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실패하지 않는 투자의 다른 출발점
나쁜 회사 재무제표부터 걸러라!
- 전 삼일회계법인, 현 선일회계법인 이대훈 회계사의 실전 노하우
- 구체적 사례를 통한 투자 기업 분석 비법
- 2022년 데이터 반영 상장폐지 재무제표 요건
- 달라진 법 규정 및 제도 완벽 반영
- 재무제표를 읽는데 반드시 필요한 체크 포인트!
투자에 성공한 경험과 그 비결을 나열하는 책은 많다. 하지만 놀라운 경험과 특출난 비결도 투자자 개인이 처한 상황에 따라 무한대로 달라질 수밖에 없다. 수익률도 천차만별이다. 《나쁜 회사 재무제표 -좋은 투자와 돈의 흐름을 읽는 가장 쉬운 방법》은 굉장한 투자 전략을 앞세우진 않는다. 하지만 ‘절대 실패하지 않는’ 투자의 다른 출발점을 안내한다. 확실하게 나쁜 회사의 재무제표을 걸러내는 쉬운 방법을 통해 ‘좋은 투자’의 든든한 발판을 다지는 것이다.
나쁜 회사 재무제표의 전형적인 모습은 분명히 존재한다. 다만 재무제표 자체에 접근하는 일이 어렵다는 인식 탓에 투자처를 고민할 때 재무제표 읽는 것을 꺼리는 투자자가 많다. 이 책은 재무제표를 눈여겨보고 제대로 해석하는 일에 대한 진입장벽부터 낮추며 시작한다. 1장에서는 너무 특이해서 나쁜 회사의 재무제표에 주목하고, 2장에서는 지나치게 많아서 결국 문제를 발생시키는 재무제표의 예시와 함께 걸러낼 것을 귀띔한다. 3장에는 자격 미달인 기업의 전형적인 모습과 재무제표에서 반드시 살펴봐야 할 핵심 포인트를 모았다. 4장에서는 이상해 보이긴 하지만 나쁘다고 하기엔 모호한 사례들을 설명한다. 1장에서 4장까지의 내용을 찬찬히 읽는 것만으로도 나쁜 기업이 가질 수 있는 재무제표의 전형을 선별할 수 있는 능력치를 얻을 수 있으리라 확신한다.
책 속 부록으로 ‘차이로 알아보는 재무제표’에서는 독자들이 헷갈리기 쉬운 2가지 재무제표 항목의 차이에 대해 최대한 쉽게 풀어썼으며, 더불어 ‘상장폐지 요건’에 대한 다양한 조건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정리했다. 상장폐지 요건만 제대로 알아도 상당한 위험을 피할 수 있지 않을 것이다. 곳곳에 배치된 일러스트는 보다 흥미로운 이해를 돕는다. 이 책을 통해 나쁜 회사 재무제표에 대해 파악할 수 있다면, 문제가 될 만한 회사를 만났더라도 누구보다 빠르게 남들과는 다르게 주의를 기울일 수 있을 것이다. 재무제표를 통해 나쁜 회사를 분명히 구분할 수 있다면 투자하기 좋은 회사로 가는 지름길을 찾은 셈이다.
작가 소개
지은이 : 이대훈
회계사라고 하면 드라마나 영화에서 딱딱한 이미지와 함께 숫자에만 집착하는 사람으로 그려지는 경우가 많다. 솔직히 숫자에 친숙한 직업이라는 점은 부정하지 않지만, 회계사가 활약하는 분야는 상당히 많고 다양하다. 자본주의 사회에서 회계사가 얼마나 많은 분야에 기여할 수 있는지 현업에서 실제 경험을 통해 절실히 깨달았기에 회계사에 대한 고정관념을 깨고 싶어 한다.
회계사는 단순히 재무제표만 보는 자가 아니다. 재무제표는 기본적인 수단일 뿐 기업 경영 전반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특히 기업의 생(生)과 사(死)를 결정하는 중요한 의사결정에 있어서 회계사의 역할은 매우 중요하다. 회계사는 엄격한 감사를 수행하는 외부감사인(Auditor)이기도 하지만 M&A, 투자유치 등의 자문을 수행하는 딜러(Dealer)가 될 수도 있다. 뿐만 아니라 기업 구조조정과 신규 투자를 위한 의사결정에도 중요한 역할을 담당한다.
부산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했으며, 2006년 삼일회계법인을 거쳐 2017년 선일회계법인에 입사해 현재 파트너 상무로 재직 중이다. M&A 및 투자유치 자문과 기업실사(Due Diligence), 가치평가(Valuation)가 전문영역이다. ‘알기 쉬운 회계, 인수합병, 가치평가, 재무제표 분석’이라는 주제로 회계와 재무제표를 바라보는 다채로운 시선에 관한 글을 블로그(blog.naver.com/zhowoon79)에 쓰고 있다.
목 차
프롤로그: 나쁜 회사 재무제표를 알면 무엇이 달라질까?
이 책을 꼭 읽었으면 하는 분들
1장 | 너무 특이해서 - 나쁜 회사 재무제표
● 실제 매출이 맞긴 맞아? - 이상한 매출채권
#01 외상매출금과 받을어음 차이
● 밀어내기 한 것 같은데? - 대리점 매출채권이 갑자기 증가하는 경우
#02 전형적인 밀어내기 매출
● 언 발에 오줌 누기 - 4분기 매출이 갑자기 급증한 경우
#03 상장폐지를 분식회계로 모면한다
● 영업하는 거 맞아? - 비영업용자산 비중이 너무 높은 회사
● 돈을 벌고 있는 게 맞아? - 어마어마하게 달린 대손충당금
#04 대손충당금과 나쁜 채권
● 이건 분명 손실이 아닐 거야 - 숨겨진 가지급금
#05 멍청하면서 어리석고 바보 같은 계정과목 가지급금
2장 | 너무 많아서 - 나쁜 회사 재무제표
● 자본잠식과 대여금의 상관관계 - 딱 봐도 비정상으로 보이는 대여금
#06 전자공시시스템(dart.fss.or.kr)
● 많이 개발하면 좋은 거 아냐? - 유달리 많은 개발비
#07 보이지 않는 무형자산
● 돈이 외부로 빠져나가고 있는 것 같아 - 이상하게 많은 관계회사 주식들
#08 투자주식 회계처리
● 재고자산이 많아도 너무 많아 - 재고자산이 당기순이익에 미치는 영향
#09 재고자산과 당기순이익의 관계
#10 감사의견에 대한 사람들의 오해
● 과유불급 - 분수에 맞지 않는 대규모 투자는 화를 부른다
● 제조기업이야 투자기업이야? - 투자주식이 너무 많아
3장 | 너무 자격 미달이라 - 나쁜 회사 재무제표
● 현금이 부족해 - 유동부채가 유동자산보다 많다면
#11 유동비율이 의미하는 것
● 사업을 접어야 하나? - 영업이익으로 이자도 못 갚는 회사
#12 EBITDA에 주목하자
#13 이자보상배율이 의미하는 것
● 죽 쒀서 개 주는 꼴 - EBITDA와 매년 투자금액이 거의 비슷하다?
#14 투자활동현금흐름으로 알 수 있는 리스크
● 감사인도 불안해 - 계속기업 존속 불확실성에 내포된 의미
#15 감사의견의 종류와 강도
#16 강조(특기)사항은 반드시 봐야 할 문구
● 망할 것 같아 - 제2금융권이 보이거나 평균 차입이자율이 특히 높다면
#17 메자닌과 볶짜(볶음밥과 짜장면)
4장 | 너무 의심스러워 - 나쁜 회사 재무제표
● 투자가 아니라 비용이야 - 대규모 투자와 원가율 하락의 상관관계
#18 기업실사(Due Diligence)와 가격산정
● 돈을 벌긴 버는 거야? - 몇 년째 영업활동현금흐름이 (-)인 경우
#19 현금창출능력과 영업활동현금흐름
#20 운전자본투자의 제대로 된 의미
● 밑 빠진 독에 물 붓기 - 몇 년째 재무활동현금흐름이 (+)인 경우
#21 재무활동은 현금유출이 좋다
#22 재무레버리지(Financial Leverage)와 양날의 검
● 딱 봐도 이상해 - 원가율이 매년 널뛰기를 한다?
● 이게 전부 다 내 돈이야? - 보기에도 이상한 특수관계자 거래
부록 1 | ‘차이’로 알아보는 재무제표
● 재무상태표 1 - 미지급금과 미지급비용 차이
● 재무상태표 2 - 기타포괄손익누계액과 자본조정의 차이
● 재무상태표 3 - 선수금과 예수금 차이
● 재무상태표 4 - 이익잉여금과 자본잉여금 차이
● 재무상태표 5 - 이익잉여금과 결손금 차이
● 재무상태표 6 - 매출채권과 미수금 차이
● 손익계산서 1 -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의 차이
● 손익계산서 2 - 영업이익과 현금영업이익 차이
● 손익계산서 3 - 제품매출, 상품매출, 수수료매출 차이
● 손익계산서 4 - 감가상각방법 정액법과 정률법 차이
● 손익계산서 5 - 제조원가와 판매비와관리비 차이
● 손익계산서 6 - 손익계산서와 포괄손익계산서 차이
부록 2 | 나쁜 회사가 두려워하는 상장폐지 요건
1 매출액 기준
2 법인세차감전계속사업손실 기준
3 영업손실 기준
4 자본잠식 기준(코스피)
5 자본잠식 기준(코스닥)
에필로그: 좋은 회사 재무제표
역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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