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변하지 않았어야 할 중국은 엄청나게 변했고,
변했어야 할 한국은 전혀 변하지 않았습니다.
“중국은, 중국인은, 중국시장은 수수께끼다. 혼돈의 카오스다. 한국 사람은 이해할 수가 없다.” “중국을 아는 사람일수록 중국을 모른다고 말한다.”
중국시장은 이상할 정도로 신비화되곤 한다. 경공술과 기문둔갑이 횡행하는 무협지 속 세계 같다. 상식으로는 이해할 수 없는 논리와 기상천외한 무공비급이 판을 치는 중국시장! 그런 중국시장에서 성공하는 것은 하늘과 꽌시가 도운 것이요, 실패하는 것은 당연한 것이라는 신화(myth)가 팽배해 있다.
하지만 그렇지 않다. 이 책 <중국시장 타오바오가 답이다>의 저자 황주업은 중국도, 중국시장도 다른 나라들과 다를 바 없다고 말한다. 중국시장이 이상한 게 아니라 중국시장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니까 이상하게 보일 뿐이라고 말한다. 이상하게 보면 모든 게 이상하게 보인다. 빨간 색안경을 끼고 보면 모든 게 붉게 보이듯이 말이다.
이해하지 못하니까 실패하고, 실패하니까 이상하다고 욕한다. 지금 이 순간에도 수많은 중국, 한국, 미국, 일본 기업들이 중국에서 성공하고 있는데도 말이다. 그들이 대단한 비결과 ‘꽌시’를 가져서일까? 그렇지 않다. ‘중국 소비자가 생각하는 방식으로 생각하고’, ‘중국 소비자가 원하는 것을 제공하고’, ‘중국 기업들이 유통하는 대로 유통하는’ 기본을 지켰을 뿐이다. 겨우 그것뿐이냐고?
한국 기업들은 그런 ‘기본’을 무시해 왔다. 기지도 못하면서 뛰려고 하고, 걷지도 못하면서 날려고 해왔던 것이다. 지름길로 빨리, 편하게 가려고만 한다. ‘중국이니까’ 그게 가능할 거라는 막연한 환상에 빠진 채로 말이다.
그런 왜곡된 시각을 가지고 있으니까 중국이 왜곡되어 보이는 것이다. 이제는 깨닫자. 비뚤어지고 왜곡된 것은 중국시장이 아니라 바로 우리 자신의 시각과 관점이라는 사실을. 중국시장을 있는 그대로 보고, 성공하는 중국시장 플레이어들이 하는 방식을 충실히 따라하고, 중국 소비자와 파트너들의 목소리를 겸허하게 듣기만 해도 최소한 실패는 면할 수 있다.
그리고 그 중심에는 타오바오가 있다.
중국 온라인 마케팅 전문가의 실전 비법서
<중국시장 타오바오가 답이다>는 중국에서 사업을 하다가 돌아와서 한국 기업의 중국 진출을 돕고 있는 중국 전문가 황주업이 쓴 책이다. 그래서 그 어떤 책보다 실전적이고 현실적이다.
여기에는 추상적이거나 이론적인 이야기는 거의 없다. 지엽적인 팁이나 비법 같은 것도 없다. 그저 수십 개의 한국 기업들을 도우면서 느꼈던 문제점들과 개선 방법을 담담하게 이야기할 뿐이다. 중국과 중국시장, 중국 소비자를 한국식으로 바라봐서 생기는 수많은 문제점들에 대해 조목조목 이야기해주고, 쉽게 갈 수 있는 일도 어렵고 복잡하게 만드는 선입견들과 편견에 대해서도 설명해 준다.
한국 기업들은 “로마에 가면 로마법을 따라야 한다.”라는 금언을 식상해 하면서도, 중국에서는 의외로(?) 중국식으로 사업하지 않는다. 그러나 중국시장은 자신이 정한 규칙을 따르지 않는 자들에게 쌀쌀맞다. 그 규칙은 어렵거나 복잡하지 않다. 그 규칙들의 근저에 깔린 중국식 사고방식과 논리만 이해하면 너무나도 쉽고 당연한 것들이다. 그리고 지금 이 순간에도 수천 수만 개의 기업들이 일상적으로 하고 있는 일들이다. 몰라서 안 하는 게 아니라 안 하니까 못 하는 것이다.
물론 실천은 쉽지 않다. 어떤 일이든 일관되게, 꾸준히 지속하는 것은 어렵기 때문이다. “이웃을 사랑하라. 자비심을 가져라.”라는 예수님과 부처님의 말씀은 당연하고 쉬워 보이지만, 그것을 지속적으로 실천하는 것이 엄청나게 어려운 것과 같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저자가 이야기하는 쉽고 당연한 원칙들과 실전 규칙들을 따르기만 해도 반드시 성공할 수 있다는 점이다. 저자는 그런 기업들이 중국에서 승승장구하는 것을 여러 번 지켜보았다. 그들은 타오바오를 잘 운영하고 중국 실정에 맞는 유통망을 유지함으로써, 보다 많은 중국 소비자들이 자사의 제품을 접할 수 있게 해왔다.
앞에서도 말했듯이 무슨 일이든 실천은 어렵다. 그래도 걱정하지 말자. 실천을 돕는 비법들이 있기 때문이다. 하나는 습관화이고, 다른 하나는 성공의 맛이다. 무슨 일이든 습관이 되면 쉬워진다. 쉬워지면 계속할 수 있다. 올바른 원칙과 규칙을 계속 실천하다보면 성공할 수 있다. 그러면 성공이 습관이 된다.
그렇게 성공한 후에 이 책을 다시 한번 읽어보기 바란다. 그러면 중국시장을 몰라서 답답할 때 읽었던 것과는 또 다른 느낌과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고전이 그렇듯이 말이다.
그렇다. <중국시장 타오바오가 답이다>는, 중국 마케팅 분야의 고전이 될 것이다.
작가 소개
황주업
㈜파켓 대표이사.
10대에 중국으로 떠났다. 20대에 사업을 시작했다.
부동산업, 여행업, 유통업 등의 다양한 분야에서 창업을 하고 회사를 운영했다.
중국사람들과 동업하고 협업하고 경쟁하고 싸우고 화해하고 결별했다.
작은 성공에 환호하고 큰 성공에 자만했으며, 작은 실패에 좌절하고 큰 실패에 방황했다.
웬만한 중국사람보다 더 많이 중국을 돌아다녔다. 수많은 중국사람들과 만나고 헤어졌다.
책과 인터넷, 통계자료에는 없는 진짜 중국문화를 체득했다.
중국과 중국사람에 대한 이해도도 높아졌다.
중국사람보다 더 중국사람 같다는 말을 들으며 한국으로 돌아왔다.
사람과 사람 사이에 섬이 있듯이, 중국과 한국 사이에서 꽃이 되고 싶었기 때문이다.
지금은 2천여 개의 타오바오 상점과 연계해서 일하고 있다.
특히 상위 700곳의 점포들과는 꾸준하고 좋은 거래를 이어오고 있다.
다수의 한국, 중국 기업 및 브랜드들과 협업하고 있으며,
왕홍 초청행사 등의 이벤트도 자주 열고 있다.
화장품을 비롯한 소비재 브랜드의 중국 진출을 도우면서 자체 브랜드도 제작·출시하고 있다.
목 차
중국인 추천사 ● 5
한국인 추천사 ● 10
들어가며 ● 26
프롤로그_김회장님의 우울 ● 33
1부 - 빠르게 변하는 중국시장, 변화와 착각 사이
1장 김회장님의 의문
주가가 떨어진 이유는? ● 41
해답은 유통망 구축과 타오바오에 있다 ● 45
왜 내 제품을 안 살까? ● 46
왜 내 제품을 안 팔까? ● 48
한국 제품, 이래서 안 판다 ● 52
모든 일에는 이유가 있다 ● 67
2장 김회장님의 후회
역사는 반복된다 ● 82
코끼리밥솥과 쿠쿠밥솥 ● 83
코끼리밥솥의 교훈 ● 85
중국 전문가, 이제는 옥석을 가릴 때다 ● 86
진짜 중국 전문가를 양성하라 ● 89
3장 김회장님의 착각
그들은 더 이상 보따리장수가 아니다 ● 92
팔게 해주는 게 아니라 팔아주는 것이다 ● 93
내 제품이 최고라는 착각 ● 95
중국식 신토불이와 애국주의 ● 97
좋은 벤더만 만나면 된다는 착각 ● 99
우리 안의 사대주의(事大主義) ● 100
중국이면 무조건 가능하다는 착각 ● 103
통계의 함정 ● 106
중국시장과 한국 시장이 같다는 착각 ● 108
2부 - 중국시장 타오바오가 답이다
1장 판매 생태계를 형성하라
마인드를 바꿔라 ● 113
판매단계가 많을수록 많이 팔린다 ● 114
톨스토이는 틀렸다 ● 117
판매 생태계를 없애버린 대가 ● 118
성공의 진짜 이유 ● 120
인간은 어리석고 같은 실수를 반복한다 ● 126
차라리 그냥 내버려두라 ● 128
감독이 아니라 서포터가 되자 ● 130
콘텐츠, 제작보다 유통이 더 중요하다 ● 132
꽌시가 아니라 관계다 ● 134
내 제품을 팔고 홍보해줄 사람을 늘려라 ● 135
판매상의 입장에서 생각하라 ● 137
단기적인 효과에 집착하지 마라 ● 139
2장 타오바오가 답이다
중국 소비자는 이렇게 구매한다 ● 142
중국 마케팅의 필수요소, 타오바오 ● 144
타오바오를 잡으면 모든 플랫폼을 잡을 수 있다 ● 147
타오바오의 딜레마 ● 148
중국 마케팅의 기본 ? 틱톡, 샤오홍슈, 콰이쇼우 ● 151
왕홍과 타오바오 ● 152
3장 신뢰의 문제
중국 소비자는 최저가 제품을 사지 않는다 ● 156
신뢰가 없으니까 신뢰가 중요하다 ● 157
인간 대 인간의 신뢰 ● 159
꽌시에 대한 오해 ● 161
4장 타오바오에서 성공하는 열 가지 방법
첫째, 적정한 판매 이윤을 보장하라 ● 164
둘째, 가격을 투명하고 세심하게 관리하라 ● 167
셋째, 광고 홍보를 통해 브랜드 인지도를 높여라 ● 169
넷째, 위생허가는 기본이다. ● 170
다섯째, 중국 내에 충분한 재고를 유지하라 ● 171
여섯째, 제품 업로드 프로모션을 실행하라 ● 172
일곱째, 마케팅 계획과 신제품 계획을 공유하라 ● 173
여덟째, 수권서와 제품 자료를 완비하라 ● 174
아홉째, 제품 관련 콘텐츠를 생산, 유통하라 ● 176
열째, 브랜드 가치를 유지하라 ● 177
에필로그_다시 한 번, 김회장님의 성공을 위하여 ● 182
재화 등의 배송방법에 관한 정보 | 상품 상세설명페이지 참고 |
---|---|
주문 이후 예상되는 배송기간 | 상품 상세설명페이지 참고 |
제품하자가 아닌 소비자의 단순변심, 착오구매에 따른 청약철회 시 소비자가 부담하는 반품비용 등에 관한 정보 | 배송ㆍ교환ㆍ반품 상세설명페이지 참고 |
제품하자가 아닌 소비자의 단순변심, 착오구매에 따른 청약철회가 불가능한 경우 그 구체적 사유와 근거 | 배송ㆍ교환ㆍ반품 상세설명페이지 참고 |
재화등의 교환ㆍ반품ㆍ보증 조건 및 품질보증 기준 |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 및 관계법령에 따릅니다. |
재화등의 A/S 관련 전화번호 | 상품 상세설명페이지 참고 |
대금을 환불받기 위한 방법과 환불이 지연될 경우 지연에 따른 배상금을 지급받을 수 있다는 사실 및 배상금 지급의 구체적 조건 및 절차 | 배송ㆍ교환ㆍ반품 상세설명페이지 참고 |
소비자피해보상의 처리, 재화등에 대한 불만처리 및 소비자와 사업자 사이의 분쟁처리에 관한 사항 |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 및 관계법령에 따릅니다. |
거래에 관한 약관의 내용 또는 확인할 수 있는 방법 | 상품 상세설명페이지 및 페이지 하단의 이용약관 링크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
- 단순 변심인 경우 : 상품 수령 후 7일 이내 신청
- 상품 불량/오배송인 경우 : 상품 수령 후 3개월 이내, 혹은 그 사실을 알게 된 이후 30일 이내 반품 신청 가능
반품사유 | 반품 배송비 부담자 |
---|---|
단순변심 | 고객 부담이며, 최초 배송비를 포함해 왕복 배송비가 발생합니다. 또한, 도서/산간지역이거나 설치 상품을 반품하는 경우에는 배송비가 추가될 수 있습니다. |
고객 부담이 아닙니다. |
진행 상태 | 결제완료 | 상품준비중 | 배송지시/배송중/배송완료 |
---|---|---|---|
어떤 상태 | 주문 내역 확인 전 | 상품 발송 준비 중 | 상품이 택배사로 이미 발송 됨 |
환불 | 즉시환불 | 구매취소 의사전달 → 발송중지 → 환불 | 반품회수 → 반품상품 확인 → 환불 |
- 결제완료 또는 배송상품은 1:1 문의에 취소신청해 주셔야 합니다.
- 특정 상품의 경우 취소 수수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결제수단 | 환불시점 | 환불방법 |
---|---|---|
신용카드 | 취소완료 후, 3~5일 내 카드사 승인취소(영업일 기준) | 신용카드 승인취소 |
계좌이체 |
실시간 계좌이체 또는 무통장입금 취소완료 후, 입력하신 환불계좌로 1~2일 내 환불금액 입금(영업일 기준) |
계좌입금 |
휴대폰 결제 |
당일 구매내역 취소시 취소 완료 후, 6시간 이내 승인취소 전월 구매내역 취소시 취소 완료 후, 1~2일 내 환불계좌로 입금(영업일 기준) |
당일취소 : 휴대폰 결제 승인취소 익월취소 : 계좌입금 |
포인트 | 취소 완료 후, 당일 포인트 적립 | 환불 포인트 적립 |
- 단순변심으로 인한 반품 시, 배송 완료 후 7일이 지나면 취소/반품 신청이 접수되지 않습니다.
- 주문/제작 상품의 경우, 상품의 제작이 이미 진행된 경우에는 취소가 불가합니다.
- 구성품을 분실하였거나 취급 부주의로 인한 파손/고장/오염된 경우에는 취소/반품이 제한됩니다.
- 제조사의 사정 (신모델 출시 등) 및 부품 가격변동 등에 의해 가격이 변동될 수 있으며, 이로 인한 반품 및 가격보상은 불가합니다.
- 뷰티 상품 이용 시 트러블(알러지, 붉은 반점, 가려움, 따가움)이 발생하는 경우 진료 확인서 및 소견서 등을 증빙하면 환불이 가능하지만 이 경우, 제반 비용은 고객님께서 부담하셔야 합니다.
- 각 상품별로 아래와 같은 사유로 취소/반품이 제한 될 수 있습니다.
상품군 | 취소/반품 불가사유 |
---|---|
의류/잡화/수입명품 | 상품의 택(TAG) 제거/라벨 및 상품 훼손으로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된 경우 |
계절상품/식품/화장품 | 고객님의 사용, 시간경과, 일부 소비에 의하여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가전/설치상품 | 전자제품 특성 상, 정품 스티커가 제거되었거나 설치 또는 사용 이후에 단순변심인 경우, 액정화면이 부착된 상품의 전원을 켠 경우 (상품불량으로 인한 교환/반품은 AS센터의 불량 판정을 받아야 합니다.) |
자동차용품 | 상품을 개봉하여 장착한 이후 단순변심의 경우 |
CD/DVD/GAME/BOOK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의 포장 등을 훼손한 경우 |
상품의 시리얼 넘버 유출로 내장된 소프트웨어의 가치가 감소한 경우 | |
노트북, 테스크탑 PC 등 | 홀로그램 등을 분리, 분실, 훼손하여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하여 재판매가 불가할 경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