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세계 어디서나 통하는 장사를 한다 -16개 나라 243번의 세계여행에서 얻은 무역 필살기-

고객평점
저자황동명
출판사항행간, 발행일:2014/11/03
형태사항p.271 A5판:21
매장위치사회과학부(B1) , 재고문의 : 051-816-9500
ISBN9788992714907 [소득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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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 출판사서평

아이템 하나로 대박 나는 시대는 지났다.
여행에서의 경험이 곧 나의 장사 밑천이다.

2012년 9월 황동명 저자의 두 번째 책 《사업의 성공을 발견한 사람들》의 저자 강연이 있는 날이었다. 저자는 강연 말미에 폭탄선언이라고 할 만한 말을 꺼냈다. 강연 바로 전날 부산에 있는 그의 사무실에 불이 났다는 것이다. 쇼핑몰의 재고는 물론 중고명품 사업을 시작하기 위한 아이템들이 모두가 재가 돼버렸다고 했다. 그 피해액은 1억 원에 달했다. 당시 저자는 독자와의 약속을 지켜야 한다며 강연을 끝까지 마치면서 마지막으로 이렇게 말했다.

“이제 여러분과 저는 같은 조건이 되었습니다. 3년 후 다시 만나면 어떨까요? 여러분과 저의 위치가 바뀌어 있을까요? 저는 다시 시작하더라도 이 자리에 서 있을 자신이 있습니다. 왜냐하면 이미 한 번 그 길을 걸었기 때문입니다.”

저자가 하고자 한 말은 ‘경험의 무게’였다. 저자는 이제껏 무역 연수나 강연을 통해 무역에 도전하려는 사람들을 3000여 명 이상 만났지만 그중 많은 경우가 초기에 좌절한다고 했다. 실패의 원인으로는 여러 가지가 있지만, 경험이 부족해서인 경우가 대부분이라는 것이다. 이들은 좋은 아이템만 있으면 대박이 날 거라고 생각하지만, 무역에서 아이템은 성공과 실패를 가르는 데 아주 작은 부분에 지나지 않는다. 무역 관련 지식, 판로, 거래처와의 관계 등 무수한 변수가 있다.
그래서 저자는 소호무역 창업을 꿈꾸는 사람들이 적어도 경험 부족으로 실패하는 것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몇 년 전부터 ‘소호무역 도우미’를 자처하며 해외에서 무역 업무를 진행하는 과정과 거래처나 아이템에 관한 정보를 온라인 카페와 블로그에 올리고 있다. 블로그를 본 사람들이 깜짝깜짝 놀랄 정도로 저자는 많은 정보를 공유한다. 시장조사를 하다가 발견한 좋은 아이템을 가격과 함께 올려놓는 경우도 많다. 저자가 거리낌 없이 정보를 공개할 수 있는 것은, 정작 그 아이템을 사업에 접목시키는 사람은 열에 하나고, 그중에서도 저자의 경쟁자가 될 정도로 성공하는 사람은 백에 하나라는 것을 알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 사람이 무역 경험을 쌓는 동안 저자는 더욱 많은 경험을 쌓고 있을 것이라며 자신한다. 그동안 쌓은 저자의 ‘경험의 무게’가 곧 장사 밑천인 것이다. 저자는 말한다.

“무조건 많이 보세요. 많은 사람을 만나고, 많은 것을 체험하고, 느끼세요. 그것이 모두 장사 밑천이 될 것입니다.”


장사의 시작은 문화를 이해하는 것이다.
여행객의 입장에서는 그냥 지나칠 수 있는 가게도
무역상에게는 중요한 거래처가 된다.

첫 책인 《나는 최고의 일본 무역상이다》(2011)가 나온 이후에, 독자에게서 무역상은 어떻게 아이템 발굴, 구매, 운송, 수입 통관, 판매 등의 모든 일을 혼자서 할 수 있는지, 실제로 해외에 나가서 어떤 일들을 어떻게 하는지 궁금하다는 질문이 많았다고 한다. 그래서 저자는 있는 그대로의 무역상의 모습을 보여주고 무역 실무의 핵심을 정리해서 알려주는 책을 집필하기로 했다. 《나는 세계 어디서든 통하는 장사를 한다》가 탄생하게 된 배경이다.
이 책은 단순히 무역 정보를 정리하는 것에서 벗어나 무역상의 실제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여행기의 형식을 차용했다. 저자가 지난 9년간 다닌 16개의 나라 중 현재까지 활발하게 무역 거래를 하고 있는 나라와 지역을 골라 그곳에서 겪었던 이야기들을 풀어놓았다. 아직 무역상이라는 직업을 낯설어하는 독자, 무역의 세계에 입문하는 독자를 위해 그 나라에 처음 갔을 때의 시점으로 이야기를 썼다.
낯선 땅에 도착해 길을 헤매기도 하고 그 나라의 문화에 적응하지 못해 당황해하는 모습은 여느 여행기와 같이 웃음을 자아내지만, 동시에 무역상의 눈으로 바라보는 세상이 어떤 모습인지도 보여준다. 각 나라별 상인의 특성은 물론, 문화와 환경에 따라 시장이나 아이템은 어떻게 형성되었는지, 거래를 하거나 세관을 통과할 때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등의 이야기를 통해 무역상이 어떤 사람인가를 다시 한 번 생각해보는 기회가 될 것이다. 단순히 그 나라의 물건을 싸게 사서 한국에서 비싸게 파는 것만이 다가 아닌, 그 나라의 문화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마음에서 출발해 ‘다름’을 ‘가치’로 바꾸는 것이 바로 무역상의 일인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저자는 관광객의 입장에서 지나칠 수 있는 시장과 아이템, 사회상을 눈여겨보고 그 의미를 곱씹어보게 되는 것이다.
이처럼 이 책은 무역에서의 실무적인 노하우는 물론 그 나라의 문화나 생활상을 색다른 관점에서 접하는 기회가 될 것이다. 이로써 일반 독자에게는 색다른 여행을 경험해볼 수 있고, 소호무역에 조금이라도 관심이 있었던 독자에게는 미리 무역상의 세계를 체험해보는 기회가 될 것이다. 자신만의 사업을 하고 싶은 독자에게는 사업 아이템의 아이디어를 얻는 데도 도움이 될 것이다.

▣ 작가 소개

저 : 황동명
소호 무역업계가 주목하는 30세의 젊은 CEO다. 단돈 300만 원으로 보따리 장사를 시작한 지 5년 만에 수억 원의 매출을 올린 최고의 일본 무역상이다. 무역업을 시작한 초기에 유명 브랜드 운동화를 온라인 쇼핑몰에 판매한 것을 기점으로, 현재 일본 수출입 무역 대행업체 ‘TH-TRADING’ 및 일본 직수입 속옷 브랜드 ‘니꼬걸’의 대표이자 수입 중고명품 체인점 ‘테타쿠미’의 공동 대표로 사업 영역을 넓혀 왔다.
대학교 3학년 때 친구들과 떠난 일본 여행길에서 보따리 상인을 우연히 만난 후 무역 사업에 뛰어들 결심을 하였다. 하지만 그의 주머니에는 아르바이트로 모은 등록금 300만 원이 전부였다. 학자금 대출은 2000만 원이나 남은 상태였다. 장사 경험도 없었고, 일본어 한마디 할 줄 몰랐다. 주변 사람들 모두 안 된다며 고개를 저었지만, 자신 있었다. 그에게는 젊음과 열정이라는 든든한 장사 밑천이 있었다. 일본 도매시장을 매일같이 오가며 온몸으로 장사 수완을 익힌 그는 5년 만에 소호 무역업계에서 최고가 되었다.

그는 단순히 물건을 파는 장사꾼이 아닌, 무역인으로서 모범이자 멘토가 되겠다는 두 번째 목표를 세웠다. 일반인들에게는 생소하고 접근하기 어려운 일본 무역에 대한 정보를 나누고, 더 많은 사람들이 일본 무역에 도전할 수 있는 기회를 열어주고자 하였다. 그런 노력으로 2010년 중소기업청 및 각 지역 소상공인지원센터에서 최연소 창업컨설턴트 겸 전문 강사로 선정되었고, 사업 초기에 만든 일본 소호 무역 전문 커뮤니티 ‘일본 소무역 정보마당’은 현재 1만 8000여 명의 회원이 가입한 대형 카페로 성장했으며, 소호무역창업지원센터를 통해 지금까지 1000여 명이 넘는 소호 무역 창업 희망자를 대상으로 일본 현지 창업연수를 진행해 왔다. 2011년에는 자신의 성공 스토리와 일본 무역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담은 《나는 최고의 일본 무역상이다》를 출간해 창업 분야 베스트셀러를 기록하기도 했다. 그는 좀 더 많은 사람이 창업의 꿈을 키워갈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이 책을 집필했다고 한다. 돈을 버는 방법은 많다. 하지만 그중에서도 창업은 자신만의 꿈을 만들어 갈 수 있다는 데 큰 매력이 있다고 저자는 강조한다.

▣ 주요 목차

프롤로그 | 돈 벌면서 떠나는 세계여행

1장 유럽, 변하지 않는 가치를 팔다
+소호무역 도우미의 유럽 무역 일정

언젠가는 타고 말 테다, 비즈니스석
코번트가든에서 유럽의 흥취를 느끼다

영국의 국민 브랜드를 찾아라
영국의 신사는 슈퍼드라이를 입는다?

명품을 살 때도 안목이 필요하다
틈새시장 네덜란드를 공략하라

유럽의 무역상은 스타일도 스케일도 다르다
벼락치기로 로마 관광하기
샤넬에서 쫓겨나다
100유로짜리 루이비통 아르바이트
에르메스 길들이기

레드오션이 된 피렌체
어리숙한 초보가 낄 자리는 없었다
유럽에서의 첫 거래

초보의 반격, 프레임을 바꾸다
숨겨진 아웃렛을 찾다
잊지 못할 경험, 유럽의 야간열차

세금, 줄일 수 있는 만큼 줄여라
+이것만은 꼭!

2장 일본, 아시아의 허브이자 소호무역의 천국
+소호무역 도우미의 일본 무역 일정

일본 무역상은 비행기를 타지 않는다
배가 좋은 이유
저에게도 물건 좀 주세요
하루 3만보, 1만 5000미터의 강행군

돈 되는 알짜 아이템은 도매상에 없다
일본의 콜맨은 미국의 콜맨과 다르다?
사지 말아야 할 곳이 있다

일본 무역, 잘못 알고 덤비면 범죄자 된다
기회만큼 유혹도 많은 나라

알면 알수록 돈이 되는 중고품
추억을 파는 레트로 상품

콧대 높은 일본의 도매상
왜 무역상은 오사카로 많이 갈까
나만의 거래처를 찾아라

특명, 15만 원을 맞춰라
꼭 알아야 할 소호무역 실무

언젠가는 컨테이너로 수입하리라
+이것만은 꼭!

3장 중국, 무엇을 원하든 그 이상이 있다
+소호무역 도우미의 중국 무역 일정

대륙의 시장에 도전하다
중국에서 길을 잃다
장사의 시작은 문화를 이해하는 것

카메라와 계산기는 무역상의 무기다
13억 시장의 위엄
시장조사에서 남는 것은 사진과 명함이다
도로 위의 무법자들의 시간
취두부의 냄새에 취하다

무역상의 욕심은 끝이 없다

중국 무역의 조력자를 만나다
중국 무역의 파트너, 물류 회사와 에이전시
컨테이너 무역에 도전하다

마지막까지 긴장을 늦출 수 없다
+이것만은 꼭!

4장 동남아시아, 잠재력이 큰 시장을 선점하라
+소호무역 도우미의 동남아시아 무역 일정

동남아시아의 매력에 빠지다
베트남의 블랙마켓, 벤타인 시장

현지인만 아는 시장을 찾아라
택시 기사에게 알짜 정보를 얻다
태국 속의 작은 이우, 삼펭 시장
보배 시장에서 무역을 다시 생각하다
환락의 도시, 방콕의 야시장을 가다
태국의 음식에 마음을 뺏기다

완벽한 출장의 조건
태국의 로컬 브랜드가 모이는 짜뚜짝 주말시장

아직도 나는 도전에 목말라 있다
+이것만은 꼭!

작가 소개

목 차

역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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