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더 크게 벌고 싶다면 장외주식 투자에 마음을 던져라
호기롭게 주식시장에 들어왔지만 기관과 외국인에 치여 어렵게 분투 중인 개인투자자들이 왜 장외주식 투자에 뛰어들어야 하는지를 거품 없이 분명하게 가르쳐주는 책이다. 코스피, 코스닥 종목을 투자해본 개미들은 알고 있다. 웬만해선 주식투자로 팔자를 고칠 수 없다는 것을. 장외주식 투자를 경험한 부자들은 알고 있다. 공부와 시간이 필요할 뿐 장외주식이야말로 비교할 수 없을 만큼 큰 수익을 돌려주는 안정된 투자라는 것을. 장외투자 한길만 고집해온 저자, 소영주 소장은 이 책 『부의 장외홈런』을 통해 이미 부를 이룬 중년 부자들이 아닌 시드가 적은 젊은 투자자들이 장외주식에 눈을 떠야 하는 이유를 하나하나 밝혀주고 있다. 주식시장과 투자의 세계를 다시 생각하게 만드는 책이다.
인생을 바꾸는 빨간 알약을 먹으려면 장외주식을 사라!
‘텐배거’(ten bagger)라는 말이 있다. Bagger는 야구의 1루타, 2루타에서 ‘루타’를 뜻한다. 텐배거라면 10루타를 뜻한다. 이 말은 원래 피터 린치가 즐겨 쓰던 표현이었다. 10배 수익이라면 그냥 홈런이 아니라 장외홈런이 아닐까?
‘장외’주식이라고 하면 왠지 시장 바깥에 있는 소외된 주식인 것 같은 느낌이 든다. 거래소 시장에 비하면 장외주식은 한산하기 그지없다. 그래서 ‘장외’는 대다수 투자자들에게는 외면 받는 시장이었다.
그런데 텐배거를 치기에는 장외주식이 더 유리하다. 장외에 있던 주식이 장내로 진입하는 과정에서 종종 상상을 초월하는 수익이 터진다. 10배, 20배, 그 이상의 수익을 안겨줄 수 있는 시원한 장외홈런 주식이다.
투자에 나서는 많은 개인들은 인생역전을 희망한다. 부동산, 주식, 코인을 사고 로또를 사는 사람도 있다. 하지만 실제로 가난한 사람들이 부자 될 수 있는 진짜 사다리 중 하나는 장외주식이다.
장외주식 투자가 상장주식에 비해 어려워서, 보호장치가 제대로 없어서 기피할 수도 있다. 쉬울 것 같으면 인생역전을 못 하는 사람들이 어디에 있을까? 나도 정말 얼마 안 되는 돈으로 장외주식 투자의 승부처에서 모험을 걸었다.
충분한 공부나 준비도 없이 소문이나 남들이 좋다고 해서 근거 없는 자신감으로 투자한다면 정말 위험하다. 하지만 상식에 바탕을 두고 철저하게 기업을 분석해서 내린 판단이라면 모험을 걸어볼 수도 있다. 몸 부서질 각오를 하고 장외홈런을 쳐야 한다.
공부 잘해서 좋은 전문직을 가지고 잘 사는 친구들도 많지만 부의 크기를 보면 사업으로 성공한 친구들이 더 크게 부자가 된다. 사업으로 실패할 위험도 당연히 있지만 모험과 도전을 통해 성공하면 정말 큰 부를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투자도 마찬가지다. 모험과 도전이 필요하다. 삼성전자 주식은 주식이라기보다는 채권에 가깝다고 생각한다. 채권은 주식에 비해 위험이 낮다. 위험이 낮은 만큼 기대수익도 낮다. 삼성전자로 인생을 바꾸기는 힘들다.
장외주식에 투자할 때는 기대하는 수익률이 보통 100% 단위다. 상장주식보다 난이도도 높고 리스크가 큰데도 투자하는 이유는 큰 수익을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인생을 바꾸겠다고 투자를 하는데 안전하고 쉬운 길만 찾으려고 하면 앞뒤가 맞지 않는다.
충분히 공부하고 준비해서 도전하면 리스크를 크게 줄일 수 있다. 어마어마한 비법이 있는 것도 아니다. 자꾸 편하게 샛길만 찾으려고 하니까 무슨 테마니, 무슨 호재니 하는 것들에 휩쓸린다. 상식과 기본이 가장 중요한 무기라는 사실을 잊지 말자.
정말 2년, 3년을 기다리면 수익이 크게 날까? 안 나면 어떻게 하지? 오만 잡념이 머릿속을 휘감다가 결국 좌절하는 사람들도 있다. 맛있는 과일을 먹으려면 익을 때까지 기다려야 한다. 기다림의 압박을 못 견디면 떫은 풋과일만 먹게 된다.
선택권은 당신에게 있다. 영화 <매트릭스>에서 주인공이 가진 두 개의 알약처럼. 파란 알약을 먹으려면 이 책을 던져버리면 그만이다. 빨간 알약을 먹으려면 장외주식 투자를 시작하라. 이 책은 인생의 장외홈런을 칠 수 있게 만들어주는 ‘빨간 알약’이 될 것이다.
<부의 장외홈런> 소영주 저자 인터뷰
Q) 장외주식 투자를 장외홈런으로 설명한 것이 새롭게 느껴진다. 정말 그렇게 이해해도 되는 것인가?
A) 장외주식은 시장 밖에 있는 것이라는 관념이 그동안 오해를 불러일으켜왔다고 생각한다. 거래소라는 시장을 중심에 놓고 보기 때문에 상장된 주식을 투자하는 것만 우선 관심을 갖게 된 것 아닌가? 세세한 설명을 생략하고 얘기하더라도 장외주식은 상장주식에 비하면 비교가 안 되는 훨씬 큰 수익을 주기 때문에 그 투자의 성과는 장외홈런이라 부를 만하다고 생각한다. 장외주식 투자의 장점을 떠올리고 싶다면 장외홈런을 기억하시기 바란다.
Q) 장외주식은 아무나 하는 것이 아니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A) 한때는 정말 그런 시절이 있었다. 하지만 세상이 달라졌다. 아무나가 아니라 이제 누구나 할 수 있는 시대가 되었다. 그래서 공부가 더욱 필요해진 것이다. 좋은 종목을 좋은 타이밍에 투자하는 것은 그때도 지금도 결코 쉬운 일은 아니다. 매매 방법의 특성을 논하지 않더라도 장외주식은 개인투자자가 혼자 거래를 완성(?)하기에 수월한 시장은 아니며, 정보의 비대칭 문제도 여전한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장외주식 정보는 외국인이나 기관이 더 유리하다는 보장도 없다. 더 노력하고 공부하는 자가 이길 수 있는 투자처라 할 수 있다.
Q) 2030 세대들이 장외주식을 공부해야 할 이유를 간단히 소개한다면?
A) 두 가지 이유가 있다. 그들은 자신의 비전과 미래를 위해 시간을 투자하고 더 노력해야 하는 사람들이다. 시시각각 변하는 주가를 쫓아다니며 투자를 하기에 적합한 세대가 아니라고 본다. 깊게 공부하고 좋은 장외주식에 투자를 해서 크게 성과를 내는 투자가 어울린다고 생각한다. 또 하나의 이유는 젊고 스마트하기에 정보의 비대칭을 극복하는 능력이 있을 거라고 믿기 때문이다. 세상의 변화를 포착하고 관심 가는 비즈니스와 회사를 탐구하며 투자하는 일은 2030세대에게 더 적합한 공부라고 생각한다. 투자를 위한 진짜 공부, 미래를 위한 자신의 일을 하며 수익을 낼 수 있다면 이보다 좋을 수 없을 것이다.
Q) 도대체 얼마를 가지고 장외주식 투자를 시작해야 할까?
A) 처음부터 큰돈은 필요 없다고 말할 거라 예상했는가? 맞다. 큰돈은 필요 없다. 장외주식을 위한 시드는 마음먹기부터 시작한다. 장외주식 투자에 관심을 갖고 공부를 하기로 마음을 먹었다면 가지고 있는 돈이 100만원이어도 무방하다. 그렇게 시작하는 거다. 돈이 없어 투자를 못하는 게 아니라 자신이 없어서 투자를 못하는 것이다.
Q) 장외주식 투자에 도움이 될 중요한 마인드가 있다면 부탁드린다
A) 이미 앞에서 얘기를 해버린 듯하다. 장외주식의 장점과 위험성 등을 알고 일단 시작했다면 꾸준히 공부하겠다는 마인드가 필수다. 쉽게 오는 정보는 정보가 아니다. 세상에서 누구나 떠드는 정보에 큰 기회가 있을 순 없다. 장외주식은 멀리 보고 미리 봐야 보이는 투자 세계다. 그러면서도 늘 오늘 내가 딛고 있는 땅을 확인하며 나아가야 한다.
작가 소개
소영주
한국장외주식연구소 소장이다. 드림투자연구소 소장, 퀸즈소프트 대표이사, Pstock 대표이사 등을 역임했다. 대한민국 장외주식 투자 1세대로서 수많은 회사들을 발굴하여 투자하고 소개해왔다. 저자가 장외주식으로 투자한 대표적인 종목들은 강원랜드, 안철수연구소, 네이버, 카카오, 삼성SDS, 아미코젠, 크래프톤, 현대엔지니어링 등 수없이 많다. 저자는 시장과 기업에 대한 정확한 분석과 꾸준한 학습을 강조한다. 아울러 장외주식 투자는 상당한 인내심과 오랜 기다림을 동반하는 활동이라고 말한다. 주요 저서로 <핵심 장외주식 분석>, <Q&A를 통한 장외주식 투자기법>, <장외주식 투자 불변의 법칙> 등이 있다. 오늘도 저자는 장외주식 투자의 대중화와 기업 분석의 전문화를 위해 한국장외주식연구소를 통해서 수많은 투자자, 예비 투자자들과 커뮤니케이션하고 있다.
목 차
투자의 블루오션은 아직도 당신에게 열려 있다
1_부자가 될 준비, 되어 있습니까?
피지배자를 만드는 교육 시스템
가난한 사람이 부자 되기는 더 좋다
나를 부자로 만든 것은 가난이었다
아파트보다 장외주식을 권하는 이유
주식투자는 누구나 부자가 될 수 있는 기회다
2_공모주 투자에 관심 있습니까?
공모 직전의 장외주식은 거품의 절정이다
왜 개인투자자들은 공모주 시장에 주목하는가?
공모주 잘 고르는 요령
공모주는 단기투자다
3_위험 줄이기 분산투자? 집중투자를 하라!
당신은 왜 투자를 하는가?
분산투자를 가장한 ‘산만투자’를 조심하라
워런 버핏의 편지에서 배우는 집중투자의 의미
선택과 집중이 개인투자자의 성적을 끌어올린다
4_장외에 펼쳐진 광활한 투자의 세계
장외주식이란?
거래소시장과 장외시장 사이 : 코넥스와 K-OTC
장외시장도 시장이다
상장주식은 형, 장외주식은 아우
장외주식은 피래미? 월척도 있다
진짜 고수는 장외주식에 투자한다
5_장외주식은 정말 위험한 투자일까?
예금과 적금에 묻어놓은 돈은 정말로 안전할까
코로나-19 사태가 재테크의 통념을 바꾸다
주식에 투자하지 말고 기업에 투자하라
2030 세대가 장외주식에 관심을 가져야 하는 이유
아직도 갈 길이 먼 장외시장이지만…
6_정보의 비대칭? 당신이 정보의 생산자다
기울어진 운동장에서도 정보 우위의 기회는 있다
시장에 집중하라
‘듣보잡’ 장외주식은 쳐다도 보지 마라
주주총회는 절호의 기회다
7_장외주식 하고 싶다, 그런데 어떻게?
장외주식에도 종류가 있다
일단은 편하게 온라인 플랫폼으로
여유 있는 마음과 여유 있는 돈으로 투자하라
의심하기보다는 도전하는 마음이 투자의 밑천이다
장외주식이 올랐다면 상장 전에라도 팔아야 할까?
8_장외주식 초보가 종목 고르는 요령
내가 아는 것에서부터 시작하라
시대가 곧 테마다
제품이 고객을 직접 만나는 기업이 좋다
시장 지배력에 주목하라
대기업 관련주에 주목하라
기관이 들어가 있는가?
바이오주보다 게임주를 권하는 이유
상식적인 투자의 힘은 어떤 정보보다도 강하다
그 밖에 종목 고르는 팁
9_초보가 빠지기 쉬운, 장외주식의 함정 피하기
아는 사람이니까 믿을만하다? 아는 사람이 더 무섭다
이 주식은 대체 얼마일까?
두 눈은 미래를 보고 두 발은 현재를 딛고 서라
가정법에 속지 말라
중개업자는 투자 전문가가 아니다
언제 팔아야 하지?
인생을 바꾸는 장외홈런, 장외주식을 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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