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 출판사서평
예술, 역사, 철학에 비춰 보는 화폐와 금융 이야기
경제학 교과서에서 사라진 진짜 머니 스토리
『숫자 없는 경제학』에는 통계나 경제학 공식이 전혀 등장하지 않는다. 대신 소설과 드라마, 명화, 철학 등 우리가 친숙하게 접하는 테마를 중심으로 경제학의 원리와 경제사건의 교훈을 풀어낸다.
예를 들면 ▲토머스 무어의 풍자시에 ‘유부녀’로 나타난 영란은행(25~28쪽) ▲렘브란트의 <벨사살의 잔치>에서 읽는 화폐와 국운의 관계(43~44쪽) ▲석유재벌 헌트가를 패러디한 미드 <댈러스>(181~185쪽) ▲‘뫼비우스의 띠’와 현대 금융공학의 함정(231~233쪽) ▲토머스 홉스와 현대 관치금융주의자의 공통점(326~336쪽) ▲<겨울연가>로 유명한 남이섬과 한국은행(447~450쪽) 등 저자는 문화의 여러 단면을 통해 경제학 지식을 알기 쉽게 설명한다.
특히 2장에서는 화폐제도를 정복하려는 지배자들의 욕망을 보티첼리의 그림을 통해 살펴볼 수 있다. 메디치가의 ‘위대한 로렌조’는 정권 유지비용을 충당하기 위해 ‘콰트리노 비앙코’라는 새 화폐를 만들었다. 화폐제도에 손을 댄 것은 후일, 히틀러와 레닌도 마찬가지였으며 이성계와 태종도 저화발행을 여러 차례 시도했다. 하지만 통치자들의 이러한 시도는 실패로 끝났다. 영원하지 않은 통치자가 그보다 수명이 더 긴 화폐를 마음대로 통제하기란 어렵기 때문이다.
5장에서는 『오즈의 마법사』가 은화와 관련되어 소개된다. 때는 1900년, 미국 사회가 금본위제냐 복본위제냐를 놓고 동부와 서부로 분열하고 있을 때였다. 단순한 어린이 동화로만 보기 쉬운 『오즈의 마법사』는 바로 이때, 금본위제를 비판하는 정치적 코드를 숨겨두고 등장했다. 서쪽 착한 마녀의 죽음(피폐해진 서부 사회)을 시작으로, 도로시는 노란 벽돌로 만들어진 길을 따라 모험을 한다. 이 길은 다름 아닌 금본위제다. 소원을 이뤄준다는 동쪽의 마법사, 클리브랜드 대통령은 알고 보니 무능력한 존재였으며, 은화를 상징하는 도로시의 은색 구두가 소원을 이뤄준다는 것이 책의 결말이다. 이 동화는 복본위제를 통해서만 서민의 민생고가 해결되고 산업이 잘 돌아갈 수 있다는 소망을 나타낸 것이었다. 미국 사회는 이처럼 금, 은, 동으로 인해 사회가 분열하고 휘청거리던 역사를 반추하며 연방준비위원회를 조직한다.
6장에서는 철학자들의 ‘불확실성에 관한 이해’를 통해 시장자본주의의 한계를 드러낸다. 미국의 유명 소설가 아인 랜드는 『마천루』와 『어깨를 움츠린 아틀라스』 등을 써 자신이 주창한 객관주의 사상을 전파하는 데에 앞장선 인물이다. 그녀를 추종한 앨런 그린스펀 연준의장 역시 과학적 근거에 입각한 판단과 시장경제를 신봉하던 이였다. 그러나 20세기 철학의 가장 큰 특징은 불확실성과 불완전성에 대한 이해다. 괴델의 ‘불완전성 정리’와 하이젠베르크의 ‘불확정성 원리’가 이를 잘 대변한다. 이런 측면에서 보자면 2008년 금융위기는 랜드와 그린스펀의 신념이 잘못되었음을 입증하는 사례인 셈이다.
이렇듯 각종 문화와 매체에 숨어 있는 경제논리를 따라가다 보면, 경제학이라는 다면체와 그 인간적인 면모에 대해 깨닫게 된다. 『숫자 없는 경제학』은 딱딱하고 어렵게만 보여 경제학 공부를 꺼리던 독자에게는 좋은 입문서가, 셈머리가 분명하고 계산과 통계에 능한 이들에게는 교과서 밖의 진짜 머니 스토리를 알려주는 책이 될 것이다.
경제학을 수리분석으로만 접근하려는 것은 자석이 쇠에 달라붙듯이 인간을 가격변동에 반응하는 로봇으로 보는 태도다(머리말). 그래서 『숫자 없는 경제학』은 내용 면에서 케인즈, 화이트, 지아니니, 에클스, 민병도, 헌트 형제 등 인물의 배경과 삶, 성격을 총체적으로 추적했다. 그들의 경제사상과 부침(浮沈)의 면면은 필자가 그들의 철학과 열정을 통찰하는 과정에서 발견한 산물이다.
구성 면에서는, 화폐가 무엇인지에 대해 먼저 논의하고, 화폐가 교환되는 금융시장의 생리를 살펴본 다음, 마지막으로 한국의 제도와 역사를 검토했다. 이는 대학에서 화폐경제학을 배우는 과정을 고려한 흐름이다(머리말).
1-2장에서 화폐사상, 3-4장에서는 대공황 이후 일어난 금융혁신과 개혁, 5-6장에서 시장과 정부의 균형관계를 짚어보고, 7장 국제통화제도 IMF의 탄생과정을 살펴본다. 8-9-10장에서는 한국은행의 탄생과 정신 및 그에 관여한 주요인물을 살펴본다.
10개의 챕터 중 저자 특유의 사상이 가장 잘 드러나며, 외국에서 직접 증거를 수집하여 세밀히 기록한 부분은 8장이다. 이 장 대부분은 전직 기획재정부장관의 『현장에서 본 한국경제 30년』(2005) 중 ‘카인의 후예들 싸움을 끝내다’에 대한 반박으로 이루어져 있다. 관치금융에 대한 본격적인 비판이라고도 할 수 있다.
추천사
“화폐와 금융 문제가 일반 국민의 일상과 얼마나 가까우며 또 중요한 문제인지 보여준다. 중앙은행제도가 밥그릇 싸움 차원을 넘어서 국가경제의 근간이라는 점을 알려준다.” - 서병수 한나라당 최고위원(전 국회 기획재정위원장)
“한국은행 직원들의 고민과 성찰 수준을 보여준다. 외국으로도 소개할 만한 G20 수준의 연구서다.” - 이성태(전 한국은행 총재)
“무미건조한 전문가들의 영역이라고만 생각하기 쉬운 화폐금융을 주제로 이렇게 재미있고 내용이 풍부한 책을 만든다는 것이 놀랍다. 교양서적과 전공서적의 경계를 멋지게 허물었다. 국내외 금융의 현실을 알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필독서로 추천한다.” - 김대식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 위원(전 중앙대 부총장)
“재미 이상으로 깊이가 있는 화폐금융 책이다. 문장 하나하나에 화폐금융에 관한 저자의 끊임없는 질문과 사색의 결과들이 오롯이 담겨 있다. 교과서에만 만족하지 못하는 경제학도들에게 꼭 권해주고 싶은 책이다.” - 김세직 서울대 경제학과 교수(전 IMF 연구원)
“인간과 역사에 대한 통찰 없이는 이 책에서 재미와 감동과 지혜가 나올 수 없었을 것이다. 필자 차현진은 한국의 ‘니알 퍼거슨’이라 부를 만하다. 한국의 금융발전을 소망하는 사람이라면 꼭 읽어봐야 할 책이다.” - 김광기 중앙일보 경제선임기자
▣ 작가 소개
저자 차현진
서울대학교 사회과학대학과 미국 펜실베이니아대학교 경영대학원(Wharton School)을 졸업했다. 1985년부터 한국은행에서 근무해온 골수 한은맨으로, 주로 조사국과 금융시장국, 자금부 등에서 통화정책과 관련한 업무를 다루었다. 대통령비서실 경제정책수석실 행정관과 중미개발은행(IDB) 컨설턴트 등의 색다른 경험을 잠시 쌓기도 했다.
차현진은 취미가 다양하다. 사진, 달리기, 외발자전거, 저글링 등 항상 새로운 시도를 통해 자기 세계를 넓히려고 노력한다. 그에 못지않게 사고의 균형 역시 중시한다. 여러 경제이론을 두루 섭렵하는 것은 물론이고 역사, 철학, 물리학 등에도 관심이 많다. 이러한 노력은 왕성한 저술활동으로 이어져 『애고니스트의 중앙은행론』(2007), 『머니 맨』(2008) 등 다수의 저서와 번역서, 논문을 발표했다. 주로 화폐와 중앙은행제도에 관한 저술활동을 통해 글로벌 금융위기 이전부터 ‘적극적 중앙은행론’을 펼치는가 하면 민감한 금융사안을 직접 거론하는 파격을 보여 주목받았다.
그가 네 번째로 생산한 『숫자 없는 경제학』은 그간의 치열한 문제의식과 방대한 지식, 경제철학을 집대성한 책이다. 각종 경제사건에 얽힌 역사적 교훈과 화폐금융을 두고 치열하게 고민한 전 세계 정치ㆍ경제인의 철학을 탐구했으며, 세속철학으로서의 경제학의 진면목을 유감없이 드러냈다.
▣ 주요 목차
머리말
1장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 ‘돈=금’이라는 고정관념의 역사
2장 작전명 발키리 ‘돈≠금’이라는 혁명가들의 야심
3장 ‘50만 불’의 사나이 금융혁신을 향한 어느 은행가의 무한도전
4장 글래디에이터 시스템 개혁을 향한 연준의장의 무한도전
5장 몽키 비즈니스 금융시장 능멸에서 비롯된 귀금속 투기
6장 마천루 금융시장 맹신에서 잉태된 글로벌 금융위기
7장 포 유어 아이즈 온리 IMF 설립을 둘러싼 스파이 논쟁
8장 세 가지 거짓말 한국은행 설립에 관한 관방주의적 견해
9장 동방박사의 선물 한국은행 설립의 진실과 의미
10장 겨울연가 한국은행을 사랑한 어떤 재벌
맺음말
예술, 역사, 철학에 비춰 보는 화폐와 금융 이야기
경제학 교과서에서 사라진 진짜 머니 스토리
『숫자 없는 경제학』에는 통계나 경제학 공식이 전혀 등장하지 않는다. 대신 소설과 드라마, 명화, 철학 등 우리가 친숙하게 접하는 테마를 중심으로 경제학의 원리와 경제사건의 교훈을 풀어낸다.
예를 들면 ▲토머스 무어의 풍자시에 ‘유부녀’로 나타난 영란은행(25~28쪽) ▲렘브란트의 <벨사살의 잔치>에서 읽는 화폐와 국운의 관계(43~44쪽) ▲석유재벌 헌트가를 패러디한 미드 <댈러스>(181~185쪽) ▲‘뫼비우스의 띠’와 현대 금융공학의 함정(231~233쪽) ▲토머스 홉스와 현대 관치금융주의자의 공통점(326~336쪽) ▲<겨울연가>로 유명한 남이섬과 한국은행(447~450쪽) 등 저자는 문화의 여러 단면을 통해 경제학 지식을 알기 쉽게 설명한다.
특히 2장에서는 화폐제도를 정복하려는 지배자들의 욕망을 보티첼리의 그림을 통해 살펴볼 수 있다. 메디치가의 ‘위대한 로렌조’는 정권 유지비용을 충당하기 위해 ‘콰트리노 비앙코’라는 새 화폐를 만들었다. 화폐제도에 손을 댄 것은 후일, 히틀러와 레닌도 마찬가지였으며 이성계와 태종도 저화발행을 여러 차례 시도했다. 하지만 통치자들의 이러한 시도는 실패로 끝났다. 영원하지 않은 통치자가 그보다 수명이 더 긴 화폐를 마음대로 통제하기란 어렵기 때문이다.
5장에서는 『오즈의 마법사』가 은화와 관련되어 소개된다. 때는 1900년, 미국 사회가 금본위제냐 복본위제냐를 놓고 동부와 서부로 분열하고 있을 때였다. 단순한 어린이 동화로만 보기 쉬운 『오즈의 마법사』는 바로 이때, 금본위제를 비판하는 정치적 코드를 숨겨두고 등장했다. 서쪽 착한 마녀의 죽음(피폐해진 서부 사회)을 시작으로, 도로시는 노란 벽돌로 만들어진 길을 따라 모험을 한다. 이 길은 다름 아닌 금본위제다. 소원을 이뤄준다는 동쪽의 마법사, 클리브랜드 대통령은 알고 보니 무능력한 존재였으며, 은화를 상징하는 도로시의 은색 구두가 소원을 이뤄준다는 것이 책의 결말이다. 이 동화는 복본위제를 통해서만 서민의 민생고가 해결되고 산업이 잘 돌아갈 수 있다는 소망을 나타낸 것이었다. 미국 사회는 이처럼 금, 은, 동으로 인해 사회가 분열하고 휘청거리던 역사를 반추하며 연방준비위원회를 조직한다.
6장에서는 철학자들의 ‘불확실성에 관한 이해’를 통해 시장자본주의의 한계를 드러낸다. 미국의 유명 소설가 아인 랜드는 『마천루』와 『어깨를 움츠린 아틀라스』 등을 써 자신이 주창한 객관주의 사상을 전파하는 데에 앞장선 인물이다. 그녀를 추종한 앨런 그린스펀 연준의장 역시 과학적 근거에 입각한 판단과 시장경제를 신봉하던 이였다. 그러나 20세기 철학의 가장 큰 특징은 불확실성과 불완전성에 대한 이해다. 괴델의 ‘불완전성 정리’와 하이젠베르크의 ‘불확정성 원리’가 이를 잘 대변한다. 이런 측면에서 보자면 2008년 금융위기는 랜드와 그린스펀의 신념이 잘못되었음을 입증하는 사례인 셈이다.
이렇듯 각종 문화와 매체에 숨어 있는 경제논리를 따라가다 보면, 경제학이라는 다면체와 그 인간적인 면모에 대해 깨닫게 된다. 『숫자 없는 경제학』은 딱딱하고 어렵게만 보여 경제학 공부를 꺼리던 독자에게는 좋은 입문서가, 셈머리가 분명하고 계산과 통계에 능한 이들에게는 교과서 밖의 진짜 머니 스토리를 알려주는 책이 될 것이다.
경제학을 수리분석으로만 접근하려는 것은 자석이 쇠에 달라붙듯이 인간을 가격변동에 반응하는 로봇으로 보는 태도다(머리말). 그래서 『숫자 없는 경제학』은 내용 면에서 케인즈, 화이트, 지아니니, 에클스, 민병도, 헌트 형제 등 인물의 배경과 삶, 성격을 총체적으로 추적했다. 그들의 경제사상과 부침(浮沈)의 면면은 필자가 그들의 철학과 열정을 통찰하는 과정에서 발견한 산물이다.
구성 면에서는, 화폐가 무엇인지에 대해 먼저 논의하고, 화폐가 교환되는 금융시장의 생리를 살펴본 다음, 마지막으로 한국의 제도와 역사를 검토했다. 이는 대학에서 화폐경제학을 배우는 과정을 고려한 흐름이다(머리말).
1-2장에서 화폐사상, 3-4장에서는 대공황 이후 일어난 금융혁신과 개혁, 5-6장에서 시장과 정부의 균형관계를 짚어보고, 7장 국제통화제도 IMF의 탄생과정을 살펴본다. 8-9-10장에서는 한국은행의 탄생과 정신 및 그에 관여한 주요인물을 살펴본다.
10개의 챕터 중 저자 특유의 사상이 가장 잘 드러나며, 외국에서 직접 증거를 수집하여 세밀히 기록한 부분은 8장이다. 이 장 대부분은 전직 기획재정부장관의 『현장에서 본 한국경제 30년』(2005) 중 ‘카인의 후예들 싸움을 끝내다’에 대한 반박으로 이루어져 있다. 관치금융에 대한 본격적인 비판이라고도 할 수 있다.
추천사
“화폐와 금융 문제가 일반 국민의 일상과 얼마나 가까우며 또 중요한 문제인지 보여준다. 중앙은행제도가 밥그릇 싸움 차원을 넘어서 국가경제의 근간이라는 점을 알려준다.” - 서병수 한나라당 최고위원(전 국회 기획재정위원장)
“한국은행 직원들의 고민과 성찰 수준을 보여준다. 외국으로도 소개할 만한 G20 수준의 연구서다.” - 이성태(전 한국은행 총재)
“무미건조한 전문가들의 영역이라고만 생각하기 쉬운 화폐금융을 주제로 이렇게 재미있고 내용이 풍부한 책을 만든다는 것이 놀랍다. 교양서적과 전공서적의 경계를 멋지게 허물었다. 국내외 금융의 현실을 알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필독서로 추천한다.” - 김대식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 위원(전 중앙대 부총장)
“재미 이상으로 깊이가 있는 화폐금융 책이다. 문장 하나하나에 화폐금융에 관한 저자의 끊임없는 질문과 사색의 결과들이 오롯이 담겨 있다. 교과서에만 만족하지 못하는 경제학도들에게 꼭 권해주고 싶은 책이다.” - 김세직 서울대 경제학과 교수(전 IMF 연구원)
“인간과 역사에 대한 통찰 없이는 이 책에서 재미와 감동과 지혜가 나올 수 없었을 것이다. 필자 차현진은 한국의 ‘니알 퍼거슨’이라 부를 만하다. 한국의 금융발전을 소망하는 사람이라면 꼭 읽어봐야 할 책이다.” - 김광기 중앙일보 경제선임기자
▣ 작가 소개
저자 차현진
서울대학교 사회과학대학과 미국 펜실베이니아대학교 경영대학원(Wharton School)을 졸업했다. 1985년부터 한국은행에서 근무해온 골수 한은맨으로, 주로 조사국과 금융시장국, 자금부 등에서 통화정책과 관련한 업무를 다루었다. 대통령비서실 경제정책수석실 행정관과 중미개발은행(IDB) 컨설턴트 등의 색다른 경험을 잠시 쌓기도 했다.
차현진은 취미가 다양하다. 사진, 달리기, 외발자전거, 저글링 등 항상 새로운 시도를 통해 자기 세계를 넓히려고 노력한다. 그에 못지않게 사고의 균형 역시 중시한다. 여러 경제이론을 두루 섭렵하는 것은 물론이고 역사, 철학, 물리학 등에도 관심이 많다. 이러한 노력은 왕성한 저술활동으로 이어져 『애고니스트의 중앙은행론』(2007), 『머니 맨』(2008) 등 다수의 저서와 번역서, 논문을 발표했다. 주로 화폐와 중앙은행제도에 관한 저술활동을 통해 글로벌 금융위기 이전부터 ‘적극적 중앙은행론’을 펼치는가 하면 민감한 금융사안을 직접 거론하는 파격을 보여 주목받았다.
그가 네 번째로 생산한 『숫자 없는 경제학』은 그간의 치열한 문제의식과 방대한 지식, 경제철학을 집대성한 책이다. 각종 경제사건에 얽힌 역사적 교훈과 화폐금융을 두고 치열하게 고민한 전 세계 정치ㆍ경제인의 철학을 탐구했으며, 세속철학으로서의 경제학의 진면목을 유감없이 드러냈다.
▣ 주요 목차
머리말
1장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 ‘돈=금’이라는 고정관념의 역사
2장 작전명 발키리 ‘돈≠금’이라는 혁명가들의 야심
3장 ‘50만 불’의 사나이 금융혁신을 향한 어느 은행가의 무한도전
4장 글래디에이터 시스템 개혁을 향한 연준의장의 무한도전
5장 몽키 비즈니스 금융시장 능멸에서 비롯된 귀금속 투기
6장 마천루 금융시장 맹신에서 잉태된 글로벌 금융위기
7장 포 유어 아이즈 온리 IMF 설립을 둘러싼 스파이 논쟁
8장 세 가지 거짓말 한국은행 설립에 관한 관방주의적 견해
9장 동방박사의 선물 한국은행 설립의 진실과 의미
10장 겨울연가 한국은행을 사랑한 어떤 재벌
맺음말
01. 반품기한
- 단순 변심인 경우 : 상품 수령 후 7일 이내 신청
- 상품 불량/오배송인 경우 : 상품 수령 후 3개월 이내, 혹은 그 사실을 알게 된 이후 30일 이내 반품 신청 가능
02. 반품 배송비
반품사유 | 반품 배송비 부담자 |
---|---|
단순변심 | 고객 부담이며, 최초 배송비를 포함해 왕복 배송비가 발생합니다. 또한, 도서/산간지역이거나 설치 상품을 반품하는 경우에는 배송비가 추가될 수 있습니다. |
고객 부담이 아닙니다. |
03. 배송상태에 따른 환불안내
진행 상태 | 결제완료 | 상품준비중 | 배송지시/배송중/배송완료 |
---|---|---|---|
어떤 상태 | 주문 내역 확인 전 | 상품 발송 준비 중 | 상품이 택배사로 이미 발송 됨 |
환불 | 즉시환불 | 구매취소 의사전달 → 발송중지 → 환불 | 반품회수 → 반품상품 확인 → 환불 |
04. 취소방법
- 결제완료 또는 배송상품은 1:1 문의에 취소신청해 주셔야 합니다.
- 특정 상품의 경우 취소 수수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05. 환불시점
결제수단 | 환불시점 | 환불방법 |
---|---|---|
신용카드 | 취소완료 후, 3~5일 내 카드사 승인취소(영업일 기준) | 신용카드 승인취소 |
계좌이체 |
실시간 계좌이체 또는 무통장입금 취소완료 후, 입력하신 환불계좌로 1~2일 내 환불금액 입금(영업일 기준) |
계좌입금 |
휴대폰 결제 |
당일 구매내역 취소시 취소 완료 후, 6시간 이내 승인취소 전월 구매내역 취소시 취소 완료 후, 1~2일 내 환불계좌로 입금(영업일 기준) |
당일취소 : 휴대폰 결제 승인취소 익월취소 : 계좌입금 |
포인트 | 취소 완료 후, 당일 포인트 적립 | 환불 포인트 적립 |
06. 취소반품 불가 사유
- 단순변심으로 인한 반품 시, 배송 완료 후 7일이 지나면 취소/반품 신청이 접수되지 않습니다.
- 주문/제작 상품의 경우, 상품의 제작이 이미 진행된 경우에는 취소가 불가합니다.
- 구성품을 분실하였거나 취급 부주의로 인한 파손/고장/오염된 경우에는 취소/반품이 제한됩니다.
- 제조사의 사정 (신모델 출시 등) 및 부품 가격변동 등에 의해 가격이 변동될 수 있으며, 이로 인한 반품 및 가격보상은 불가합니다.
- 뷰티 상품 이용 시 트러블(알러지, 붉은 반점, 가려움, 따가움)이 발생하는 경우 진료 확인서 및 소견서 등을 증빙하면 환불이 가능하지만 이 경우, 제반 비용은 고객님께서 부담하셔야 합니다.
- 각 상품별로 아래와 같은 사유로 취소/반품이 제한 될 수 있습니다.
상품군 | 취소/반품 불가사유 |
---|---|
의류/잡화/수입명품 | 상품의 택(TAG) 제거/라벨 및 상품 훼손으로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된 경우 |
계절상품/식품/화장품 | 고객님의 사용, 시간경과, 일부 소비에 의하여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가전/설치상품 | 전자제품 특성 상, 정품 스티커가 제거되었거나 설치 또는 사용 이후에 단순변심인 경우, 액정화면이 부착된 상품의 전원을 켠 경우 (상품불량으로 인한 교환/반품은 AS센터의 불량 판정을 받아야 합니다.) |
자동차용품 | 상품을 개봉하여 장착한 이후 단순변심의 경우 |
CD/DVD/GAME/BOOK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의 포장 등을 훼손한 경우 |
상품의 시리얼 넘버 유출로 내장된 소프트웨어의 가치가 감소한 경우 | |
노트북, 테스크탑 PC 등 | 홀로그램 등을 분리, 분실, 훼손하여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하여 재판매가 불가할 경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