부분도 흥미롭다. 저자는 대출을 받아 투자해도 되는지, 대출을 받아 집을 사야 하는지, 이자도 낮은데 부채를 갚아나가야 하는지 등 지금 사람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문제들을 속 시원하게 풀어준다. 연 5퍼센트 수익률을 담보하는 투자 수단, 잘될 경우 연 8∼10퍼센트 수익률을 가져다주는 수단 중 어떤 것을 선택할 것인가 등 매우 구체적이고 상세한 사례를 들어 이해가 쉽다.
저자와 독자가 상담을 하듯 진행되는 구성…
재테크야말로 삶의 철학과 깊은 관련
사람들은 부자의 비결을 알고 싶어 한다. 그러나 부자들은 웬만해선 그 노하우를 알려주지 않는다. 사실 알려주지 않는다기보다는 그들 스스로 어떻게 해서 돈을 벌었는지 설명하기가 어려운 경우가 많다. 돈 모으는 방법이 그만큼 복잡하고 까다롭기 때문이다. 한두 시간의 대화로는 그 비결을 설명할 수 없다. 이 책은 이런 답답함을 해소해준다.
책의 차별성은 저자와 독자가 마치 상담을 하듯 진행되는 구성에서 나온다. 책을 읽다 보면 저자와 직접 마주앉아 대화를 나누는 것 같은 기분이 든다. 단순히 각종 재테크 비법들을 나열하는 데 그치는 다른 책들에 비해 이 책은 재테크 비법들을 친절하게 알려주면서 수시로 독자에게 ‘지금까지 강조한 비법들을 실천하고 있는지’ 묻는다. 이 책을 읽는 독자의 삶이 바뀌길 바라는 저자의 진정성이 드러나는 대목이다.
이 책은 재테크 기본서로서 대단한 가치를 지닌다. 저자는 재테크야말로 삶의 철학과 깊은 관련이 있다고 강조한다. 우리가 제대로 인지하지 못했던 삶의 가치, 목표 등을 먼저 알아야 진정으로 행복한 재테크를 할 수 있다. 책을 다 읽고 나면 이미 부자가 된 기분이다. 돈을 왜 모아야 하는지에 대한 명쾌한 답을 얻을 수 있고 재테크에 관한 주체적인 실천이 가능해지기 때문이다. 책을 통해 독자는 물질적으로 뿐 아니라 정신적으로도 훨씬 풍요로워질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을 온전하게 자신의 것으로 만들려면 읽으면서 저자의 충고대로 곧바로 실천해야 한다. 각 챕터별로 저자의 안내에 따라 그때그때 재무계획서와 개인 재무제표를 만들어보고 소비를 줄이기 위한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그래야 저자가 소개하는 내용을 보다 잘 이해할 수 있다. 이렇게 실천하다 보면 어느덧 달라져 있는 자신을 목격할 수 있다.
추천의 글
이 책은 돈에 관한 책이 아니다. 삶에 관한 책이다. 한 번 읽으면 죽을 때까지 그 내용을 기억하게 될 것이다. -세스 고딘, 《이카루스 이야기》 저자
좋은 책이라면 일반인뿐 아니라 전문가에게도 시사하는 바가 있어야 한다. 이 책은 바로 그 역할을 충실히 해줄 것이다. 두 권을 사라. 한 권은 당신이 갖고, 다른 한 권은 주변 전문가에게 선물하라. -모건 하우젤, 〈월스트리트저널〉 칼럼니스트
저자의 주특기인 유머와 설명 실력이 유감없이 발휘되어 근래 보기 드문 수작이 탄생했다. 이 책을 읽고 배워 온전하게 자기 것으로 만들기 전에는 단 한 푼도 투자하지 말라. -조슈아 브라운, 《무대 뒤 월가Backstage Wall Street》 저자
돈에 관한 실행 계획을 단 한 장으로 정리하는 게 과연 가능한지 의심스럽다면 저자가 소개하는 과정을 따라 해보라. 지금까지 낭비했던 시간과 노력을 보상받을 수 있을 것이다. 나 역시 그랬다! -팀 마우러, 〈포브스〉 칼럼니스트
재테크 때문에 괴로운가? 지금 당장 이 책을 집어 들어라. 인생에서 자신이 진정 원하는 게 뭔지 깨닫게 될 것이다. 목표와 현실 사이의 간극을 줄일 수 있는 단순하고 실천 가능한 해법을 제시해주는 책
-마니샤 다코르, 뱀얼라이언스 여성 자산운용전략 담당 이사
▣ 작가 소개
저 : 칼 리처즈
저명한 재무설계사로 〈뉴욕타임스〉에서 칼럼니스트로 활동하고 있다. 매주 월요일 ‘스케치 가이: 냅킨 위의 자산설계Sketch Guy: Personal Finance on a Napkin’란 제목의 재테크 칼럼을 5년째 연재하고 있다. 펀드평가회사 모닝스타 어드바이저와 포털사이트 야후의 금융 섹션에도 기고하고 있다. 단순한 스케치를 토대로 복잡한 재테크 개념을 쉽게 설명하는 것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그의 처녀작 《행동의 간극The Behavior Gap》은 출간 이후 큰 인기를 얻었고, 그가 매주 이메일로 보내는 재테크 편지는 전 세계적으로 많은 팬을 확보하고 있다.
각종 포럼에 자주 초청되는 연사이면서, 미국 130개 독립 자산관리회사들의 모임인 뱀얼라이언스Bam Alliance에서 투자 교육 담당 간사를 맡고 있다. 유타대학에서 재무관리를 공부하고 푸르덴셜증권과 메릴린치 그리고 피델리티에서 재무설계사로 일했다. 현재 유타 주의 파크시티에서 가족과 함께 살고 있다.
역 : 박유연
서울대 경제학부를 졸업하고 매일경제신문에 입사하여 중소기업부, 경제부를 거쳐 현재 금융부에 재직 중이다. 한국은행, 재정경제부, 산업자원부, 공정거래위원회, 경제연구소,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 시중은행 등 대한민국 경제의 심장부를 두루 거치면서 심층적으로 취재해왔다. 그 공로를 인정받아 2008년 씨티그룹 대한민국 언론인상을 받았다. 전공 분야인 경제 외에도 스포츠, 영화, 음악 등 다방면에 풍부한 상식을 갖춘 그는, 누구나 어렵게 느끼는 경제 지식을 재미있는 이야기와 사례를 통해 전달하는 ‘박유연 기자의 알기 쉬운 경제 이론’이라는 칼럼을 연재하며 현재 독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이 책 이외에 함께 쓴 책으로 『MB노믹스』, 『강한 기업은 DNA가 다르다』, 『대한민국 1% 부자들의 재테크』,『금융 지식의 힘』,『경제 지식의 힘』,『보험 지식의 힘』 등이 있다.
▣ 주요 목차
옮긴이 서문_ 오랜 친구와의 대화처럼 편안함 속에 자극을 주는 책
머리말_ 인생을 살리는 한 장의 재무계획서
1장_ 발견
1 돈에 관한 가장 중요한 질문
2 무엇을 원하는지 생각하기
3 현재 상황을 명확히 이해하기
2장_ 소비와 저축
4 인식의 수단으로 예산 짜기
5 감당할 수 있을 만큼 저축하기
3장_ 투자
6 과하지 않게 보험 가입하기
7 돈을 빌려 현명하게 쓰기
8 과학자처럼 투자하기
4장_ 큰 실수를 피하기 위한 전략
9 진짜 재무설계사 고용하기
10 오랫동안 행동하고 실행하기
01. 반품기한
- 단순 변심인 경우 : 상품 수령 후 7일 이내 신청
- 상품 불량/오배송인 경우 : 상품 수령 후 3개월 이내, 혹은 그 사실을 알게 된 이후 30일 이내 반품 신청 가능
02. 반품 배송비
반품사유 | 반품 배송비 부담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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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변심 | 고객 부담이며, 최초 배송비를 포함해 왕복 배송비가 발생합니다. 또한, 도서/산간지역이거나 설치 상품을 반품하는 경우에는 배송비가 추가될 수 있습니다. |
고객 부담이 아닙니다. |
03. 배송상태에 따른 환불안내
진행 상태 | 결제완료 | 상품준비중 | 배송지시/배송중/배송완료 |
---|---|---|---|
어떤 상태 | 주문 내역 확인 전 | 상품 발송 준비 중 | 상품이 택배사로 이미 발송 됨 |
환불 | 즉시환불 | 구매취소 의사전달 → 발송중지 → 환불 | 반품회수 → 반품상품 확인 → 환불 |
04. 취소방법
- 결제완료 또는 배송상품은 1:1 문의에 취소신청해 주셔야 합니다.
- 특정 상품의 경우 취소 수수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05. 환불시점
결제수단 | 환불시점 | 환불방법 |
---|---|---|
신용카드 | 취소완료 후, 3~5일 내 카드사 승인취소(영업일 기준) | 신용카드 승인취소 |
계좌이체 |
실시간 계좌이체 또는 무통장입금 취소완료 후, 입력하신 환불계좌로 1~2일 내 환불금액 입금(영업일 기준) |
계좌입금 |
휴대폰 결제 |
당일 구매내역 취소시 취소 완료 후, 6시간 이내 승인취소 전월 구매내역 취소시 취소 완료 후, 1~2일 내 환불계좌로 입금(영업일 기준) |
당일취소 : 휴대폰 결제 승인취소 익월취소 : 계좌입금 |
포인트 | 취소 완료 후, 당일 포인트 적립 | 환불 포인트 적립 |
06. 취소반품 불가 사유
- 단순변심으로 인한 반품 시, 배송 완료 후 7일이 지나면 취소/반품 신청이 접수되지 않습니다.
- 주문/제작 상품의 경우, 상품의 제작이 이미 진행된 경우에는 취소가 불가합니다.
- 구성품을 분실하였거나 취급 부주의로 인한 파손/고장/오염된 경우에는 취소/반품이 제한됩니다.
- 제조사의 사정 (신모델 출시 등) 및 부품 가격변동 등에 의해 가격이 변동될 수 있으며, 이로 인한 반품 및 가격보상은 불가합니다.
- 뷰티 상품 이용 시 트러블(알러지, 붉은 반점, 가려움, 따가움)이 발생하는 경우 진료 확인서 및 소견서 등을 증빙하면 환불이 가능하지만 이 경우, 제반 비용은 고객님께서 부담하셔야 합니다.
- 각 상품별로 아래와 같은 사유로 취소/반품이 제한 될 수 있습니다.
상품군 | 취소/반품 불가사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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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류/잡화/수입명품 | 상품의 택(TAG) 제거/라벨 및 상품 훼손으로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된 경우 |
계절상품/식품/화장품 | 고객님의 사용, 시간경과, 일부 소비에 의하여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가전/설치상품 | 전자제품 특성 상, 정품 스티커가 제거되었거나 설치 또는 사용 이후에 단순변심인 경우, 액정화면이 부착된 상품의 전원을 켠 경우 (상품불량으로 인한 교환/반품은 AS센터의 불량 판정을 받아야 합니다.) |
자동차용품 | 상품을 개봉하여 장착한 이후 단순변심의 경우 |
CD/DVD/GAME/BOOK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의 포장 등을 훼손한 경우 |
상품의 시리얼 넘버 유출로 내장된 소프트웨어의 가치가 감소한 경우 | |
노트북, 테스크탑 PC 등 | 홀로그램 등을 분리, 분실, 훼손하여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하여 재판매가 불가할 경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