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은 어떻게 움직이는가? - 코로나 시대 금리와 환율의 긴밀한 연결고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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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임경, 권준석
출판사항생각비행, 발행일:2021/06/01
형태사항p.612 국판:23
매장위치사회과학부(B1) , 재고문의 : 051-816-9500
ISBN9791189576813 [소득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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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코로나19 시대,
위기의 세계 금융경제 환경에서 ‘돈의 흐름’을 읽는다!
《돈은 어떻게 움직이는가?》는 2015년 처음 출간된 이후 꾸준히 독자의 사랑을 받았다. 이번 5판 개정판에는 한국은행 금융안정국에서 ‘코로나19가 금융시장과 실물경제를 통해 금융시스템의 안정에 미치는 영향’을 심층 분석하는 업무를 담당했던 권준석 팀장이 공동 저자로 합류하여 코로나19로 위기에 직면한 세계 금융경제 환경에서 ‘돈의 흐름’을 더욱 명쾌하게 설명해준다. 월요일에서 금요일까지 이어지는 강의 형식은 그대로 유지하고 책의 주제인 ‘원화와 외화의 흐름, 환율과 금리의 연결고리’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표와 그래프를 최근 데이터로 수정했다. 또한 ‘코로나19 이후 우리 경제의 변화’, ‘마이너스금리의 작동 원리’, ‘주요 중앙은행들의 디지털화폐 발행 의지’ 등 최근 많은 사람이 궁금해하는 문제들을 특강에서 심도 있게 풀어냈다.


외환위기, 글로벌 금융위기를 지나 코로나19 시대
우리는 어디에 있고 어디로 나아가야 할까?
돈에는 꼬리표가 없으며 돈은 원화와 외화로 형태를 달리하며 국내뿐만 아니라 국제 금융시장에서 끊임없이 움직이고 있다.《돈은 어떻게 움직이는가?》는 돈의 이동이 자유로운 상황에서 원화와 외화가 어떠한 연계관계로 움직이는지 통합적인 시각을 제시한다. 금리와 환율과 돈의 흐름에 대한 일반적인 설명에 그치지 않고, 위기와 정책을 이에 연결하여 파악할 수 있는 입체적인 ‘생각의 틀’을 보여준다. 또한 파생금융거래와 같이 복잡다기한 금융거래, 돈의 흐름을 ‘팔고 사기’와 ‘빌리고 빌려주기’라는 두 가지 유형으로 명쾌하게 정리한다.
우리나라는 1997년 제2의 6.25라는 외환위와 2007년 미국에서 시작한 글로벌 금융위기로 힘겨운 시간을 보내야 했다. 그리고 지금, 세계 경제는 코로나19로 아슬아슬한 시기를 보내고 있다. 우리나라가 외환위기와 글로벌 금융위기를 이겨낸 경험을 토대로 다른 나라들보다 잘 견디고 있긴 하지만 방심할 수 없다. 순간의 실수로 외환위기나 글로벌 금융위기보다 더 큰 위기에 봉착할 수 있기 때문에 시시각각 변하는 세계 금융경제 환경에서 우리는 현재 어디에 있는지, 어디로 가고 있는지 항상 생각하며 점검해야 한다.


이 책은 돈이 움직이는 이유부터 환율과 금리, 돈의 흐름과 조절, 금융위기, 환율과 외환정책 등 간단하지 않은 주제들을 쉬운 말로 재미있게 설명한다. 지금까지 어떤 책에서도 시도하지 못했던 단일 체계를 구축하여 ‘원화와 외화 그리고 금리와 환율의 연결고리’를 일반인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아울러 돈의 흐름과 가격이 금융위기 상황에서 평소와 달리 어떻게 변동하는지를 보여주고 취약성과 기폭제라는 두 요인을 모든 경제위기를 설명하는 일관된 기준으로 제시하여 금융위기를 해석함으로써 핵심을 파악할 수 있게끔 했다. 여기에 코로나19 위기를 미국과 유럽연합을 중심으로 다른 나라들이 어떻게 극복하고 있는지 살펴보고, 코로나19 이후 우리 경제가 어떻게 변할지, 저금리를 넘어 마이너스금리는 어떻게 작동하는지, 주요 나라의 중앙은행들이 왜 디지털화폐를 발행하려고 하는지 등 최근 이슈들에 대한 해설을 덧붙였다. 매일 변하는 세계 금융경제 환경에 대응하는 많은 금융회사와 기업, 금융경제에 관심이 많은 사람들에게 이 책은 폭넓은 시야와 정보를 제공하는 데 도움을 줄 것이다.  

작가 소개

임경
고려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돈이 어떻게 움직이는지’에 대한 호기심을 가지고 한국은행에 입행하였다. 자금부, 국제금융부, 금융시장국 등에서 정책금융 기획, 외환보유액 관리, 금융시장 분석 등의 업무를 담당하였다. 고려대학교에서 재무론(경영학 석사)을 전공하였으며 미국 듀크대학교Duke University에 방문연구원visiting scholar으로 파견되어 금융시장제도에 관심을 두고 연구하였다. 세계은행World Bank 국제금융 프로그램 등에서 ‘금리, 환율, 자본이동의 연결고리’에 대한 기본체계를 정리하였으며, 동국대학교에서 재무관리(경영학 박사)를 전공하였다. 한국은행 금융시장국 채권시장팀장 및 부국장, 경남본부장 등을 역임한 후 현재 수원대학교 경상대학 경영학부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주요 논문으로 〈통화정책수단의 거시경제변수에 대한 선행성에 관한 실증연구〉, 〈투자자의 자금흐름과 투자자심리에 대한 연구〉 등, 주요 저서로 《금융인을 위한 보고서 쓰기》, 《환율은 어떻게 움직이는가?》 등이 있다.

 

권준석

서강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한국은행에 입행하였다. 입행 이후 금융시장국에서 채권시장 관련 업무를, 국제국에서 외환보유액 관련 업무를 담당하면서 원화와 외화의 움직임에 대해 배우고 그 연결고리를 이해하기 위해 노력하였다. 특히,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에 외환보유액 관련 기획 업무를 담당하면서 급격한 외화자금 유출의 위험성을 절감하였다. 프랑스 그랑제콜Grande ecole인 파리 ESSEC Business School에서 경제학박사 학위(계량경제학 전공)를 취득하였으며 이후 금융안정국에서 코로나19가 금융시장과 실물경제를 통해 금융시스템의 안정에 미치는 영향 등을 심층 분석하는 업무를 담당하였다. 현재 한국은행 경기본부 경제조사팀 팀장으로 재직하고 있다. 학위 논문은 〈Three essays on multistep forecasting with partial least squares〉이며 〈금융안정보고서〉, 〈지역경제보고서〉 등의 집필에 참여하였다.

 

목 차

머리말_ 우리는 어디에 있으며 어디로 가고 있는가?

월요일 돈의 흐름
 제1강 화두
 제2강 돈의 성격
1. 트랜스포머: 다른 모습으로 변하는 돈
2. 시간과 공간 속에서 두 가지의 변신
 제3강 돈이 움직이는 이유
1. 나를 믿는다: 전망에 기초한 투기
2. 틈새를 노린다: 차익거래
3. 위험을 이전하다: 위험회피
4. 위험을 나눈다?: 위험분산의 함정
5. 내게 맞게 바꾼다: 조건의 교환
6. 일단 챙겨야 한다: 자금 가용성의 확보
7. 친구 따라 강남 간다: 군집행동
8. 덩치가 커야 이긴다: 외형확대
 제4강 경계를 넘나드는 돈의 흐름
1. 돈이 드나드는 길
2. 우리나라의 대외포지션
3. 결국 남거나 모자라는 돈
 제5강 경계 안에서 외국돈의 흐름
1. 원화와 외화 바꾸기
2. 외화를 빌리고 빌려주기
3. 팔고 사기와 빌리고 빌려주기
 제6강 원화의 큰 흐름
1. 돈을 부르는 이름과 계산
2. 돈은 어디로 얼마나 흘러갔나?
3. 돈이 흐르는 속도
Q&A

화요일 환율과 금리 그리고 연계
 제7강 가격의 움직임과 운동장
1. 수요와 공급의 힘
2. 환율과 환율제도
3. 금리와 채권시장
 제8강 외화의 흐름과 환율의 관계
1. 무엇이 환율을 변동시키는가?
2. 환율변동은 어디에 영향을 미치는가?
제9강 원화의 흐름과 금리의 관계
1. 무엇이 금리를 변동시키는가?
2. 금리변동은 어디에 영향을 미치는가?
제10강 삼불일치론에 대한 이해
1. 삼위일체는 가능한가?
2. 삼불일치론과 정책조합의 선택
3. 삼불일치론에 대한 선행연구
4. 비판과 반론
Q&A

수요일 돈의 조절
 제11강 돈의 흐름과 조절
1. 연계거래의 복잡한 흐름
2. 양과 흐름의 조절
 제12강 원화의 조절
1. 다목적 댐의 수문: 자금의 양
2. 닻을 내리다: 기준금리
3. 세 가지 무기: 전통적 통화정책수단
4. 새로운 무기: 비전통적 통화정책수단
 제13강 외화의 조절
1. 외화 유출입과 규제
2. 거시경제정책수단
3. 거시건전성정책수단
4. 국가비상금
5. 외채 관리
6. 중앙은행 간 통화스왑
Q&A

목요일 금융위기의 교훈
 제14강 금융위기란 무엇인가?
1. 역사의 교훈
2. 위기의 구분
3. 투기적 공격
 제15강 우리나라의 외환위기
1. 제2의 6.25
 2. 금반지를 꺼내다
 제16강 글로벌 금융위기
1. 모기지에서 세계로
2. 헬기를 띄우다
3. 출구전략
 제17강 우리나라와 주요 신흥시장국의 글로벌 금융위기
1. 고래와 새우
2. 외환을 지켜라
 제18강 코로나19 시대: 전화위복 vs 더 큰 위기의 잉태
1. 역대급 돈 풀기
2. 앞으로의 전망
Q&A

금요일 통화정책과 외환정책의 연계운영
 제19강 연계된 정책과제
1. 연계를 위한 세 가지 축
2. 통화정책의 독자성 확보
3. 환율정책의 탄력적 운용
4. 거시건전성정책의 대응
 제20강 정책조합의 모색
1. 배의 키는 어디로?
2. 기본체계의 선택
3. 평소에 잘하자
4. 정책 트랜스포머
 제21강 정리
Q&A

특강 덧붙이는 질문과 답변
 제22강 코로나19 이후 우리 경제는 어떻게 변할까?
제23강 저금리 2막 - 마이너스금리는 어떻게 작동하나?
제24강 전세계 주요 중앙은행들은 왜 디지털화폐를 발행하려고 하는가?

맺음말_ 숲을 알아야 나무를 헤아리며, 나무를 알아야 숲을 본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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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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