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경제학은 어떻게 삶에 무기가 되는가?
예측 불가능한 세상에서 현명한 선택으로 이끄는 경제학적 사고의 힘
우리는 살아가면서 여러 가지 선택을 한다. 점심 메뉴를 고르는 일상적인 선택에서부터 어디로 이사를 할지, 어떤 직업을 가질지, 무슨 종목에 투자해야 할지 등 고민에 고민을 거듭해야 하는 중요한 선택도 많다. 이러한 경제적 선택, 즉 경제적 의사결정을 하는 이유이자 목적은 ‘부의 효용’을 극대화하는 것이다. 그런데 시대가 바뀌면서 경제구조는 복잡해졌고 그에 따라 위험과 불확실성도 커졌다. ‘이런 시대에 경제학 이론이 무슨 힘이 있는가?’라고 반문할 수도 있다. 하지만 역설적으로 이런 시대야말로 중요한 선택의 순간에 ‘경제학자처럼 생각’해야 성급하게 결론지어 미래의 위험을 키우는 실수를 줄일 수 있지 않을까?
‘포트폴리오 이론’을 알게 된다면 주식투자를 할 때 왜 ‘계란을 한 바구니에 담지 마라’고 하는지를 이해하고 위험을 다각화하는 방향으로 종목 구성을 수정할 수 있다. ‘매몰비용의 오류’를 안다면 몇 백원 더 싼 기름을 찾아 더 먼 주유소까지 찾아가는 실수를 피할 수 있다. 나아가 여러 경제학 지식들을 접하면 인간은 ‘편향’이라는 본성적 오류를 가진 존재이고, 완벽하게 작동하는 시장은 없다는 사실을 깨달을 수 있다. 우리는 살면서 많은 불확실성과 위험에 노출되어 있다. 그러한 상황에서 어떤 선택의 순간을 맞을 때 의사결정의 이론들이 주는 힌트를 되새겨보자. 경제학이라는 ‘선택의 과학’을 현명하게 활용하는 ‘경제적 인간’에 한 발 더 다가가게 될 것이다.
그리고 여느 학문이 그러하듯이 오늘날 주류로 떠오르고 있는 행동경제학이나 진화경제학 등 새로운 이론 모델도 이전의 경제학자들이 만들어놓은 토대 위에서 발전해온 것이다. 경제적 인간으로서 현재를 더 잘 이해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을 취해보자. 바로 과거로 거슬러 올라가 보는 것이다.
경제학은 오늘도 진화한다! 신고전주의부터 행동경제학까지
300년 경제학 역사를 꿰뚫는 흥미진진한 입문서!
1776년 애덤 스미스의 《국부론》 출간을 기점으로 시작된 경제학의 핵심은 언제나 ‘의사결정(Decision-Making)’이었다. 경제사상사(經濟思想史)를 돌아보면, 수많은 경제학자들이 올바른 의사결정 방법을 찾기 위해 고민해왔다. 숱한 제약, 위험, 특이한 환경에서 최적의 의사결정에 대한 이론을 고안하기 위해 그들의 지적 능력을 총동원해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물론 우리의 모든 선택이 온전히 논리적인 것은 아니며, 인간 행동의 합리적인 측면과 비합리적인 측면을 강조하는 이론 사이에는 오랜 긴장이 존재해왔다. 한쪽에서는 수학적 모델을 최적화하여 의사결정 이론을 펼치는가 하면 다른 쪽에서는 비합리적으로 행동하는 현실적인 인간의 모습을 기준으로 삼고자 한다.
사실 18세기까지 경제학은 대개 관찰 수준에 머물렀다. 예를 들면 고전 경제학의 기틀을 마련한 애덤 스미스는 바늘 공장에서 이뤄지는 노동 묘사를 통해 분업과 규모의 경제라는 개념을 소개했다. 물론 초기 경제학자들도 경제 모델을 제안했다. 하지만 그들의 연구는 산술적인 증명과는 거리가 멀었다. 대신 관찰 내용을 묘사하고, 일화를 들려주고, 결론을 내리는 등 주로 말로 풀어내는 식이었다. 게다가 경제학은 물리학, 의학, 화학에 비해 진지한 학문 분야로 여겨지지 않았다. 수학이 등장하기 전까지는 말이다. 부, 이윤, 돈의 효용 등 무언가를 ‘최적화할 방법’을 제안하는 수학 모델이 개발된 후에야 경제학은 비로소 진지한 학문 분야로 거듭날 수 있었다. 이런 변화가 나타난 때는 신고전주의 경제학자(neoclassical economist)들이 수학적 방법론과 도구를 활용하기 시작한 19세기 말이었다. 이를 기점으로 경제학의 수학화가 시작되었으며 경제학이 대거 발전하는 시기가 뒤따랐다.
그러나 20세기 후반에 들어서 행동경제학의 등장과 함께 이런 추세에도 또다시 변화가 찾아왔다. 1970년대 이후를 기점으로 경제학은 훨씬 행동 중심적인 접근 방법을 받아들였다. 그렇게 해서 지난 반세기 남짓한 기간 동안 사람들의 ‘실제 행동 방식’을 묘사하는 것이 경제학의 목표가 되었다. 바로 이런 이유로 경제학은 심리학에 더욱 의존하는 한편 수학의 중요성은 줄어들게 됐다. 2009년에 저명한 대중 경제학자 폴 크루그먼이 당시 금융위기에 대해서 “경제학자들이 멋있는 수학으로 포장된 아름다움을 진실과 혼동한 데서부터 오류가 시작되었다.”고 평할 정도로 수리경제학은 비판의 대상이 되기도 했다.
하지만 이 책의 주된 관점은 경제학이 지나치게 수학 중심적인 방향으로 나아갔고, 그에 대한 반작용이 생기고 있다는 것이 아니다. 오히려 그 반대다. 수학은 규범경제학의 근간이며 행동 모델 또한 수학에 기반을 두고 있다. 아울러 게임 이론, 경매 이론, 사회 선택 이론(Social Choice Theory) 등이 수학적 사고로부터 쌓아 올리는 경제학의 주요 영역들이다.
그래서 수학 이론부터 경제학 이론까지 두루 소개하는 이 책은 방대한 범위의 경제사상을 이해하고자 하는 독자들에게 새로운 서사를 보여주는 흥미진진한 입문서가 되기에 충분하다.
효용 이론, 게임 이론, 휴리스틱, 넛지...
300년 전 하나의 역설에서 시작된 의사결정 이론들!
이 책은 한마디로 “사람은 어떻게 의사결정을 하는가?”에 관한 것이다. 어떤 의사결정을 하는 이유이자 목적은 그 선택을 함으로써 기대되는 ‘효용’을 극대화하기 위해서다. ‘효용’의 개념은 쉽게 말해 ‘다다익선, 돈(재화)은 많을수록 좋다’이다. 화폐가 만들어진 이후 2,500년에 걸쳐 내려온 진리라고 봐도 될 것이다. 그러므로 상식적인 인간이라면 경제적 판단을 해야 하는 모든 경우에 언제나 최대의 효용을 추구하는 합리적 행위자여야 했다.
*18세기, 경제적 통념을 뒤엎은 역설의 등장
하지만 18세기에 이 경제적 상식에 맞지 않는 역설이 등장했다. 1713년 스위스의 수학자 니콜라스 베르누이는 프랑스의 수학자 레몽 드 몽모르에게 주사위 던지기 게임에서 ‘6’이 몇 번째에 나오는가에 따라 주어지는 동전이 1개, 2개, 4개, 8개…로 커질 때 기대 상금에 대한 퀴즈를 냈다. 당연히 n번째로 갈수록 기대 상금은 커져서 무한대가 되고, 그렇다면 사람들은 엄청난 금액을 지불하더라도 무조건 이 게임에 참여해야 한다. 그러나 현실적으로 이런 게임에 엄청난 금액을 베팅할 사람은 없다. 이 역설적인 사실을 베르누이는 ‘기대효용 가설’로 설명했다. 쉽게 말해 도박에 베팅을 하는 사람의 심리는 얻을 확률보다 잃을 확률에 더욱 민감하게 반응한다는 것이다. 이로써 인간은 같은 금액이라도 손해가 주는 슬픔을 이익이 주는 기쁨보다 크게 느끼기에, 의사결정의 순간에 위험을 회피하려 한다는 이론이 성립되었다.
*수학이 곧 경제학이던 19세기 말~20세기 전반
확률 게임에서 시작된 ‘효용 이론’은 19세기 말 미적분학을 경제학에 적용하기 시작한 신고전주의 경제학자들, 영국의 윌리엄 스탠리 제번스와 스위스의 레옹 발라, 오스트리아의 카를 멩거에 의해 “부의 효용은 늘어나지만, 그 정도는 줄어든다(=한계효용은 줄어든다).”는 ‘한계효용체감의 법칙’으로 발전했다.
하지만 20세기 전반 ‘게임 이론’이 등장하면서 의사결정의 과학은 또 한 번 전환점을 맞는다. 선택의 순간에 개인은 더 커다란 효용을 주는 ‘공리’에 의해 A보다 B를 선호한다는 것이다. 무언가를 선호한다는 것은 곧 효용이 크다는 뜻이며, 때문에 위험을 감수하는 행동을 한다고 해서 꼭 비합리적인 것은 아니라는 얘기다.
이어서 시카고 대학의 경제학자 밀턴 프리드먼과 통계학자 레너드 새비지도 위험을 피하기 위해 보험을 드는 ‘합리적인’ 인간이 동시에 도박을 하는 역설적 현상에 주목했다. 두 사람은 인간은 기본적으로 효용이 늘어나면 위험을 회피하지만, 만약 더 큰 부의 효용을 얻을 수 있다면 일부의 위험은 감수한다는 결론을 내렸다. 이로써 우리가 일부의 돈을 잃을 위험을 감수하고 복권을 구입하는 것이나 주식투자를 하는 이유, 카지노에서 돈을 거는 이유가 설명된다.
*인간의 실제 행동이 기준이 된 20세기 후반~현재
20세기 후반으로 넘어오면서 경제학자들은 인간의 의사결정을 좀 더 현실성 있게 묘사하려면 경제적 인간이라는 이상화된 생각을 버리고 인간의 마음 그 자체를 파헤쳐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서는 수학이 아니라 심리학에서 답을 찾아야만 했다.
이때 등장한 인물이 허버트 사이먼이다. 그는 ‘제한된 합리성 이론’으로 제한적으로 합리적인 인간은 상황을 평가하고 결정을 내리기 위해 일상적으로 경험 법칙을 활용하는, ‘선택의 지름길’을 택한다고 설명했다. 이 경험 법칙이 이후 심리학자 대니얼 카너먼, 아모스 트버스키가 ‘휴리스틱’이라고 이름 붙인 개념으로 정리되었다. 이어서 리처드 탈러가 인간은 항상 경제 이론을 무시하는 방향으로 행동한다며 심리학의 의사결정 이론을 행동경제학 모델로 통합시킨 ‘넛지’가 탄생하게 되었다.
작가 소개
저자 : 조지 슈피로 George G. Szpiro
저널리스트가 된 수학자다. 스위스 취리히연방공과대학교(ETH Zurich)에서 수학 및 물리학 석사학위, 미국 스탠퍼드대학교에서 MBA, 이스라엘 히브리대학교에서 수리경제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저자는 경영대학원을 마친 후 한동안 맥킨지에서 컨설턴트로 일하다 학계로 눈을 돌렸다. 이후 펜실베이니아대학교 와튼스쿨에서 재무와 의사결정 과학, 히브리대학교에서 재무, 취리히대학교에서 수리경제학을 강의하며 30여 편의 논문을 발표했다. 이 시기에 스위스의 독일어 일간지 〈노이에 취르허
차이퉁〉(NZZ)에 글을 쓰게 된 것을 계기로 기자로 변신, 약 20년간 이스라엘 특파원이자 수학 칼럼니스트로 활동했다.
그는 특파원 시절 집필한 첫 책 《케플러의 추측》으로 스위스 과학아카데미와 독일 수학자협회로부터 언론상을 수상하였고, 이후로 《수학의 사생활》, 《푸앵카레가 묻고 페렐만이 답하다》, 《대통령을 위한 수학》 등 어려운 수학 이론과 증명들을 전공자가 아니어도 이해할 수 있는 수준으로 쉽게 전달하며 수학의 대중화에 기여하고 있다.
이번 책에서 저자는 수학에서 출발해 행동경제학까지 이어진 경제적 의사결정의 역사를 되짚는다. ‘부의 효용’ 개념부터 ‘넛지’까지 300년 전 하나의 역설에서 시작된 의사결정 이론의 진화 과정을 따라가다 보면 어째서 인간은 합리적이면서 동시에 비합리적인지 이해하게 될 것이다. 또한 점점 더 복잡해지는 세상에서 불확실성을 줄이고 현명한 선택으로 이끄는, 경제학적 사고력을 키우는 데에도 유용할 것이다.
역자 : 김현정
한양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한 후 삼성경제연구소에서 경제경영 전문 번역가로 일했다. 현재는 바른번역에서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i세대》, 《인공지능 마케팅》, 《돈 비 이블, 사악해진 빅테크 그 이후》, 《오토노미 제2의 이동혁명》, 《아웃사이드 인 전략》, 《경제 저격수의 고백》, 《마피아의 실전 경영학》, 《매크로 위키노믹스》, 《부자의 조건, 금융 IQ》, 《이 모든 것은 자산에서 시작되었다》 등이 있다.
감수 : 조원경
연세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한 후 미시간주립대학교 대학원 금융학 석사, 연세대학교에서 공학박사를 취득했다. 1990년 행정고시에 합격한 이후로 줄곧 기획재정부에서 일했다. 현재 울산의 경제부시장으로 한국의 미래 경제 생태계에 대해 지속적으로 고민하며 미래 제조 혁신과 그린뉴딜, 모빌리티 혁명이 벌어지는 현장에서 해답을 찾기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다. 실물경제 전문가인 그는 경제이론을 일상의 다양한 예시를 통해 쉽고 흥미롭게 풀어내는 작가이기도 하다. 경험으로 쌓은 식견을 바탕으로 책과 칼럼 등을 통해 독자들이 삶을 살아가는 데에 필요한 지혜를 얻고 경제에 대한 안목을 넓힐 수 있게 하는 일에 매진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 《명작의 경제》, 《법정에 선 경제학자들》, 《식탁 위의 경제학자들》, 《경제적 청춘》, 《한 권으로 읽는 디지털 혁명 4.0》, 《부의 비밀 병기, IF》, 《넥스트 킬러앱》, 《넥스트 그린 레볼루션》 등이 있다.
목 차
이 책에 쏟아진 찬사
추천의 글 | 경제학, 사회현상을 이해하는 수학
감수의 글 | 경제적 인간들의 풍요로운 삶을 위한 대가들의 놀라운 여정
들어가며 | 사람들은 어떻게 의사결정을 하는가
제1부
행복 그리고 부의 효용
제1장 | 모든 것은 ‘역설’에서 시작됐다
기댓값과 확률 이론의 탄생
상트페테르부르크의 역설이 시작되다
같은 금액이라도 이익이 주는 기쁨은 손해가 주는 슬픔보다 적다
물건의 가치는 가격이 아닌 효용을 따른다
위험 회피와 보험의 탄생
관건은 효용의 크기가 아닌 증가 속도
제2장 | 다다익선: 돈은 많을수록 좋다
쾌락은 축복받은 삶의 시작이자 끝
존 로크: 재화는 많을수록 좋다
섀프츠베리: 공리주의의 기틀을 다지다
제러미 벤담: 이기주의와 이타주의의 조화
‘행복 계산법’이라는 이름의 알고리즘
2,500년에 걸쳐 내려온 진리, 돈은 많을수록 좋다
제3장 | 둔화하는 효용의 속도
위대한 철학자가 말하는 부의 상대성
가난한 자의 부와 부자의 부는 어떻게 다른가
라플라스와 효용 이론의 탄생
베버의 감각 연구와 부의 효용 가설
중요한 것은 ‘증가한 양’이 아니라 ‘증가한 비율’이다
감각 자극과 부의 효용의 상관관계
제2부
과학의 여왕이 된 수학
제4장 | 한계주의 삼인방의 등장
윌리엄 스탠리 제번스: 경제학을 과학의 반열에 올려놓다
효용의 극대화와 균형교환비율
레옹 발라: 문학가에서 수리경제학의 아버지로
양이 늘어날수록 한계효용은 줄어든다
한계효용체감 법칙의 창시자가 되고 싶었던 발라
경제학으로 세계 평화를 외치다
카를 멩거: 황태자의 멘토에서 한계주의의 창시자가 되다
경험적 지식과 본능에서 출발한 경제 이론
멩거와 슈몰러의 대립
자유주의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멩거
제5장 | 잊힌 선구자들
쥘 뒤피가 쏘아올린 공학 문제
헤르만 하인리히 고센과 한계효용체감의 법칙
잊힌 사상가를 위한 헌사
제6장 | 믿음에 대한 내기
위대한 유산을 남기고 너무 빨리 떠나간 청년
케인스에게 이의를 제기한 램지
‘믿음의 정도’를 어떻게 측정할 것인가?
심리학과 확률론의 상관관계
제7장 | 경제학자들의 게임
‘게임’은 어떻게 경제학의 중요한 문제가 되었나
수학자와 경제학자의 운명적 만남
‘합리적 인간’의 행동을 예측하다
역사를 바꾼 게임 이론의 탄생
《종의 기원》에 견줄 만큼 과학사에 한 획을 그은 책
제8장 | 구불구불한 곡선
밀턴 프리드먼: 시카고 학파를 탄생시킨 자유주의자
레너드 새비지: 통계로 경제학의 새로운 장을 열다
위험을 싫어하는 인간이 도박을 하는 이유
해리 마코위츠의 반론
‘포트폴리오 이론’의 탄생
제9장 | 비교할 수 없는 것을 비교하다
고통과 쾌락을 비교할 수 있는가?
케네스 애로의 불가능성의 정리
애로와 프랫의 역사적 만남
효용은 비교할 수 없지만 위험 회피는 비교할 수 있다
제3부
인간을 기준으로 한 경제 이론의 탄생
제10장 | 더 많은 역설이 나타나다
모리스 알레: 좋은 세상을 꿈꾼 전방위 지식인
‘수학적’인 기대치를 뛰어넘는 ‘심리적’인 기대치
미국의 역사를 바꾼 대니얼 엘즈버그의 등장
왜 사람은 공리를 어기고 비합리적으로 행동하는가
제11장 | 이상적 인간과 현실 속 인간의 대결
‘제한된 합리성’이라는 개념의 탄생
수학 모델이 아닌 인간이 기준이 된 경제학
제한적으로 합리적인 인간은 선택의 지름길을 택한다
경험 법칙의 함정
제12장 | 매몰비용, 도박꾼의 오류, 그 외의 오류
두 심리학 교수의 만남
불확실성 속에서 작동하는 세 종류의 휴리스틱
체계적이고 예측 가능한 오류, 편향
진리에 대담하게 의문을 제기하다
실수를 저지르는 인간, 완벽하지 않은 시장
제13장 | 잘못됐거나, 비합리적이거나, 그냥 어리석거나
인간은 항상 경제 이론을 무시하는 쪽으로 행동한다
경제학과 심리학을 이어준 행동경제학
선택의 과학을 현명하게 활용하는 법
미래의 경제학은 어떤 모습일까?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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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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