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폐의 종말 -은행도 모르는 화폐와 금융의 진실-

고객평점
저자토머스 H. 그레코 JR
출판사항AK, 발행일:2010/07/19
형태사항p.395 국판:23
매장위치사회과학부(B1) , 재고문의 : 051-816-9500
ISBN9788996244981 [소득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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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 출판사서평

문제는 달러냐 위안화냐가 아니라 화폐 그 자체다!
화폐의 기본 성격을 바꾸지 않는 한,
금융의 재앙은 계속된다.

단순히 교환의 수단으로 탄생한 화폐가 이제는 인류 전체에 ‘빚-그물’을 투하하는 괴물이 되었다. 이로써 사람들은 돈의 노예가 되었고, 각국 정부는 금융의 먹잇감이 되었다. 이에 맞서려는 눈 밝은 사람들의 레지스탕스 운동도 지구촌 곳곳에서 이미 시작되었다. 여기 이 거대한 전쟁의 서바이벌 매뉴얼이자 빚과 이자가 없는 신세계에 대한 청사진이 펼쳐진다.

전 세계적인 분쟁과 불평등을 몰고 온 원인은?
물이 무엇인지 모르는 물고기처럼, 우리는 무지(無知)한 상태로 경제 속에서 헤엄치고 있다. 이 경제의 기반은 돈인데, 돈이 무엇인지 실제로 아는 사람은 거의 없다. 우리는 돈의 본질이 지난 300년간 얼마나 엄청난 변화를 겪었는지, 어떻게 돈이 권력과 부를 집중시키고 민주정부를 뒤엎는 정치적 도구가 되어버렸는지 깨닫지 못하고 있다. 현재의 국제 통화 체제에 내재된 성장 강박증은 그 자체가 지구 온난화 및 여러 환경 위기를 불러일으키는 주요인이기도 하다.

문제는 달러나 위안화가 아니라 화폐 자체다
달러와 위안화 사이의 화폐 전쟁은 오늘날의 사악한 금융공학이 만들어낸 또 하나의 기만적인 사기 프레임이다. 기축 통화가 달러이든 위안화이든, 그것이 국채라는 이름의 빚을 기반 삼아 중앙은행에서 발행되는 화폐인 이상, 금융과 관련된 어떤 문제도 해결되지 않는다. 인류는 빚의 폭탄을 피할 수 없고, 각국 정부는 헤지펀드 등의 이름으로 활개치는 금융 해적들을 제어할 수 없다. 문제는 달러와 위안화 사이의 각개 전투가 아니라 화폐와 인류, 빚을 기반으로 하는 현대 금융과 빚 없는 미래 금융 사이의 보다 본질적인 전쟁이다.

화폐와 인류의 전쟁은 이미 시작되었다
‘빚-그물’에 걸려들지 않기 위한 유일한 방법은 돈을 많이 버는 것이 아니라 돈 자체를 없애는 것이다. 화폐가 없으면 빚도 없고, 빚이 없으면 예속도 없다. 하지만 문명이 있는 모든 곳에는 돈이 있고 금융이 있다. 이 거미줄보다 촘촘한 세상에서 과연 우리는 돈 없이 살 수 있을까? 정답은 ‘예스’다. 우리가 필요로 하는 것은 재화나 서비스를 교환하기 위한 수단일 뿐, 그것이 반드시 화폐나 동전이나 플라스틱 카드일 필요는 없기 때문이다. 원시시대로 돌아가지 않고도 이런 화폐들 없이 교환이 가능한 것은 상당 부분 현대의 과학기술과 네트워크 덕분이다. 이를 활용해 이미 돈 없는 세상을 만들어가는 사람들이 존재한다. 화폐와 금융의 사악한 기만이 강해질수록, 이 철옹성에 저항하는 사람들도 늘어날 것이며 마침내 화폐와 인류의 전쟁은 대단원을 향해 치달을 것이다.

문명의 생존은 화폐와 금융 제도의 근본적인 구조 조정에 달려 있다!
《화폐의 종말》은 돈의 본질에 변화를 초래한 역사적 사건 및 진화적 변화를 따라가며 화폐와 은행업, 금융의 비밀을 파헤친다. 이 책은 집중되고 정치화된 돈 권력의 손아귀에서 우리를 자유롭게 해줄 돈의 다음 진화 단계를 보여주며, 지역적·국가적·전 지구적 수준에서 실행할 교환 시스템의 상세한 디자인을 제시한다. 또한 풀뿌리 조직과 기업, 정부가 취해야 할 행동 및 혁신적인 실행 전략에 대해 조언하고 있다. 궁극적으로 이 책은 기업가와 활동가, 시민운동 지도자 들이 정치권력으로부터 자유로운 화폐를 만들어나가는 데 필요한 이해와 전략을 제시한다. 자유로운 화폐를 창설하기 위한 이러한 노력은 공동체의 권한을 키우는 한편, 금융 위기의 영향권에서 벗어나 지속 가능하면서 민주적인 경제를 건설하는 움직임으로 이어질 것이다.

▣ 작가 소개

저 : 토머스 H. 그레코 Jr
Thomas H. Greco, Jr.
토머스 H. 그레코 Jr.(Thomas H. Greco, Jr. 1936~). 대안화폐 전문가. 대학에서 화학공학을 전공하고 경영학석사를 거쳐 시러큐스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로체스터 공과대학교에서 14년간 재직하며 금융, 통계학 등을 가르쳤다. 1979년부터 본격적인 공동체 활동가로 변신해 1981년~1990년 ‘스쿨 오브 리빙(School of Living)’의 대표로 일했다. 유럽, 남아메리카, 아시아 등 세계 각지에서 강연과 네트워킹 활동을 진행하면서 다양한 지역 공동체 및 대안화폐의 발전을 돕고 있다. 《돈과 빚 : 세계적 위기 해결책》 《건강한 공동체를 위한 새로운 화폐》 《화폐 : 법정화폐에 대한 이해와 대안 창출》을 썼다. 웹사이트 www.reinventingmoney.com에서 관련 자료를 볼 수 있다.

역자 : 전미영
서울대학교 정치학과 및 대학원을 졸업했다. 《헤럴드경제》 《이데일리》 등 언론사 국제부에서 일한 뒤 비영리재단인 푸르메재단에서 근무했다. 《다크 플랜》 《무모한 도전, 거대한 파국》 《오일 카드》 《자기신뢰》 《사랑받지 못한 어글리》 등을 우리말로 옮겼다.

▣ 주요 목차

들어가며

제1장 나의 목표와 여정
제2장거대 위기와 탈바꿈
제3장지배권 경쟁 - 두 철학의 대립
제4장중앙은행과 돈 권력의 부상
제5장신세계질서
제6장고리대금과 파괴의 엔진
제7장인플레이션의 본질과 원인
제8장화폐와 국가의 분리
제9장돈의 진화 - 상품화폐에서 신용화폐로
제10장진화의 세 번째 단계-신용청산의 출현
제11장돈 문제 풀기
제12장신용청산, 비화폐Unmoney
제13장대안화폐운동의 현주소
제14장대안화폐가 성공하려면
제15장상업적 거래교환소 - 한계와 잠재력
제16장신용청산과 지역경제발전
제17장완벽한 웹기반 거래 플랫폼
제18장조직화 전략과 구조
제19장정부가 할 수 있는 일
제20장교환·금융·가치 저장

맺는 말
감사의 말
부록 A_신용청산 서비스의 회원가입 동의서(예시)
부록 B_객관적으로 구성된 가치척도
역자 후기
참고 문헌
찾아보기

작가 소개

목 차

역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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