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트럼프의 편집증적인 공포의 근원에는
중국 테크 기업이 있다
★ 성과에 대한 극도의 집요함
★ 탁월한 인재의 끊임없는 공급
★ 기술 독립을 향한 불굴의 의지
★ 정부와의 밀접한 협력
압도적인 힘으로 세계 경제 패권을 거머쥘
차이나 테크 타이탄이 몰려온다!
미중 무역 전쟁이 여전히 진행 중이다. 그리고 이 전쟁은 쉽게 끝날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이 전쟁은 미국도 예상치 못했던 중국의 놀라운 성장세로부터 시작되었다. G1을 위협하는 중국의 무서운 성장 속도에, 트럼프가 자신의 선거 캠프 핵심 슬로건이었던 ‘아메리카 퍼스트’를 외치며 중국을 억누르기 위해 초강력 수를 연이어 두어 무역 전쟁이 장기화 되었다. 이 무역 전쟁은 중국의 기술력 확보를 막기 위한 미국의 적극적인 견제의 성격을 띠고 있는 미중 테크 전쟁으로 정점을 찍었다. 결국 미국은 중국의 대표적인 통신 기업, 화훼이의 최고재무책임자(CFO)이자 런정페이 화웨이 회장의 딸인 멍완저우를 체포하는 초유의 수를 두기도 했다.
한편으론 미국의 편집증적인 중국에 대한 견제를 보며 한국의 독자는 의문을 가질 수도 있다. ‘중국의 힘이 얼마나 대단하길래 미국이 이렇게까지 초강수를 두며 극도로 경계하는 것일까?’ 이에 대한 정확하고 명쾌한 답을 이 책, 『중국이 세계를 지배하는 날』이 준다. 중국은 이미 주요 기술은 미국을 추월했거나 대등해졌고, 뒤처지는 몇몇 분야도 길어야 5년 안이면 모두 중국이 따라잡을 것이라고 세계에서 손꼽히는 중국 전문가이자 이 책의 저자인 레베카 패닌은 대담하게 예상한다.
중국은 G1을 차지하기 위한 계획을 미리 세워놓았고, 차근차근히 현실화하고 있을 뿐이라는 것이다. 민간 기업과 중국 정부가 힘을 합친 이 무서운 야욕은 첨단 기술에 대한 혁신과 기술 독립에 대한 내용으로 가득 차 있는 ‘중국 제조 2025’ 플랜을 보면 알 수 있다. 그리고 이러한 중국의 플랜에 맨 선두에 서 있는 게 바이두(BAIDU), 알리바바(ALIBABA), 텐센트(TENCENT)로 불리는 BAT와 샤오미, 바이트댄스, 디디추싱, 메이투안 등의 테크 기업들이다.
우린 기존의 테크 강자 아마존,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구글의 현재 모습을 제대로 볼 필요가 있다. 이들 미국 테크 기업은 최근 자신들의 강점을 잃고 관료화된 조직문화, 극도의 인재 경쟁, 파괴적인 혁신의 부재 등으로 심각한 고민을 하고 있다. 더구나 이들의 성장세는 이미 정점에 달해 더 이상의 큰 성장은 기대하기 힘들다는 의견도 많다. 우리는 지금 눈을 돌려 중국의 테크 기업을 똑바로 주시해야 한다. 중국의 테크 기업들은 성과에 대한 극도의 집요함, 탁월한 인재의 끊임없는 공급, 기술 독립을 향한 불굴의 의지, 중국 정부와의 밀접한 협력으로 자신들의 약점을 극복하고 때로는 무시하며 세계를 장악하고 있다. 이 책은 중국 테크 기업이 세계에 미치는 힘을 정확하고 명쾌히 그리는 최고의 안내서가 될 것이다.
중국의 테크 타이탄이 트럼프의 ‘아메리카 퍼스트’플랜을 저지했다?
세계 최고의 중국 전문가
‘레베카 패닌’이 중국 테크 기업을 완벽 분석하다!
미중 무역 전쟁이 여전히 진행 중이다. 그리고 이 전쟁은 쉽게 끝날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이 전쟁은 미국도 예상치 못했던 중국의 놀라운 성장세로부터 시작되었다. G1을 위협하는 중국의 무서운 성장 속도에, 트럼프가 자신의 선거 캠프 핵심 슬로건이었던 ‘아메리카 퍼스트’를 외치며 중국을 억누르기 위해 초강력 수를 연이어 두어 무역 전쟁이 장기화 되었다. 이 무역 전쟁은 중국의 기술력 확보를 막기 위한 미국의 적극적인 견제의 성격을 띠고 있는 미·중 테크 전쟁으로 정점을 찍었다. 결국 미국은 중국의 대표적인 통신 기업, 화훼이의 최고재무책임자(CFO)이자 런정페이 화웨이 회장의 딸인 멍완저우를 체포하는 초유의 수를 두기도 했다. 최근 미국과 중국이 무역협상 1단계를 마쳤지만, 경제 및 테크 전문가들은 이러한 기조는 대선을 앞둔 트럼프의 정치적 제스처일 뿐이라 본다. 미중 테크 전쟁은 결국 두 국가 간의 자존심과 생존을 건 패권 싸움이기에 결코 쉽게 해결되지 않으리라 예상하는 것이다.
한편으론 미국의 편집증적인 중국에 대한 견제를 보며 한국의 독자는 의문을 가질 수도 있다. ‘중국의 힘이 과연 얼마나 대단하길래 미국이 이렇게까지 초강수를 두며 극도로 경계하는 것일까?’ 이에 대한 정확하고 명쾌한 답을 이 책, 『중국이 세계를 지배하는 날』이 준다. 중국은 이미 주요 기술은 미국을 추월했거나 대등해졌고, 뒤처지는 몇몇 분야도 길어야 5년 안이면 모두 중국이 따라잡을 것이라고 세계 최고의 중국 전문가이자 이 책의 저자인 레베카 패닌은 대담하게 예상한다. 중국은 G1을 차지하기 위한 계획을 미리 세워놓았고, 차근차근히 현실화하고 있을 뿐이라는 것이다. 민간 기업과 중국 정부가 힘을 합친 이러한 무서운 야욕은 첨단 기술에 대한 혁신과 기술 독립에 대한 내용으로 가득 차 있는 ‘중국 제조 2025’ 플랜을 보면 알 수 있다. 그리고 이 중국의 플랜에 맨 선두에 서 있는 것이 바이두(BAIDU), 알리바바(ALIBABA), 텐센트(TENCENT)로 불리는 BAT와 샤오미, 바이트댄스, 디디추싱, 메이투안 등의 테크 기업들이다.
오전 9시까지 오후 9시까지 주 6일 일한다(9·9·6)
중국 테크 기업의 거대한 야망과 추진력은 원자력 로켓과 같다!
이 중국 테크 기업들은 야망의 크기에 맞게 거침이 없다. 이들 기업의 성장 속도는 원자력 추진 로켓에 비유할 수 있다. 미국의 실리콘밸리와 달리 중국의 테크 기업들은 보통 하루 12시간 주 6일을 일한다. 이를 9·9·6이라고 한다(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주 6일). 일부에서는 “중국의 기업가 문화에 비하면 실리콘밸리는 활력이 없어 보인다.”는 말까지 한다. 단순히 일하는 시간만 많은 게 아니라 탁월한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 AI 부분을 살펴보면 이미 논문의 수는 중국이 미국을 추월했다. 5G 관련 기술은 중국이 세계 최고라는 평가다. 위챗페이와 알리페이가 이끄는 중국의 모바일 결제 시장은 미국의 신용카드와 직불카드 사용량을 넘어섰다. 전기차 시장에서는 ‘비야디’와 ‘니오’가 미국의 테슬라를 턱 끝까지 따라와 위협하고 있다.
중국은 현재 저비용 생산공장, 선진국들의 IT 기술과 브랜드를 노골적으로 베끼는 복사기라는 과거 이미지를 완전히 벗어던지고, 파괴적 혁신의 진원지가 되었다. 이미 중국 베이징과 상하이·선전·항저우의 창조적 클러스터는 기발한 창의성과 엄청난 속도, 극단적인 상업화 등에서 미국 실리콘 밸리와 실리콘 앨리(뉴욕 맨해튼의 스타트업 밀집 지역)를 넘어섰다. 구체적인 예를 들면 아래와 같다.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텐센트의 소셜 메시징 앱 위챗의 개인 그룹 메시지 기능을 페이스북이 모방한다.
⦁선전에 있는 세계 최강 드론 제조사 DJI가 세계 드론 시장을 완전히 장악했다.
⦁화웨이 스마트폰의 만듦새는 아이폰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는 것으로 평가된다. 미국에서는 판매가 금지됐지만 세계 스마트폰 점유율은 삼성전자에 이어 2위를 차지하고 있다.
⦁애플은 중국 스마트폰 제조사 샤오미의 비즈니스 모델을 모방한 콘텐츠를 아이폰에 탑재했다.
⦁알리바바의 ‘신유통New Retail(온라인과 오프라인을 결합한 미래형 소매 유통 방식)’은 디지털 기술과 로봇을 시장에 선보여 아마존과 월마트보다 고객이 더 편리하고 효율적으로 쇼핑할 수 있게 한다.
이 책은 1부 ‘중국은 어떻게 세계를 지배해가고 있는가’에서 중국 기업이 모방하기를 넘어서서 모방의 대상이 된 현재 상황을 다양한 각도에서 조망하고 정확한 근거를 들며 설명한다. 더불어 중국의 3대 테크 타이탄인 바이두(BAIDU), 알리바바(ALIBABA), 텐센트(TENCENT)가 어떻게 세계를 쥐락펴락하는 기업이 되었고 어떤 계획을 세우고 있는지 정확히 그려낸다. 책의 2부 ‘BAT를 뒤쫓는 기업들’에선 중국 시장과 세계 시장 양쪽에서 BAT와 미국 테크 기업을 위협하고 있는 동양의 애플 샤오미와 뉴스와 비디오계의 차기 제왕 터우탸오, 넷플릭스와 유튜브에 도전장을 내밀고 있는 바이트댄스, 중국의 예약 및 배달시스템을 장악하고 있는 메이투안을 다룬다. 3부에서는 극도의 경쟁시장인 중국에서 실패한 미국 기업과 조금이나마 성과를 내고 있는 미국 기업을 중국 기업과의 경쟁과 비교하며 분석한다. 책의 4부에서는 세퀘이아 캐피탈 차이나로 대표되는 중국 벤처 캐피탈 시장과 중국을 둘러싼 벤처 투자 환경을 집중 조망하고 5부에서는 인공지능, 공유경제, 전자상거래, 전기차, 드론·로봇에서 중국의 테크 기업과 기술력이 정확히 어떤 성과를 보이고 있고, 앞으로 어떻게 발전할지 세심하게 살핀다.
바이두(B), 알리바바(A), 텐센트(T)가 결국 승리를 손에 쥘 것이다
우린 기존의 테크 강자 아마존,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구글의 현재 모습을 제대로 볼 필요가 있다. 이들 미국 기업은 최근 자신들의 강점을 잃고 관료화된 조직문화, 극도의 인재 경쟁, 파괴적 혁신의 부재 등으로 심각한 고민을 하고 있다. 더구나 이들의 성장세는 이미 정점에 달해 더 이상의 큰 성장은 기대하기 힘들다는 의견도 많다. 우리는 지금 눈을 돌려 중국의 테크 기업을 주시해야 한다. 중국의 테크 기업은 성과에 대한 극도의 집요함, 탁월한 인재의 끊임없는 공급, 기술 독립을 향한 불굴의 의지, 중국 정부와의 밀접한 협력으로 자신들의 약점을 극복하고 때로는 무시하며 세계를 장악하고 있다. 이 책은 중국 테크 기업이 세계에 미치는 힘을 정확하고 명쾌히 그리는 최고의 안내서가 될 것이다.
작가 소개
지은이 : 레베카 A. 패닌
기업 혁신에 관한 세계적 전문가다. 중국 베이징과 상하이, 홍콩 현지 취재를 통해 중국의 창업 붐에 관해 쓴 최초의 미국인 기자 중 한 명이기도 하다. 미래에 대한 통찰이 담긴 그녀의 저서 『실리콘 드래건Silicon Dragon』과 『스타트업 아시아Startup Asia』는 알리바바의 잭 마와 바이두의 로빈 리 등 기술 거물을 소개하고, 새로운 실리콘 밸리가 동양에서 어떻게 생겨나고 있는지 탐구한 책이다. 레베카는 포브스지의 칼럼니스트이자 미국 경제 뉴스 전문 방송 CNBC의 특파원도 맡고 있다. 레베카의 기사는 <하버드 비즈니스 리뷰>와 세계에서 손꼽히는 비즈니스 매체 <패스트 컴퍼니Fast Company>와 <잉크Inc.> 등에 게재되었다.
옮긴이 : 손용수
부산대 법학부와 대학원에서 법철학과 형법학을 공부했다. LG전자를 시작으로 30여 년간 IT 산업계에서 상품기획, 지식재산권, 해외사업 등의 업무를 두루 경험했다. 바른번역 아카데미 영어출판번역 과정을 수료하고, 그동안의 산업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바른번역의 경제 경영 및 IT 과학 기술 분야 전문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옮긴 책으로 『4차 산업혁명의 충격』(공역), 『2016 이코노미스트 세계경제대전망』(공역), 『2019 이코노미스트 세계경제대전망』(공역) 등이 있다.
목 차
추천의 글┃테크 타이탄을 통해 미리 엿보는 중국의 시대
프롤로그┃위챗(WeChat)을 쓰십니까?
1부_중국은 어떻게 세계를 지배해가고 있는가
1장 모방을 넘어 모방의 대상이 된 중국
2장 바이두, 알리바바, 텐센트의 폭발적인 성장
3장 BAT의 세계 지배 프로젝트
4장 클수록 좋다
2부_BAT를 뒤쫓는 기업들
5장 동양의 애플, 샤오미
6장 차기 제왕 후보: 터우탸오, 바이트댄스, 메이투안
3부_미국 기업의 좌절
7장 왜 미국 기업은 중국에서 유독 작아지는가
4부_중국 벤처 투자
8장 지상명령: 더 많은 돈을 벌어라
9장 떠오르는 중국 벤처캐피털 기업
5부_압도적인 차이나 테크 파워
10장 세계 제일의 인공지능
11장 디디가 우버를 이기다, 공유 경제
12장 전자상거래가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라는 날개를 달다
13장 전기차의 디트로이트 시티
14장 드론과 로봇의 천국
에필로그┃테크 패권의 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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