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의 정부 공공기업 변화의 조건 (2014.4)

고객평점
저자박개성, 엘리오앤컴퍼니
출판사항엘리오앤컴퍼니, 발행일:2014/04/16
형태사항p.300 국판:23
매장위치사회과학부(B1) , 재고문의 : 051-816-9500
ISBN9791195252404 [소득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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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 출판사서평

정부는 2013년 12월 공공기관 정상화 대책을 발표하고 부채중점관리 공공기관과 방만경영중점관리 공공기관을 지정하여 강도 높은 공공기관 개혁안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과거 대한민국의 정부는 정권이 바뀔 때마다 공공기관을 효율적으로 변화시키기 위한 개혁을 단행해왔습니다. 그러나 그 효과는 크지 못했습니다.

공공기관의 주인은 국민이고, 주인의 대리인은 공무원입니다. 뮤지컬이나 영화에 비교하면 국민은 제작자이고 공무원은 감독이며 주인공은 기관장과 구성원이라 할 수 있을 것입니다. 공공기관이 근본적으로 변화하기 위해서는 국민과 공무원의 역할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주인공인 기관장과 구성원이 변화의 중심에 서야합니다.

본 책은 총 4장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1장에서는 공공기관을 성공적으로 변화시키기 위하여 국민이 가져야 할 생각을, 2장에서는 존경받는 기관장 10분을 선정하여 그들의 모범 사례를 살펴보았습니다. 3장에서는 공공기업 변화의 주인공이 되어야 할 기관장이 가져야할 자세를 제시하였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4장에서는 공공기관의 생태계를 살리기 위한 정부가 해주어야 할 역할을 제시하였습니다.

공공기관의 주인인 국민들의 잘못된 생각들이 공공기관을 병들게 합니다. 대표적으로 ‘공공기관은 사람은 많이 쓰고 요금은 싸야하지만 적자는 보면 안 된다’고 생각하는 국민들이 많습니다. 그러나 이는 ‘밥은 많이 먹되, 살은 찌지 마라’고 하는 것과 같습니다. 원가보다 낮은 요금을 받는데, 사람까지 많이 쓰면 적자를 보는 것은 당연하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잘못된 생각들을 변화하기 위한 올바른 생각을 제시하였습니다.

민간 기업의 존경받는 사장을 다룬 책은 많습니다. 그러나 공공기관의 존경받는 기관장을 소개하는 책은 없었습니다. 공공기관의 혁신을 위해 힘쓰셨던 존경받는 기관장 10분을 선정하여 그분들의 모범 사례를 소개함으로써, 후배 기관장들이 공공기관을 성공적으로 이끌 수 있는 본보기가 되도록 하였습니다.

공공기관의 경영을 쉽게 본 경영자치고 훌륭한 성과를 낸 적은 없었습니다. 과거의 성공담이 있는 경영자라도 공공기관은 정부와도 다르고, 민간기업과도 다르다는 것을 빨리 인정해야 합니다. 자신의 과거 경험과 스타일을 고집할 때, 성공과는 멀어지고 있을 것입니다. 공공기관의 기관장들이 존경받고 귀감이 될 수 있는 기관장이 되기 위한 9가지 제언을 구체적으로 제시하였습니다.

공공기업의 기관장이라는 ‘자리’는 즐기려는 사람에게 좋지만, 성과를 내려는 사람에게 가혹합니다. 기업에서의 자율성, 효과적인 시스템 그리고 오너의 화끈한 지원도 없이, 불합리한 제도와 관행 그리고 국민의 터무니없는 기대를 극복해야 합니다. 악조건 하에서도 탁월한 성과를 내는 기적을 바라기보다는, 공공기관의 건강한 생태계를 만들어주어야 할 때입니다. 정부가 공공기관이 성공적으로 변화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기 위해 해주어야 할 7가지 조건을 제시하였습니다.

▣ 작가 소개

저자 : 박개성
박개성 대표는 현재 서울대학교 행정대학원 미래발전위원회 위원, 국무조정실 첨단복합단지 자문위원 및 한국공기업학회 이사를 역임하고 있으며, 과거 기획재정부의 전신인 기획예산처의 기획예산위원회의 정부개혁실 팀장을 역임하였습니다. 당시 한국조폐공사 통폐합 및 한국전력의 발전자회사 분할 등 수많은 공공기관 개혁을 진두지휘하였으며, 이후에도 공기업 평가단을 오랜기간 수행하며 지속적으로 국내 공공기관의 개혁 방향 및 혁신안을 제시하였습니다. 정부개혁과 관련하여 공공혁신의 敵, 공공혁신의 窓, 정부개혁 고해성사 등 여러 권의 공공부문 혁신을 위한 저서를 출간한 바 있습니다.

▣ 주요 목차

프롤로그 누구의 책임인가?

1. 철밥통인가, 동네북인가?
공공기업이 ‘동네 북’인 이유
정부보다 더 커진 공공기업
국민의 잘못된 생각이 공공기업을 멍들게 한다
국민생각 1. 사람은 많이 쓰고 요금은 싸게 하되, 적자는 보면 안 된다?
국민생각 2. 공공기업 임직원의 처우는 낮아야 하지만, 서비스는 최고로 해야 한다?
국민생각 3. 중요한 일, 적자가 나는 공익적인 일은 정부가 해야 한다?
헛된 기대를 버려야 공공기업이 바로 선다

2.누가 기관장이 되어야 할까?
공공기업의 기관장은 아무나 하나?
우정사업본부는 2년짜리 사장에게 맡겨도 되나?
남이 하면 불륜, 내가 하면 로맨스인 낙하산
지금까지 누가 기관장이 되었나?
출신별로 장단점이 다르다
기관장의 이유 있는 항변
존경받는 기관장의 조건

3.기관장을 위한 9가지 제언
임명되었으면, 과거를 잊어라
제언1 과거를 부정하지 마라, 당신도 당할 것이다
제언2 권위주의도 인기도 버려라, 조직이 건강해질 것이다
제언3 독불장군이 되지 마라, 레임덕을 앞당길 것이다
제언4 ‘남 탓, 여건 탓’을 하지 마라, 자격을 의심받을 것이다
제언5 주무부처에 맞서지 마라, 되는 일이 없을 것이다
제언6 주업에서 탁월한 성과를 내라, 기관이 인정받을 것이다
제언7 예산을 ‘내 돈’같이 아껴라, 주인으로 대접받을 것이다
제언8 공(公)과 사(私)를 엄격히 구분하라, 뒤탈이 없을 것이다
제언9 공공기업의 숙명을 인정하라, 시행착오가 적을 것이다
전략가, 세종대왕에게 배운다

4.공공기업의 생태계 살리기
히딩크가 한국인 감독이었다면
1 최고(最高)가 아닌 최적(最適)의 기관장을 뽑자
2 경영진의 처우를 현실화하자
3 임기를 늘리되, 못하면 교체하자
4 초보 기관장과 임원을 교육하자
5 경영실적평가를 강화하자
6 성과관리의 전문성을 높이고, 자율권을 확대하자
7 경쟁을 도입하고, 공정 경쟁의 환경을 조성하자

에필로그 주인공이 바로서야

작가 소개

목 차

역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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