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는 어떻게 번영하고 풍요로워졌는가-생산.소비.과학.기술의 세계사 강의-(2021.8)

고객평점
저자김대륜
출판사항돌베개, 발행일:2021/08/17
형태사항p.386 A5판:21
매장위치사회과학부(B1) , 재고문의 : 051-816-9500
ISBN9791191438123 [소득공제]
판매가격 18,000원   16,200원  (인터넷할인가:10%)
포인트 810점
배송비결제주문시 결제
  • 주문수량 

총 금액 : 0원

책 소개

물질문명의 성취와 문제를 성찰하고
미래 전망에 도움을 주는
다정하면서도 깊이 있는 역사 강의!


지난 300년간 이루어진 폭발적인 경제 성장과 기술 혁신,
인류가 누리는 번영과 풍요의 세계는 어떻게 출현했을까?


■ 물질문명의 역사를 쉽고 깊이 있게 제시하다
『세계는 어떻게 번영하고 풍요로워졌나』는 자본주의 물질문명이 형성되는 역사의 과정을 쉽고 친절하게, 역사학계의 최신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깊이 있게 제시한다. 지금 우리가 누리는 물질문명이 어떻게 출현하고 발전했는지 동ㆍ서양과 한국을 가로지르고 과거와 현재를 넘나들며 폭넓게 조망한다. 그럼으로써 세계사적 관점에서 현재의 세계를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다.


■ 물질문명을 이루는 세 가지 원동력, ‘생산’ ‘과학 기술’ ‘소비’
이 책은 300년 동안 급속도로 진행된 이 세계의 변화가 도대체 무엇이었는지 구체적 사실(史實)로 톺아보는데, 저자는 물질문명을 이루어낸 원동력의 범주를 세 가지로 분석한다. 하나는 물질생활을 풍요롭게 만드는 제일 조건인 ‘생산 증대’, 그리고 생산 증대를 가능하게 한 ‘과학 기술의 비약적 발전’, 나머지 하나는 윤택한 생활의 최종 결과이자 오늘날 문명을 지배하는 ‘소비’다. 저자가 ‘생산’, ‘과학 기술’, ‘소비’로 나눠 살펴보는 것은 이 세 가지가 선순환하여 지금의 물질문명을 이룩했기 때문이다.


■ 영국에서 시작된 산업혁명, 물질문명이 번영하는 기폭제가 되다
저자는 자본주의 문명이 번영하는 기폭제가 된 계기는 ‘산업혁명’이었다고 다양한 역사적 근거를 제시하며 그 중요성을 다시금 강조한다. 또 영국은 북아메리카 등 해외 식민지를 개척하는데, 식민지 시장과의 해외 교역을 통해 ‘팍스 브리태니카’ 시대를 연다. 저자에 따르면, 영국에서 산업혁명이 시작된 요인은 고임금 경제, 자본 조달의 용이함, 풍부한 석탄 자원 이 세 가지다.


■ 산업화를 향한 경쟁의 역동성, 세계 헤게모니를 장악하다
저자는 산업화를 향한 국가 간 경쟁 체제와 자본주의의 역동성에 주목하는데, 이 역동성으로 말미암아 서양이 세계 헤게모니를 장악할 수 있었을 거라고 조심스럽게 진단한다(369~370쪽). 반면 중국의 경우, 근대 이후 서양이 밟았던 산업혁명의 길을 걷지 않는다. 중국이 해양 진출을 포기한 이래 민간 부문에서 산업이 분화, 발전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19세기 이후 아편전쟁에서 패하면서 자본이 해외로 대량 반출되어 자본이 극도로 결핍하여 산업혁명을 할 수 있는 역량을 잃고 만다.


■ 과학은 어떻게 기술을 혁신하고 산업화에 기여했는가
저자는 현재의 기술 문명과 관련하여 근대 이후 서양의 과학 기술을 주목해야 한다고 말하는데, 서양의 과학혁명에서 실험과 관찰을 통해 ‘유용한 지식’을 창출하는 과학의 방법론이 만들어졌기 때문이다. 2차 산업혁명 시기에는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더 많은 기술 혁신이 필요했는데, 이때부터는 암묵지(tacit knowledge)보다는 정확한 데이터에 기반한 과학 지식이 요구되었다. 수학과 물리학, 화학 등 자연과학 지식이 현대 산업의 기술을 혁신하는 데 긴요하게 활용되기 시작했다. 맨해튼 프로젝트라고 알려진, 원자폭탄 개발 사업에 아이디어를 제공한 이는 물리학자 알베르트 아인슈타인이었다.


■ 자본주의 물질문명이 봉착한 위기를 과연 극복할 수 있을까
대량생산, 대량소비는 과잉생산, 과잉소비가 표준화된 것일지도 모른다고 저자는 말한다. 이제 일상적으로 경험하는 기후 변화 현상은 자본주의 체제가 지속가능한 것인지 되묻는다. 자본주의가 낳은 불평등과 양극화는 물질문명의 수혜를 모두 동등하게 누리는 건 아님을 역설한다. 과학 기술의 진보가 기후 변화 같은 위기를 해결할 수 있을까?

작가 소개

김대륜
서울대학교 서양사학과에서 학사 및 석사학위를 받고, 영국 옥스퍼드대학교에서 18세기 영국 정치경제에 관한 연구로 역사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한국과학기술원 초빙교수, 서울대학교 공학연구소 선임연구원을 거쳐, 현재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기초학부에서 학생들을 가르친다. 영국의 근대적 경제 성장과 국가의 관계, 근대 초 영국과 북아메리카 식민지의 정치 문화, 영제국의 기원과 발전 등의 문제에 관심을 기울이는 한편, 근대 자본주의 체제의 등장과 확산이 미친 결과에도 주목하고 있다. 이런 주제로 근대의 성취와 한계를 면밀하게 검토해 한국 사회의 미래를 전망하는 작업에 도움을 주는 일을 공부의 목표로 삼고 있다. 지은 책으로 『패권의 대이동』, 『역사의 비교』, 『역사학의 역사』(공저), 『패권의 비밀』(공저), 『세계의 대상인들』(공저), 『서양사 강좌』(공저) 등이 있고, 옮긴 책으로 『근대세계체제 I』(이매뉴얼 월러스틴, 공역) 등이 있다. 최근 「영국은 왜 북아메리카 식민지를 잃었는가」, 「18세기 영국의 국가와 경제」 등의 글을 썼다.

목 차

감사의 말
 프롤로그―지금 우리가 누리는 번영과 풍요를 성찰하기 위하여

1부. 세계는 어떻게 번영하고 풍요로워졌는가―생산 증대와 경제 성장의 역사

1. 인류의 경제생활과 산업혁명
 빅히스토리와 세계사 다시 읽기ㆍ산업혁명과 세계 경제의 성장

2. 산업혁명과 에너지 체제의 전환
 화석연료 시대의 개막ㆍ세계 에너지 체제의 전환

3. 전통사회는 왜 경제 성장에 한계가 있었을까
 전통사회의 특징ㆍ전통사회의 한계와 에너지 문제ㆍ전통사회와 맬서스 함정

4. 산업혁명은 무엇인가
 산업혁명의 정의ㆍ산업혁명은 정말 혁명적이었을까

5. 산업혁명은 왜 영국에서 시작되었을까
 고임금, 낮은 자본 비용, 풍부한 석탄ㆍ식민지와 제국

6. 중국은 왜 산업혁명에 성공하지 못했을까
 중국 전통사회의 성장과 발전ㆍ중국이 산업혁명에서 멀어진 이유ㆍ현대 중국의 산업화를 향한 고군분투ㆍ뒤늦게 산업화의 길로 들어선 일본

7. 영국의 압도적 생산력과 다른 나라의 추격
 기계 도입과 공장제의 확산ㆍ압도적 생산력, 노동자의 낮은 생활수준ㆍ영국을 뒤쫓기 시작하다

8. 2차 산업혁명 세상을 바꾸다
 미국과 독일의 철강산업 영국을 추월하다ㆍ암모니아, 플라스틱, 비누, 그리고 아스피린을 만들어내다ㆍ전기ㆍ전자산업의 탄생

9. 장기불황과 대기업의 출현
 공업 발전이 경제 성장을 이끌다ㆍ장기불황의 영향, 제국주의 경쟁과 대기업의 출현ㆍ대기업, 노동 통제권을 장악하다

10. 대량생산 체제와 현대 기업의 혁신
 포드주의, 대량생산과 대량소비의 등장ㆍGM의 도전과 혁신ㆍ신자유주의와 전 세계적 분업 체계

11. 20세기 동아시아 국가의 산업화
 정부가 지원하고 개입한, 일본의 산업화ㆍ한국의 산업화, 압축적 성장과 민주주의의 희생

2부. 과학과 기술은 어떻게 오늘의 세계를 만들었을까

1. 오늘의 세계를 만든, 과학과 기술의 발전
 과학 기술에 대한 투자와 그 성과ㆍ왜 근대 이후 서양 과학 기술의 발전을 살피는가

2. 이슬람 과학 기술의 부흥과 쇠락
 중세 이슬람 세계에서 융성한 과학ㆍ이슬람 세계의 과학과 기술이 더 이상 발전하지 못한 이유

3. 중국 과학 기술의 성쇠
 국가가 과학 기술의 발전을 주도하다ㆍ정화의 원정 그리고 과학 기술의 쇠락

4. 과학혁명의 서막
 과학, 자율성을 누리기 시작하다ㆍ코페르니쿠스의 태양 중심설ㆍ교회는 왜 과학의 부상을 두려워했나

5. ‘자연’의 발견, 과학의 방법론
‘자연’에서 증거를 찾고, 스스로 생각하라ㆍ‘새로운 과학’이 등장한 세 가지 배경ㆍ‘유용한 지식’을 만드는 과학의 방법론ㆍ실험과 관찰을 통해 얻은 지식을 공유하다

6. 뉴턴, ‘새로운 과학’을 종합하다
‘새로운 과학’이 이뤄낸 성취의 절정ㆍ과학, 국가와 종교로부터 자유로워지기 시작하다

7. 근대 과학과 기술 혁신의 관계
 증기기관 새로운 시대를 열다ㆍ기술 혁신 산업혁명을 이끌다ㆍ기술 혁신은 어떻게 가능했을까ㆍ근대 과학과 기술 혁신의 관계

8. 2차 산업혁명, 과학과 기술이 결합하다
 후발 국가의 새로운 도전ㆍ과학과 기술의 결합ㆍ과학과 기술 발전에 대한 성찰

3부. 소비가 지배하는 세계

1. 소비사회의 역사를 되돌아보다
 과거와 오늘날 결혼의 풍경ㆍ‘소비’를 바라보는 엇갈린 시각ㆍ소비사회의 등장

2. 소비문화의 맹아
 르네상스 시대 이탈리아의 소비문화ㆍ명나라의 소비문화ㆍ조선의 소비문화와 그 한계

3. 새로운 소비문화의 탄생
 네덜란드, 교역을 통해 소비를 만끽하다ㆍ영국의 소비혁명, 새로움과 유행을 추구하다

4. 악덕인가, 미덕인가
 소비를 비판하는 오랜 전통ㆍ소비, 경제를 움직이는 원동력으로 격상되다

5. 소비, 일상을 지배하다
 부르주아 시대의 개막ㆍ백화점의 탄생ㆍ백화점, 취향과 문화의 공간이 되다ㆍ개성의 상실, 아니면 합리적 소비?ㆍ한국 백화점의 역사ㆍ교외의 형성과 쇼핑몰의 등장ㆍ쇼핑몰, 소비 풍경과 일상 경험을 바꾸다ㆍ슈퍼마켓, 혁신적 방법으로 소매시장을 장악하다ㆍ한국의 경제 성장과 대형 슈퍼마켓의 등장

6. 소비가 행복을 가져다줄까
 소비주의의 확산과 침투ㆍ미국화, 맥도날드와 스타벅스ㆍ소비를 둘러싼 다양한 논쟁

 에필로그―현재 그리고 미래의 세계는 우리의 능동적 선택에 달려 있다
 참고문헌
 찾아보기

역자 소개

상품요약정보 : 의류
상품정보고시
거래조건에 관한 정보
거래조건
재화 등의 배송방법에 관한 정보 상품 상세설명페이지 참고
주문 이후 예상되는 배송기간 상품 상세설명페이지 참고
제품하자가 아닌 소비자의 단순변심, 착오구매에 따른 청약철회 시 소비자가 부담하는 반품비용 등에 관한 정보 배송ㆍ교환ㆍ반품 상세설명페이지 참고
제품하자가 아닌 소비자의 단순변심, 착오구매에 따른 청약철회가 불가능한 경우 그 구체적 사유와 근거 배송ㆍ교환ㆍ반품 상세설명페이지 참고
재화등의 교환ㆍ반품ㆍ보증 조건 및 품질보증 기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 및 관계법령에 따릅니다.
재화등의 A/S 관련 전화번호 상품 상세설명페이지 참고
대금을 환불받기 위한 방법과 환불이 지연될 경우 지연에 따른 배상금을 지급받을 수 있다는 사실 및 배상금 지급의 구체적 조건 및 절차 배송ㆍ교환ㆍ반품 상세설명페이지 참고
소비자피해보상의 처리, 재화등에 대한 불만처리 및 소비자와 사업자 사이의 분쟁처리에 관한 사항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 및 관계법령에 따릅니다.
거래에 관한 약관의 내용 또는 확인할 수 있는 방법 상품 상세설명페이지 및 페이지 하단의 이용약관 링크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01. 반품기한
  • 단순 변심인 경우 : 상품 수령 후 7일 이내 신청
  • 상품 불량/오배송인 경우 : 상품 수령 후 3개월 이내, 혹은 그 사실을 알게 된 이후 30일 이내 반품 신청 가능
02. 반품 배송비
반품 배송비
반품사유 반품 배송비 부담자
단순변심 고객 부담이며, 최초 배송비를 포함해 왕복 배송비가 발생합니다. 또한, 도서/산간지역이거나 설치 상품을 반품하는 경우에는 배송비가 추가될 수 있습니다.
상품의 불량 또는 오배송 고객 부담이 아닙니다.
03. 배송상태에 따른 환불안내
환불안내
진행 상태 결제완료 상품준비중 배송지시/배송중/배송완료
어떤 상태 주문 내역 확인 전 상품 발송 준비 중 상품이 택배사로 이미 발송 됨
환불 즉시환불 구매취소 의사전달 → 발송중지 → 환불 반품회수 → 반품상품 확인 → 환불
04. 취소방법
  • 결제완료 또는 배송상품은 1:1 문의에 취소신청해 주셔야 합니다.
  • 특정 상품의 경우 취소 수수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05. 환불시점
환불시점
결제수단 환불시점 환불방법
신용카드 취소완료 후, 3~5일 내 카드사 승인취소(영업일 기준) 신용카드 승인취소
계좌이체 실시간 계좌이체 또는 무통장입금
취소완료 후, 입력하신 환불계좌로 1~2일 내 환불금액 입금(영업일 기준)
계좌입금
휴대폰 결제 당일 구매내역 취소시 취소 완료 후, 6시간 이내 승인취소
전월 구매내역 취소시 취소 완료 후, 1~2일 내 환불계좌로 입금(영업일 기준)
당일취소 : 휴대폰 결제 승인취소
익월취소 : 계좌입금
포인트 취소 완료 후, 당일 포인트 적립 환불 포인트 적립
06. 취소반품 불가 사유
  • 단순변심으로 인한 반품 시, 배송 완료 후 7일이 지나면 취소/반품 신청이 접수되지 않습니다.
  • 주문/제작 상품의 경우, 상품의 제작이 이미 진행된 경우에는 취소가 불가합니다.
  • 구성품을 분실하였거나 취급 부주의로 인한 파손/고장/오염된 경우에는 취소/반품이 제한됩니다.
  • 제조사의 사정 (신모델 출시 등) 및 부품 가격변동 등에 의해 가격이 변동될 수 있으며, 이로 인한 반품 및 가격보상은 불가합니다.
  • 뷰티 상품 이용 시 트러블(알러지, 붉은 반점, 가려움, 따가움)이 발생하는 경우 진료 확인서 및 소견서 등을 증빙하면 환불이 가능하지만 이 경우, 제반 비용은 고객님께서 부담하셔야 합니다.
  • 각 상품별로 아래와 같은 사유로 취소/반품이 제한 될 수 있습니다.

환불불가
상품군 취소/반품 불가사유
의류/잡화/수입명품 상품의 택(TAG) 제거/라벨 및 상품 훼손으로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된 경우
계절상품/식품/화장품 고객님의 사용, 시간경과, 일부 소비에 의하여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가전/설치상품 전자제품 특성 상, 정품 스티커가 제거되었거나 설치 또는 사용 이후에 단순변심인 경우, 액정화면이 부착된 상품의 전원을 켠 경우 (상품불량으로 인한 교환/반품은 AS센터의 불량 판정을 받아야 합니다.)
자동차용품 상품을 개봉하여 장착한 이후 단순변심의 경우
CD/DVD/GAME/BOOK등 복제가 가능한 상품의 포장 등을 훼손한 경우
내비게이션, OS시리얼이 적힌 PMP 상품의 시리얼 넘버 유출로 내장된 소프트웨어의 가치가 감소한 경우
노트북, 테스크탑 PC 등 홀로그램 등을 분리, 분실, 훼손하여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하여 재판매가 불가할 경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