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 출판사서평
『은행, 그 욕망의 역사』는 20세기 초 미국의 저명한 건축가이자 경제사가로서 많은 저서를 남긴 노블 F. 혹슨의 대표작이다. 초판 발행일로부터 85년이 지난 지금까지 계속 출판되고 있는 미국 경제서의 고전이다.
이 책은 바빌론 제국으로부터 로스차일드가 등장하는 근대에 이르기까지의 4천 년 은행의 역사를 축약해서 보여준다. 자본과 상업이 발달하기 시작한 고대시대로부터 20세기 초에 이르는 은행의 기나긴 역사를 단시간에 읽고, 그 흐름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다는 것이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이다.
은행은 필연적으로 자본이 발달한 곳에서 번영하기 마련이다. 그렇기 때문에 이 책에 보이는 은행의 진화 궤적은 바로 자본 발달의 궤적이자, 세계사적 권력의 궤적이다. 그리스와 로마를 지나 베니스, 제노바, 피렌체, 바르셀로나, 런던, 암스테르담, 스웨덴, 프랑스 등을 거치는 은행의 역사를 보면 바로 자본이 몰렸던 세계경제 중심의 이동선을 그대로 따라간다.
책은 은행 역사의 통시적인 단순 요약이 아니다. 그보다는 자본과 은행이 세계사에서 주요 역할을 했던 시기와 장소의 각 단면을 스케치하듯 그렸다. 책의 그런 구성은 짧은 분량에 비해 알찬 내용을 담기에 적합해서, 은행 역사에 대한 입문용 개론서로서도 손색이 없다.
『은행, 그 욕망의 역사』는 무엇보다 일반 독자를 대상으로 쓴 책이기 때문에 전체적으로 쉽게 읽힌다. 흥미로운 부분도 꽤 있다. 은행의 실제적인 초기 형태로서 왜 그리스의 사원을 꼽는지, 중세에는 어떤 과정을 밟아야 은행가가 될 수 있었는지, 성서의 어떤 부분이 유대인으로 하여금 고리대금업을 하게 허락했는지, 로스차일드는 어떻게 대자본가가 되었는지 등의 호기심을 끄는 내용도 있어서 책을 읽는 재미를 더해준다.
▣ 작가 소개
저자 : 노블 포스터 혹슨
미국의 역사가이자 건축가. 20세기 초 미국의 대표적인 건축 잡지 『혹슨 매거진』을 편집, 출간했다. 생전에 정력적인 저술활동을 했는데, 대표적인 저서로 『은행, 그 욕망의 역사』와 『Just Behind The Front in France』(1918), 『Epochs in Americn Banking』(1929) 등 다수 있다.
역자 : 송정은
서울에서 태어나 국민대학교 교육학과를 졸업했다. 영미권의 좋은 책들을 독자들에게 소개하는 일에 보람을 느끼고 있으며, 지금까지 《미디어 모노폴리》(공역), 《광기의 해석》 《제인 오스틴》 《오만과 편견》(공역), 《레닌그라드의 성모마리아》 《현대생활백서》 등을 비롯한 다양한 종류의 책들을 번역했다.
▣ 주요 목차
프롤로그
1 화폐의 출현
2 고대 그리스의 신성한 금고
3 로마제곡의 은행
4 유대인의 상업적 진화
5 베니스 상선의 은행
6 성 조지 은행과 은행의 르네상스
7 피렌체의 길드와 메디치 은행
8 바르셀로나의 재정
9 영국의 국가채무와 영국 은행의 설립
10 17세기 암스테르담의 증권거래소
11 로스차일드의 등장
12 바이킹의 땅에서 발달한 은행
13 프랑스 혁명기의 재정
에필로그
『은행, 그 욕망의 역사』는 20세기 초 미국의 저명한 건축가이자 경제사가로서 많은 저서를 남긴 노블 F. 혹슨의 대표작이다. 초판 발행일로부터 85년이 지난 지금까지 계속 출판되고 있는 미국 경제서의 고전이다.
이 책은 바빌론 제국으로부터 로스차일드가 등장하는 근대에 이르기까지의 4천 년 은행의 역사를 축약해서 보여준다. 자본과 상업이 발달하기 시작한 고대시대로부터 20세기 초에 이르는 은행의 기나긴 역사를 단시간에 읽고, 그 흐름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다는 것이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이다.
은행은 필연적으로 자본이 발달한 곳에서 번영하기 마련이다. 그렇기 때문에 이 책에 보이는 은행의 진화 궤적은 바로 자본 발달의 궤적이자, 세계사적 권력의 궤적이다. 그리스와 로마를 지나 베니스, 제노바, 피렌체, 바르셀로나, 런던, 암스테르담, 스웨덴, 프랑스 등을 거치는 은행의 역사를 보면 바로 자본이 몰렸던 세계경제 중심의 이동선을 그대로 따라간다.
책은 은행 역사의 통시적인 단순 요약이 아니다. 그보다는 자본과 은행이 세계사에서 주요 역할을 했던 시기와 장소의 각 단면을 스케치하듯 그렸다. 책의 그런 구성은 짧은 분량에 비해 알찬 내용을 담기에 적합해서, 은행 역사에 대한 입문용 개론서로서도 손색이 없다.
『은행, 그 욕망의 역사』는 무엇보다 일반 독자를 대상으로 쓴 책이기 때문에 전체적으로 쉽게 읽힌다. 흥미로운 부분도 꽤 있다. 은행의 실제적인 초기 형태로서 왜 그리스의 사원을 꼽는지, 중세에는 어떤 과정을 밟아야 은행가가 될 수 있었는지, 성서의 어떤 부분이 유대인으로 하여금 고리대금업을 하게 허락했는지, 로스차일드는 어떻게 대자본가가 되었는지 등의 호기심을 끄는 내용도 있어서 책을 읽는 재미를 더해준다.
▣ 작가 소개
저자 : 노블 포스터 혹슨
미국의 역사가이자 건축가. 20세기 초 미국의 대표적인 건축 잡지 『혹슨 매거진』을 편집, 출간했다. 생전에 정력적인 저술활동을 했는데, 대표적인 저서로 『은행, 그 욕망의 역사』와 『Just Behind The Front in France』(1918), 『Epochs in Americn Banking』(1929) 등 다수 있다.
역자 : 송정은
서울에서 태어나 국민대학교 교육학과를 졸업했다. 영미권의 좋은 책들을 독자들에게 소개하는 일에 보람을 느끼고 있으며, 지금까지 《미디어 모노폴리》(공역), 《광기의 해석》 《제인 오스틴》 《오만과 편견》(공역), 《레닌그라드의 성모마리아》 《현대생활백서》 등을 비롯한 다양한 종류의 책들을 번역했다.
▣ 주요 목차
프롤로그
1 화폐의 출현
2 고대 그리스의 신성한 금고
3 로마제곡의 은행
4 유대인의 상업적 진화
5 베니스 상선의 은행
6 성 조지 은행과 은행의 르네상스
7 피렌체의 길드와 메디치 은행
8 바르셀로나의 재정
9 영국의 국가채무와 영국 은행의 설립
10 17세기 암스테르담의 증권거래소
11 로스차일드의 등장
12 바이킹의 땅에서 발달한 은행
13 프랑스 혁명기의 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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