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페이스북(Facebook(Meta)), 애플(Apple), 아마존(Amazon), 넷플릭스(Netflix), 구글(Google). 이들은 바로 최근 전 세계 디지털 경제를 주도하고 있는 대표 기업이다. 그리고 이들의 관련 시장에서 리더십은 바로 ‘팡’(FAANG)이라는 명칭으로 대변된다.
글로벌 주요 산업 분야가 빠르게 디지털화되면서 관련 기술과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FAANG의 행보는 높은 주목을 받아 왔다. 하지만 영원한 것은 없다. 디지털 빅테크 기업의 대명사로 위상이 공고하기만 할 것 같던 FAANG도 수많은 도전에 직면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실제 주요 시장 분석 기관이나 관련 전문가들은 FAANG의 시대가 언제까지 이어질 지를 주목하면서 향후 그들의 자리를 대신할 새로운 리더의 등장에 관심을 쏟고 있다. 이미 너무 거대해버린 FAANG이 바로 ‘공룡 시대의 종말’과 같은 위협에 직면해 있다는 분석도 여러 미디어 등을 통해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넥스트팡』은 바로 전 세계 디지털 경제에서 ‘FAANG의 시대’ 이후 새로운 주인공으로 등장할 주요 혁신 기업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는 책이다.
이 책에 나오는 혁신 기업 50개는 모두 첨단 IT기술을 기반으로 주요 산업 분야의 디지털화를 선도하고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FAANG의 시작’이 그랬듯이, 이들 역시 ‘스타트업’으로 시작해 이미 해당 산업에서 중견 또는 글로벌 기업의 반열에 올랐거나, 핵심 기술과 아이디어를 기반으로 오늘 보다 내일의 성과가 더욱 기대되는 기업들이라는 것도 공통점이다.
특히 국내외 IT시장 조사 및 분석 전문가로 오랜 기간 노하우를 쌓아온 저자의 전문성이 기반된 이 책은 디지털과 IT라는 전문 주제로 깊이 있게 분석하면서도 전체 시장과 경제 전반을 조망하는 폭넓은 관점을 담고 있다는 점에서 독자의 신뢰를 더욱 높여 준다.
이 책의 도입부는 새로운 FAANG의 출현에 주목해야 하는 이유 등을 사례를 중심으로 흥미롭게 설명한다. 예를 들어 과거 영국의 ‘비틀즈’와 현재 한국의 ‘BTS’가 주류 음악 시장인 미국 에 성공적으로 진출한 것을 음악계의 ‘스타트업’으로 비유하면서, 전 세계 경제 산업 분야에 불고 있는 디지털 전환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식이다.
‘향후 10년을 이끌 디지털 키워드 15’와 ‘넥스트 FAANG의 조건 10’은 최신 IT이슈를 이해하기 쉽게 정리한 것은 물론 경영자나 스타트업을 준비하는 창업자 또는 경제경영 및 투자 관련 분야에 관심 있는 직장인과 학생 등에게 핵심적인 인사이트를 전달하고 있다. 또한 관련 분야에서 오랜 기간 경험과 노하우를 축적해 온 저자가 자신이 분석한 정보를 간략하면서도 이해하기 쉽게 정리했다. 따라서 이 부분은 경제경영 및 IT, 디지털 분야에 관심 있는 독자나 관련 종사자라면 내용에 깊은 공감을 하면서도 업무에 직접적이 도움이 될 수 있다.
다음으로 이 책의 주요 부분은 바로 ‘FAANG의 후계자들 50’이다. 이 부분에 선정된 50개의 기업들은 제조, 금융, 유통, 농업, IT 등 주요 산업 분야에서 디지털 전환을 앞세워 주목되는 성과를 이루고 있는 신흥 강자들이다. 저자는 전 세계 주요 국가의 관련 정보를 취합 분석하고 기업가치, 혁신성, CEO 리더십 등 객관적인 평가기준을 통해 50개 기업을 선정했다. 그리고 각각의 기업들에 대한 사업 내용, 핵심 기술 역량, 기업 가치, 창업 과정 및 향후 사업 비전 등의 주요 정보와 지표를 시각화해 독자의 이해를 돕고 있다.
따라서 이 책에 등장하는 50개의 혁신 기업들은 향후 몇 년 내 현재 FAANG의 위상을 대신할 유력 후보군이라는 점에서 시장과 투자자들의 이목이 더욱 집중될 것으로 예측된다고 할 수 있다.
책의 저자는 “FAANG 수준까지 올라선다는 것은 매출이나 시가총액 등 외형적인 규모로만 설명할 수 없다”며 “리더십, 기술의 혁신성, 세계 경제에 미치는 파급력, 더 나은 세상으로 만들기 위한 선(善)한 가치, 수많은 스타트업의 롤모델이라는 상징성 등 다양한 요소들이 결합돼야 FAANG의 반열에 오를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그렇다면 향후 FAANG의 바통을 이을 기업은 누가될 것인가에 주목했다”며 “이 책이 독자분들에게 디지털 변혁기를 맞아 시대의 흐름을 읽고 새로운 리더를 찾는 여정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랄 뿐이다”라고 말했다.
IT시장 및 기술에 대한 저자의 해박한 지식과 함께 흥미로운 최신 글로벌 디지털 경제 트렌드를 함께 전달하고 있는 『넥스트팡』은 관련 시장, 기술, 경제 등에 관심이 있는 독자들뿐만 아니라 스타트업, 사업전략, 투자정보 및 새로운 상식과 관련 교육 등에 관심을 펼치는 분들에게도 일독을 권하고 싶은 책이다.
작가 소개
김창훈
IT시장조사 및 컨설팅 기관인 KRG에서 프로젝트 총괄 본부장으로 재직 중이다. 지난 30여 년 동안 기업 IT수준의 진단 및 평가, 유망 IT기업을 분석하는 작업을 해오고 있다. HP와 삼성SDS, 한국IBM 등 국내외 기업들의 중장기 성장 전략 수립을 위한 리서치 컨설팅 프로젝트를 비롯해 국내 IT기업들의 해외 진출 관련 컨설팅 사업도 진행했다.
IT시장을 주제로 다양한 강의도 펼치고 있으며, 관련 시장 산업 기술 등을 분석해 해설하는 디지털 경제 전문 칼럼니스트로도 활동 중이다. 최근에는 4차산업혁명과 관련된 신기술 시장에 대한 연구와 분석 작업에 몰두하고 있다.
사회생활은 IT시장정보 매체인 『월간 경영과 컴퓨터』에서 IT전문기자로 시작했다. IT전문기자로 재직 중 IT산업 관련 다양한 이슈를 취재했으며, 특히 경영과 IT를 접목 시키는 영역에 대한 관심도 높은 기사로 독자와 취재처 등으로 부터 호평과 주목을 받기도 했다. 제주에서 태어났으며 제주제일고, 인하대학교를 졸업했다.
목 차
Ⅰ. Looking For Next FAANG
비틀즈와 BTS
F-4 전투기와 F-35 전투기 가격
코로나19 팬더믹과 디지털 혁신
디지털 플랫폼을 장악하라
Ⅱ. 향후 10년을 이끌 디지털 키워드 15
메타버스(Metaverse)
인공지능(AI: Artificial Intelligence)
스마트 모빌리티(Smart Mobility)
우주기술(Space Technology)
스마트 시티(Smart City)
에듀테크(Edutech)
핀테크(Fintech)
디지털 헬스케어(Digital Healthcare)
블록체인(Block Chain)
스마트 팩토리(Smart Factory)
로봇(Robotics)
3D프린팅(3D Printing)
클라우드 컴퓨팅(Cloud Computing)
빅데이터(Big Data)
사물인터넷(IoT: Internet of Things)
Ⅲ. 넥스트 FAANG의 조건 10
선한 의도를 가진 착한 기업이다
엄청난 아이디어가 아니라 상식적인 아이디어로 승부한다
설립자는 겸손하고 신념이 있다
큰 시장을 지향한다
고객 목소리에 귀를 기울인다
구성원들의 만족도가 높다
지역적인 혜택도 있다
강력한 후원자나 투자자가 있다
시드머니를 만들기 위해 전략적으로 초기 회사를 매각했다
적절한 때 행운이 함께 했다
Ⅳ. FAANG의 후계자들 50
세일즈포스(Salesforce)_ SaaS 시장 성공에 탄력, 기업 솔루션 시장 리더로
바이트댄스(Bytedance)_ Last Dance는 가능할까?
스페이스엑스(Space X)_ 거대한 우주로의 도전, 거침이 없다
스트라이프(Stripe)_ 혁신적 결제서비스로 디지털 금융 시대 개척
워크데이(Workday)_ 차별화된 서비스로 클라우드 기반 HR 시장의 선두 기업 우뚝
누뱅크(Nubank)_ 보수적 브라질 금융계 혁신 아이콘
콰이쇼우(Kuaishou Technology)_ 숏폼 동영상 시장의 최강자, 라방으로 확장
리비안(Rivian)_ 아마존과 포드가 선택한 전기차 스타트업
줌비디오커뮤니케이션(Zoom)_ 사용자 편의성 내세운 화상회의 솔루션으로 주목
클라르나(Klarna)_ BNPL 시장 주도, 핀테크 시장 총아로
칸바(Canva)_ 비주얼커뮤니케이션 대중화 선도
체크아웃닷컴(Checkout.com)_ 혁신적 서비스로 핀테크 리더 노린다
인스타카트(Instacart)_ 온라인으로 누구나 쉽게 농작물을 내 집 앞에
데이터브릭스(Databricks)_ 혁신적 기술로 데이터 민주화 이끈다
웨이모(Waymo)_ 완벽한 무인 자동차 시대 연다
차임(Chime)_ 금융 앱 돌풍, 디지털 네오 뱅크 지향
바이주스(BYJU's)_ 서비스 차별화로 도약한 최고 몸값 에듀테크 기업
그랩(Grab)_ 공유 서비스 시장 성공에 힘입어 핀테크 시장 진출
얀덱스(Yandex)_ 러시아 대표 디지털 기업, 전방위로 사업 확장
DJI이노베이션(DJI Innovations)_ 맞춤형 현지화 전략으로 전 세계 드론 시장 70% 점유
고퍼프(goPuff)_ 축적된 노하우와 첨단 IT시스템, 배달 시장 평정
디보티드헬스(Devoted Health)_ 가성비 높은 메디케어 프로그램, 헬스케어 시장 주도
레딧(Reddit)_ 모든 이용자의 평등 자유를 보장한 신개념 커뮤니티 지향
피그마(Figma)_ 협업과 참여라는 혁신 키워드, 디자인은 곧 Figma
구스토(Gusto)_ 인적관리 혁신 주도, 중소 시장으로 영토 확장
토크데스크(Talkdesk)_ 포르투갈이 배출한 AI 기반의 컨택센터 강자
랄라무브(Lalamove)_ 맞춤형 서비스로 물류 플랫폼 시장 글로벌화 적극 추진
노스볼트(Northvolt)_ 차세대 배터리 기술력으로 유럽의 희망 떠올라
태니엄(Tanium)_ 분산처리 방식의 혁신적 보안서비스
토스(Toss)_ 간편송금 서비스, 은행, 증권 등으로 전방위 포석
스케일AI(ScaleAI)_ 데이터 라벨링을 넘어서 토털 머신러닝 기업 추구
데이터로봇(Datarobot)_ AI 기반 엔터프라이즈 머신러닝 시장의 리더
오로라이노베이션(Aurora Innovation)_ 자율주행차 시장의 게임 체인저
랠러티비티스페이스(Relativityspace)_ 화성에 산업기지 구축, 우주 시장 개척
임퍼서블푸즈(Impossible Foods)_ 먹거리의 혁명, 푸드테크 이끌어
패트리온(Patreon)_ 크라우드 펀딩 방식, 창작자를 위한 온라인 한마당
듀오링고(Duolingo)_ 게임형 외국어 학습 에듀테크 서비스
사이버리즌(Cybereason)_ EDR 솔루션 시장의 다크호스, 차세대 백신 개발 주력
바워리파밍(Bowery Farming)_ 수직 및 정밀 농법으로 스마트 팜 시장 개척
에버로우(Everlaw)_ 혁신적 서비스로 리걸테크 시장 선점
레모네이드(Lemonade)_ MZ세대가 선호하는 인슈어테크 스타트업
베너블런트AI(BenevolentAI)_ AI 기반의 신약 개발 분야 혁신 기술 선봬
H2O.ai_ 기업 AI 활용을 원활하게, AutoML 시장의 다크호스
스트라타시스(Stratasys)_ 3D프린팅 시장의 개척자, 재도약 위한 날개짓
글로시에(Glossier)_ 뷰티테크 시장 주도, VoC가 마케팅이자 연구개발 원천
점퍼(Zumper)_ 프롭테크 서비스로 뉴노멀 시장 개척
제너두(Xanadu)_ 포토닉스 방식의 양자컴퓨팅 기술 개발 차별화
패스로보틱스(Path Robotics)_ 용접 로봇에 특화, 지능형 로봇 개발 목표
라이트넷(Lightnet)_ 동남아를 대표하는 블록체인 기반의 핀테크 기업으로 우뚝
브랜치테크놀러지스(Branch Technology)_ 건축물에 아름다움을 더하다
역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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