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침체의 늪에 빠진 한국경제, 어떻게 재건할 것인가!
시장경제와 민간 자율의 기능 회복이 우선
코로나19 대유행이라는 특수한 상황에서 정부 역할이 증대되었으며 적극적 재정과 통화 정책 수용도가 높아진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인류 역사와 함께해온 경제의 기본 원리가 한순간에 뒤바뀌지 않는다. 정부가 시장경제가 활성화되도록 보완하는 역할을 넘어서 개입의 수준을 높일수록 역효과가 커지기 마련이다. ‘소득주도성장’과 ‘집값 안정 정책’은 그 전형적 사례이다.
정부의 호언장담과 달리, 내 집 마련은 아무나 꿀 수 없는 꿈이 되고 말았다. 핵심은 경제 기본 원리의 복원이다. 최고의 선진국들이 지금의 자리에 오를 수 있었던 그 길로 가야 한다. 즉, 시장경제의 틀 안에서 자유롭고 창의적인 민간 활동을 극대화해야 한다. 시장경제와 민간의 자유를 중심에 놓고 정부는 보완의 관점에서 접근하며 안정성과 예측 가능성을 높여가는 것이 한국경제가 가야 하는 길이다.
1. 경제 성장 엔진을 어떻게 재점화할 것인가
한국경제의 치명적 상처는 성장 엔진을 잃어버린 데 있다. 핵심 경제 비전 ‘소득주도성장’은 무리한 정책이었음이 드러났다. 소득 재분배 정책을 추진하면서 연결 고리가 약한 ‘성장’을 내세워 혼란만 불러왔다. 한국경제가 성장의 길로 진입하기 위해서는 구조적 문제를 파악하고 생산성 강화 방안을 찾아야 한다. 선진적 대기업과 영세 중소기업의 격차를 해소하는 것이 키포인트이다. ‘상생협력’ 등 보호 일변도 정책에서 벗어나 중소기업이 규모와 생산성을 키울 수 있도록 환경을 제공하는 데 주력해야 한다.
또한, 4차 산업혁명과 디지털 전환 시대의 기업 혁신 역량 강화가 경제 성장의 중요한 과제로 대두된다. 한국의 GDP 대비 연구개발 투자와 역량은 세계 최고 수준이다. 그러나 그 역량이 반도체, 자동차 등 일부 고기술 제조업 분야에 한정된 것이 치명적 문제이다. 그 외 산업과 기업은 혁신 역량이 떨어진다. 따라서 서비스업과 중소기업을 타깃으로 한 디지털 전환 및 혁신 역량 강화에 힘을 쏟아야 한다.
2. 지속 가능한 재정, 생산성 높은 복지를 위한 대책
정부의 재정 건전성 추이는 심각한 위기 상황이다. 정부 지출은 급증하고 정부 수입은 정체되어서 그림을 그려보면 마치 ‘악어의 입’처럼 벌어지는 현상이 2019년부터 시작되었다. 더욱이 인구 고령화에 따른 복지 지출 증가가 가속화될 예정이다. 따라서 과감한 재정 대책이 필요하다. 이 책은 6가지의 세부적인 재정 총량 관리 방안과 3가지의 예산 사업 관리 방안을 제안한다.
한국의 복지 지출이 부족하다는 일각의 비판은 부당한 측면이 있다. 현재 제도를 그대로 유지한다고 하더라도 30년 안에 최고의 사회보장 국가 스웨덴의 현 수준을 능가한다. 재정 안정성 확보를 위해 수입과 지출 구조를 효율화하면서도 청년과 근로 계층을 뒷받침할 수 있는 생산적 복지 구조 설계가 요구된다. 즉 연금, 의료, 인적 자본 투자, 사회 안전망에 이르기까지 종합적인 개혁이 필요하다.
3. 규제 개혁과 시장 자유를 위한 제언
각종 여론조사에서 부동산 정책은 문재인 정부 최대 실정으로 꼽힌다. 시장 원리를 무시했기 때문이다. 규제를 강화하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는 편견에 빠져 다주택자를 투기 세력으로 몰고 이미 OECD 최상위 수준인 부동산 세금을 상승시켰다. 주택 정책의 목표를 가격 안정보다는 주거 수준의 향상과 사회적 약자에 대한 주거 복지 확충으로 전환해야 한다. 임대 사업자 규제, 재건축·재개발 규제, 토지 거래 허가제 등 시장을 억누르는 규제는 줄이고 시장의 힘을 적절히 활용하면서 취약 계층과 최초 주택 구입자 등을 지원하는 정책에 힘을 쏟아야 한다.
한국의 금융 산업 경쟁력이 취약한 원인도 시장을 억압하는 규제에서 찾을 수 있다. 특히 노동 경직성이 강해 글로벌 금융 회사로부터 외면받고 있다. 금융 산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외국계 투자은행을 적극적으로 유치 및 활용하고, 합리적이고 유연한 노사 관계를 구축하며, 가계 자산 중에서 금융 자산의 비중을 늘리는 노력이 필요하다. 이를 위해 자산 운용 능력을 높이고 연금 수익률과 운용 효율성을 높이는 조치를 강구해야 한다. 관치 금융의 오명을 벗어나 규제의 형태를 포괄적이고 신산업 포용적으로 변화시키는 것이 시급한 당면 과제다.
4. 고질적 병폐, 취업난과 저출산 문제의 해결방안
한국은 역사상 유례없는 초저출산국이 되었다. 이것의 원인으로 청년층의 경제적 어려움을 들 수 있지만, 결혼에 대한 인식과 가치관 변화도 눈여겨보아야 한다. 이러한 현실을 고려하여 이 책에서는 ‘동반 가정 등록제’라는 상당히 도전적인 처방을 제시한다. 비혼 인구라 하더라도 가정을 꾸리고 출산과 양육에 곤란함이 없도록 제도적 틀 안에 포용하자는 정책이다.
또한 한국 노동시장은 심각한 경직성을 안고 있다. 청년층이 원하는 일자리와 기업의 수요가 어긋나 부조화를 빚어졌다. 취업난의 고질적 난제를 풀기 위해서는 미래 지향적 노동시장 정책이 필요하다. 비정규직의 보호에만 관심을 둘 것이 아니라 규제 완화와 산업 역동성 확대를 통해 자연스럽게 노동시장의 순환이 이루어지도록 해야 한다. 노동의 유연성과 두터운 사회 안전망의 조합을 추구하되, 사회 안전망이 닿지 못하는 부분에서는 고용 안전망의 역할을 강화하는 식의 보완적 균형과 조화도 필요하다.
목 차
서문 경제의 길을 찾아서 - 권남훈(건국대)
제1부 【성장과 혁신】
성장의 엔진을 어떻게 다시 켤 것인가?
01 저성장을 극복하기 위한 길 - 박정수(서강대)
02 디지털 전환 시대의 혁신역량 강화 - 전현배(서강대)
제2부 【재정과 복지】
지출 구조를 어떻게 바로잡을 것인가?
03 지속 가능한 국가 재정 전략의 수립 - 박형수(K-정책플랫폼)
04 한국 복지국가의 현재, 도전, 그리고 개혁 과제 - 양재진(연세대)
제3부 【부동산, 금융, 공정거래】
규제의 실패로부터 어떻게 벗어날 것인가?
05 주택 시장 정상화, 해법은 무엇인가? - 손재영(건국대), 황세진(KDI)
06 금융 산업, 서비스업 경쟁력 제고의 선봉장 될 수 있나? - 민세진(동국대)
07 공정거래 정책의 역할은 어디까지여야 하는가? - 권남훈(건국대)
제4부 【노동, 저출산】
일자리와 저출산의 문제는 어떻게 해결해야 하는가?
08 선진적 노동시장으로 가는 길: 걸림돌과 과제는? - 김용성(한국기술교육대)
09 ‘초’저출산 사회의 도전과 과제 - 김영철(서강대)
미주
재화 등의 배송방법에 관한 정보 | 상품 상세설명페이지 참고 |
---|---|
주문 이후 예상되는 배송기간 | 상품 상세설명페이지 참고 |
제품하자가 아닌 소비자의 단순변심, 착오구매에 따른 청약철회 시 소비자가 부담하는 반품비용 등에 관한 정보 | 배송ㆍ교환ㆍ반품 상세설명페이지 참고 |
제품하자가 아닌 소비자의 단순변심, 착오구매에 따른 청약철회가 불가능한 경우 그 구체적 사유와 근거 | 배송ㆍ교환ㆍ반품 상세설명페이지 참고 |
재화등의 교환ㆍ반품ㆍ보증 조건 및 품질보증 기준 |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 및 관계법령에 따릅니다. |
재화등의 A/S 관련 전화번호 | 상품 상세설명페이지 참고 |
대금을 환불받기 위한 방법과 환불이 지연될 경우 지연에 따른 배상금을 지급받을 수 있다는 사실 및 배상금 지급의 구체적 조건 및 절차 | 배송ㆍ교환ㆍ반품 상세설명페이지 참고 |
소비자피해보상의 처리, 재화등에 대한 불만처리 및 소비자와 사업자 사이의 분쟁처리에 관한 사항 |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 및 관계법령에 따릅니다. |
거래에 관한 약관의 내용 또는 확인할 수 있는 방법 | 상품 상세설명페이지 및 페이지 하단의 이용약관 링크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
- 단순 변심인 경우 : 상품 수령 후 7일 이내 신청
- 상품 불량/오배송인 경우 : 상품 수령 후 3개월 이내, 혹은 그 사실을 알게 된 이후 30일 이내 반품 신청 가능
반품사유 | 반품 배송비 부담자 |
---|---|
단순변심 | 고객 부담이며, 최초 배송비를 포함해 왕복 배송비가 발생합니다. 또한, 도서/산간지역이거나 설치 상품을 반품하는 경우에는 배송비가 추가될 수 있습니다. |
고객 부담이 아닙니다. |
진행 상태 | 결제완료 | 상품준비중 | 배송지시/배송중/배송완료 |
---|---|---|---|
어떤 상태 | 주문 내역 확인 전 | 상품 발송 준비 중 | 상품이 택배사로 이미 발송 됨 |
환불 | 즉시환불 | 구매취소 의사전달 → 발송중지 → 환불 | 반품회수 → 반품상품 확인 → 환불 |
- 결제완료 또는 배송상품은 1:1 문의에 취소신청해 주셔야 합니다.
- 특정 상품의 경우 취소 수수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결제수단 | 환불시점 | 환불방법 |
---|---|---|
신용카드 | 취소완료 후, 3~5일 내 카드사 승인취소(영업일 기준) | 신용카드 승인취소 |
계좌이체 |
실시간 계좌이체 또는 무통장입금 취소완료 후, 입력하신 환불계좌로 1~2일 내 환불금액 입금(영업일 기준) |
계좌입금 |
휴대폰 결제 |
당일 구매내역 취소시 취소 완료 후, 6시간 이내 승인취소 전월 구매내역 취소시 취소 완료 후, 1~2일 내 환불계좌로 입금(영업일 기준) |
당일취소 : 휴대폰 결제 승인취소 익월취소 : 계좌입금 |
포인트 | 취소 완료 후, 당일 포인트 적립 | 환불 포인트 적립 |
- 단순변심으로 인한 반품 시, 배송 완료 후 7일이 지나면 취소/반품 신청이 접수되지 않습니다.
- 주문/제작 상품의 경우, 상품의 제작이 이미 진행된 경우에는 취소가 불가합니다.
- 구성품을 분실하였거나 취급 부주의로 인한 파손/고장/오염된 경우에는 취소/반품이 제한됩니다.
- 제조사의 사정 (신모델 출시 등) 및 부품 가격변동 등에 의해 가격이 변동될 수 있으며, 이로 인한 반품 및 가격보상은 불가합니다.
- 뷰티 상품 이용 시 트러블(알러지, 붉은 반점, 가려움, 따가움)이 발생하는 경우 진료 확인서 및 소견서 등을 증빙하면 환불이 가능하지만 이 경우, 제반 비용은 고객님께서 부담하셔야 합니다.
- 각 상품별로 아래와 같은 사유로 취소/반품이 제한 될 수 있습니다.
상품군 | 취소/반품 불가사유 |
---|---|
의류/잡화/수입명품 | 상품의 택(TAG) 제거/라벨 및 상품 훼손으로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된 경우 |
계절상품/식품/화장품 | 고객님의 사용, 시간경과, 일부 소비에 의하여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가전/설치상품 | 전자제품 특성 상, 정품 스티커가 제거되었거나 설치 또는 사용 이후에 단순변심인 경우, 액정화면이 부착된 상품의 전원을 켠 경우 (상품불량으로 인한 교환/반품은 AS센터의 불량 판정을 받아야 합니다.) |
자동차용품 | 상품을 개봉하여 장착한 이후 단순변심의 경우 |
CD/DVD/GAME/BOOK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의 포장 등을 훼손한 경우 |
상품의 시리얼 넘버 유출로 내장된 소프트웨어의 가치가 감소한 경우 | |
노트북, 테스크탑 PC 등 | 홀로그램 등을 분리, 분실, 훼손하여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하여 재판매가 불가할 경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