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투자자들이 슬금슬금 피하는 게임주, 알고 보면 ‘텐배거’?
왜 저평가되어왔으며, 왜 머지않아 “빅뱅”이 될 수밖에 없는가?
우리나라 게임산업은 우수한 경쟁력을 갖춘 성장산업이다. 애널리스트들이 칭찬해 마지않는 반도체나 전기차 산업과 비교해도 부끄럽지 않을 정도다. 심지어 10배 이상 주가 상승을 경험한, 소위 ‘텐배거’ 종목도 일찌감치 게임산업에서 나왔다. 어째서일까? (1) 탁월한 게임 개발 능력, (2) ‘과금’을 위시한 독특한 수익 모델, (3) 다양한 해외 시장 개척 경험, (4) 플랫폼과 모바일 등 관련 산업의 성장, (5) 메타버스, 블록체인, NFT와 같은 미래 영역과의 연계 같은 기반이 잘 다져져 있기 때문이다. 게다가 어쩌면 문화학자들의 평가처럼, 한국인에겐 정말 놀이(게임)를 좋아하고 그것에 능한 DNA가 들어있는지도 모르겠다.
그러나 주식시장의 현실은 녹록지 않다. 게임주 주가는 여전히 고질적이고 극심한 저평가에 시달리며 그 잠재력이나 전망과는 사뭇 다른 길을 걷고 있다. 게임주가 폭등하는 모습도 간혹 있지만, 약세장이 올 때마다 게임주는 다른 어떤 종목들보다 더 빨리 고개를 숙이고, 회복은 유달리 더디기 짝이 없다. 실제로 지금(2022년 5월) 게임주는 더할 나위 없이 위축되어 있는 모양새다. 왜 그럴까? 역량도, 경험도, 전망도 훌륭한 산업이 왜 이토록 저평가되고 외면받는 것일까? 앞으로도 이처럼 저평가를 벗어나지 못하는 걸까? 『게임주 빅뱅』은 이 같은 게임주 초저평가의 원인부터 파헤친다. 그러면서 가까운 장래에 이런 저평가가 해소될 수밖에 없는 여러 가지 이유도 설득력 있게 제시한다.
사상 최초의 게임산업 및 게임주 완벽 분석!
책의 후반부에서 저자는 우리나라 게임사들을 ‘대형’(넥슨, 앤씨소프트, 넷마블, 크래프톤 등)과 ‘중소형(컴투스, 카카오게임즈, 펄어비스, 웹젠 등)’으로 나누어, 주식시장 초유의 ‘게임주 철저 분석’을 펼쳐나간다. 이들의 짤막한 이력, 강점과 약점, 해외 시장 진출 계획, 주요 M&A 실적 및 계획, 특징적인 마케팅 전략 등은 말할 것도 없고, 2022~23년 신작 게임 라인업 및 메타버스-NFT-블록체인 영역과의 협업까지 살펴본다. 가까운 미래에 게임주가 “빅뱅”을 터뜨릴 수밖에 없는 요인들을 깨닫게 될 것이다. 그리고 이미 게임주를 눈여겨봤던 투자자들은 전에 없던 자신감을, 게임주에 관심이 없었던 투자자들은 ‘엣지’ 있는 새로운 투자대상을 만나게 될 것이다.
게임산업의 질적-양적 업그레이드!
게임산업은 바야흐로 세 방향의 확장을 목전에 두고 있다. (1) 게임 영역 혹은 게임 장르의 확장, (2) 지금까지 의존해왔던 중국 시장을 뛰어넘는 미국과 유럽 시장의 확장, (2) NFT와 메타버스 등 블록체인 기반 생태계로의 확장이 그것이다. 이제 게임은 그 속으로 들어가 소비만 하는 놀이가 아니라, 그 안에서 창조하고 수익을 창출하기도 하는 활동이다. 그렇기에 ‘빅뱅’이 가능할 것이다. 테슬라에 대규모 투자를 했던 사우디아라비아 국부 펀드가 차순위 투자대상으로 한국의 게임주를 꼽은 것이 무엇을 의미하겠는가.
창의성을 근간으로 하는 게임의 변신과 확장은 게임산업의 질적-양적 확대 또는 업그레이드로 이어지고, 결국 게임주의 재평가라는 결과를 가져올 것이다. 우리들의 ‘next ten-bagger’는 그런 환경에서 자연히 탄생할 것이다. 과연 어떤 종목을 그 후보로 꼽을 수 있을까? 십수 년 동안 게임산업을 지켜보고 연구해왔으며 직접 게임 개발까지 해온 저자가 귀띔해줄 것이다.
작가 소개
지은이 : 김단
한양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이커리어 컨설팅〉 수석 컨설턴트를 역임한 후, 현재 개념 설계 기반 전략 컨설팅 회사인 〈테시스 모바일 컨설팅(www.thesisconsulting.co.kr)〉 및 게임 스튜디오 〈제이커브〉의 대표를 맡고 있는 투자 연구가. 국내 게임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컨설팅 및 강연을 진행해오고 있으며, 글로벌 지향 소셜 카지노 게임을 개발 중이다.
게임 기획 분야에서 글로벌 최고 경쟁력을 보유한 대한민국의 게임산업에 대한 인식이 부족한 현실, 반도체와 배터리 분야에 못지않은 능력과 전망을 지닌 게임 기업들의 주식이 고질적인 저평가에 시달리고 있는 상황이 못내 안타까워, 국내 최초의 게임주 투자 분석서 『게임주 빅뱅』을 썼다. 게임산업 전반에 대한 인식의 전환을 염원한다.
목 차
프롤로그
PART 1 게임주의 매력
01 게임주는 저평가되어있다
02. 무엇이 게임주의 저평가를 초래했는가?
PART 2 게임 산업과 게임사를 바라보는 시각
01 게임 산업 Overview
02. 게임사의 역량
03 게임 산업의 세 기둥
PART 3 텐배거의 공식
01 기존 IP의 재활용
02. 거대 IP의 개발
PART 4 과금의 한계 돌파 - 게임 산업의 중기적 방향성
01 P2E / NFT : 돈을 쓰는 게임에서 벌고 쓰는 게임으로
02 소셜 카지노
03 글로벌 공략 가속화
04 새로운 플랫폼 공략 - 콘솔 및 스팀
05 종합 콘텐트 기업으로의 도약
PART 5 신사업 영역 분석
01 소셜 카지노
02 메타버스
03 블록체인 생태계 조성
PART 6 주요 게임사 개별 분석
01 신규 라인업 점검
02 더 자이언트 스텝 : 리더들의 행보
PART 7 중형 게임사의 투자 매력도 분석
01 컴투스 : Best of the Best
02 카카오게임즈 : ‘오딘’에 거는 기대
03 펄어비스 : ‘검은 사막 모바일’의 역할
04 웹젠 :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의 탄생
PART 8 넥스트 텐배거
01 데브시스터즈 : ‘쿠키런 킹덤’, 이제 시작이다
02 엠게임 : 포스트 웹젠 혹은 포스트 위메이드
에필로그
역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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