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콤한 경제학 -경제이론과 현실경제의 행복한 만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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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그레그 입
출판사항부글북스, 발행일:2011/05/20
형태사항p.292 국판:23
매장위치사회과학부(B1) , 재고문의 : 051-816-9500
ISBN9788992307574 [소득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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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 출판사서평

글로벌 경제시대에 경제지식을 높여주는 책
대학에서 좀처럼 가르쳐주지 않는 현실경제 이야기가 많다

“오랫동안 저널리스트로 활동하면서 나는 대학에서 가르치는 경제학과 현실 세계 사이에 간극이 있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교과서들은 예외 없이 통화공급에 대해 논하고 있지만 각국의 중앙은행들은 그것을 무시한다. ‘국가부채가 얼마인가?’ 하는 간단한 질문에 대한 대답도 매우 복잡하다. 나는 또 재정정책에 대해서는 배웠지만 부채위기에 대해서는 배우지 못했다. 그래서 나는 이해하기 힘들고 호소력 없는 전문적 용어들을 철저히 배제하며 쉬운 언어로 경제가 돌아가는 과정을 그림 그리듯 그리고 싶었다.”- 지은이의 말

현재 지구촌 경제는 2008-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후 몇 년에 걸쳐 다시 조정 과정을 걷고 있다. 이 역사적 현상 속에는 그 동안 좀처럼 볼 수 없었던 역학관계들이 많이 들어 있다. 이 현상은 통념에 끊임없이 의문을 제기하며 매우 불규칙적인 모습으로 진행되고 있다.
그런 예를 보자. 중앙은행이 통화정책을 펴는 무기인 금리가 제대로 먹히지 않는다. 부채위기가 스토커처럼 부국과 빈국 모두를 괴롭히고 있으며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와 디플레이션에 대한 우려가 동시에 일어나고 있다.
이런 현실에서는 경제에 대한 정확한 이해가 필요하다. 경제학 교과서에서 배운 이론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 ‘월스트리트저널’을 거쳐 ‘이코노미스트’에서 활동하고 있는 지은이는 자신이 공부한 이론과 언론인으로 활동하며 접하는 현실을 멋지게 연결시키고 있다. 금융관련 뉴스를 나무 하나하나가 아닌 숲으로 파악하기를 원하는 사람들에게 경제의 풍경들을 선명하게 그려 보이고 있다. 3만 피트 상공의 비행기 안에서 경제를 내려다본다고 할까.
신용시장의 위기와 대침체기, 높은 실업률에 대한 설명은 물론이고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금융위기 때 취한 예외적인 조치들의 영향까지 친절하게 제시한다. 저자의 시각을 일문일답 형식으로 정리해본다.

-1990년만 해도 일본의 경제 전망이 미국보다 월등히 밝았다. 그러나 정작 일본 경제는 추락하고 말았다. 그 이유는 무엇인가?
“경제성장은 건전한 수요와 공급을 동시에 필요로 한다. 잘 알려진 것처럼, 과대평가된 일본의 주식과 부동산 버블이 꺼지고 그에 따라 기업체와 은행들이 악성부채를 짊어지고 끙끙거릴 때, 재화와 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큰 타격을 입었다. 그와 동시에 덜 알려져 있음에도 불구하고 뿌리 잎은 요인들이 재화와 서비스를 공급할 일본의 능력을 허물어뜨렸다. 공급 문제는 결정적으로 중요하다. 그 이유는 장기적으로 볼 때 경제성장은 한 국가의 생산잠재력에 좌우되기 때문이다. 이 생산잠재력은 인구와 자본, 아이디어에 좌우된다. 인구는 미래 근로자들의 원천이다. 낮은 출생률과 인구고령화, 거기에 0에 가까운 이민인구 등으로 인해 일본의 근로연령인구는 1990년대에 줄어들기 시작했다. 노동력이 적어지면 한 국가가 생산할 수 있는 양에 제한을 받기 마련이다. 자본과 아이디어는 근로자들의 생산성 향상에 반드시 필요하다. 일본은 인적 자본과 경제자본에 대한 투자를 통해 1990년대에 이르러 선진국을 거의 따라잡았다. 일본이 기술의 최전선에 닿았을 때, 그 전선을 앞으로 확장시키기 위해서는 낡은 산업을 죽게 내버려둘 필요가 있었는데 일본 지도자들은 파산과 정리해고에 강하게 저항했다. 그 결과 인터넷에 기반을 둔 기술발전의 다음 물결은 미국에서 일어나게 되었다.”

- 같은 달에 실업률도 떨어지고 고용수준도 떨어지는 현상이 나타나는 이유는 무엇인가?
“노동인구는 경기에 따라 달마다 많이 달라진다. 경기침체기가 도래하면 일부 사람들은 일자리를 잃고, 또 다른 사람들은 일을 하지 않기로 결정한다. 집에서 쉬거나 대학으로 돌아가는 사람이 있는 것이다. 이런 사람들은 실업자로 계산되지 않는다. 이 때문에 똑같은 달에 고용수준도 떨어지고 실업률도 떨어지는 현상이 빚어질 수 있다. 경제호황기에는 정반대의 현상이 일어난다. 호황기를 맞은 경제가 그렇지 않았다면 집에서 쉬거나 대학교에 그대로 다녔을 사람들까지 노동시장으로 끌어들이기 때문이다.”

- 실질임금을 높이려면?
“실질임금, 즉 인플레이션을 감안한 뒤의 임금은 최종적으로 생산성에 따라 달라진다. 근로자가 자신의 고용주를 위해 제품이 많이 생산할수록, 그가 받는 임금도 더 커진다. 그러나 이것은 철칙이 아니다. 근로자가 더 높은 생산성을 발휘해도 혜택을 누릴 수 없는 경우가 있는 것이다. 만약 그 근로자가 협상력을 많이 확보하지 않고 있다면 그 결실은 고용주에게 돌아갈 수 있다. 고객이 혜택을 챙기는 경우도 있다. 오늘날 신문기자들의 생산성은 예전에 비해 크게 높아졌다. 한때 신문에만 실리던 기사들이 웹을 통해 수많은 독자들에게 닿기 때문이다. 문제는 대부분의 신문들이 온라인 독자들이 유료로 기사를 보도록 설득하지 못하고 있다는 사실에 있다. 그래서 기자의 생산성 향상에 따른 혜택은 뉴스를 공짜로 얻는 독자들에게 고스란히 돌아가고 있다.”

-근로자들 간의 임금격차가 더욱 벌어지고 있는 이유는?
“예전에는 인종과 남녀 성별 차이가 원인이었다. 그러나 오늘날엔 교육과 기술 때문에 그런 불균형이 일어난다. 1973년에는 대학 졸업장을 가진 사람은 고등학교 졸업장을 가진 사람보다 평균 75% 더 많이 벌었다. 2007년엔 그 프리미엄이 125%로 껑충 뛰었다. 그렇긴 하지만 최고 소득층이 그처럼 터무니없이 돈을 많이 챙기는 이유를 교육만으로는 충분히 설명하지 못한다. 기술과 세계화 덕에 유명 운동선수들과 가수, 회사 간부들은 수익력을 천문학적으로 증대시키고 있다. 영국의 수전 보일은 교회와 가라오케에서 노래활동을 했다. 그러던 그녀가 ‘브리튼스 갓 탤런트’라는 프로그램에서 노래를 부르고 CD를 발표하여 베스트셀러의 반열에 올려놓자 그녀의 수입이 갑자기 치솟았다.”

-인플레이션이 한 나라의 정국을 불안하게 만드는 이유는 무엇인가?
“우선 인플레이션은 가격이 보내는 신호의 해석을 어렵게 만든다. 아울러 인플레이션은 자의적으로 어떤 사람에게는 보상을 안겨주는 한편으로 어떤 사람에게는 처벌의 결과를 안겨준다. 인플레이션은 또한 숨겨진 세금이기도 하다. 인플레이션을 보상하기 위해 임금이 오르면, 자연히 세금 수입도 늘어난다. 그럴 경우 정부는 인플레이션이 있기 전에 빌린 돈을 보다 쉽게 상환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그 과정에 정부는 시민들의 지갑에 든 돈의 구매력을 빼앗는 결과가 된다.”

- 인플레이션에 대한 기대가 중요한 이유는?
“이상하게 들릴지 모르지만, 인플레이션은 사람들이 인플레이션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에 크게 좌우된다. 고용주와 그 회사의 노동조합이 새로운 근로계약을 도출해내기 위해 자리에 앉는다고 가정해보자. 만약 쌍방이 인플레이션을 2% 정도로 예상한다면, 그들은 신속히 2% 생활비 인상에 동의할 것이다. 이어 회사는 그 비용을 메우기 위해 가격을 다시 조정할 계획을 세울 것이다. 만약 그 나라의 모든 기업들과 근로자들이 그와 똑같이 한다면, 인플레이션은 2%에 머물게 될 것이다. 이렇듯 인플레이션에 대한 기대에는 예상대로 되는 특징이 있다.”

-디플레이션인 더 나쁜 이유는?
“디플레이션은 체중감량과 비슷하다. 체중감량이 일어나는 이유는 무엇인가? 더 양질의 음식을 먹고 운동을 더 많이 하든가, 아니면 먹을 게 없어 굶든가 둘 중 하나일 것이다. 근로자들과 기업이 생산성을 더욱 높이고 보다 낮은 비용으로 제품을 생산하는 방법을 알게 될 때, 좋은 디플레이션이 일어난다. 인텔의 경우 컴퓨터 칩의 가격을 지속적으로 낮추고 있다. 그들이 컴퓨터 칩을 보다 싸게 생산하는 새로운 방법을 계속 찾아내고 있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다. 인텔의 이익과 종업원들의 임금은 지금도 여전히 올라가고 있다.
그러나 지출이 붕괴하고 판매고를 올리기 위해 가격을 낮춰야 하는 상황이면 나쁜 디플레이션이 일어난다. 관광객이 줄어들 때 호텔이 숙박료를 내려야 하는 경우와 똑같다. 일본은 1990년대 말 이후로 약한 형태의 나쁜 디플레이션을 겪고 있다.
만약 물가와 임금이 똑같이 떨어진다면, 그것 때문에 사정이 더 나빠지는 사람이 있을 수 있을까? 구매력은 전과 똑같을 것이다. 문제는 소득과 물가가 떨어지는데 부채는 고정되어 있기 때문에 부채 부담이 늘어난다는 점이다.”

-전쟁을 벌이는 이스라엘이 오히려 경제성장을 이루는 이유는?
“2006년 여름, 이스라엘은 헤즈볼라(레바논의 무장조직)와 한달에 걸쳐 치열한 전쟁을 벌였다. 그 전쟁이 끝났을 때, 주가는 개전 전보다 오히려 더 올라 있었다. 통화가치도 더 높아졌고 경제성장도 5%를 기록했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 한마디로 세계화 때문이다. 이스라엘의 경제를 주도하는 것은 첨단기술기업들인데, 이 회사들의 시장은 전세계이다. 전쟁 동안에 휴렛 패커드는 이스라엘의 첨단기술회사를 사상 최고액으로 사들였다. 세계화는 또한 한 국가가 나머지 국가들의 경제적 건강에 휘둘리도록 만들기도 한다. 이스라엘에는 금융위기가 없었다. 그러나 이스라엘의 주요 무역 파트너들은 금융위기를 겪었다. 그렇게 되자 이스라엘도 2009년에 경기침체에 빠졌다.

- 무역이 모든 이들을 이롭게 만드는가?
“연구보고서에 따르면, 아이팟 한 대의 판매로 얻는 임금 중에서 중국에 떨어지는 것은 단 2%에 지나지 않으며 70%가 미국의 차지이다. 애플이 독일에서 아이팟을 팔면, 그것은 중국의 수출로 잡히지만 그 거래에 따른 이익의 대부분은 미국으로 들어간다.
하지만 이 이야기에도 유의해야 할 것이 있다. 미국인들 전체를 놓고 볼 때는 무역이 미국인들을 더 가난하게 만들지 않는다. 그러나 무역이 승자와 패자 사이의 격차를 더욱 벌려놓을 수 있다. 아이팟의 경우 승자는 그것을 구입하는 미국인들을 제외하고는 분명히 스티브 잡스와 애플의 직원들이다. 이렇듯 무역은 불균형을 더욱 심화시키고, 과거 중산층 근로자들의 임금을 깎아 최고 소득층에게 더 많이 안겨주는 결과를 낳을 수 있다.”

- 미국 달러가 지금과 같은 준비통화의 자리를 계속 지킬 수 있을까?
“유럽 16개 국가는 자국 통화를 유로로 바꾸었다. 그러나 이런 채택과정은 대가를 요구한다. 당신이 통화시민권을 포기한다고 가정해보자. 그러면 당신은 당신이 채택한 그 통화를 발행하는 국가의 금리에 맞춰 살아야 한다. 그럴 경우 국내에 경제적으로 불운한 사태가 발생하여 수출을 촉진할 필요가 있을 때에도 당신은 낮은 환율을 이용하지 못하게 된다. 그러다 보면 당신은 이런 족쇄들을 찬 상태로는 도저히 못살겠다며 옛날의 통화로 돌아갈 것이다. 정말이지, 유로화의 미래는 일부 국가들이 언젠가는 유로화를 포기할 수 있다는 우려 때문에 암울하다. 당신이 지금 그리스가 발행한 10년짜리 유로 채권을 갖고 있다고 가정하자. 그런데 당신은 그리스가 10년 후까지 유로화를 포기하지 않을 것이라는 확신이 서는가? 그리스 정부가 당신에게 유로화 전에 그리스가 쓰던 드라크마로 갚지 않을 것이라는 확신이 서는가 말이다.
글로벌 GDP에서 미국이 차지하는 비중이 줄어듦에 따라, 달러도 언젠가는 지금의 지위를 잃을 것이다. 하지만 당분간은 현실적인 대안이 전혀 없다. 위안화는 중국의 자본통제 때문에 대부분 중국으로부터의 수입을 결제하는 데 쓰이고 있다. 어떤 나라의 중앙은행이 보유고를 위안화로 둘 경우 그것은 저축을 항공마일리지에 넣어두는 거나 마찬가지이다.”

- 미국의 국가부채는 과연 어떻게 될까?
“미국의 적자가 서까래를 갉아먹고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그렇다고 집을 허물어뜨릴 것 같지는 않다. 미국 부채에 대한 투자자들의 신뢰는 미국의 역사와 문화, 법의 뒷받침을 받고 있다. 미국의 부채는 GDP의 60%로 해결 가능한 수준이고, 금리도 GDP 성장률 이상으로 높지는 않다. 미국은 여전히 세계에서 가장 인기 있는 통화로 돈을 벌리는 엄청난 특권을 누리고 있다. 또 미국의 장기적 경제전망은 높은 인구 성장률 때문에 대부분의 국가들에 비해 더 밝다.
그러나 우려해야 할 이유도 여러 가지 있다. 과거에는 베이비부머들에 대한 약속을 이행해야 할 때가 되면 국가 부채가 큰 이슈가 되었다. 그러나 지금은 그렇지 않다. 적자가 구조화되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경제 붐이나 정책상의 큰 변화가 없다면, 부채 비율은 계속 높아질 가능성이 있다. 또 예전엔 국가부채는 개발도상국만의 이야기였으나 지금은 절대로 그렇지 않다. 아이슬란드, 그리스, 포르투갈 등도 부채위기를 겪고 있다.”

-주식과 부채 중 어느 것이 경제에 더 중요할까?
“주식은 단순하고 매력적이다. 케이블 TV에선 다우존스의 움직임을 거의 실시간으로 보여주고 있다. 친구들은 주식에 관한 정보를 교환하고, 잡지들은 회사공개로 갑부가 된 기업인들을 대서특필한다. 대조적으로 부채는 이해하기 어렵고, 우중충하며, 보통 경제신문의 안쪽 면으로 밀려난다. 그럼에도 경제에는 부채가 더 중요하다. 대부분의 기업들은 주식을 발행하지 않으며 개인 소유이다. 가계와 정부도 주식을 전혀 발행하지 않는다. 2009년 말, 미국의 주식 총량을 가치로 따지면 약 20조 달러였다. 부채는 모두 합하면 52조 달러에 달한다. 그중 가계가 14조 달러를, 기업이 11조 달러를, 금융기관들이 16조 달러를, 정부가 10조 달러를 각각 지고 있다. 이는 곧 주식시장 붕괴보다 신용경색이 경제에 더 큰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의미한다.”

-모든 버블들을 보면 문제가 된 자산이 결국엔 장기적 평균으로 돌아갔다. 그럼에도 버블이 거듭 발생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어느 버블이든 시작 단계에는 거기에 중요한 경제적 진실이 담겨 있게 마련이다. 인터넷의 경우 진정으로 미국 경영을 변화시키고 있었다. 철도가 1세기 반 전에 그랬던 것과 똑같이, 인터넷이 경영 자체를 바꿔놓고 있었던 것이다. 그러면 대중은 이제 옛날의 규칙은 더 이상 먹히지 않게 되었다고 결론 내리게 된다. 1980년대 일본 주식들은 미국 주식 가격보다 2배 내지 4배 높은 가격에 거래되었다. 그러나 이것은 기업들 간의 상호주식보유의 효과로 돌려졌다. 하늘을 찌를듯하던 토지 가격은 일본의 토지부족으로 정당화되었다. 물론 둘 다 붕괴했다.
버블이 꺼지기 전에 그것을 정확히 확인해내는 사람들도 많다. 그러나 그 혜안으로도 이익을 챙기기는 어렵다. 의견과 돈의 물결이 그 사람들을 거세게 역류하기 때문이다.”

▣ 작가 소개

저자 그레그 입 (Greg Ip)
미국 워싱턴에서 영국 경제 주간지 ‘이코노미스트’의 미국 경제 담당 에디터로 활동 중이다. 캐나다의 ‘글로브 앤드 메일’(The Globe and Mail)과 ‘파이낸셜 포스트’(The Financial Post)를 거쳐 ‘월스트리트저널’에서 11년 동안 일했다. 내셔널 퍼블릭 라디오와 PBS, CNN, CNBC, MSNBC 등 라디오와 텔레비전 방송에 자주 출연한다. 캐나다 오타와에 있는 칼튼 대학(Carleton University)에서 경제학과 저널리즘을 공부했다.

역자 정명진
정명진은 한국외국어대를 졸업한 뒤 중앙일보 기자로 사회부, 국제부,
LA 중앙일보, 문화부 등을 거치며 20년간 근무했다. 현재는 출판기획자와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옮긴 책으로는 <나는 내가 낯설다>(티모시 윌슨),
<당신의 고정관념을 깨뜨릴 심리실험 45가지>(더글라스 무크), <남자,
여자를 해석하다>(허브 골드버그), <성격의 재발견>(이사벨 브릭스
마이어스), <심리학, 생활의 지혜를 발견하다)(찰스 I. 브룩스) 등이 있다.

▣ 주요 목차

Chapter 1
성공의 비결들
사람과 자본, 아이디어가 어떻게 국가를 부유하게 만드는가?
경제성장의 비결/ 인구증가를 고려하라/ 자본을 더하라/ 아이디어로 양념을 쳐라/ 성장을 북돋워라/ 경제학의 깊은 속으로/ 미국도 일본처럼 될까?

Chapter 2
경제의 번지점프
경기순환, 경기침체, 그리고 불황 …오, 맙소사!
당신 아버지가 겪었던 경기순환과는 다르다/ 경종을 울리다/ 번지점프의 줄이 끊어질 때

Chapter 3
경기순환 감시
경기순환을 이륙부터 착륙까지 추적하고 예측하다
경제를 이끄는 4개의 엔진/ 지도를 그리는 사람들/ 점쟁이를 통찰력 있는 사람처럼 보이게 만드는 방법

Chapter 4
고용창출의 고통
고용, 실업, 그리고 임금
경기침체 동안에도 일자리는 계속 생긴다/ 고용의 페트리 접시(세균 배양용 접시)/ 월급날/ 실업은 자연스런 현상이다/ 경제학의 깊은 속으로/ 내일의 일자리시장

Chapter 5
불과 얼음
인플레이션과 디플레이션은 당신의 경제적 건강에 독이다
담배에서 아즈텍 보물까지/ 인플레이션보다 더 나쁜 것/ 소비자들의 선택/ 경제학의 깊은 속으로

Chapter 6
볼 내려놔!
당신이 준비를 갖추었던 갖추지 않았든 세계화 게임은 이미 벌어지고 있어!
멀리서 당기는 인력처럼/ 세계화는 정말 복잡하다/ 균형의 문제: 무역적자와 무역흑자/ 미스터 스무트와 미스터 홀리를 만나다/ 경제학의 깊은 속으로

Chapter 7
지구촌은 하나의 ATM 기계
지구촌 시장들을 하나로 묶다
경상계정 적자 그 이상의 돈이 오간다/ 외환시장/ 안정을 찾아서/ 중국 위안화/ 세계의 골칫거리 미국 달러/ 경제학의 깊은 속으로

Chapter 8
대통령의 사람들
그들은 경제를 통제하지 못하지만 그렇게 하려고 노력하는 것만은 확실하다
대통령이 이끄는 군단/ 법의 긴 팔들

Chapter 9
달러가 태어나는 곳
연방준비제도는 돈을 찍고 폐기하는 경이로운 권력을 지녔다
스판덱스 섬유 같이 늘어났다 줄어들었다 하는 돈/ 책임자는 누구인가?

Chapter 10
워싱턴 몰 위로 피어나는 하얀 연기
미국 통화정책 수립 과정과 연방준비제도의 속을 관찰하다
연방공개시장위원회의 회의실 풍경/ 펀치보울/ 경제를 책임진 관료들/ 페드스피크(Fedspeak)/ 경제학의 깊은 속으로/ 제로%: 최후의 결전

Chapter 11
세계가 소방수를 필요로 할 때
미국은 최종 대출자이자 세계의 위기 관리자인가?
돈에 대한 무모한 인식/ 연방준비제도도 파산할 수 있는가?/ 경제학의 깊은 속으로

Chapter 12
경제분야의 코끼리
정부는 무엇을 내놓고 무엇을 가져가는가?
정부가 베푸는 것들/ 정부가 가져가는 것들/ 경제학의 깊은 속으로/ 주정부와 지방자치단체의 재정

Chapter 13
좋은 부채, 나쁜 부채
정부차입이 어떻게 경제를 구하기도 하고 파괴하기도 하는가?
셋도 큰 수이다/ 재정적자가 도움이 될 때/ 부채의 덫과 부채위기/ 미국에는 어떤 일이 벌어질 수 있을까?/ 경제학의 깊은 속으로/ 숨겨진 국가부채

Chapter 14
애증의 관계
양극적인 금융시스템이 경제성장에는 필수이지만 간혹 통제불능의 상태에 빠진다
조지 베일리, 그대는 어디로 갔는가?/ 자본시장들/ 금융의 십대 소년들

Chapter 15
신경통 닮은 경제위기들
금융위기가 거듭 발생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조건 1: 거품이 잔뜩 끼다/ 조건 2: 주요 용의자 레버리지/ 조건 3: 첫 번째 공모자, 어울리지 않는 짝/ 조건 4: 전염/ 조건 5: 선거/ 경제학의 깊은 속으로

작가 소개

목 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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