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지금 대한민국에는 어떤 경제정책이 필요한가
2019년 중국 우한에서 발생한 코로나19는 2020년 하반기에 들어서도 여전히 전 세계를 휩쓸고 있다. 이전에도 이미 세계는 각국마다 경제적 불평등과 부의 양극화가 심화된 상태였고, 그 위에 덮친 코로나 충격이 장기적인 경제 침체와 실업, 빈곤 등 1929년 세계 대공황에 버금갈 거대한 폭풍을 예고한다.
1929년 대공황 때 미국 루스벨트 대통령의 개혁조치들은 그 후에 형성될 새로운 미국을 위한 준비였다. 그렇다면 우리는 새로운 대한민국을 위해 무엇을 준비할 것인가?
최근 정부는 코로나19에 대응하여 ‘한국형 뉴딜’을 발표했다. 계획 안에는 디지털, 네트워크, 인공지능 신산업 육성 등 고도의 산업적 가치를 지닌 분야가 포함되었다. 그러나 공동체 구성원들이 참여하기 어렵고 누군가 희망으로부터 소외되는 정책이라면 자칫 지난 시대의 개발년대식 성장지상주의라는 비난을 면키 어려울지 모른다. 시민의 자발적 참여와 정책의 구심력 확대를 위해서는 ‘사람 중심 경제’라는 가치를 우선 생각해야 할 것이다.
이 책에서 저자는 경제 발전의 목적이 GDP의 증대가 아니라 사회구성원들의 경제적·사회적·정치적 삶을 한 차원 높이는 것이며, 따라서 시민들의 자발성과 자기책임이 결합된 ‘사람 중심 경제’를 만들어나가야 함을 강조한다.
자유로서의 사회적 경제란 무엇인가
이 책을 통해 필자가 전하려는 메시지는 다음 세 가지로 정리할 수 있다.
첫째, 경제 발전의 목적은 ‘사람을 보다 자유롭게 하는’ 데 있다. 그 ‘자유의 확대’는 단순한 경제적 필요성만이 아니라, 정치사회적 투명성, 공동체적 배려, 개인의 자부심까지 포함한 보다 포괄적인 내용을 가진다.
둘째, 사회적경제는 ‘우리의 자유를 확대하는 중요한 통로’이다. 일자리 마련과 사회 서비스 공급 등 사회적 필요를 지속가능한 방식으로 충족시킬 뿐만 아니라, 그 과정에서 사회적 자본이 형성되고, 개인 삶의 행복과 자부심 또한 크게 증진될 수 있다.
셋째, 사회적경제는 ‘진보적 경제정책이 성공하기 위한 전제 조건’이다. 복지 증대가 가져올 수 있는 관료주의와 의타적 인간형의 양산을 제어하고, 시민의 자발성과 자기책임이 결합된 보다 활발한 복지사회를 만들 수 있다.
그러나 이 모든 것은 사회적경제조직이 자신의 탁월성을 증명하여, 시장경쟁에서 성과를 내든가, 아니면 시민들의 신뢰자산을 취득하든가 해야만 가능한 일이다. 어떻게 하면 이것이 가능한가? 이 책의 내용이 바로 이러한 질문에 대한 대답이다.
작가 소개
연세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일본 게이오대학에서 경제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일본장기신용은행(장은총합연구소, 도쿄) 경제분석 파트에서 근무한 후 1997년 한양대학교 국제학대학원 교수로 부임했다. 현재는 국제학대학원장과 국제학부장의 직책을 맡고 있다. 오랫동안 국제경제학과 일본경제론을 가르쳤으나 2015년부터는 글로벌사회적경제학과를 만들고 관련 과목을 담당하고 있다. 사회적경제 현장 활동가들의 공부 모임인 미래혁신학교도 꾸준히 운영한다.
사람을 중심에 두려는 사회적경제의 실천 과정이 세상과 자신의 인생에게 더 많은 행복을 가져다줄 것이라고 믿고 있다. 앞으로도 그 생각을 ‘민주주의’라는 키워드로 정리해나가려는 연구계획을 가지고 있다.
목 차
책머리에 : 사회적경제는 우리를 자유롭게 한다
서장 | 나는 왜 사회적경제를 좋아하는가?
1. 나의 젊은 친구들에게
2. 사회적경제의 개념과 효과
3. 너무나 오래된 당연한 주제
4. 사회적 참여와 행복
5. 진보적 경제정책의 전제조건
제1장 퍼펙트 스톰이 다가온다
1. 변화 속의 한국경제
2. ‘진보’와 ‘보수’의 개혁 논의
3. 새로운 발전 모델
제2장 시장과 정부를 넘어서
1. 역동과 효율의 시장경제
2. 정부 개입의 정당성
3. 사회적 공통자본과 시민공동체
제3장 절대빈곤으로부터의 탈출
1. 절대빈곤의 세계
2. 구조주의 사고방식
3. 수출비관론과 수입대체공업화
4. 동아시아 경제 발전의 원인
제4장 자유로서의 경제 발전
1. 부자 나라 미국의 가난
2. 빈곤과 불평등의 원인
3. 깨어진 미래 약속
4. 자유로서의 경제 발전
제5장 진보적 경제정책의 성공 조건
1. 2008~2009년 금융위기
2. 오바마 정부의 그린 뉴딜
3. 하토야마 정부의 진보 실험
4. 이명박 정부의 그레이 뉴딜
5. 진보적 경제정책의 전제조건
제6장 사회적경제란 무엇인가?
1. 2012년의 경험
2. 한국정부의 사회적경제 인식
2. 새로운 반란: SOVAC(Social Value Connect 2019)
3. 사회적경제 집단 vs. 사회혁신 집단
4. 이상과 현실의 간극
제7장 가난에 대응하는 ‘두 가지 사례’
1. 대학에서의 십시일밥 활동
2. 동자동 사랑방과 사랑방마을 주민협동회
3. 사회적경제로 세상은 바뀔 수 있는가?
제8장 사회적경제에 대한 정부 지원은 정당한가?
1. 정부 지원의 필요성 인식
2. 한국정부의 사회적경제 지원체계
3. 취약계층이란 누구인가?:
4. 사회적경제 지원 정책의 향후 방향
제9장 「사회적경제 기본법」-의의와 쟁점
1. 「사회적경제 기본법」이 필요한 이유
2. 전체적인 성격과 법안의 경과
3. 분야별 쟁점
제10장 사회적경제 중간지원조직의 성공 조건
1. 한국의 사회적경제 중간지원조직
2. 대안 모색(1): 사회적경제의 생태계 협력 강화
3. 대안 모색(2): 지역 차원에서의 협력조직 강화
4. 시대적 변화와 전문화의 요구
제11장 협동조합 : 이상을 향한 현실주의자의 기획
1. 협동조합의 가치
2. 자본주의의 충격
3. 협동조합의 선구자들
4. ‘현실’을 딛고 ‘이상’을 향하여
제12장 기업과 사회운동체로서의 협동조합
1. 협동조합의 성공 조건
2. 사례로서의 ‘아이쿱’
3. 지역 시민활동의 거점으로서의 협동조합
4. 무엇을 할 것인가?
결론: 사회적경제 발전을 위한 제언
1. 이기심과 도덕감정의 양날개
2. 개발년대의 사고방식을 넘어서
3. 새로운 법인격의 도입과 「사회적경제 기본법」
4. 시민의 사회적 참여 촉진 정책
5. 축복으로서의 사회적경제
- 단순 변심인 경우 : 상품 수령 후 7일 이내 신청
- 상품 불량/오배송인 경우 : 상품 수령 후 3개월 이내, 혹은 그 사실을 알게 된 이후 30일 이내 반품 신청 가능
반품사유 | 반품 배송비 부담자 |
---|---|
단순변심 | 고객 부담이며, 최초 배송비를 포함해 왕복 배송비가 발생합니다. 또한, 도서/산간지역이거나 설치 상품을 반품하는 경우에는 배송비가 추가될 수 있습니다. |
고객 부담이 아닙니다. |
진행 상태 | 결제완료 | 상품준비중 | 배송지시/배송중/배송완료 |
---|---|---|---|
어떤 상태 | 주문 내역 확인 전 | 상품 발송 준비 중 | 상품이 택배사로 이미 발송 됨 |
환불 | 즉시환불 | 구매취소 의사전달 → 발송중지 → 환불 | 반품회수 → 반품상품 확인 → 환불 |
- 결제완료 또는 배송상품은 1:1 문의에 취소신청해 주셔야 합니다.
- 특정 상품의 경우 취소 수수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결제수단 | 환불시점 | 환불방법 |
---|---|---|
신용카드 | 취소완료 후, 3~5일 내 카드사 승인취소(영업일 기준) | 신용카드 승인취소 |
계좌이체 |
실시간 계좌이체 또는 무통장입금 취소완료 후, 입력하신 환불계좌로 1~2일 내 환불금액 입금(영업일 기준) |
계좌입금 |
휴대폰 결제 |
당일 구매내역 취소시 취소 완료 후, 6시간 이내 승인취소 전월 구매내역 취소시 취소 완료 후, 1~2일 내 환불계좌로 입금(영업일 기준) |
당일취소 : 휴대폰 결제 승인취소 익월취소 : 계좌입금 |
포인트 | 취소 완료 후, 당일 포인트 적립 | 환불 포인트 적립 |
- 단순변심으로 인한 반품 시, 배송 완료 후 7일이 지나면 취소/반품 신청이 접수되지 않습니다.
- 주문/제작 상품의 경우, 상품의 제작이 이미 진행된 경우에는 취소가 불가합니다.
- 구성품을 분실하였거나 취급 부주의로 인한 파손/고장/오염된 경우에는 취소/반품이 제한됩니다.
- 제조사의 사정 (신모델 출시 등) 및 부품 가격변동 등에 의해 가격이 변동될 수 있으며, 이로 인한 반품 및 가격보상은 불가합니다.
- 뷰티 상품 이용 시 트러블(알러지, 붉은 반점, 가려움, 따가움)이 발생하는 경우 진료 확인서 및 소견서 등을 증빙하면 환불이 가능하지만 이 경우, 제반 비용은 고객님께서 부담하셔야 합니다.
- 각 상품별로 아래와 같은 사유로 취소/반품이 제한 될 수 있습니다.
상품군 | 취소/반품 불가사유 |
---|---|
의류/잡화/수입명품 | 상품의 택(TAG) 제거/라벨 및 상품 훼손으로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된 경우 |
계절상품/식품/화장품 | 고객님의 사용, 시간경과, 일부 소비에 의하여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가전/설치상품 | 전자제품 특성 상, 정품 스티커가 제거되었거나 설치 또는 사용 이후에 단순변심인 경우, 액정화면이 부착된 상품의 전원을 켠 경우 (상품불량으로 인한 교환/반품은 AS센터의 불량 판정을 받아야 합니다.) |
자동차용품 | 상품을 개봉하여 장착한 이후 단순변심의 경우 |
CD/DVD/GAME/BOOK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의 포장 등을 훼손한 경우 |
상품의 시리얼 넘버 유출로 내장된 소프트웨어의 가치가 감소한 경우 | |
노트북, 테스크탑 PC 등 | 홀로그램 등을 분리, 분실, 훼손하여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하여 재판매가 불가할 경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