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부자들

고객평점
저자사라 노울즈 볼튼
출판사항라이프맵, 발행일:2017/12/12
형태사항p.287 A5판:21
매장위치사회과학부(B1) , 재고문의 : 051-816-9500
ISBN9791188096480 [소득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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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이 책에 등장하는 미국 대부호들의 생애를 보면, 공동체의 구성원으로서 기부를 일종의 ‘당연한 의무’로 생각했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동기와 방법은 달랐지만 자신들이 이룩한 거대한 부(富)를 사회에 환원했습니다. 학교를 세우고, 박물관이나 미술관을 개관하고, 도서관과 천문대를 남겼다. 이들 대부분은 어떤 식으로든 후세의 교육에 공헌하고자 했던 점도 주목할 만하다. 그렇다고 이들이 성인군자라는 뜻은 아니다. 사실 미국의 대표적인 자선가로 꼽히는 카네기는 노동자 탄압으로 악명이 높았다. 스탠포드와 록펠러 역시 돈을 정직하게만 번 사람들은 아니다. 필립 아머가 지배하던 정육가공업계는 후일 업튼 싱클레어가 소설 『정글』을 통해 고발했을 정도로 열악하고 지저분한 노동환경으로 악명을 떨쳤다. 이들은 산업혁명기 미국의 빛과 어둠을 동시에 대변하는 인물들입니다. 물론 이 책에는 아무런 구설수 없이 오직 봉사하는 마음으로 사회에 공헌한 부자들도 등장한다. 이를테면 스미스 칼리지를 세워, 황무지 같던 여성 교육에 강력한 영향력을 시사한 소피아 스미스는 삼촌으로부터 거액의 유산을 상속받기 전까지는 시골에서 조용히 살아가는 병약한 독신여성에 지나지 않았지만 생각지도 않던 수백만 달러의 재산이 생자 곧바로 그 돈을 자신이 아니라 다른 여성들을 위해 쓰기로 결심하고, 실천에 옮겼다.
자신의 부를 나누는 방법 만큼이나 이 책에 등장하는 부자들의 사연은 꽤나 다양하다. 릭 천문대로 유명한 제임스 릭은 후세의 많은 사람들이 자신을 기억해줄 것을 간절히 바라던 인물이었다. 그의 바람대로 지금도 펜실베이니아에는 그와 가족들을 기리는 기념물이 서 있고, 그의 육신은 해밀턴 산 정상에 있는 거대한 망원경 바로 아래에 잠들어 있습니다. 하지만 아무리 공명심에서 비롯한 선행이라한들, 실제로 그 덕분에 도움 받은 사람들이 있는 이상 한쪽으로만 폄하할 수는 없는 노릇이다. 외아들을 병으로 잃은 릴랜드 스탠포드와 불의의 사고로 가족 전부를 잃은존 로웰 주니어는 개인적으로 엄청난 비극을 겪은 후, 사회에 대한 공헌으로 아픔을 삭인 이들이다. 그 방법과 의도가 서로 다르지만 이들의 정신이 이어져 빌 게이츠와 워런 버핏에 이르렀으며, 끊이지 않고 또 다른 누군가가 그 정신을 이어갈 것이다. 이것이 바로 그저 신대륙의 넓은 땅덩어리를 가졌지만, 그만큼 텅 빈 실체를 지녔던 미국이 오늘날 세계 최강대국으로서 ‘미국의 세기’를 누릴 수 있는 주춧돌이 되었을지 모른다.

한 개의 촛불로 많은 촛불에 불을 붙여도 처음의 빛은 약해지지 않는다
“자원은 그 자원을 가장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사람들의 손에 들어가야 합니다. 하지만 그 자원을 이용하여 소기의 목적을 달성한 후에는 다시 사회로 환원해야 한다는 점도 잊어서는 안 됩니다.” 미국 부호들의 ‘나눔’의 미덕에 대한 전통을 지키고 있는 워런 버핏의 말이 가슴 한 구석을 좀더 뜨끔하게 하는 계절이다. 나눈다고 그 양이 줄어드는 것이 아니라, 같은 분량이 계속 늘어간다는 발상의 전환이 필요한 오늘, 구태의연한 성공스토리 안에 담겨진 교훈을 다시 한 번 되새겨 볼 일이다.

작가 소개

저 : 사라 노울즈 볼튼

Sarah Knowles Bolton
미국의 작가. 사라 볼튼은 다양한 주제로, 다양한 언론매체에 기고를 했다. 19세기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단체 중 하나인 여성절제연맹(WCTU ; Woman's Christian Temperance Union)에서 활발한 활동을 했으며, 기독교 잡지의 편집인이기도 했다. 잠시 유럽에 체류했던 기간에는 이윤추구, 여성고등교육 및 기타 사회문제를 연구했다. 볼튼의 책들은 독자가 신앙과 노력을 통해 세상을 개선하도록 독려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역 : 곽동훈

 경북대 의학과를 중퇴하고 한양대 사회학과를 졸업했다. 한국에 인터넷이 막 소개되었을 즈음인 1996년 인터넷이 지닌 문화적 의미에 주목한 몇몇의 동료들과 함께 국내 최초의 웹진 「스키조」를 창간했다. 당시 “철학자들이 우글거리는 운동장에 떨어진 폭탄 같은 매체”가 될 것이라는 창간사로 이 웹진의 성격을 규정한 바 있다. 하지만 창간 이후 곧 「스키조」에서 손을 떼고, 다음 해 국내 최초의 인터넷 문화지 「펄프」의 편집장을 맡아서 폐간 직전까지 직책을 수행했다. 그 후 영국의 웹디자인 전문지 「크리에이트 온라인」의 한국판 편집장, 출판디자인 전문회사 ‘이감’의 대표 등을 역임했다. 그는 전공분야뿐 아니라 문학, 철학, 예술, 민속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무절제한 관심 때문에 온갖 종류의 지식을 쌓은 딜레탕트가 되고 말았다. 어학에도 남다른 관심과 애정이 있어서 한국어와 영어뿐 아니라 일본어, 프랑스어, 스페인어, 독일어, 태국어, 중국어, 이탈리아어, 그리스어, 러시아어, 아랍어, 라틴어까지 공부했다. 대학에서 전문분야를 연구하는 프로학자는 아니지만 광범위한 분야에 대한 지식을 쌓은 르네상스맨으로서, 오랜 잡지사 기자 생활로 터득한 대중적인 감각으로 프로와 아마추어 사이를 연결하는 ‘지식의 큐레이터’이자 ‘고전 도슨트’가 되었다고 자부한다. 저서로는 『인문학 일러스토리Ⅰ -모든 것은 그리스에서 시작되었다』, 『재즈처럼 자유롭게』, 『콤플렉스를 부수면 영어가 터진다』, 『배낭여행 영어회화』, 『뉴패러다임 영어회화』 등이 있고, 역서로는 『기부자들』, 『세계화의 종말』, 『외롭지 않은 삶을 위한 유대인의 지혜』, 『비잔틴제국 비사』, 『문화 연구를 위한 현대사상가 50』, 『시대를 이끈 16인의 리더』, 『웬디 베켓 수녀의 명화 이야기』 등이 있다.

목 차

제1장 앤드류 카네기와 2,500개의 도서관
제2장 릴랜드 스탠포드의 아들을 기리는 스탠포드 대학교
제3장 스티븐 지라드와 고아들을 위한 기숙학교
제4장 찰스 프랫의 프랫 인스티튜트
제5장 존 로웰 주니어와 로웰 인스티튜트
제6장 소피아 스미스와 스미스 여자 대학교
제7장 제임스 스미슨과 스미소니언 박물관
제8장 제임스 릭의 천문대
제9장 헨리 쇼와 아름다운 식물원
제10장 앤써니 드렉슬과 드렉슬 대학교
제11장 필립 아머와 일리노이 공과 대학교
제12장 존 록펠러와 시카고 대학교

역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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