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오빠, 나 창업할까?”
창업의 꿈만 꾸던 남편,
어느 날 아내의 창업 선언을 듣다
직장인이라면 ‘창업하고 싶다’는 말을 한 번쯤은 해봤을 것이다. 수명이 깎이는 듯한 회사생활을 떠나 본인이 좋아하는 일을 하면서 균형 있게 사는 삶. 누구나 이런 삶을 원하지만, 현실적으로 자리를 박차고 나오기 힘든 것도 사실이다.
이 책의 저자도 그랬다. 창업 성공 신화가 넘치는 IT업계에서 8년간 몸담으며 본인만의 사업을 꿈꿨고 실제로 창업 제안도 받는다. 그러나 대부분의 직장인이 그러하듯, 매년 올라가는 물가와 전셋값을 생각하며 차마 그 꿈을 실행에 옮기지는 못했다.
그렇게 직장 생활을 이어가던 어느 날, 맞벌이였던 아내가 갑자기 창업을 선언한다. 그것도 그간의 경력과 전혀 상관없는 공방 창업을 말한다. 전혀 생각지 못한 창업 선언에 저자는 당연히 반대를 한다. “준비도 부족하고, 회사가 싫어서 도피의 수단으로 창업을 선택한 거 아니야”, “힘든 것은 이해하지만, 더 좋은 회사에 가면 괜찮아질 거다”라는 이유를 댄다. 그러나 이에 아내의 대답 한 마디가 콕 박힌다. “그럼 좋은 회사는 어디인데?”
이 책은 남편이 기록한 아내의 공방 창업기다. 외벌이로 살기에 빠듯한데 평생 직장의 개념도 사라진 시대. 부부 중 한 명은 창업을 하는 것은 미래를 위한 대안이다. 그리고 많은 부부가 리스크가 비교적 적은 소자본 1인 창업을 많이 선택한다.
이 책의 주인공인 아내 안민아는 회사의 울타리를 과감히 박차고 나와 작지만 따뜻한 자신만의 향초 공방을 연다. 이 책의 저자이자 남편인 정민형은 그 옆에서 같이 고민하고, 돕고, 조언하고, 응원을 하며 아내의 창업 과정을 하나하나 기록한다. 가장 가까운 존재라 할 수 있는 인생의 파트너가 창업을 한다고 했을 때 느끼는 솔직한 심정들을 담았다.
자신을 소진하는 삶에서 벗어나
300만 원으로 공방을 시작하다
부부라서 할 수 있는 이야기들
2015년 8월 아내는 회사를 떠나 작은 향초 공방을 연다. 시작부터 순탄치 않았다. 회사원으로만 살아온 둘에게 공방 창업은 하나하나 다 처음 해보는 일투성이였다. 어떤 공방을 열지부터가 고민의 연속이었다. 블로그 시작하기, 사업자등록하기, 브랜드명 정하기, 가격 정하기, 홍보하기 등 회사에서는 누군가 해줬을 일을 하나하나 직접 챙겨야 했다. 블로그를 열었지만 방문자수가 하루 10명을 넘지 않아 초조해하기도 하고, 처음 들어온 단체 주문에 주말 내내 부부가 매달려서 향초를 만들기도 한다.
부부니까 생기는 문제들도 있다. 저자는 회사에 다니는 회사원이기 때문에 서로 서운한 일도 생긴다. 퇴근을 하고 집에 들어온 남편은 쉬고 싶고, 하루 종일 혼자 공방을 지킨 아내는 사업에 대해 의논하고 싶어 한다. 며느리로서 사위로서, 부모님들이 “그거 창업한다고 잘 되겠니?”라고 물으면 눈치가 보이기도 한다.
이런 모든 일을 겪으면서 아내는 점점 노련한 향초 공방 선생님으로, 남편은 훌륭한 파트너가 된다. 그러면서 부부가 깨달은 것은 “함께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다. 뜻하지 않은 변수가 튀어나오기도 하고, 매출이 15만 원밖에 안 되는 달이 있고, 의견이 맞지 않는 날도 있지만 둘은 끊임없이 ‘대화’를 하려 한다. 서로가 서로를 믿는다는 것을 보여주고 지지해줄 때, 결과도 훨씬 좋아진다는 것을 알기 때문이다.
“내가 좋아하는 것을 내 손으로 만들어
내 공간에서 파는 일“
화려한 성공보다 지금 행복한 공방 이야기
결론적으로 아내의 도전은 성공이다. 끊임없이 자신을 소진하게 만들고 여성 직장인으로서 부당한 벽에 부딪혔던 회사생활에서 벗어나, 본인만의 공간을 안정적으로 운영하고 있으니 말이다. 아내는 진심으로 내가 좋아하는 것을 내 손으로 만들어 내 공간에서 파는 일을 즐기고 있다. 매출도 회사생활을 했을 때에 전혀 뒤지지 않은 이익을 내고 있다.
꿈을 펼치기 위해 향초 공방을 시작한 아내와, 평범한 직장인으로 남아 아내의 도전을 바라보는 남편의 좌충우돌 창업 이야기는 창업을 할 때 현실적으로 어떤 어려움과 고민이 있었는지, 부부 간 어떤 의견충돌이 있었고 어떻게 극복했는지, 소자본 창업 노하우 등을 담았다. 창업을 꿈꾸는 모든 부부들에게 현실적이고 유용한 조언이 될 것이다.
작가 소개
저 : 정민형
남편 정민형은 매년 오르는 물가와 더 빨리 오르는 전세금 앞에서 좌절하는 30대 직장인이다. 성공 신화가 넘치는 IT업계에 8년째 몸담으며 나만의 창업을 꿈꿨으나 회사라는 울타리를 벗어나는 두려움에 포기하고 말았다. 그렇게 평범한 직장인으로 살아오던 날, 갑자기 맞벌이였던 아내가 창업 폭탄 선언을 한다. 본인이 가지 못한 길을 씩씩하게 걷는 아내를 보며 인생의 파트너이자 조력자로서 그녀의 도전기를 책으로 기록하기로 한다.
이 책의 주인공인 아내 안민아는 디자인을 전공하고 디자이너로서 회사 생활을 해왔다. 경력이 쌓이면서 일 욕심이 많아졌고 승진의 꿈도 키웠다. 하지만 여성 직장인에 대한 사회의 냉정한 장벽에 회의감이 들었고, 내가 좋아하는 일을 하면서 가족을 희생하지 않는 삶을 찾아 향초 공방을 열게 된다. 현재는 정자동에서 향초 공방 데일리플로우를 운영하고 있다.
목 차
서문. 누구나 꿈꾸지만 선택하지 못한 길, 내 아내가 걷다
1장. 오빠, 나 창업할까?: 어느 날 갑자기 아내의 창업 선언
완전히 달라진 우리의 하루
위기의 맞벌이 부부
뭐? 창업을 한다고?
우리가 창업을 할 수 있을까
이직 말고 험난한 창업으로
두렵지만 전진!
2장. 나는 무엇을 할 수 있을까: 행복한 창업을 위한 아내의 고민
소인 9개월 치 월급이 있소이다
완벽한 창업 아이템을 찾아서
요가 강사 vs. 향초공방
하고 싶은 일, 잘할 수 있는 일
어떤 사업을 할 건데?
300만 원으로 사업 시작!
3장. 작은 공방을 열었습니다: 좌충우돌 소자본 창업의 시작
브랜드 이미지를 어떻게 그릴까
우리랑 딱 맞는 브랜드명
사업자등록은 처음입니다만
부동산 없이 시작할 수는 없을까
우왕좌왕 가격 책정
블로그 그리고 100일의 기다림
냉정한 블로그의 세계
온라인 콘텐츠 구성은 이렇게
인터뷰1 미용사에서 향초공방 사장님으로_어설렘 김유리
4장. 우리는 함께 창업했다: 퇴근 후 쉬고 싶은 남편과 논의하고 싶은 아내
시범수업으로 문을 연 공방
수강생을 기다리고 또 기다리다
뚝 떨어진 매출과 갈등
쉬고 싶은 나와 말하고 싶은 아내
부모님의 관심과 지원도 이어지고
인터뷰2 부부 창업에 대해 묻다_유형민 부부
5장. 아내는 퇴근한 적이 없다: 공방의 안정화와 새로운 시도들
작은 차이가 쌓이고 또 쌓이면
메이커스, 진화하는 시도들
똑똑, 오프라인 진출
예상 밖의 외국인 수강생과 출강 기회
사업이 안정되면서 공방을 내다
인터뷰3 아내도 할 말이 있다_데일리플로우 안민아
부록. 창업하는 배우자를 둔 이의 7계명
에필로그. 민아와 나의 꿈 이야기
시작도 못한 나의 창업 도전기
민아가 꿈꾸는 공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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