댄 애리얼리 부의 감각 (5주년 개정 기념 서문)

고객평점
저자댄 애리얼리 외
출판사항청림출판, 발행일:2023/08/23
형태사항p.447 국판:23
매장위치사회과학부(B1) , 재고문의 : 051-816-9500
ISBN9788935214273 [소득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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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 5주년 개정판 ★★★★★

★★★ 출간 즉시 베스트셀러 ★★★

★★★ 전 세계 21개국 번역 출간 ★★★

★★★ 월급쟁이부자들TV, 김미경TV 추천 ★★★

★★★ 조선일보, 한겨레 등 주요 언론사 선정 올해의 책 ★★★

★★★ <퍼블리셔스 위클리> <커커스리뷰> <워싱턴 포스트> 강력 추천 ★★★


“우리는 왜 돈을 쓰고 후회하는가”


행동경제학으로 살펴본 돈에 대한 의사결정의 모든 것


전 세계적 경제 위기 속에서 지금 그 어느 때보다 돈을 제대로 쓰는 법에 대한 관심이 늘어가고 있다. 당신은 언제 돈을 쓸 때 만족하는가? 왜 사람들은 돈을 쓰고 후회할까? 돈은 어떻게 사용해야 가장 합리적일까. 이 책은 《상식 밖의 경제학》으로 잘 알려진 댄 애리얼리 교수가 돈과 관련해 늘 잘못된 의사결정을 내리는 사람들을 관찰하며 깨달은 인간과 돈 사이 위태로운 관계에 대해 이야기한다. “사람들은 돈에 관해 잘못된 선택을 하는 데 아주 천부적인 재능을 가지고 있다”고 말하는 그를 따라 경제활동에 대한 인간의 감각, 특히 돈과 관련된 인간의 감각이 얼마나 비합리적이며, 다시 말해 얼마나 감정적인지 깨닫기만 한다면, 인간이 가진 본능을 극복하고 돈과 의사결정에 다시금 올바른 잣대를 세울 수 있을 것이다.


당신은 합리적으로 지출하고 있다고

확신할 수 있는가?

_가치와 무관하게 돈을 쓰지 않기 위해 꼭 알아야 할 10가지


✓ 신용카드로 상품을 사는 것과 현금으로 상품을 사는 것, 어느 쪽이 돈을 더 아낄 수 있을까?

✓ 2분 만에 잠긴 문을 따주는 열쇠 수리공, 1시간 만에 잠긴 문을 따주는 열쇠 수리공, 누구에게 수고비를 지불하는 것이 더 합리적인가?

✓ 동네 편의점에서는 1000원짜리 물도 사기 꺼려하면서 여행지에서는 4000원짜리 생수를 거리낌 없이 사는 사람들의 심리는?


우리는 사실 이 질문에 대한 답을 알고 있다. 그렇다면 왜 사람들은 답을 알면서도 신용카드로 물건을 사고, 시간을 낭비하게 만든 사람에게 주는 수고비는 안 아까워하면서 2분 만에 문을 고쳐준 사람에게 지불하는 수고비는 아까워하는 걸까? 도대체 왜 그렇게 물 값도 아까워했던 사람이 여름휴가지에서는 아무 생각 없이 비싼 음식과 음료를 사먹는 걸까? 이처럼 우리는 누구나 돈을 쓸 때 실수를 한다. 바로 다음과 같은 생각을 하기 때문이다.


• 우리는 기회비용을 무시한다: 지금 무엇인가를 구매한다면 그 대가로 희생하는 것이 무엇인지 늘 염두에 둬야 한다.

• 우리는 모든 것이 상대적임을 망각한다: 세일 상품을 살 때는 그 상품의 정가를 고려 대상으로 삼지 말아야 한다.

• 우리는 서로 연결된 것을 구분하고 격리한다: 1만 원은 1만 원일 뿐임을 염두에 두고 소비해야 한다. 그 돈이 어디에서 나왔는지는 중요하지 않다.

• 우리는 고통을 회피한다: 신용카드는 우리가 돈을 지불하는 고통을 잊게 해줌으로써 지출을 늘린다. 이 점을 명심하라.

• 우리는 자기 자신을 믿는다: 다른 부분은 몰라도 지출과 관련된 문제에서는 자신의 오랜 습관에 대해 의문을 품어야 한다.

• 우리는 자기가 가진 것의 가치를 과대평가한다: 우리는 어떤 것을 일단 소유하고 나면 그 가치를 실제보다 높게 평가해 좀처럼 포기하지 않으려 하고, 판매자는 이를 악용해 우리에게 상품을 판다.

• 우리는 공정함과 노력에 대해서 염려한다: 어떤 것의 가격이 공정하게 책정됐는지 어떤지 따지는 일에 휘말리지 마라. 그 대신 자신에게 가치 있는 것이 무엇인지 생각하라.

• 우리는 언어와 제의의 마법을 믿는다: 노력과 관련된 타당성 없는 어림짐작은 경계해야 한다. 현란한 말솜씨에 우리가 돈을 지불해야 할 이유는 없다.

• 우리는 기대치를 과대평가한다: 다른 사람이 나를 조작하지 않도록 늘 객관적으로 생각해보는 연습을 해야 한다.

• 우리는 돈을 지나치게 강조한다: 가격은 가치를 표시하는 속성 가운데 하나이지 유일한 속성은 아니다. 의사결정 시 가격은 단지 숫자일 뿐임을 명심하라.


중요한 것은 돈에 대해 더 많이 생각한다고 해서 더 좋은 결정을 내릴 수 있는 것은 아니라는 사실이다. 반대로 돈에 대해 많이 생각할수록 사람들은 더 잘못된 선택을 내린다. 해결해야 할 돈 문제가 머릿속을 장악해버리면 사람들은 어떤 유형의 문제이든 간에 상대적으로 더 풀지 못하고, 이는 다양한 실험 결과로도 이미 증명되었다.

결국 가치 판단에 실패한 사람들은 잘못된 선택을 하게 되고 돈을 쓰고 나서 늘 후회하게 된다. 사람들은 생각처럼 이성적이지 않다. 그리고 어떤 다른 사람들은 바로 이 점을 의식하고 온갖 기묘한 정신적 속임수를 동원해 우리의 지갑을 털어간다. 이 책은 바로 돈과 관련된 의사결정을 내릴 때 잘못된 곳으로 유도하는 힘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있다.


더 나은 인생을 원한다면

‘돈’ 쓰기 전에 먼저 제대로 생각하라!


댄 애리얼리와 제프 크라이슬러는 이 책을 통해 우리의 시간을 잡아먹고 생활을 통제하는 돈과 관련된 선택 뒤에 숨겨진 복잡한 힘에 대해 알려준다. 그 힘들이 어떻게 작용하는지 알게 된다면 돈 문제와 관련된 우리의 선택이 조금은 더 나아질 것이다. 또한 돈이 생각에 미치는 강력한 영향력을 제대로 이해함으로써 돈과 상관없는 분야의 의사결정도 더 잘할 수 있게 될 것이다. 왜냐하면 돈과 관련된 결정은 단지 돈이 아니라 그 이상의 어떤 것에 대한 결정이기 때문이다. 돈이라는 영역에서 우리의 실체를 형성하는 힘은 우리 삶의 중요한 부분을 평가하는 방식에도 영향을 미치게 된다.

이를테면 “시간을 어떻게 쓸 것인가”, “경력관리를 어떻게 할 것인가”, “다른 사람을 어떻게 포용할 것인가”, “인간관계를 어떻게 더 나은 방향으로 발전시킬 것인가”, “자기 자신을 어떻게 행복하게 만들 것인가”, “궁극적으로 내 주변의 세상을 어떻게 이해할 것인가” 등등을 고민하고 지출로서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게 되는 것이다.

그래서 돈 쓰기의 문제는 비단 돈에 대한 이야기만이 아니게 된다. 우리가 세상을 어떻게 바라보고 무엇을 중요하게 생각하며 어디에 중점을 둘 것인가에 대한 하나의 잣대가 된다. 나의 가치관과 상대의 가치관을 알 수 있게 되는 기준이자, 이 세계를 살아가는 방식을 표시해주는 가장 중요한 도구, 그것이 바로 댄 애리얼리가 말하는 ‘돈’이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돈을 쓰기 전에 다시 한 번 진지하게 생각해봐야 한다. 여기에 돈을 지출하는 것이 옳은 선택인가? 아니면 그저 낭비에 지나지 않을 것인가? 최고의 행동경제학자와 위트 있는 행동과학 신봉자가 함께 저술한 이 책은 우리가 인생에서 ‘돈’을 제대로 쓰기 위한 ‘부의 감각’을 키우는 데 가장 좋은 도구가 되어줄 것이다. 

작가 소개

지은이 : 댄 애리얼리

듀크대학교 경제학과 교수로 경영대학원, 신경과학과, 의대 등에 두루 적을 두고 있다. MIT 미디어랩과 경영대학원 방문교수이자 보스턴 연방준비은행 연구원이기도 하다. 행동경제학 분야의 세계적 권위자로, 다양한 실험을 통해 보다 현실적으로 인간의 행동을 설명할 수 있는 이론적 근거를 마련하는 데 주력해왔다. 일상생활과 기업 경영에 많은 시사점을 던져주는 참신하고 탄탄한 이론을 통해 ‘미국을 대표하는 소장 경제학자’로 불린다. 경제전문지 <포천>이 선정한 ‘당신이 꼭 알아야 할 신진 경영 대가 10인’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텔아비브대학교를 졸업하고 노스캐롤라이나대학교에서 인지심리학 박사 학위를, 듀크대학교에서 경영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그의 다양한 연구 업적은 <뉴욕 타임스>, <월스트리트 저널>, <워싱턴 포스트>, <보스턴 글로브> 등 유수의 매체에 소개되어 큰 반향을 일으킨 바 있다. 그의 첫 번째 저서인 《상식 밖의 경제학Predictably Irrational》은 행동경제학의 새로운 열풍을 불러일으키며 세계적인 베스트셀러가 되었다. “인간은 비합리적이지만 그 행동 패턴을 예측할 수 있다”는 주장을 매력적이고 기발한 실험들과 함께 담은 이 한 권의 책으로 그는 ‘경제학계의 코페르니쿠스’라는 별명까지 얻었다. 경제 주체는 늘 합리적인 존재라는 기존 경제학의 대전제에 관한 근본적 회의감을 논리적이고 참신하고 설득력 있게 제기했기 때문이다. 


지은이 : 제프 크라이슬러 

프린스턴대학교를 졸업하고 변호사이자 저술가, 강연자, 코미디언으로 활동하고 있다. 행동과학의 신봉자로, 정치와 돈, 그리고 인간관계에 관심을 가지고 유머와 연구를 통해서 세상을 이해하고 설명하고 바꾸려고 노력하고 있다.


옮긴이 : 이경식

서울대학교 경영학과와 경희대학교 대학원 국문학과를 졸업했다. 옮긴 책으로 《거짓말하는 착한 사람들》, 《댄 애리얼리 최고의 선택》, 《마케팅 설계자》, 《넛지: 파이널 에디션》, 《당신이 모르는 민주주의》, 《히든 해빗》, 《체인저블》, 《신호와 소음》 등이 있다. 산문집 《치맥과 양아치》, 소설 《상인의 전쟁》, 평전 《유시민 스토리》 등의 책을 썼고, 영화 <개 같은 날의 오후>, 오페라 <가락국기> 등의 대본을 썼다.

목 차

개정판 서문. 돈을 돈 이상의 가치로 활용할 수 있을까

서문.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것


1부. 왜 돈을 쓰고 후회할까 _돈에 대한 의사결정이 어려운 이유

01 / 우리는 돈을 모른다

02 / 돈이란 무엇인가

03 / 가치를 알아야 제대로 쓸 수 있다


2부. 돈에 대해 꼭 알아야 할 10가지 _가치 없이 가치를 평가하지 않으려면

04 / 모든 것은 상대적이다

05 / 돈은 대체 가능하다

06 / 고통을 회피하려는 습관

07 / 자신을 믿는 어리석음이 부르는 화

08 / 우리는 소유한 것의 가치를 과대평가한다

09 / 공정함과 노력에 대한 과도한 염려

10 / 언어와 제의가 만드는 마법

11 / 기대치를 뛰어넘어야 하는 까닭

12 / 유혹을 이기지 못하는 사람들

13 / 돈, 너무 많이 생각해서 탈이다


3부. 부의 감각을 키우는 법 _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돈 쓰기의 기술

14 / 마음이 가는 곳에 돈을 써라

15 / 공짜도 가격이다

16 / 미래를 위해 자제력을 발휘하라

17 / 돈을 모으기 위한 다양한 방법

18 / 생각할 시간이 필요하다


감사의 말

역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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