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황 10년 -불황이라는 거대한 사막을 건너는 당신을 위한 생활경제 안내서-

고객평점
저자우석훈
출판사항새로운현재, 발행일:2014/08/22
형태사항p.260 국판:23
매장위치사회과학부(B1) , 재고문의 : 051-816-9500
ISBN9788964658789 [소득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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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 출판사서평

부동산, 재무구조, 창업, 육아와 교육…
우석훈이 아주 가까운 지인에게만 전수했던 생활경제 노하우를 여기 공개한다!
앞으로 우리 경제에 일본의 ‘잃어버린 20년’과 같은 장기불황이 예견되고 있는 상황에서 우리는 무엇을 어떻게 대처할 수 있을까? ‘88만 원 세대’의 우석훈 박사가 온전히 경제학자의 모습으로 그에 대한 대답을 들고 찾아왔다.
《불황 10년》은 지난 15년 동안 우석훈 박사가 사석에서 들려줬던 ‘생활경제 노하우’를 꼼꼼히 모은 책이다. ‘집 살까요? 말까요?’ ‘산다면 어떤 집이 좋을까요?’ ‘창업해도 괜찮을까요?’ ‘점점 부담이 되는 교육비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부동산부터 개인 재무구조, 창업과 육아까지, 불황 시대를 극복하기 위한 실전 팁이 주된 내용이다.
저자가 직접 경제활동을 하면서 경험했던 모든 문제들, 이를 현실적으로 극복하기 위해 자신이 취한 대응법을 담았다. 거기에 [우석훈의 사람이 사는 경제]라는 SBS CNBC 프로그램을 통해 만난 사람들의 생생한 경제현장 이야기를 곁들여 더욱 흥미롭게 읽을 수 있다.

경제학자 우석훈이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쓰는 경제실용서
지금까지 그의 책들은 정책을 통해 구현될 수 있는, ‘국가의 역할’에 대한 이야기가 대부분이었다. 하지만 앞으로 우리가 맞게 될 매우 특수한 경제 국면에서 불황 타계의 해법을 국가에게서 찾는 것은 무의미하다는 것이 그의 생각이다.
많은 경제학자들이 앞으로의 우리나라 경제를 일본과 비교해 점치곤 한다. 그러면서 당시 일본정부의 대처방식, 지방 공항과 놀이공원, 골프장 같은 사회 기초시설과 지역건설사업에 정부가 투자하는 정책을 우리나라도 따라야 한다고 말한다. 하지만 우석훈 박사는 많은 경제학자들의 진단처럼 일본의 장기불황이 ‘소비하지 않는 일본 국민들’ 때문이 아니라고 말한다. 오히려 일본 국민들이 마케팅과 국가가 시키는 대로 흥청망청 돈을 썼다면 일본경제가 어떻게 되었겠냐고 반문한다. 그는 일본이 장기불황을 맞고도 아직까지 망하지 않은 건, 일본 국민 개개인이 자신의 삶을 지키기 위해 부단히 노력했기 때문이라는 새로운 진단을 내린다.
이 책은 그렇게 쓰였다. 앞으로 닥칠 불황을 개개인이 잘 버텨줄 때 한국경제에도 희망이 있다고. 그리하여 일본을 비롯한 선진국 국민 개개인이 경제위기에 대처했던 경제생활을 낱낱이 파헤쳐 ‘앞으로 10년, 불황 극복을 위해 우리가 무엇을 어떻게 할 수 있을 것인가’를 이야기한다.

솔직해지자
앞으로 10년, 국가경제는 어려워질 것이다
그러나 개인은 그렇지 않을 수 있다!
우리나라 정부가 오랫동안 펼쳐온 경제정책을 저자는 ‘모자 9개를 가진 사람과 모자 1개를 가진 사람의 만남’으로 비유한다. 모자 9개를 가진 사람이 결국 1개 가진 사람의 모자를 빼앗아서 10개를 채우는 게임 말이다. 국민 대부분은 모자 1개를 가진 사람이다. 불황 10년을 맞아 우리가 치르게 될 게임의 기본은 ‘내 머리에 딱 1개 있는 모자를 빼앗기지 않는 것’. 개인이 결혼자금으로 고민할 때, 빚에 허덕일 때, 은퇴 이후를 걱정할 때 공무원이나 정치인은 도와주지 않았다. 그 기조는 앞으로도 계속될 것이다.
앞으로 10년, 우리의 ‘그 모자’가 앞으로도 계속 머리 위에 있을 수 있을까? 경제위기를 현명하게 대처하기 위해 우리 개개인이 세워야 할 ‘작전명’을 우석훈의 《불황 10년》에서 만나보라.

▣ 작가 소개

저 : 우석훈

禹晳熏
한국생태경제연구회, 초록정치연대 등 그가 주로 활동하는 단체들을 살펴보면 그가 어떤 경향을 가진 사람이었는가를 잘 알 수 있다. 그는 주로 환경과 경제 이 두가지 주제에 주목한 글을 저술해왔는데, ''녹색평론''을 통하여 일자리 창출과 경제성장을 위한다는 명목 아래 생태계와 농촌을 파괴하는 노무현 정부의 건설경기 부양정책을 근본적으로 비판했다. 욕심을 버리면 행복해 진다는 평소의 생각을 실천하여 자유로운 개인으로서의 삶을 선택. 어떤 정파나 집단의 이해에도 구속당하지 않고, 경제와 사회, 문화의 영역을 넘나들며 누구보다 왕성한 글쓰기를 지속해 오고 있다.

우석훈은 생태경제학 전공이라는 특이한 학문적 배경을 갖고 있다. 또한 우리가 흔히 환경만의 문제라고 치부하는 것들과 경제적인 이슈들을 결합시켜 주의를 환기시킨다. 『아픈 아이들의 세대 - 미세먼지 PM10에 덮인 한국의 미래』에서는 미세먼지 등 대도시의 환경재난으로 인하여 기형아들이 탄생하고, 이는 단순한 대도시로서 당연한 문제가 아니라는 점을 지적한다. 그는 앞으로 5년간 벌어질 서울시의 33개 뉴타운과 지역균형 특수공사와 1000여개의 재개발 공사라는 명확하고 수치적인 경제적 현상들을 통하여 환경이 악화될 수 밖에 없음을 지목하고 있다.

그는 결국 환경과 경제라는 측면에서 한국 사회의 미래에 대한 의문과 나아가야 할 방안에 대해서 고민하는 작가이다. 일련의 환경 관련 저서들에서 그는 우리가 쉽게 지나치는 환경 문제들이 미칠 영향에 대하여 다시 한번 고민해보도록 만들고 있으며, 최근에 출판한 『한미FTA 폭주를 멈춰라』에서는 FTA라는 폭풍을 맞이할 한국인의 미래에 대한 경고와 우려를 보내고 있다.

그의 사유의 기초를 이루는 것은 모든 살아있는 것들이 겪는 고통에 대한 연민이다. 비정규직과 청년실업 문제 등 젊은 세대가 마주친 당면한 불안한 삶과 빈곤의 문제에 대해 한국과 일본을 오가며 강의하고 인터뷰하는 등 20대 당사자 운동의 방향과 연대 가능성을 고민하고 있다.

인생의 4분의 1을 독일ㆍ프랑스ㆍ영국ㆍ스위스 에서 지냈고, 유엔 기후변화협약의 정책분과 의장과 기술이전분과 이사를 마지막으로 국제협상과 공직에서 은퇴했다. 그 시절에 만들어낸 작품 가운데 가장 유명한 것은 이한동 총리 때의 「기후변화협약 2차 종합대책」이다. 이후 ‘명랑주의’를 삶의 신조로 택하고 나서 비로소 인생의 행복을 찾았다. 2012년 현재는 성공회대 외래교수와 타이거 픽처스 자문을 맡고 있다. 늘 자신을 ‘C급 경제학자’라고 소개한다.

지은 책으로는『88만원 세대』외에도,『조직의 재발견』,『촌놈들의 제국주의』,『괴물의 탄생』,『생태요괴전』,『생태페다고지』,『디버블링』,『나와 너의 사회과학』,『문화로 먹고살기』,『1인분 인생』 등이 있다.

▣ 주요 목차

프롤로그 공격의 시대, 방어의 시대

1장 집 살까요? 말까요? (부동산)
연봉 1억 원이 하우스푸어라니
집 살까요? 말까요?
아파트를 사기 전에 꼭 알아둘 것들
단독주택이나 빌라를 산다면
월세로 살아라
모두 ‘반지하’는 생각하지 않는다
전세난의 대안, 땅콩집과 코하우징
어쨌거나 정책적 지원이 필요하다

2장 불황의 시대에 우아하게 사는 법 (개인 재무구조)
지금 가계경제에 필요한 전략, 머니볼 이론
나의 저축이 나라를 구한다
집을 파는 사람과 사지 않는 사람의 새로운 세대전쟁
왜 지금, 1년치 생활비가 필요한가
불황 대비를 위해 돈을 모으는 가장 좋은 방법
보험은 어떻게 할 것인가
소비가 불편한 ‘일상’을 만들어라

3장 불황의 시대에 내 일은 어떻게 될까 (고용 문제와 창업)
회사는 항상 나가라고만 한다
창업을 준비한다면
프랜차이즈에도 격이 있다
사업에도 방어의 기술이 필요하다
혁신 기업들이 직원의 행복을 최우선으로 하는 이유
농사만 지을 생각이라면 관두시라
프리랜서, 혼자 일하기 시작한 사람들

4장 불황 10년, ‘나쁜 교육’이 치료되는 시기 (육아와 교육)
교육비를 줄여야 자녀가 똑똑해진다
왜 다른 나라들은 선행학습을 하지 않는가
사교육 걱정 없는 세상이 온다
국영수에도 왕도가 있다
아빠가 돌아왔다

에필로그 정치가 실패한 나라

작가 소개

목 차

역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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