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 출판사서평
[서장 : 진보를 위한 역사]에서는 역사란 무엇인지, 경제의 역사란 무엇인지, 역사와 경제를 어떤 관점에서 바라보며 서술할 것인지를 보여준다. 이 책의 저자들은 역사란 현재의 관점에서 해석된 과거로 정의하며, 역사는 진보해왔다고 파악한다. 저자들은 역사에서 진보의 기준을 생산력의 증대, 개인의 자유와 권리의 증대, 인간 이성의 확대라고 보았다.
[1장 : 문명의 탄생]에서는 최초의 인류가 원숭이와의 공통조상에서 갈라져 어떻게 진화해왔는지, 농경이 인간의 생활과 경제 활동을 어떻게 변화시키고, 공동체에 어떤 변화를 가져왔는지 살펴본다. 나아가 인류 최초의 문명이 출현하게 된 배경과 문명이 시작되면서 달라진 인간 사회와 경제생활, 도시가 생성되는 과정을 보여준다.
[2장 : 고대 그리스·로마의 경제생활]에서는 고대 그리스와 로마 시대가 어떻게 발전하고 몰락했는지를 다루었다. 그리스와 로마는 기후와 농업에 불리한 여건을 타개하기 위해 식민지를 적극적으로 확대해 나갔다. 당시 식민지는 상업 기지의 획득이 주요한 목적이었고, 이 과정에서 노예제에 기반을 둔 생산 체제가 만들어졌다. 상업의 발전과 노예제도의 확대가 사회를 어떻게 바꾸었는지, 또 그리스·로마가 왜 몰락할 수밖에 없었는지를 자세히 설명하고 있다.
[3장 : 중세의 농촌 경제]에서는 486년 프랑크왕국이 들어선 뒤부터 17~18세기 시민혁명이 일어나기 전까지, 유럽의 중세 봉건제 사회를 다루었다. 중세는 영주계급과 귀족 혹은 무사계급, 노동계급으로 이루어졌다. 이러한 신분 구조 아래에서 영주가 지배하는 장원이 어떻게 운영되었는지, 노동을 담당했던 농노들은 어떻게 살아갔는지를 세밀하게 담아내고 있다. 지배권을 강화하고 더 많이 뺏으려는 영주와 그들에 맞서 자신들의 권리를 찾으려는 농민의 계급 대립이 봉건 사회를 어떻게 바꾸어 나가는지도 확인할 수 있다.
[4장 : 중세의 도시와 상업]에서는 영주계급의 지배 아래 있었던 중세 도시에서 길드 등을 통해 상인층이 성장하는 과정과 영주 권력에서 벗어나 자치권을 얻으려는 도시민의 대립을 다루었다. 중세 도시는 상공업의 중심지로 화폐 경제가 발달했는데, 화폐 경제가 불러온 지대 형태의 변화는 봉건적인 경제 체제를 무너뜨린 주요한 요인이 되었다. 이 장에서는 중세 도시가 어떻게 만들어지고, 도시가 들어선 뒤 중세 사회가 어떻게 변하는지를 살펴본다.
[5장 : 봉건제에서 자본주의로]에서는 자본주의가 확립되기 이전인 15~18세기 유럽 사회를 보여준다. 당시는 내부적으로는 봉건제가 쇠퇴하는 한편으로 자본주의적 생산양식이 성장하고 있었으며, 대외적으로는 팽창이 가속화되던 시기였다. 절대적인 권력을 가진 중앙집권적인 국민국가도 이 시기에 등장했다. 유럽 각국은 국가의 강력한 통제와 지원 아래 중상주의를 실시하고, 대외 팽창을 통해 시장을 확대했다. 유럽이 대륙을 벗어나 세계를 지배한 것도 이 시기이다. 이 장에서는 대항해 시대를 거치면서 유럽의 각 나라들이 어떻게 세계를 지배해가고 상업을 발전시켰으며 자본을 축적했는지를 보여준다. 아울러 영국에서 일어난 인클로저 운동이 농촌을 어떻게 바꾸었으며, 이것이 산업혁명에 어떻게 기여했는지를 살펴본다.
[6장 : 새로운 산업 사회]에서는 영국을 시작으로 각 나라에서 산업혁명이 어떻게 전개되는지를 보여준다. 18세기 후반~19세기 전반 왜 영국에서 가장 먼저 산업혁명이 일어났는지, 어떤 조건들에서 산업혁명이 가능했는지, 영국의 산업혁명은 어떻게 진행되는지, 산업혁명이 사회를 어떻게 변화시켰는지를 보여준다. 대혁명 이후 본격적으로 산업혁명이 전개된 프랑스와 늦게 시작했지만 중공업에서 빠른 속도로 산업혁명이 진행된 독일, 영국으로부터 독립한 뒤 산업혁명을 달성한 미국을 다루었다.
[7장 : 위기의 시대]에서는 자본주의라는 경제 체제가 가진 한계가 무엇인지, 한계를 맞은 자본주의가 어떻게 변해왔는지를 확인할 수 있다. 급팽창하던 유럽과 미국의 자본주의는 1873년의 대불황을 계기로 산업자본주의 시대를 마감하고 독점자본주의 시대로 전환하게 된다. 이 장에서는 공황이 일어난 이유와 독점자본주의가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이 시대에 제국주의는 어떤 확장되었는지, 제1차 세계대전과 제2차 세계대전을 겪으며 세계는 어떻게 재편되었는지를 살펴본다. 아울러 자본주의의 역사에서 가장 심각한 위기로 기록되는 세계 대공황의 전개 과정과 그 이후 포드주의로 대표되는 대량생산 체제로 대중 소비 사회가 어떻게 실현되는지를 보여준다.
▣ 작가 소개
저자 : 참사회경제교육연구소
참사회경제교육연구소(옛 경제교육연구회)는 대학에서 경제학을 전공하는 학생들은 물론 비전공자와 일반인, 그리고 중고등학생들이 어떻게 하면 경제학을 더 쉽고 친근하게 공부하고 이해할 수 있을까를 고민하는 젊은 경제학자들의 모임이다. 『내일을 위한 경제학』, 『학교에서 어떻게 경제학을 가르칠까』(2009년 문화관광부 우수학술도서), 『역사와 쟁점으로 읽는 현대 자본주의』(2010년 문화관광부 우수학술도서), 『동아시아 경제, 20세기에서 21세기로』(2010년 문화관광부 우수학술도서) 등을 함께 쓰고 펴냈다.
편자 : 조준현
부산대학교 경제학과를 나와 같은 학교 대학원에서 경제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보통 사람들이 경제학에 더 쉽게 다가가게 하고자 『고전으로 읽는 자본주의』,『사람은 왜 대충 합리적인가』, 『승자의 음모』, 『누구나 말하지만 아무도 모르는 자본주의』, 『중산층이라는 착각』, 『19금 경제학』, 『서프라이즈 경제학』 등의 책을 썼다. 지금은 부산대학교 경제학부 교수로 재직하면서 참사회경제교육연구소장을 맡고 있으며, 여러 신문과 잡지에 경제에 관한 글을 연재하고 있다.
▣ 주요 목차
머리말
서장 진보를 위한 역사
역사란 무엇인가
역사 발전 단계설
역사적 유물론
역사는 진보하는가
1장 문명의 탄생
우리는 어디에서 왔는가
사람과 원숭이는 무엇이 다른가
에덴동산
가족, 사유재산, 국가의 기원
문명의 어머니, 대하
높은 나일, 낮은 나일
2장 고대 그리스·로마의 경제생활
그리스의 푸른 바다
파리스의 사과
로마는 그렇게 쓰러져 갔다
노예는 말하는 도구이다
로마는 하루아침에 무너지지 않았다
3장 중세의 농촌 경제
기도하는 자, 싸우는 자, 일하는 자
장원 경제
고전 장원의 해체
반란을 일으킨 농민들
농민층의 성장과 분화
4장 중세의 도시와 상업
도시의 공기는 사람을 자유롭게 한다
상인 길드와 수공업자 길드
상업의 부활
십자군 원정
베니스의 상인
5장 봉건제에서 자본주의로
절대주의 체제의 성립
지중해에서 대서양으로
콜럼버스가 서쪽으로 간 까닭은
양이 사람을 잡아먹다
농촌 공업의 발달
6장 새로운 산업사회
기계가 공장에 들어오다
경제적 자유주의
분노에 찬 노동자들
프랑스의 산업혁명
독일의 산업혁명
미국의 산업혁명
7장 위기의 시대
자본주의와 경기 순환
독점자본주의와 경제적 제국주의
전간기의 세계 경제
사회주의 경제의 성립
세계 대공황
뉴딜 정책
포드주의
나치스와 동원 경제
제2차 세계대전과 팍스 아메리카나
찾아보기
[서장 : 진보를 위한 역사]에서는 역사란 무엇인지, 경제의 역사란 무엇인지, 역사와 경제를 어떤 관점에서 바라보며 서술할 것인지를 보여준다. 이 책의 저자들은 역사란 현재의 관점에서 해석된 과거로 정의하며, 역사는 진보해왔다고 파악한다. 저자들은 역사에서 진보의 기준을 생산력의 증대, 개인의 자유와 권리의 증대, 인간 이성의 확대라고 보았다.
[1장 : 문명의 탄생]에서는 최초의 인류가 원숭이와의 공통조상에서 갈라져 어떻게 진화해왔는지, 농경이 인간의 생활과 경제 활동을 어떻게 변화시키고, 공동체에 어떤 변화를 가져왔는지 살펴본다. 나아가 인류 최초의 문명이 출현하게 된 배경과 문명이 시작되면서 달라진 인간 사회와 경제생활, 도시가 생성되는 과정을 보여준다.
[2장 : 고대 그리스·로마의 경제생활]에서는 고대 그리스와 로마 시대가 어떻게 발전하고 몰락했는지를 다루었다. 그리스와 로마는 기후와 농업에 불리한 여건을 타개하기 위해 식민지를 적극적으로 확대해 나갔다. 당시 식민지는 상업 기지의 획득이 주요한 목적이었고, 이 과정에서 노예제에 기반을 둔 생산 체제가 만들어졌다. 상업의 발전과 노예제도의 확대가 사회를 어떻게 바꾸었는지, 또 그리스·로마가 왜 몰락할 수밖에 없었는지를 자세히 설명하고 있다.
[3장 : 중세의 농촌 경제]에서는 486년 프랑크왕국이 들어선 뒤부터 17~18세기 시민혁명이 일어나기 전까지, 유럽의 중세 봉건제 사회를 다루었다. 중세는 영주계급과 귀족 혹은 무사계급, 노동계급으로 이루어졌다. 이러한 신분 구조 아래에서 영주가 지배하는 장원이 어떻게 운영되었는지, 노동을 담당했던 농노들은 어떻게 살아갔는지를 세밀하게 담아내고 있다. 지배권을 강화하고 더 많이 뺏으려는 영주와 그들에 맞서 자신들의 권리를 찾으려는 농민의 계급 대립이 봉건 사회를 어떻게 바꾸어 나가는지도 확인할 수 있다.
[4장 : 중세의 도시와 상업]에서는 영주계급의 지배 아래 있었던 중세 도시에서 길드 등을 통해 상인층이 성장하는 과정과 영주 권력에서 벗어나 자치권을 얻으려는 도시민의 대립을 다루었다. 중세 도시는 상공업의 중심지로 화폐 경제가 발달했는데, 화폐 경제가 불러온 지대 형태의 변화는 봉건적인 경제 체제를 무너뜨린 주요한 요인이 되었다. 이 장에서는 중세 도시가 어떻게 만들어지고, 도시가 들어선 뒤 중세 사회가 어떻게 변하는지를 살펴본다.
[5장 : 봉건제에서 자본주의로]에서는 자본주의가 확립되기 이전인 15~18세기 유럽 사회를 보여준다. 당시는 내부적으로는 봉건제가 쇠퇴하는 한편으로 자본주의적 생산양식이 성장하고 있었으며, 대외적으로는 팽창이 가속화되던 시기였다. 절대적인 권력을 가진 중앙집권적인 국민국가도 이 시기에 등장했다. 유럽 각국은 국가의 강력한 통제와 지원 아래 중상주의를 실시하고, 대외 팽창을 통해 시장을 확대했다. 유럽이 대륙을 벗어나 세계를 지배한 것도 이 시기이다. 이 장에서는 대항해 시대를 거치면서 유럽의 각 나라들이 어떻게 세계를 지배해가고 상업을 발전시켰으며 자본을 축적했는지를 보여준다. 아울러 영국에서 일어난 인클로저 운동이 농촌을 어떻게 바꾸었으며, 이것이 산업혁명에 어떻게 기여했는지를 살펴본다.
[6장 : 새로운 산업 사회]에서는 영국을 시작으로 각 나라에서 산업혁명이 어떻게 전개되는지를 보여준다. 18세기 후반~19세기 전반 왜 영국에서 가장 먼저 산업혁명이 일어났는지, 어떤 조건들에서 산업혁명이 가능했는지, 영국의 산업혁명은 어떻게 진행되는지, 산업혁명이 사회를 어떻게 변화시켰는지를 보여준다. 대혁명 이후 본격적으로 산업혁명이 전개된 프랑스와 늦게 시작했지만 중공업에서 빠른 속도로 산업혁명이 진행된 독일, 영국으로부터 독립한 뒤 산업혁명을 달성한 미국을 다루었다.
[7장 : 위기의 시대]에서는 자본주의라는 경제 체제가 가진 한계가 무엇인지, 한계를 맞은 자본주의가 어떻게 변해왔는지를 확인할 수 있다. 급팽창하던 유럽과 미국의 자본주의는 1873년의 대불황을 계기로 산업자본주의 시대를 마감하고 독점자본주의 시대로 전환하게 된다. 이 장에서는 공황이 일어난 이유와 독점자본주의가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이 시대에 제국주의는 어떤 확장되었는지, 제1차 세계대전과 제2차 세계대전을 겪으며 세계는 어떻게 재편되었는지를 살펴본다. 아울러 자본주의의 역사에서 가장 심각한 위기로 기록되는 세계 대공황의 전개 과정과 그 이후 포드주의로 대표되는 대량생산 체제로 대중 소비 사회가 어떻게 실현되는지를 보여준다.
▣ 작가 소개
저자 : 참사회경제교육연구소
참사회경제교육연구소(옛 경제교육연구회)는 대학에서 경제학을 전공하는 학생들은 물론 비전공자와 일반인, 그리고 중고등학생들이 어떻게 하면 경제학을 더 쉽고 친근하게 공부하고 이해할 수 있을까를 고민하는 젊은 경제학자들의 모임이다. 『내일을 위한 경제학』, 『학교에서 어떻게 경제학을 가르칠까』(2009년 문화관광부 우수학술도서), 『역사와 쟁점으로 읽는 현대 자본주의』(2010년 문화관광부 우수학술도서), 『동아시아 경제, 20세기에서 21세기로』(2010년 문화관광부 우수학술도서) 등을 함께 쓰고 펴냈다.
편자 : 조준현
부산대학교 경제학과를 나와 같은 학교 대학원에서 경제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보통 사람들이 경제학에 더 쉽게 다가가게 하고자 『고전으로 읽는 자본주의』,『사람은 왜 대충 합리적인가』, 『승자의 음모』, 『누구나 말하지만 아무도 모르는 자본주의』, 『중산층이라는 착각』, 『19금 경제학』, 『서프라이즈 경제학』 등의 책을 썼다. 지금은 부산대학교 경제학부 교수로 재직하면서 참사회경제교육연구소장을 맡고 있으며, 여러 신문과 잡지에 경제에 관한 글을 연재하고 있다.
▣ 주요 목차
머리말
서장 진보를 위한 역사
역사란 무엇인가
역사 발전 단계설
역사적 유물론
역사는 진보하는가
1장 문명의 탄생
우리는 어디에서 왔는가
사람과 원숭이는 무엇이 다른가
에덴동산
가족, 사유재산, 국가의 기원
문명의 어머니, 대하
높은 나일, 낮은 나일
2장 고대 그리스·로마의 경제생활
그리스의 푸른 바다
파리스의 사과
로마는 그렇게 쓰러져 갔다
노예는 말하는 도구이다
로마는 하루아침에 무너지지 않았다
3장 중세의 농촌 경제
기도하는 자, 싸우는 자, 일하는 자
장원 경제
고전 장원의 해체
반란을 일으킨 농민들
농민층의 성장과 분화
4장 중세의 도시와 상업
도시의 공기는 사람을 자유롭게 한다
상인 길드와 수공업자 길드
상업의 부활
십자군 원정
베니스의 상인
5장 봉건제에서 자본주의로
절대주의 체제의 성립
지중해에서 대서양으로
콜럼버스가 서쪽으로 간 까닭은
양이 사람을 잡아먹다
농촌 공업의 발달
6장 새로운 산업사회
기계가 공장에 들어오다
경제적 자유주의
분노에 찬 노동자들
프랑스의 산업혁명
독일의 산업혁명
미국의 산업혁명
7장 위기의 시대
자본주의와 경기 순환
독점자본주의와 경제적 제국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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