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벽한 퇴사-퇴사 준비생을 위한 1인 기업 지침서-

▶ 직장을 다니면서도 할 수 있는 실전 창업 전략!

평생직장의 개념은커녕 한 직장에서 3년 넘게 버티기도 힘든 시대가 되었다. 게다가 직장에서 하는 일이 자신에게 맞는 것 같지도 않고, 자신만의 일을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드는 사람이라면 직장 생활을 계속하기가 쉽지 않을 것이다. 그런 사람들을 위한 대안이 1인 지식 기업이다.

그러나 직장 생활을 무턱대고 그만두는 것은 경제적으로 부담이 된다. 가슴 뛰는 일을 하겠답시고 1인 기업을 창업하겠다며 퇴사부터 하는 것은 무리가 따른다. 저자들은 무턱대고 회사를 그만두지 말라고 말한다. 그 대신, 자신의 이름을 건 콘텐츠로 1만 원이라도 벌 수 있는지 확인하고, 월급까지는 아니어도 어느 정도 수익이 생기거든 그때 퇴사를 결정해도 늦지 않다고 설명한다. 게다가 직장을 다니며 배운 지식과 경험, 쌓은 인맥을 활용한다면 1인 기업을 창업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 따라서 직장부터 그만두기보다는 먼저 1인 기업을 창업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물론 취미나 관심사를 꾸준히 배우고 즐기면서 콘텐츠를 만들거나 블로그에 업데이트하는 것도 1인 기업을 준비하는 과정이 된다. 주말을 활용해 취미나 관심사를 공부하거나 즐기고, 블로그나 콘텐츠를 꾸준히 업데이트하면서 사람들의 반응을 확인하는 것이다. 그 과정을 거쳐 ‘나만의 콘텐츠’를 만들어낼 수 있다면, 직장을 다니면서도 1인 기업을 창업할 수 있을 것이다.

▶ 수입이 생긴 후에 그만둬도 늦지 않다.

먼저 창업하라!

저자는 1인 기업을 창업하기 전에, “자신의 이름을 걸고 1만 원이라도 벌 수 있는가?”라는 질문에 대답해보라고 말한다. 1만 원이 얼마 안 되는 돈이니 쉽게 벌 수 있다고 생각할지 모르지만, 누구나 제공할 수 있는 노동력이나 시간에 대한 대가가 아니라 ‘나’라는 브랜드를 내걸고 돈을 벌기는 쉽지 않다. 아르바이트나 프리랜서도 역시 노동력이나 시간을 제공하고 돈을 버는 것이라 수동적으로 주어지는 일을 하는 것이기 때문에 이름을 걸고 돈을 버는 것은 아니다.

누군가가 ‘나’ 브랜드를 신뢰하고 콘텐츠를 구입하기까지는 시간이 걸린다. 우선 ‘나’를 브랜딩하는 데는 시간이 걸리고, 그 브랜드를 바탕으로 ‘나만의 콘텐츠’를 만드는 것도 시간을 들여 노력해야 하는 일이다. 그렇기 때문에 1인 기업을 창업하여 어느 정도의 수입을 얻는 데는 시간이 걸린다. 그렇기 때문에 무턱대고 퇴사하지 말라고 하는 것이다.

퇴사한 후에 1인 기업을 준비하는 사람도 있지만, 자신에게 맞는 아이템을 찾고, 자신을 브랜딩하고, 콘텐츠를 준비하는 데는 시간이 걸리고, 이 작업이 끝나고 난 후에도 자리를 잡아 수익을 내기까지는 최소한의 고정비용으로 버틸 필요가 있다. 그렇기에 수입이 생긴 후에, 그 수익이 월급의 절반은 될 때까지는 직장을 다니며 창업을 모색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사실 브랜딩을 하고 콘텐츠를 만들어도 그것이 수익으로 연결된다는 보장은 없다. 콘텐츠가 팔리지 않아 다시금 콘셉트를 잡고 새롭게 콘텐츠를 만들어야 할 때도 있다. 저자 역시 몇 번의 실패를 겪은 후에 제대로 된 콘텐츠를 만들고 수익으로 연결할 수 있었다고 말한다. ‘완벽한 퇴사’는 그다음이다.

▶ ‘완벽한 퇴사’를 꿈꾼다면 멀티태스커가 되라!

1인 기업의 대표가 되었더라도 시작일 뿐이다. 1인 기업가는 모든 일을 혼자 해내야 한다. 콘텐츠 기획, 제작, 홍보, 영업까지, 멀티태스커가 되어야 한다. 게다가 세금과 자질구레한 업무까지도 모두 자신의 몫이다. 물론 필요한 일을 외주로 맡길 수도 있지만, 전반적인 업무에 대해 기본적인 지식을 가지고 있지 않으면 문제가 생기기 쉽다.

그렇기에 1인 기업가는 외롭고 힘들 때가 많다. 그렇기에 같은 분야에서 일하는 뜻 맞는 사람들과 협업하여 시너지를 내거나, 이 길을 앞서간 선배나 멘토에게 조언을 구할 필요가 있다. 그뿐 아니라 체력과 멘털 관리도 중요하다. 바쁠수록 시간을 내어 자신을 돌보고 다독일 필요도 있다.

1인 기업가가 되어 오히려 더 바쁘고 힘들어져도 더 큰 보람과 만족을 느끼는 경우도 많다. 저자는 ‘나’ 브랜드로 ‘나만의 콘텐츠’를 만들어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고 좋은 평가를 받으면서 사람들에게 전달하고 싶은 나만의 메시지, 즉 ‘소명의식’이 충족되었다고 말한다.

이 책에서는 1인 기업가로서 가져야 할 마인드셋까지도 짚어준다. 자신만의 소명의식을 가지고, 긍정적인 마음가짐으로 베푸는 부자 마인드를 가져야 한다. 부지런하게 움직이고, 단 한 명의 고객이라고 최선을 다해 응대해야 한다. 이런 태도와 마음가짐으로 열심히 하다 보면 분명히 3년 뒤에는 다른 삶을 살아가고 있을 것이다.

지은이 : 우희경

1인 기업 ‘브랜드미스쿨’의 대표다. 11년 동안 항공사에서 근무하다 퇴사하고 소자본으로 1인 기업을 시작했다. 책 쓰기 및 글쓰기 코칭 프로그램을 자체 기획하여 보급하고 있으며, 여러 명의 저자를 배출했다. 지속적인 수입을 거두는 퍼스널 브랜딩 강의를 진행하고 있으며, 작가 및 강연가로도 활동 중이다. 저서로 《스무 살 리턴즈》(공저), 《생계형 긍정주의자 선언》, 《비바리맘의 제주 태교 여행》, 《나는 성장하는 엄마입니다》(공저)가 있다.

지은이 : 전민경

뉴욕대학교를 준최우등 졸업(magna cum laude)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창업진흥원 ‘예비 창업 패키지’의 지원을 받아 교육 플랫폼 관련 사업을 시작했다. 현재는 ㈜컬처파트너스 대표이자, ㈜에이엠피글로벌 이사로 재직 중이며, 중소기업벤처부 창업진흥원 청년지원사업의 멘토를 맡아 창업 준비생을 코칭하고 있다. 또한 〈매일경제〉 칼럼니스트, 작가, 강연가로도 활동하고 있다. 저서로는 《한 권으로 끝내는 취업 특강》, 《버킷리스트 10》, 《부모님에게 꼭 해드리고 싶은 30가지》가 있다.

프롤로그 1인 기업을 하기에 지금만큼 좋은 때는 없다

1장 맨땅에 헤딩하기 전에 알아야 할 것

-‘나’ 브랜드로 단돈 1만 원이라도 벌 수 있을까?

-거창하게 시작하면 안 되는 이유

-나를 경영하는 것이 먼저다

-1인 지식 창업의 기초 체력은 배움이다

-양질의 네트워크 구축하기

-독립을 하고 싶은 당신에게

2장 누구나 시작할 수 있는 1인 기업, 이렇게 준비하라

-5W1H, 육하원칙에 따라 생각해야 가이드라인이 잡힌다

-전략 독서 & 몰입 독서로 인풋부터 먼저 하라

-나에게 맞는 지식 기업 아이템 찾는 법

-팔 만한 콘텐츠가 없다면 공부하라

-기획자 마인드로 콘텐츠를 만드는 법

-상품을 만들기 전에 잠재고객의 반응부터 살펴라

-돈 없이 아이디어를 실행하기

3장 경험과 지식을 자본으로 만드는 전략 6가지

-영업사원처럼 일하는 블로그 활용법

-0원으로 시작하는 인스타그램 브랜딩

-온라인에서 손쉽게 회사 구축하기

-한 권의 저서로 나만의 콘텐츠를 세상에 알리는 법

-지식 기업가를 위한 전략적 책 쓰기 스킬

-타고난 말주변 없이 강의력 키우는 법

4장 지금 바로 따라 할 수 있는 1인 기업 제대로 시작하는 법

-타깃 고객을 분석하라

-벤치마킹으로 나만의 차별성을 찾아라

-나눔을 자본으로 바꾸는 기술

-1인 지식 기업가가 알아야 할 수익 시스템

-끌리는 상품 만들기 대작전

-하나의 주력 상품에 집중하라

-1인 기업으로 계속 성장할 시스템을 마련하라

-백조처럼 우아하게 코칭하라

5장 성과로 이어지는 1인 기업 마인드셋

-나만의 메시지가 1인 기업가의 소명이다

-부지런한 새가 먼저 이룬다

-단 한 명의 고객이라도 최선을 다하라

-멘털 관리는 기본 중에 기본이다

-부자 마인드를 가져야 지식이 자본이 된다

-몸으로 깨우친 지식은 잊어버리지 않는다

에필로그 3년 후, 어떤 인생을 살고 싶은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