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모든 사람이 창업을 꿈꾸지만 단 10%만이 살아남는 현실!
왜 일본 전역은 미래식당의 성공에 주목하는가?
더 이상 창업에 미래는 없다?
극심한 불황 속에서도 놀라운 성공을 이룬 ‘미래식당’,
그곳의 상식을 뛰어넘는 경영 철학과 독특한 시스템을 경험하라!
취업난은 극심하고, 조기 퇴직은 성행하고, 재취업은 쉽지 않다. 그런 탓에 어차피 힘든 일이라면 남의 돈 버는 일보다 내 돈 버는 일을 하겠다고 창업에 뛰어드는 사람들이 늘어난다. 그러나 그들이 꿈꾸는 창업의 미래에 성공이란 그림자는 없다.
임대료와 권리금은 나날이 껑충 뛰고, 최저임금 인상에 인건비 부담은 늘어나고, 지속되는 경기 불황에 매출은 점점 하락한다. 인건비, 임대료, 재료 값을 빼고 나면 수익이 남지 않는다. 결국 희망차게 시작한 창업은 업종을 변경하거나 문을 닫아야만 하는 현실을 마주하게 된다. 일각에서는 소자본 창업, 프랜차이즈 창업, 무점포 창업 등은 실패할 위험이 적다고 말한다. 그러나 어떤 창업이든 시작에 필요한 자금은 적지 않으며, 위험성이 적은 만큼 수익이 낮거나 수익을 나누어야 하는 단점이 존재한다. 그러면 더 이상 창업에 밝은 미래는 없는 것일까?
여기 창업 불황 속에서도 놀라운 성공으로 일본 전역이 주목한 ‘미래식당’이 있다. 2015년, IT 엔지니어 출신 고바야시 세카이가 문을 연 미래식당은 조리대와 카운터석 12개만으로 이루어진 작은 정식집이다. 메뉴는 매일 바뀌는 정식 한 가지. 위치도 중고 서점과 출판사가 모여 있는 도쿄 진보초에 있어 유동 인구가 눈에 띄게 많은 곳도 아니다. 그러나 이곳의 회전율은 점심 평균 4.5회, 최고 7회, 월평균 매출은 약 1000만 원, 인건비는 0원이다. 그러다 보니 원가율은 30%가 채 되지 않는다.
게다가 월별 결산과 사업 계획서를 인터넷상에서 모두 공개하고, 저녁에 방문하는 손님은 그날의 몸 상태나 기분에 따라 맞춤 반찬을 주문할 수 있다. 마시고 싶은 음료는 비용을 내지 않고도 식당에 가져와 편하게 마실 수 있다. 또한, 주머니 사정이 여의치 않은 사람은 식당 입구 옆에 붙은 ‘무료 식권’으로 부담 없이 한 끼를 먹을 수 있다. 사람들은 미래식당을 “식당의 한계를 뛰어넘은 식당”, “누구나 받아들이고 누구에게나 어울리는 곳”이라고 말한다. 인적이 드문 밤에도 미래식당을 찾는 사람들의 발길은 끊이지 않는다.
“음식만 팔지 않습니다.
새로운 시작을 준비하는 사람들에게 ‘성공하는 시작’을 알려줍니다.”
미래식당에는 연간 450명이 넘는 사람들이 자발적으로 일을 하러 찾아온다. 바로 IT 엔지니어 출신 사장 고바야시 세카이의 상식을 뛰어넘는 경영 철학, 합리적인 사고방식, IT 업계의 일하는 방식을 접목한 미래식당 시스템을 배우기 위해서다.
월별 결산과 사업 계획서를 모두 공개할 만큼 고바야시 세카이는 자신의 성공 비결을 숨기고 유일한 승자가 되길 바라지 않는다. 오히려 ‘지식을 공유하여 업계 전체를 개선하고, 사업을 시작하는 사람에게 참고가 되길’ 바라는 오픈 소스적 사고방식을 지니고 있다. 그래서 미래식당을 한 번 이상 방문한 손님이라면 누구나 가게 일을 도울 수 있고, 일을 도우면 한 끼가 무료인 ‘한끼알바’을 만들었다. 의욕이 넘치는 사람이라면 단 한 시간이라도 도움이 되는 노하우를 배울 수 있게 한 것이다. 이 독특한 시스템 덕분에 요식업계뿐만 아니라 예비 창업자부터 기업 CEO까지 수많은 사람이 날마다 찾아와 일을 도우며 미래식당의 운영 방식을 보고 배운다.
아무리 작은 사업이라도 놀라운 성공으로 이끌 방법은 있다!
시작하는 사람들이여, 모두 미래식당으로 오라!
누구나 새로운 시작을 준비하지만 많은 문제와 고민을 끌어안고 주저하기 마련이다. ‘나와 비슷한 생각을 하는 사람들이 많을 텐데, 내가 그들보다 잘할 수 있을까?’, ‘벌이가 신통치 않아도 일단 창업하고 나면 쉽게 그만둘 수 없겠지?’, ‘내가 쓰러지기라도 하면 가게는 어떡하지?’ 이런 생각만 하다 결국 ‘나 같은 사람이 무슨…’이라며 창업을 망설이는 사람들이 수두룩하다. 한편으로 시작하고 싶어도 어떻게 해야 할지 막막한 사람, 아이디어는 있지만 구상한 대로 진행되지 않아 좌절하는 사람, 잘 안될까 싶어 단념하는 사람이 많다.
《미래식당으로 오세요》는 그런 사람들을 위한 책이다. ‘어떻게 해야 잘할 수 있을까?’, ‘어떻게 해야 성공할 수 있을까?’ 이런 고민을 먼저 경험한 선배의 입장에서, 일본 전역이 주목할 만큼 놀라운 성공을 거둔 창업자의 입장에서 쓴 경영 철학서, 창업 전략서이다. 사고방식을 시작으로 생각을 실천하는 법, 행동을 지속하는 법, 시작한 창업을 대중에게 알리는 법 그리고 알려졌을 때 유지하고 대처하는 법까지, 창업을 시작하는 데 필요한 모든 내용을 담았다.
누구나 인생에서 새로운 시작을 준비한다. 취업보다 창업을 꿈꾸는 청년, 소자본 1인 가게를 준비하는 직장인, 새로운 비즈니스 씨앗을 찾는 CEO, 운영에 어려움을 겪는 창업 실패자까지. 새로운 시작을 준비하는 사람들이여, 모두 미래식당으로 오라! 여기에 성공할 수밖에 없는 시작의 해답이 있다! 이 책을 통해 창업의 성공을 경험하라!
작가 소개
지은이 : 고바야시 세카이
도쿄공업대학 이학부 수학과를 졸업했다. 일본 IBM과 쿡패드에서 6년 반 동안 엔지니어로 근무했고 퇴사 후 도쿄 진보초에 카운터석 12개짜리 ‘미래식당’을 열었다. 미래식당은 메뉴가 매일 바뀌는 정식 하나로 손님이 자리에 앉으면 3초만에 식사를 제공한다. 월말 결산과 사업 계획서를 모두 공개하고 ‘한끼알바’, ‘맞춤반찬’, ‘무료 식권’ 등 독특하면서도 합리적인 시스템을 갖춰 일본 요식업계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켰다. 이러한 활동이 높은 평가를 받아 여러 매체에 소개되었으며, 2017년 <닛케이 우먼>에서 선정한 올해의 여성상을 수상했다.
‘누구든지 받아들이고 누구에게나 어울리는 장소’를 경영 철학으로 내건 미래식당에 사람들은 ‘식당의 한계를 뛰어넘은 식당’이라고 공감한다. 그리고 새로운 일을 시작하고 싶은 사람은 이곳에 찾아와 날마다 무언가를 배워 간다. 그 수가 무려 연간 450명에 달한다.
옮긴이 : 이해란
아베 코보가 쓴 《모래의 여자》를 원서로 읽고 싶어 일본어 공부를 시작했다. 일본으로 건너가 문학을 비롯한 예술, 음식, 미용 등 다채로운 문화를 체득하고 한국에 돌아와 한겨레교육문화센터의 일본어 번역작가 과정과 바른번역아카데미의 일본어 출판번역 과정을 수료했다. 지금은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면서 좋은 책을 소개하기 위한 외서 기획도 활발히 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싫은 녀석에게 복수하는 법》, 《시와 죽음을 잇다》, 《고양이처럼》 등이 있다.
목 차
머리말 새로운 일을 시작하는 당신에게
서장 누구나 올 수 있고, 누구에게나 어울리는 식당
1장 시작하기 전 알아 둘 것 - 사고방식
잘된다는 것
하고 싶은 이유를 찾는다
당장은 불가능해도 노력하면 결과가 달라진다
상식을 해체한다
문제와 공포를 혼동하지 않는다
흑자 유지가 최저선
형편에 맞춰 생각한다
꼭 만점일 필요는 없다
시간을 효율적으로 쓴다
해야 하는 일의 성질을 바꾼다
2장 시작할 때 해야 할 일 - 행동
‘안 한다’를 뛰어넘는다
학습: 기존 지식을 철저히 배운다
공개: 행동과 발표는 언제나 함께
구체화: 그림이 명확하게 그려지면 완성한 셈이나 마찬가지다
판단: 기준을 세워서 판단 속도를 높인다
3장 시작한 일을 지속하려면 - 효율
지속하기 어렵다
PDCA를 최고 속도로 돌린다
상식보다 효율을 우선시한다
고생한다고 좋아할 사람은 아무도 없다
힘들이지 않고 배워 나간다
이익을 환원한다
바꿀 것과 유지할 것
4장 시작한 일을 널리 알리려면 - 홍보
알리는 방법
미래식당은 얼마나 알려졌을까
글을 쓰는 방법
글의 내용
[칼럼] SNS와 블로그에서 신경 쓸 점
5장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순간
어떻게 다른 사람의 마음을 움직였을까
타인을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는다
노력하는 모습을 감추지 않는다
가늘고 길게 사귄다
호의를 독점하지 않는다
호의를 가볍게 여기지 않는다
호의를 받고 지나치게 기뻐하지 않는다
6장 유명해지는 것의 장단점
‘나랑은 관계없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
매출이 오른다
이념에 공감하는 사람이 늘어난다
기회가 많아진다
교류의 장이 될 수 있다
비방과 비평에 노출된다
손님의 기대치가 올라간다
쇄도하는 취재 요청에서 오는 스트레스
[칼럼] 매체 노출의 효과를 측정하는 어려움
7장 유명해졌을 때 주의할 점
잘 모르면 상상 이상으로 스트레스가 쌓인다
자주 엄습하는 불안
취재 기자를 대하는 자세
줏대를 세운다
특별 대담 상식을 의심하다
맺음말 그로부터 1년이 지난 어느 날의 당신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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