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과 나무 - 인간적 경제를 위한 10가지 이야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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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루이지노 브루니
출판사항상상, 발행일:2020/12/16
형태사항p.182 46판:19
매장위치사회과학부(B1) , 재고문의 : 051-816-9500
ISBN9791191197037 [소득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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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우리 경제가 가야 할 방향을 제시한 책
“인간적 경제가 사람을 행복하게 한다”
우리 시대 자본주의에 대한 심도 깊은 성찰


이탈리아 로마 룸사대학 정치경제학과 교수이자 저명한 시민경제학자인 루이지노 브루니가 쓴 『숲과 나무』는 우리 시대 자본주의를 비판적으로 성찰한 책이다. 신자유주의 경제 체제와 성과급 제도가 우리의 삶 도처에 깊이 뿌리내리면서, 인간의 가치와 존엄을 무너뜨리고 있다. 대기업의 경영 논리 앞에서 인간은 왜소해지고 설자리마저 잃어버린 채 고통받고 있다.
“스펙이 없는 사람들은 어떻게 하나요?”, “남들보다 뒤떨어진 사람들은 어떻게 될까요?”, “똑똑하지 않은 사람들은 어디에 있어야 하나요?” 우리는 모두 같은 능력을 지닐 수 없다. 모두가 삶의 경쟁에서 승자가 될 수는 없다. 경쟁에서 패한 이들이 나갈 출구는 도대체 어딜까?
『숲과 나무』는 모두를 위한 경제, 인간적 경제에서 그 답을 찾고 있다.
기업뿐만 아니라 공공기관에서도 도입하고 있는 성과급 제도, 효율성, 경쟁의 늪에서 벗어나 온유함, 겸손, 자비, 연민, 너그러움에 바탕을 둔 경제 시스템이 구축될 때 인간적 경제가 가능하다는 것이다. 이 책은 기존의 경제 시스템은 인간을 불안, 우울, 스트레스, 불면에 시달리게 한다며 인간적 경제 시스템이 작동될 때 인간은 행복하고 가치 있는 삶을 누릴 수 있다고 강조한다.
2016년 ‘레스 마그나에 문학상’을 수상한 이 책에서 제시하는 주제는 단순하지만 의미심장하다. 이 책은 아주 새로운 관점에서 지금 우리 사회가 처한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하고 있다.
천주교 제주교구장인 문창우 주교는 “우리 경제가 가야 할 길을 제시한 『숲과 나무』에서 사랑의 공동체를 향한 희망을 발견하게 된다.”고 했다.


좋은 삶을 위한 인간적 경제 지침서
자본주의로부터 소외된 이들의 존엄에 바치는 책
인센티브의 노예에서 벗어나라!


이탈리아 로마의 룸사 대학 정치경제학과 교수이자 칼럼리스트인 루이지노 브루니는 ‘모두를 위한 경제’를 지향하는 시민경제학자로서, 인간이 존엄성을 잃지 않고 자유로운 상태에서 창조성을 발휘하며 삶과 노동에서 기쁨을 느끼기 위한 방법을 고민하였다. 『숲과 나무』는 효율성, 혁신, 능률, 승자와 패자와 같은 자본주의 이데올로기가 기업의 경영을 넘어 정치·종교·교육의 영역까지 확대되어 인간의 자유와 영혼을 잠식해가고 있는 현실을 비판적으로 성찰하고 있다. 저자인 루이지노 브루니 교수는 가시적이고 측정 가능한 성과로 인간을 재단하고 통제하고자 하는 인센티브 이데올로기의 파급력을 지적하며, 기업도 노동자의 충성을 인센티브로 얻을 수 있다는 사고에서 벗어나야 하며 노동자 역시 스스로 인센티브의 노예가 되는 수동성에서 벗어날 것을 강조한다.


저자는 인센티브 이데올로기가 노동자를 왜소하게 만들며 무력하게 하고 자발성을 기대할 수 없게 하는 것뿐만 아니라 이 때문에 파괴되는 윤리적이고 전통적인 미덕에 대해서도 경고하고 있다. 겸손은 성과 지향 때문에 환영받지 못하는 덕목이 되었다. 겸손한 사람은 루저로 취급받으며 너그러움을 베푸는 것은 낭비일 뿐이다. 또한 타인의 고통에 아파하는 연민은 사라지고 시기심이 만연한 것이 현실이다. 자격 없는 사람, 죄인, 패배자, 무능력한 사람을 향한 자비와 용서도 자본주의 사회에서는 설자리가 없다. 권태는 헌신적이고 적극적인 사람의 결실을 위협하기 때문에 악덕이다. 이 책에서는 성경의 ‘돌아온 탕자’의 부분을 인용하며, 권태에 맞서는 힘 있는 대응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외에도 착한 사마리아인, 선한 포도밭 주인, 불콩죽 한 그릇 등 성경에 나오는 이야기를 예시로 들어 고대로부터 이어져 온 덕이 현재에 회복해야 할 필수불가결한 것임을 다시 한번 되새기게 한다.


저자는 진정한 경제적 덕은 무상성이라는 행동 원칙과 함께할 때라야 진정한 미덕이 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한다. 경영 이데올로기는 무상성을 제외하기 때문에 존중, 인정, 공동체라는 말을 변질시키고 있다. 성과의 논리로 구축된 사회생활의 위험성을 인지하고 가시적 성과만 측량해서 보상하는 자본주의 이데올로기보다 우리는 탁월한 존재임을 깨달아야 한다. 인간은 생각하는 존재이고 무한한 가능성을 지닌 존재임을 저자는 책 전체를 통틀어 강조한다. 

작가 소개

지은이 : 루이지노 브루니

이탈리아 로마의 룸사대학 정치경제학과 교수이자 칼럼리스트이다. ‘인간적 경제’와 ‘모두를 위한 경제(Economy of Communion)’의 이론적 토대를 마련하였고 ‘인간적 경제’가 행복을 가져다 줄 수 있다는 21세기 경제 모델을 제시하였다. 2016년 제7회 한겨레 아시아미래포럼에서 기조연설을 하여 한국 독자들에게도 친숙한 경제학자이다. 저서 가운데 『21세기 시민경제학의 탄생』(스테파노 자마니 공저, 2015), 『익명의 너를 신뢰하라』(2016), 『콤무니타스 이코노미』(2020)가 한국어로 번역 출판되었다. 이외에도 70여 권의 저서가 있으며, 여러 나라 언어로 출판되었다.

 

옮긴이 : 강영선
이탈리아 로피아노의 소피아대학원에서 시민경제와 경제윤리를 공부하였고 성공회대학교에서 사회학 박사과정을 수료하였다. 현재 성공회대학교 사회과학연구소 연구원이다. 『콤무니타스 이코노미』를 공동 번역했다.

 

목 차

들어가는 말 …‥ 9
1. 새로운 언어를 찾아서 …‥ 17
2. 보상 제도와 영혼 …‥ 29
3. 겸손 찬가 …‥ 41
4. 자유로운 정신, 너그러운 마음 …‥ 55
5. 공감을 넘어 연민으로 …‥ 69
6. 자비의 나무 …‥ 83
7. 시기심과 그 처방 …‥ 97
8. 기쁨과 권태 …‥ 115
9. 보상을 거슬러 …‥ 129
10. 대지의 선물 …‥ 145
작가의 말 ····· 157
옮긴이의 말 ····· 177

역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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