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을 이기는 부의 심리학-돈과 멘탈을 지키는 행동 투자의 법칙-(20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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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대니얼 크로스비
출판사항반니, 발행일:2021/10/14
형태사항p.319 국판:22
매장위치사회과학부(B1) , 재고문의 : 051-816-9500
ISBN9791167960955 [소득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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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두려움과 불확실성을 극복하고 더 나은
투자 결정을 내리는 부의 심리학
월가의 사상가 크로스비가 제안하는 ‘RBI’ 투자 모델의 모든 것
《돈의 심리학》 모건 하우절 서문, 강력 추천!


주식시장을 강타하는 주가폭락은 월가의 투자가들에게도 두려움의 대상이다. 공포심을 자극하는 각종 기사와 보고서가 쏟아지고 투매가 벌어진다. 이런 상황에서 이성적으로 투자 결정을 내리기란 무척 어렵다. 원칙 없는 감정적인 대처 때문에 막대한 손실을 입기도 한다. 크로스비는 이처럼 주식투자의 성공과 실패를 가르는 열쇠가 판단력을 흐리는 심리적 요인에 있음을 밝히고, 심리적 요인을 통제해 수익을 극대화하는 성공적인 투자법을 연구했다. 행동투자의 선구자인 그의 글과 강연은 월가의 투자가들이 더 나은 투자 결정을 내리는 통찰의 원천이 되고 있다.
이 책 《시장을 이기는 부의 심리학》은 출간 당시 일반 투자자들뿐만 아니라 수많은 펀드 매니저, 투자 컨설턴트에게 찬사를 받은 크로스비의 대표 저작이다. 중요한 상황에 직면했을 때 과도한 시도를 추구하는 경향인 행동편향이 어떻게 투자 성과를 망치는지 보여주고, 대안적 투자 기법으로 규칙 기반의 행동 투자 모델(RIB)을 제시한다. 저자는 감정적인 투자자가 흥분 상태에서 주식을 너무 비싸게 매수하고 절망적인 상태에서 너무 싸게 매도할 수 있다고 지적한다. 또한 지나친 걱정 때문에 시장의 혼란이 큰 수익의 전조가 될 수 있음에도, 그 시점을 인지하는 데 실패한다고 말한다. 자기 자신의 심리상태가 성공 투자의 걸림돌이 되는 것이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투자에 대한 체계적인 접근 방식과 그것을 끝까지 유지하려는 의지가 필수적이다. 책에서는 부를 형성하는 여정에서 자기 자신을 관리하는 데 꼭 필요한 규칙을 10가지로 정리한 뒤, 이를 포트폴리오의 수익성을 개선하는 종목 선정 방법과 연결한다. 《시장을 이기는 부의 심리학》은 변동성이 큰 장세일수록 흔들리지 않는 부의 길로 가는 확실한 방법을 안내해준다.


부자가 되고 싶다면
자신으로부터 자신을 구해야 한다


투자에서 시기적으로 어려운 상황에 처하면 많은 투자자들이 행동편향에 빠진다. 주식을 성급하게 매도하거나, 매수를 감행한다. 행동편향에 대한 흥미로운 심리 연구 사례가 있다. 한 연구팀이 페널티킥을 막아야 하는 축구 골키퍼들의 행동을 관찰했다. 골키퍼들이 왼쪽이나 오른쪽으로 몸을 날린 경우가 조사한 사례의 94%에 달했다. 하지만 페널티킥의 방향 자체는 오른쪽, 왼쪽, 중앙으로 거의 균등하게 각각 1/3씩 날아갔다. 골키퍼가 가만히 중앙에 있었더라면 공을 막아낼 확률이 60%에 달했다. 그럼에도 골키퍼는 중요한 상황에서 자신이 뭔가 하는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는 생각 때문에 가만히 있기보다는 좌우로 몸을 날리는 것을 선택한다.
투자 세계에서는 이와 같은 일이 더 극적으로 일어난다. 미국의 투자 회사 피델리티에서 투자 실적이 우수한 계정의 투자 행태를 조사했다. 그런데 연구팀이 우수 계정의 소유주들에게 연락했더니 그들은 계정이 있다는 사실조차 잊었을 정도로 무관심했다. 또 하나의 거물 펀드회사 뱅가드에서도 아무런 변동이 없는 계정과 수시로 달라지는 계정의 투자 실적으로 조사했다. 여기서도 변동이 거의 없는 계정들이 어설픈 투자자들의 계정 실적을 가볍게 뛰어넘었다. 혼돈의 시장 상황에서 가만히 있는 것이 오히려 최선의 행동으로 나타낼 때가 많은 것이다.
그렇다면 투자자들이 시장 상황에 감성적으로 대응했을 때 평균적으로 얼마나 손실을 볼까? 이를 행동격차라고 하는데 저자는 4% 가까이 수익률의 저해 효과가 발생한다고 말한다. 거꾸로 생각하면 행동편향에 빠지지 않고 장기적으로 현명한 행동 양식을 지켰을 때 4%의 수익을 지킬 수 있는 것이다. 빈번한 매매로 나날이 손해가 쌓이고 있다면 저자의 말처럼 “부의 가장 확실한 길, ‘잃지 않는 방법’을 간과하고 있지는” 않은지 생각해봐야 한다.


부를 형성하는 여정에 꼭 필요한
행동주의 자기 관리 규칙 10


책의 1부에서는 부를 형성하는 여정에서 자기 자신을 관리하는데 꼭 필요한 규칙들을 설명한다. ‘가장 중요한 것은 당신이 통제한다’, ‘혼자 할 수는 없다’, ‘문제는 곧 기회다’, ‘흥분된다면 좋지 않은 징조다’, ‘당신은 특별하지 않다’, ‘과잉은 영원할 수 없다’ 등 10가지 규칙은 수백 년에 걸친 시장의 역사를 바탕으로 저자가 정리한 자기 관리 규칙이다.
규칙의 한 가지를 들여다보자. ‘문제는 곧 기회다’에서 저자는 공포장에서 현명한 투자자가 꼭 알아야 할 세 가지를 꼽는다. “시장의 조정과 약세장은 투자 생애에서 늘 있는 일이며, 이 둘은 장기적으로 매수 기회를 나타내며 그 이점을 최대한 누리려면 체계적인 프로세스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실제로 1900년부터 2013년까지 미국 주식 시장은 123번의 조정(10% 하락률)을 경험했다. 평균 1년에 한 번씩 조정을 겪었고, 큰 폭의 손실(20% 하락률)은 이보다 덜 빈번한 평균 3.5년에 한 번이었다. 또한 손실은 주기적으로 회복되고 장기적으로 막대한 부를 조성한다는 시장의 경향 또한 부정할 수 없다. 저자는 “약세장은 경제 사이클의 자연스러운 일부이며 내 투자 인생에서 열 번에서 열 두 번은 예상해야 한다”고 이야기한다.
책에서는 하나의 규칙 뒤에 구체적인 실행 프로세스를 덧붙이다. 어떤 점을 생각해봐야 하는지, 자신에게 무엇을 질문해야 하는지, 그리고 실행해야 할 사항을 팁으로 다루었다. 1부에서 다루는 10가지 행동 규칙은 판단이 어려운 시장 상황에서 자신의 멘탈을 잡아줄 든든한 버팀목이다. 이들 규칙은 오랜 투자 역사를 통해 증명된 것들이다. 시장을 이긴 위대한 투자가들도 이들 규칙을 충실히 적용했다는 것을 명심하자.


시장을 이기는 포트폴리오는
어떻게 완성되는가


1부가 실용적인 행동 프로세스를 다뤘다면 2부에서는 스스로 위험을 감지하고 관리할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하는 한편 수익을 창출하는 종목 선정 방법에 대해서 다룬다. 저자는 투자자가 심리적 편향으로 인해 잘못된 선택을 하는 경우를 다섯 가지 유형으로 나눈다. 공통의 심리학적 배경을 분석해 ‘자존심’, ‘감정’, ‘정보’, ‘주의’, ‘보존’으로 분류했다. 우리가 할 수 있는 잘못된 결정의 수는 헤아릴 수 없을 정도로 많지만 본질적으로 이 다섯 가지 중 하나 또는 그 이상과 관련이 있다.
상승주를 너무 빨리 팔고 하락주를 너무 오래 쥐고 있는 경우를 생각해보자. 이는 ‘보존’하고자 하는 다양한 심리가 작용한다. 이익이 주는 만족보다 손실이 주는 아픔이 훨씬 나쁘다고 여기는 손실 회피 경향, 위험을 전체적으로 크게 감고시킬 수 있는 대안적 선택이 있는데도 특정 위험의 완전한 제거를 선호하는 무위험 편향, 현재에 발생하는 보상과 비교하여 미래에 발생할 보상을 크게 할인하는 미래 가치 폄하 등이다.
이처럼 행동 위험의 다섯 가지 양상을 이해하고 이를 단순하면서도 품격 있는 프로세스로 통제하는 것이 바로 저자가 주장하는 규칙 기반 행동 투자(RBI)의 핵심이다. 종목 선정에 있어서도 규칙 기반 행동 투자는 중요한 규율을 정해준다. 절대로 비싸게 사지 마라, 품질을 매수하라, 위험을 감안하라 등 중요한 원칙 아래 적정한 가치를 평가하고 돈이 되는 싼 주식을 어떻게 찾아야 할지 알려준다.
워런 버핏은 다음과 같이 말한 적이 있다. “견고한 원칙이 있으면 어떤 것도 극복할 수 있다. (…) 결국 나는 아무것도 걱정하지 않는다. 원칙은 항상 통하는 법이기 때문이다.” 일반 투자자가 기술과 정보에 앞서 있는 전문 투자자와 맞설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이 책은 인간 심리에 기초한 원칙을 지키는 것이 일반 투자자의 가장 큰 경쟁력이라고 말한다. 지금이야말로 이 책을 읽고 돈과 멘탈을 지키는 현명한 투자자로 거듭날 때다.

작가 소개

지은이 : 대니얼 크로스비
브리검영대학교와 에모리대학교에서 공부했다. 심리학자이자 행동 금융 전문가로 자산 관리 업무를 하며 시장 심리에 대한 자신의 연구를 금융 상품 설계에서 종목 선정에 이르기까지 모든 영역에 적용하고 있다. 〈뉴욕타임스(NYT)〉 베스트셀러인 《퍼스널 벤치마크(Personal Benchmark)》의 공동 저자이며 녹턴캐피털을 창업한 행동주의 금융의 선구자다. 그의 이론은 웰스매니지먼트닷컴(WealthManagement.com)과 〈인베스트먼트 뉴스(Investment News)〉의 월간 칼럼에 소개되었으며, 〈허핑턴 포스트(Huffington Post)〉, 〈리스크 매니지먼트 매거진(Risk Management Magazine)〉 등 다양한 매체에 그의 칼럼이 연재 중이다.
몬스터닷컴(Monster.com)이 선정한 ‘주목해야 할 12인의 사상가’ 중 한 명으로 뽑혔으며, AARP의 ‘반드시 구독해야 할 금융 블로거’, 〈인베스트먼트 뉴스〉의 ‘40세 이하의 영향력 있는 40인’에도 선정되었다. 시장 심리와 관련된 컨설팅 업무가 없을 때는 아내와 세 아이와 함께 시간을 보내며 독립영화를 즐겨 본다. 메이저리그 야구팀인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광적인 팬이기도 하다. 저서로 《퍼스널 벤치마크》(공저), 《당신은 그렇게 위대하지 않다(You’re Not That Great)》, 《제3의 부의 원칙》이 있다.

 

옮긴이 : 김광수
중앙대학교 문과대학을 졸업했다. 금융권에서의 짧은 직장생활을 거쳐, 적성에 맞고 사회의 지성에 기여할 수 있는 자유직업을 찾아 1999년부터 번역을 시작했다. 20여 년간 50여 권의 도서와 다수의 저작물을 번역했고 학원 경영도 병행하고 있다. 대표 역서로는 《서번트 리더십》, 《가치투자, 주식황제 존 네프처럼 하라》, 《나는 천재일 수 있다》, 《어떡하죠, 마흔입니다》, 《NEW 누가 내 치즈를 옮겼을까》, 《실행에 집중하라》, 《자본주의는 어떻게 우리를 구할 것인가》 등이 있다.

목 차

추천 서문
어떻게 해야 부자가 될 수 있을까?
머리말
부자가 되고 싶다면 자신으로부터 자신을 구해라
들어가며
더 나은 내일은 오늘의 고통을 견딜 때 온다


1부 행동주의 자기 관리 규칙
1. 턱시도를 입은 원숭이의 역설
2. 규칙 1 가장 중요한 것은 당신이 통제한다
3. 규칙 2 혼자 할 수는 없다
4. 규칙 3 문제는 곧 기회다
5. 규칙 4 흥분된다면 좋지 않은 징조다
6. 규칙 5 당신은 특별하지 않다
7. 규칙 6 당신의 삶이 최고의 벤치마크다
8. 규칙 7 예보는 예보관에게
9. 규칙 8 과잉은 영원할 수 없다
10. 규칙 9 다변화는 투자에서 유일한 공짜 점심이다
11. 규칙 10 위험은 구불구불한 선이 아니다
12. 행동주의 자기 관리 규칙 적용하기


2부 행동주의 투자
1. 자산 관리 상태
2. 행동 위험 관리
3. 규칙 기반 행동 투자의 4C
4. 투자의 5P


맺음말
진정한 부는 바로 여기!
미주

역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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