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욕의 도둑들 -그 많던 돈은 어디로 갔을까-

고객평점
저자로저 로웬스타인
출판사항한국경제신문, 발행일:2013/01/11
형태사항p.375 국판:23
매장위치사회과학부(B1) , 재고문의 : 051-816-9500
ISBN9788947528887 [소득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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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 출판사서평

뉴욕타임스, 비즈니스위크 베스트셀러 선정

한 권으로 읽는 금융위기 스캔들 종합 안내서
“탐욕의 시대, 그들에게는 무슨 일이 있었나?”

펀드 운용자인 로드리게즈는 금융위기라는 말조차 생소했던 2006년 초, 무서운 악몽 속에서 깨어난다. 무모한 자산 운용을 한 탓에 수많은 사람들에게 피해를 입힌 채 법정에서 추궁을 당하고 있는 자신의 모습을 지켜보며 그는 앞으로 닥쳐올 미래를 예견한다. 이처럼 저자는 금융업계의 종사자로 일 해오며 쌓인 식견과 양심으로 일찌감치 미국의 신용시장에 대해 우려를 표해왔던 로드리게즈라는 한 인물의 시선을 통해 금융 위기 전초전의 실태를 낱낱이 공개한다. 흔히 알고 있는 리먼브라더스 파산에서부터 시작된 것이 아니라, 그보다도 훨씬 이전부터 미국의 주택 보유자, 은행과 금융업계가 이미 위기에 빠져 있었다는 사실을 부각시켜 신금융 중심 이념이 완벽하게 뒤집혔음을 자각시킨다. 심층적 취재를 기반으로 한 금융위기 사건의 전말과 그 이면에 대한 파헤침은 독자들의 지적 호기심을 자극하는 금융위기 스캔들을 다각적 ? 심층적으로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는 종합 안내서와 같은 역할을 한다.
유동성과 자본의 결정적인 차이를 지목하며, 주사위나 카드 게임의 확률처럼 과거의 역사를 활용해 미래 확률을 예측하던 위험성의 시대는 끝났음을 보여주는 이 책은 완벽한 자유방임 체제의 정점을 이루었다고 여겨진 미국의 시장 시스템에 대한 경고이자 현재 우리가 살고 있는 사회에 대한 경종이라 할 수 있다.

탐욕으로 부를 채운 사람들의 숨겨진 음모와 진실
“누가 우리의 밥그릇을 빼앗았는가?”

가계 부채 1000조, 하우스푸어 150만 가구, 인구의 3분의 1 이상이 빚을 진 시대, 그 많던 돈들은 어디로 갔으며 지금 우리는 어디에 서 있는가?
현실을 제대로 살아가려면 현재의 좌표를 정확하게 인식해야 한다. 과거 없는 현재는 없기에 그래서 과거의 사실을 아는 것은 그만큼 중요한 문제다. 그런 면에서 금융위기를 한참이나 지난 과거의 일로만 여긴다면 이것은 잘못된 착각이 아닐 수 없다. 금융위기의 여파가 세계 경제의 흐름, 나아가 우리의 실물 경제에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사실은 차치하고서라도, 이 책은 단순히 지나버린 금융위기에 대한 반추가 아닌, 현재 우리가 당면한 과제가 무엇인지 돌아보게 한다. 금융위기 이후, 거액의 공적 자금이 금융기관에 투여되었음에도 정작 금융가 직원들은 인센티브 잔치를 벌였다는 후문이 돌았듯이, 당시 빈번하게 행해졌던 정부 관료, 기업 간부, 금융업계 종사자 등 기득권 세력의 뻔뻔한 약탈 행위는 얼마 전 우리의 눈앞에서 벌어졌던 저축은행 사태를 떠올리게 하며, 더 이상 남의 일이라 여길 수 없는 우리의 현실 문제임을 깨닫게 한다.
이 책은 누구나 알고 있는 듯하지만, 실제로는 정확한 핵심을 알지 못했던 금융위기의 실체와 역사를 한눈에 꿰뚫어보게 함과 동시에 지금 우리가 처한 현실 속에서 언제 또다시 터질지 모르는 ‘제2의 금융위기’에 대한 경고이자 교훈을 심어준다. 아울러 잘 알지 못했던 위기 상황들을 그저 남의 일처럼 방관만 할 것이 아니라 더 늦기 전에 내 스스로 찾아야 하는 권리이자 의무임을 일깨운다. 도대체 누가 우리의 돈을, 우리의 밥그릇을 빼앗아가고 있는가? 이는 오늘날의 우리에게 여전히 유효한 질문이다.

▣ 작가 소개

저 : 로저 로웬스타인
Roger Lowenstein
저명한 경제 칼럼니스트이자 베스트셀러 작가. 10년 이상 「월스트리트저널Wall Street Journal」의 기자로 활동하면서 주식시장과 투자에 관한 고정칼럼을 기고했다. 오랜 기자 경험과 투자가의 전문성으로 완성한 이 책은 지난 15년간 미국 경제경영서 부문 최고의 베스트셀러이자 스테디셀러로 사랑받아왔으며, 수많은 독자들로부터 “버핏을 알려면 이 책부터 읽어라.”라는 평을 들을 정도로 버핏 평전의 오리지널이자 대표로 손꼽힌다.

특히 그의 저서『천재들의 머니케임』은 10년 전, 월스트리트에서 일어난 놀랍고 흥미진진한 이야기를 명쾌한 설명과 박진감 넘치는 문장으로 풀어냈다. 당시 그 현장에 참여한 유명 금융인들과 피터 번스타인 같은 저명한 경제학자들, 월가의 은행들, 미국연방준비은행까지 인터뷰하고 관련 자료를 수집할 수 있는 저자의 역량이 없었다면 이 책은 세상에 나올 수 없었을 것이란 평을 듣는다. 또한 노벨경제학상에 빛나는 현대 금융경제학 이론과 투자법, 월가 금융기관들의 역학관계와 치열한 암투, 앨런 그린스펀과 워런 버핏, 조지 소로스 등 주요 인물들의 개성이 집약되어 있기도 하다.

로저 로웬스타인은 그 외 『천재들의 실패When Genius Failed』, 『While America Aged』, 『Origins of the Crash』 등을 저술했으며, 현재 「뉴욕타임스New York Times」와 「뉴리퍼블릭New Republic」, 「스마트머니Smart Money」에서 칼럼니스트로 활약하고 있다.

역 : 제현주
KAIST 산업디자인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학교에서 디자인 경영으로 석사 학위를 받았다. 경영컨설팅업체 맥킨지(McKinsey), 투자은행 크레딧스위스(Credit Suisse), 사모펀드운용사 칼라일(Carlyle)에서 근무하며 기업 경영 및 M&A, 투자 분야의 경력을 쌓았다. 지금은 좋은 책을 번역하며 인문 및 사회과학 공부와 글쓰기에 힘 쏟고 있다. 직업으로 ‘나’를 규정하는 삶에서 벗어나 노동과 유희의 경계를 지우며 사는 삶을 꿈꾸고 있다. 옮긴 책으로 《더 나은 세계화를 말하다》, 《경제학의 배신》 등이 있다.

▣ 주요 목차

폭풍 전야
등장인물

프롤로그 최초의 경고
1장 갈림길에서
2장 서브프라임
3장 거짓말쟁이 대출의 탄생
4장 나이아가라 폭포
5장 약탈자들
6장 숨겨진 가면
7장 두려움의 부재
8장 예견된 수순
9장 루비콘 강을 건너다
10장 비틀거리다
11장 고양이 떼 몰기
12장 월가의 잠 못 드는 밤
13장 정화의 불꽃
14장 여파
15장 헤지펀드 전쟁
16장 TARP
17장 몰려드는 폭풍
18장 자본주의의 거품
19장 월가의 종말
20장 아직 끝나지 않은 이야기

주석

작가 소개

목 차

역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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