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베테랑의 실전 부동산 중개업 꿀팁 가이드북
우리나라 전체 공인중개사 자격 취득자는 올해 초 기준 약 30만 명에 이른다. 이 중 사무실을 개업한 공인중개사는 10만 명을 넘고, 근무자까지 포함하면 부동산 중개업 관련 종사자는 30만 명을 훌쩍 넘어설 것이란 게 관련 업계의 추산이다. 이같은 수치는 부동산 중개업이 일각에서 ‘국민 자영업’으로 불리는 이유를 방증한다.
실제 부동산 중개업은 우리 일상에서 친숙하다. 어느 지역에서든 가장 쉽게 눈에 띄는 간판이 부동산 중개 사무실이다. 신도시 아파트 단지나 대형 상가 1층에는 어김없이 부동산 중개 사무실이 자리를 잡고 있다. 부동산 중개업은 이미 치열한 경쟁이 펼쳐지고 있는 ‘레드오션’인 반면 일상에서 부동산 중개의 수요가 그만큼 많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최근에는 전직.취업.창업 등의 아이템으로 부동산 중개는 중장년층뿐만 아니라 젊은층에게도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수많은 사람들이 공인중개사 시험을 준비하거나, 취득하고, 부동산 중개 사무실에 취업하는 등 관련 시장에 발을 들여 놓고 있는 상태다. 실제 매년 시험에 합격해 자격을 취득하는 1만 명의 공인중개사가 새롭게 탄생된다.
경쟁이 치열하다는 것은 그만큼 새로운 기회가 있다는 뜻일 수 있다. 부동산은 의식주 중 하나인 만큼 우리 생활에서 가장 관심사가 큰 것은 물론 관련 수요도 끊임없이 창출되는 분야이기 때문이다.
어렵게 일궈낸 ‘공인중개사 합격’의 성과. 축하 받아 마땅하다. 그런데 그 다음은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까? 여타 자격시험과 마찬가지로 공인중개사도 합격했다는 것만으로 보장되는 것은 없다. 보장이 아니라 새로운 도전을 시작할 수 있다는 자격을 갖췄다는 뜻이다. 어렵게 취득한 공인중개사 자격인 만큼 도전해 성과를 얻고 싶다. 핵심은 결국 ‘경쟁에서 어떻게 차별화해야 관련 시장에서 안착할 수 있을까?’이다.
‘공인중개사 합격! 그런데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까?’ 이처럼 막막하다면 『왕초보 부동산 중개 그냥 따라하기』는 유용하다. 새로운 도전에서 위험을 최소화 시키는데 효과적인 방법은 미리 경험해 보는 것이다. 책은 간접 경험의 효과적인 도구다.
『왕초보 부동산 중개 그냥 따라하기』는 공인중개사 시험 준비를 위한 책이 아닌, 합격 이후 펼쳐질 도전의 과정들을 미리 안내하고 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이 책의 구성은 기본적인 고객 응대부터 원룸.오피스텔.아파트.상가 등 다양한 중개 사례와 중개 사무실 창업, 직원 고용 등 실질적인 운영에 관한 내용도 담고 있다. 여기에 치열한 시장 경쟁 상황에서 성공 중개사로 안착할 수 있었던 저자의 알짜 노하우도 가감없이 전달하고 있다.
따라서 저자의 실제 체험이 기반이 된 책 속의 다양한 사례들은 예비 또는 초보 공인중개사들에게 취업.창업 등을 위한 길잡이가 된다. 기존 부동산 중개업 관련 종사자들에게도 새로운 활로를 모색하거나 사업의 패턴을 점검하는데 효과적인 안내서가 될 수 있다. 책 속의 부록을 통해 전문적인 상가 중개에 필요한 정보를 별도로 구성하고 있는 것도 특징이다.
책의 저자는 “내가 생각하는 부동산 중개업의 전망은 한 마디로 지금보다 밝다”며 “우선 시장성이 매우 넓고 발전 가능성도 무궁무진한 만큼 부정적인 얘기에 귀 기울이지 말고 당신만의 부동산 중개업 성공신화를 만드는 일에만 집중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내가 직접 겪었던 실화를 기본으로 쓴 이 책은 현재 개업을 고민 중인 초보중개사를 염두하고 썼지만 이미 현업에 종사하고 있는 개업 공인중개사에게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작가 소개
“부동산 분야의 진정한 전문가는 이론과 실무, 어느 한쪽에만 치우쳐서는 안 된다”는 신념을 실천하기 위해 연구와 실무를 병행하면서 전문가의 길을 개척해나가고 있는 저자는 대학에서 법학을 전공하고 법무법인에서 부동산 업무를 시작했다. 이후 공기업에 근무하면서 부동산대학원에 진학했고, 해외주재 공무원으로 중국에 진출해 부동산 시장에 대한 글로벌 식견도 갖게 되었다. 국내 복귀 후에는 본격적으로 부동산 현업에 뛰어들어 생생한 현장 감각을 익히고 관련 시장 및 정책의 흐름을 깊이 있게 분석하고 파악했다. 현재는 공인중개사 사무실을 운영하면서 대학원에서 부동산학 박사 과정을 병행하고 있으며 공인중개사협회에서 실무교육 전임교수로 강의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청년주거문제연구소 소장도 겸직하면서 진학·취업 등으로 대도시 내 안정적인 거주 공간이 절실한 젊은이들의 주거 문제 연구에도 관심을 쏟고 있다.
목 차
PART 1. 전문가의 동행
1-1 첫 여정의 마음가짐
1-2 포스트 자격증
1-3 직거래의 허와 실
1-4 초보중개사 ‘강추’ 개업 지역
1-5 유목민 후예들의 전철
PART 2. 나의 특별한 이야기
2-1 사람의 마음을 잇는 중개
2-2 폐허 속에 핀 장미 세 송이
2-3 특별한 투자 성공 스토리
2-4 무너지지 않는 토대 구축
2-5 성공을 위한 포석
PART 3. 알면 알수록 힘이 된다
3-1 귀보다 눈이 먼저
3-2 중개보수 잘 받기
3-3 지역회원제의 득과 실
3-4 부동산 산업의 견인차
3-5 매의 눈을 가진 국세청
PART 4. 고객 이야기
4-1 까다로운 손님고객 응대하기
4-2 까다로운 매물고객 응대하기
4-3 귀인은 방심할 때 찾아온다
4-4 늦은 밤에 온 손님
4-5 貴人에서 鬼人으로
PART 5. 프리미엄 고객관리
5-1 프리미엄 고객은 내 주변에
5-2 가려운 곳 긁어주기
5-3 갈등 해결사
5-4 차별화된 서비스
5-5 업무 매뉴얼로 승부하기
PART 6. 시스템으로 승부하라
6-1 직원과의 시작은 근로계약서로
6-2 작은 아이디어가 불러 온 나비효과
6-3 아량 속의 결단
6-4 결국은 사람
6-5 초보자의 명심보감
<부록> 상위 1% 중개사가 알아야 할 상가지식 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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