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자본주의를 의심하거나 자본주의에 낙담한 사람들은 이런 질문을 던진다.
환경 파괴는 어떻게 되는가? 자본주의에서는 인간적 가치를 잃는 것 아닌가? 결국 이윤 추구에 모든 것이 희생되는 것 아닌가? 유권자가 아닌 돈이 정치를 결정하는 것은 아닌가? 부자와 가난한 사람들 사이의 격차는 어떻게 되는가? 점점 더 강력해지고 있는 대규모 독점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가? 자본주의가 세계의 전쟁에 책임이 있으며, 히틀러 독재와 같은 악랄한 독재를 낳았던 것은 아닌가? 자본주의가 아닌 다른 대안을 시도해봐야 하는 것 아닌가?
저자는 이 질문들에 대해 응답하기 위해 이 책을 썼다.
전 세계 도처에서 시장 대 국가, 자본주의 대 사회주의의 투쟁이 벌어지고 있다. 반자본주의가 다시 강력하게 유행을 타고 있는 상황에서, 또 자본주의를 비난하는 수백 권의 책이 나와 있고 수많은 사람이 자본주의를 비판하고 있는 상황에서 저자는 과감하게 자본주의를 옹호하는 이 책을 써냈다.
그러나 저자는 여기서 이론적으로 논쟁하지 않는다. 자본주의의 적대자들은 이론에 대해 논쟁하기를 즐기지만 그런 논쟁에서는 누가 옳고 누가 그른지가 간단하게 결정되지 않으며, 이론 및 경제학 모델들은 대부분의 사람에게는 너무나 추상적이고 이해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더 중요한 두 번째 이유는 많은 이론이 세상에 관해 우리가 알고 있다고 믿는 것, 우리의 선입견과 일치하면 그럴듯하게 들리기 때문이다. 저자에게 중요한 것은 자본주의에 관한 대중적인 생각들에 대해 비판하는 것이다.
자본주의를 따르는 많은 사람도 기꺼이 경제 모델에 관해 토론하며 그런 모델들은 나름의 정당성을 갖고 있다. 하지만 이 책에서 저자는 모델에 관해 토론하기보다는 역사적 사실에 관해 토론하고 누가 옳은지 결정되는 것을 원한다.
이 책의 제1부에서는 자본주의에 반대해 항상 주장되는 것들에 대해 자세하게 살펴본다. 저자가 지적한 반자본주의자들의 가장 큰 오류, 거짓말 열 가지는 다음과 같다.
“자본주의가 기아와 가난에 책임이 있다”
“자본주의는 불평등을 확대시킨다”
“자본주의가 환경 파괴와 기후 변화의 원흉이다”
“자본주의에서는 경제 위기가 반복된다”
“자본주의는 비민주적이다 - 부자들이 정치를 좌우한다”
“자본주의는 독점을 조장한다”
“자본주의는 이기심과 탐욕을 부추긴다”
“자본주의는 불필요한 소비를 조장한다”
“자본주의는 전쟁을 일으킨다”
“자본주의에는 언제나 파시즘의 위험이 도사리고 있다”
제2부에서는 자본주의가 아닌 다른 대안에 대한 문제들을 언급했다. 제3부에서는 사람들이 자본주의를 어떻게 바라보는가를 다룬다. 국제적인 프로젝트를 통해 저자는 27개국에 걸쳐 자본주의에 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에 대해 질문하고 그 결과를 이 책에 담았다. 특히 ‘한국인이 자본주의에 대해 생각하는 것’에 대해 별도의 장으로 다루고 있어서 번역서이지만 그 내용이 한국 독자들에게 더 밀접하고 친근하게 다가온다.
이 책에 실려 있는 많은 사실은 대부분의 사람이 믿고 있고 수많은 미디어를 통해 전파되고 있는 것들과는 상반된다. 독일에서 행해진 자본주의에 관한 열여덟 개 문항의 설문 조사에서 가장 낮은 찬성률(15%)을 보인 문항은 자본주의가 많은 나라에서 평범한 사람들의 처지를 개선시켜왔다는 문항이었다. 이것보다 세 배의 찬성률(45%)을 보인 문항은 자본주의가 세계의 가난과 기아에 책임이 있다는 문항이었다. 제1장에서 언급되고 있는 수치들은 15%가 옳고 45%는 그렇지 못하다는 것을 분명하게 보여준다.
저자는 이런 조사 결과를 통해 어떤 주제가 감성적인 것일수록 사람들은 자신의 생각과 상반되는 사실들을 더욱더 받아들이지 않으려 한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그래서 이 책을 읽기 위한 전제 조건으로, 이제까지 가지고 있던 생각과는 상반되는 사실들에 대해 열린 마음을 갖기를 주문하고 있다.
작가 소개
지은이 : 라이너 지텔만
1957년에 독일 프랑크푸르트 암마인에서 태어났다. 그는 1978년부터 1983년까지 역사와 정치학을 공부했고 훌륭한 성적으로 졸업했다. 1986년, 그는 프라이헤어 폰 아레틴(Freiherr von Aretin) 교수의 지도를 받아 학위 논문 “히틀러, 한 혁명가의 자아상(Hitler. Selbstverstandnis eines Revolutionars / 영문: “히틀러의 국가 사회주의 (Hitler’s National Socialism)”)”으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최우등’ 평점을 받은 이 연구는 전 세계적 관심과 인정을 받았다.
1987년부터 1992년까지, 지텔만은 베를린자유대학교 중앙사회과학연구소에서 근무했다. 그후 그는 당시 독일에서 세 번째로 큰 서적 출판 그룹 울스타인-프로필레언(Ullstein-Propylaen) 출판사의 편집장이 되었고 유력 독일 일간 신문 <디 벨트(Die Welt)> 발간에 여러 차례 관여했다. 2000년, 그는 지텔만 박사 프라이빗 뱅킹 유한 책임 회사(Dr. ZitelmannPB. GmbH)라는 회사를 설립했는데, 이것은 그후 독일에서 부동산 회사들 자문을 하는 시장 주도 기업이 되었다. 그는 2016년에 이 기업을 매각했다.
2016년에, 지텔만은 포츠담대학교에서 볼프강 라우터바흐(Wolfgang Lauterbach) 교수의 지도 아래 엄청난 부자들의 심리학에 관한 학위 논문으로, 이번에는 사회학에서 두 번째 박사 학위를 받았다. 그의 두 번째 박사 학위 논문은 영어판 도서 『부의 해부학(The Wealth Elite)』으로 출판되었다.
지텔만은 총 26권의 책을 썼는데, 이 책들은 세계 곳곳의 다양한 언어로 발간되어 널리 퍼졌다. 그는 아시아, 미국, 유럽에서 자주 초청되는 연사이다. 지난 몇 년에 걸쳐 세계의 지도적 언론 매체에 여러 차례 기사들을 썼고 인터뷰들에 응했는데, <르 몽드(Le Monde)>, <르 푸엥(Le Point)>, <코리에레 델라 세라(Corriere della Sera)>, <일 조르날레(Il Giornale)>, <프랑크푸르터 알게마이네 차이퉁(Frankfurter Allgemeine Zeitung)>, <디 벨트(Die Welt)>, <슈피겔(Der Spiegel)>, <노이에 취르허 차이퉁 (Neue Zurcher Zeitung)>, <데일리 텔레그래프(The Daily Telegraph)>, <타임스(The Times)>, <내셔널 인터리스트(National Interest)>, <포브 스(Forbes)>, 중국과 베트남에서의 많은 매체가 포함되어 있다. 이 책의 독자들은 특히 그의 책들 『부유한 자본주의 가난한 사회주의(The Power of Capitalism)』와 『여론에서의 부자들(The Rich in Public Opinion)』을 읽기 권한다. 라이너 지텔만의 생애에 관한 자세한 정보는 rainer-zitelmann.com에서 볼 수 있다.
옮긴이 : 권혁철
자유와시장연구소 소장이며 질서경제학회 부회장이다. 성균관대학교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독일 쾰른대학교에서 경제학 박사 학위를 취득하였다. 자유기업원 자유기업센터 소장, 미국 조지메이슨대학교 Center for Study of Public Choice 객원연구원, 독일 뮌스터대학교 경제교육연구소 객원연구원, 자유민주연구학회 회장을 역임했다. 주요 저서로는 『경제학 제대로 이해하기』 등이 있으며, 역서로는 『로널드 코스라면 어떻게 해결할까』 등이 있다.
옮긴이 : 황수연
진주고등학교와 서울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학교 행정대학원에서 행정학 석사와 박사 학위를 받았다. 경성대학교 행정학과 교수를 정년퇴직하였으며, 한국하이에크소사이어티 회장을 역임하였다. 한국개발연구원(KDI) 연구원으로, 그리고 경성대학교 재직 중에는 애리조나 대학교 경제학과(1991[풀브라이트 교환학자], 1997년), 조지 메이슨 대학교 공공선택 연구 센터(2004년), 플로리다 주립대학교 경제학과 및 스타브로스 센터(2013년)에서 교환 교수로 연구하였다. 공공선택론, 오스트리아학파 경제학, 시장 경제, 그리고 자유주의 분야의 책을 다수 번역하였다.
목 차
서문
제1부 반자본주의자들의 가장 큰 오류 열 가지
제1장 “자본주의가 기아와 가난에 책임이 있다”
제2장 “자본주의는 불평등을 확대시킨다”
제3장 “자본주의가 환경 파괴와 기후 변화의 원흉이다”
제4장 “자본주의에서는 경제 위기가 반복된다”
제5장 “자본주의는 비민주적이다 - 부자들이 정치를 좌우한다”
제6장 “자본주의는 독점을 조장한다”
제7장 “자본주의는 이기심과 탐욕을 부추긴다”
제8장 “자본주의는 불필요한 소비를 조장한다”
제9장 “자본주의는 전쟁을 일으킨다”
제10장 “자본주의에는 언제나 파시즘의 위험이 도사리고 있다”
제2부 반자본주의 대안들
제11장 “ 사회주의는 서류상으로는 항상 좋아 보인다. 그 서류가 역사책 안에 있을 때를 제외하고는…”
제3부 자본주의에 대한 대중의 인식
제12장 한국인이 자본주의에 대해 생각하는 것
제13장 아시아, 유럽, 남아메리카, 미국 사람들이 자본주의에 관해 생각하는 것
결론 - 정치적 종교로서 반자본주의
시장경제와 공동 번영
부록 - 설문 조사 문항
옮긴이 후기
주석
참고 문헌
역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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