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반도체 아닌 게 없는 세상에서 반도체 투자로 살아남기
반도체 산업의 이론적인 디테일을 반도체 소재ㆍ설계ㆍ장비 투자와 연결한 유일무이한 책!
아파트를 짓고, 라면과 콜라를 원하는 만큼 사먹고, 자동차를 운전하고, 무선 이어폰으로 음악을 듣는 것이 가능한 이유는 반도체가 보이지 않는 곳에서 열일 중이기 때문이다. 정보화 시대의 확장과 인공지능 시장의 성장은 ‘반도체 산업의 발전’과 궤를 같이 한다. 그러한 면에서 ‘반도체 산업’이란 선택지는 더 큰 성장성과 높은 투자 가능성을 가진 매력적인 아이템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반도체 투자는 늘 실패로 끝나며 반도체 산업은 ‘끝물’이란 오명을 벗지 못한다. 투자하기 전 투자 대상을 파악하는 것은 필수다. 반도체 산업은 어려워도 너무 어렵다는 것이 문제이다. 바야흐로 반도체 아닌 게 없는 세상이라지만 나노미터 크기의 보이지 않는 것을 상상하기란 쉽지 않아서 내 주변이 얼마나 많은 반도체로 이루어져 있는지조차 실감하지 못하는 것이 현실이다.
그런 면에서 《현명한 반도체 투자》는 손에 꼽을 만한 좋은 대안이 될 수 있다. 반도체 산업의 이론적인 디테일을 반도체 소재ㆍ설계ㆍ장비 투자와 연결한 유일무이한 책이기 때문이다. 반도체가 무엇인지 설명하고, 반도체 종류와 소재에 따른 특성을 구별하고, 각각의 칩이 어떤 장비를 이용하여 어떻게 설계되는지를 알아본다. 거기에서 끝나지 않고 만들어진 상품이 우리 실생활에서 어떻게 이용되고 있는지 알려준다. 기업이 어떤 사업을 영위하여 돈을 벌고, 각각 어떤 이해관계로 얽혀있는지 등을 통해 독자는 반도체 산업에 전반에 관한 깨달음을 얻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반도체 투자에 꼭 필요한 정보를 선별할 기준을 가질 수 있게 된다.
특히 반도체에 투자할 때 다양한 기업별 특징을 고려하지 않는다면 결과가 실패로 이어질 가능성이 매우 높다. 《현명한 반도체 투자》는 반도체 기술의 방향과 산업의 흐름을 알기 쉽게, 그러면서도 기술적인 부분에 대해 세세하게 정리하여 투자자들의 심도 있는 공부와 이해에 큰 도움이 되도록 했다.
‘문과생도 이해하는 첨단 산업’ 시리즈 강연
전기전자공학도, 투자 블로거 호돌이
저자는 반도체를 전공하고 10년이 넘는 세월 동안 산업의 구별 없이 200개 이상의 기업에 대해 보텀업과 톱다운 분석을 꾸준히 진행해왔다. 문과생도 이해하는 첨단 산업’ 시리즈 강연을 통해 다진 내공을 아낌없이 이 책에 쏟아부었다. 공학도로서 반도체 산업에 대한 밑그림을 먼저 그리고, 투자자로서 갈고닦아온 날카로운 시각을 덧댄 이 책은 ‘반도체에 투자하고 싶지만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 모르겠다’하는 독자에게 안성맞춤이다. 내용의 어려움과 잘못된 오해들로 많은 투자자가 반도체 산업을 외면하는 모습이 안타까웠던 저자는 강연 제목처럼 문과생도 이해할 수 있는 언어를 사용하여 쉽게 설명하면서도 필수적으로 알아야하는 내용까지 모두 담아 반도체 산업을 살펴볼 때 이 책이 투자자들에게 오랫동안 도움이 되기를 바랐다.
반도체 투자, 아는 것이 시작이다!
《현명한 반도체 투자》는 크게 다섯 파트로 나뉜다. 첫 번째, 반도체의 기본 개념을 설명하고 두 번째, 메모리반도체와 비메모리반도체의 차이를 알아본다. 세 번째, 팹리스, 파운드리, IDM, 디자인하우스 업체의 특징과 해당 사업을 영위하는 기업 간의 관계를 통해 투자 기회를 찾아본다. 네 번째, 반도체 전공정-웨이퍼 공정, 산화 공정, 포토 공정, 증착 공정, 식각 공정, 금속 배선, 웨이퍼 레벨 테스트-에서 복잡하고 어려운 개념에 대해 친절하게 설명하고 각 사업 분야를 차지한 기업의 소개로까지 범위를 확장하여 투자자의 시선으로 산업을 볼 수 있도록 도왔다. 다섯 번째, 반도체 후공정-패키징 공정, 테스트 공정-에서는 후공정 분야의 최근 흐름까지 제시하며 산업을 전망한다. 마지막으로 부록에 첨부된 소재ㆍ설계ㆍ장비 분야 기업에 대한 저자의 인사이트는 독자가 다가온 기회 앞에서 차곡차곡 쌓은 지식과 흔들리지 않은 근거에 기반하여 반도체 투자에 관한 알맞을 답을 골라낼 수 있도록 도울 것이다.
소재가 바뀌면 산업이 바뀐다! 언제든 다시 기회는 온다!
실리콘 테크놀로지를 넘어, 새로운 반도체를 찾아라!
《현명한 반도체 투자》는 조지프 톰슨의 ‘전자’, 어니스트 러더퍼드의 ‘원자핵’, 마이클 패러데이의 ‘최초의 반도체’, 무어의 법칙에 의한 생산량 예측과 마이크로미터에서 나노미터 크기로 변화한 트랜지스터의 진화까지 과거에서 미래로의 발전 흐름을 자세하게 정리했다. 더 나아가 원소기호 14번 실리콘(Si) 테크놀로지를 넘어 ‘디스플레이 산업의 핵: IGZO’ ‘자율 주행 시대의 실현: InGaAs’ ‘미래 먹거리: 와이드 밴드갭 반도체’ ‘포스트 실리콘: GaN, SiC, Inp’ ‘꿈의 신소재: 그래핀’ 등 새로운 반도체 신소재를 향한 산업의 최근 동향까지 아낌없이 담았다. 이는 새로운 변화가 투자자에게 ‘기회’인지 ‘리스크’인지 분별할 안목을 길러줄 것이다.
작가 소개
지은이 : 우황제
투자를 또 하나의 전공이라 부를 만큼 대학생 시절부터 투자와 분석에 푹 빠져 살아온, 반도체를 전공한 개인투자자이다. 누군가는 반도체 전문 투자자라 생각하기도 하지만, 산업ㆍ기업을 가리지 않고 200개 이상의 기업을 보텀업과 톱다운으로 살펴보는 작업을 분기별로 1년에 4차례씩 10년 이상 꾸준히 진행해왔다. 이러한 분석을 매일같이 반복하고 기업 및 산업 이야기를 글로 풀어쓰는 것을 거의 유일한 취미로 삼아 즐긴다. 더욱 많은 투자자가 투기가 아닌 투자를 실천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글을 통해 유익한 정보를 공유하고 물고기를 떠주기보다는 물고기 잡는 법을 전파하기를 희망한다. 투자 외에도 사회에 긍정적인 변화가 일어나기를 바라서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시했고 공로를 인정받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 서울시장상, 국회의원상 등 다수의 상을 수상한 이력이 있다.
연세대학교 전기전자공학과 졸업
연세대학교 전기전자공학과 박사
차세대 반도체 공정·소재 전공
대학생연합가치투자동아리 SURI 창립멤버
삼성증권 모의투자대회 1위 외 다수 투자 대회 수상 경력
300회 이상의 투자 교육
‘문과생도 이해하는 반도체산업’, ‘문과생도 이해하는 디스플레이산업’, ‘문과생도 이해하는 2차전지산업’ 등 일반인 대상 강연 진행
목 차
여는 글 현명한 반도체 투자를 위한 걸음
추천사 반도체 산업, 투자의 기회를 열어줄 선물
Chapter 1
반도체 주식을 사야 하는 이유
021 반도체 산업이 지속적인 수익을 안겨줄까?
041 투자의 관점으로 보는 반도체 산업
046 많은 투자자가 반도체 산업 투자에 실패하는 이유
Chapter 2
반도체 투자 첫걸음, 반도체를 아는 것이 시작이다!
053 반도체 산업 투기판에 원자는 없다
059 반도체가 도대체 뭐길래
064 반도체는 왜 필요할까?
069 소재가 바뀌면 산업이 바뀌고 투자 기회가 생긴다
075 미래 먹거리, 새로운 반도체 시대를 열 와이드 밴드갭 반도체
086 꿈의 신소재 ‘그래핀’, 반도체 분야 상용화도 머지않았다!
094 무어의 법칙과 그 이후
Chapter 3
메모리반도체를 모르면 국내 주식은 못 산다
103 주기억장치라는 신기원
106 D램과 낸드 플래시, 왜 사용하는 걸까?
113 D램이 메모리산업의 주축인 이유
117 D램의 경쟁력은 어디에서 올까?
123 D램이 꼬박꼬박 가져오는 또 다른 투자 기회
129 모바일 기기에 사용되는 D램과 PC용 D램은 같을까?
134 노어 플래시 산업은 왜 도태되었을까?
142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사이에서 꿋꿋이 살아남은 제주반도체
147 대세 SSD의 비하인드 스토리
155 인텔의 차세대 메모리는 정말로 국내 메모리 시장에 위협적일까?
Chapter 4
비메모리반도체라는 또 다른 선택지
163 비메모리반도체 투자는 다품종에서 시작한다
168 CPU의 시초
175 다양성이란 매력을 가진 MCU 전문 상장사 ‘어보브반도체’
180 모바일 기기 시장을 뛰어넘으며 성장하는 ‘AP’
185 인공지능 시대, 차세대 반도체의 등장
191 이런 비메모리 기업도 있다! 한 우물을 파야 하는 동운아나텍
195 비메모리반도체 LED의 성장은 아직도 끝나지 않았다
Chapter 5
기업 분석의 시작, 반도체 업체의 유형과 팹리스 이해하기
201 분업화: 투자할 기업을 이해하는 첫걸음
206 팹리스의 태동
209 IP: 반도체 산업을 키우는 원동력
214 ARM이 50조 원 이상의 가치를 가질 수 있을까?
220 반도체 산업 패권을 쥔 기업은 따로 있다?!
Chapter 6
또 다른 유형의 반도체 기업들, 파운드리와 IDM
227 파운드리를 하청이라 부르면 투자 기회는 사라진다
235 둘 다 잘하면 진짜 돈을 더 잘 벌까? ‘IDM’
Chapter 7
팹리스와 파운드리를 오가며 돈을 버는 디자인하우스
243 설계도로 돈을 버는 기업들
250 에이디테크놀로지는 왜 세계 1위 기업을 떠났을까?
Chapter 8
반도체는 어떻게 만들어질까?
255 반도체는 얼마나 작을까?
259 보이지 않는 영역 너머를 보다
264 맛이 조금씩 다른 소보로빵은 똑같이 팔리지만, 반도체는 다르다
Chapter 9
전공정의 시작, 웨이퍼 공정과 산화 공정
269 소수 과점이 지속되는 영역, 실리콘 웨이퍼
272 신흥강자에 주목하라! 화합물 웨이퍼
276 웨이퍼 표면을 보호하는 산화 공정
Chapter 10
절대 강자만이 생존하는 영역, 포토 공정
281 빛으로 패턴을 인쇄하다!
285 ASML은 어떻게 EUV 시대를 지배하게 되었을까?
Chapter 11
또 하나의 어려움을 극복하다! 증착 공정과 식각 공정
297 나노미터 단위로 물질을 깎아라
305 장비업체들이 ALD에 주목하는 이유
313 세계 1위 D램 메이커를 향하여! 트렌치 vs. 스택
324 반도체 장비 업체 엿보기
Chapter 12
산업의 흐름 속 금속 배선과 웨이퍼 레벨 테스트
333 금속이면 반드시 전기가 잘 통할까? 차세대 소재가 언급되는 이유
339 RC 지연의 C, 덕산테코피아는 왜 신제품을 개발할까?
343 EDS의 꽃! 웨이퍼 레벨 테스트
Chapter 13
조금 더 알아야 할 전공정 이야기, 반도체 소재 기술
351 자율주행차량이 나오지 못하는 이유도 반도체 소재 때문이라고?
356 반도체 레시피의 비밀
362 그 많은 유해물질은 어디로 갈까? 친환경 시대의 스크러버
Chapter 14
후공정의 시작, 패키징 공정
369 목표는 고성능화·소형화다!
372 패키징 공정 변화의 흐름
379 패키지, 작게, 더욱더 작게!
384 중국의 반도체 굴기 그리고 패키지 산업 바람
389 승자만이 누렸던 PCB 산업은 정말 사양 산업일까?
Chapter 15
후공정 상세히 보기, 테스트 공정
395 테스트 공정의 종류는 왜 이렇게 많을까?
398 SSD의 수혜, 네오셈으로 보는 테스트 장비 기업
402 후공정 자동화 수혜 사례
408 테크윙으로 보는 후공정 장비 기업
Chapter 16
반도체 산업 투자를 앞두고
413 메모리와 비메모리의 산업적 차이
421 메모리반도체를 더 많이 팔았다고 해도 더 잘 판 것이 아닌 이유
424 모든 반도체 기업은 사이클을 그릴까?
428 장기투자자에게는 소재주 투자가 편하다
431 마치는 글 반도체 투자, 기본이 중요하다
434 부록 반도체 기업 리스트
역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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