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 인문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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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오형규
출판사항아날로그, 발행일:2026/02/27
형태사항p.346 A5판:21
매장위치사회과학부(B1) , 재고문의 : 051-816-9500
ISBN9791192706467 [소득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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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꿈의 5000피 시대, 당신의 계좌만 제자리걸음인 진짜 이유!


시장은 숫자로 움직이지만,

그 시장을 선택하는 건 언제나 인간이다.


35년간 경제 현장의 최전선에서 호황과 불황의 역사를 기록해 온 경제전문기자가 들려주는,

인간의 함정을 넘어 시장을 이기는 인문학적 통찰


코스피 5000 시대, 모든 자산 가치가 치솟는 ‘에브리싱 랠리(Everything Rally)’의 환호 뒤에서, 역설적으로 대다수 개인 투자자들의 속은 타들어 가고 있다. 반도체 슈퍼사이클과 AI 열풍이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가운데, 정작 나만 소외될지 모른다는 포모(FOMO) 증후군과 조바심에 내몰린 뇌동매매로 계좌에 파란 멍이 든 이들이 속출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혼돈의 시기에 35년간 경제 현장의 최전선을 누벼 온 베테랑 기자가 그동안 목격한 수많은 실패 사례를 반면교사 삼아, 투자의 본질적 해답을 담은 신간 『투자 인문학』을 출간했다.


오늘날 해외 주식 투자가 일상이 되고 수준 높은 투자 정보가 넘쳐나지만, 개미 투자자들의 수익률이 여전히 시장 지수를 따라가지 못하는 이유는 인간이라면 누구나 가질 수밖에 없는 ‘심리적 함정’에 빠졌기 때문이다.

『투자 인문학』은 우리가 왜 매번 고점에서 상투를 잡고 저점에서 투매하는지, 왜 ‘그때 살걸’ 하고 매번 뒤늦은 후회를 거듭하는지 심리학적 관점에서 집요하게 파헤친다. 저자는 “돈은 심리학의 현미경으로, 시장은 물리학의 망원경으로 들여다봐야 한다”고 강조하며, 투자자들이 반복해서 빠지는 ‘본능의 함정’을 피할 수 있도록 돕는다.

특히 파편화된 정보와 시시각각 움직이는 숫자 변동에 휘둘리지 않고 자본이 이동하는 거대한 흐름을 조망할 수 있도록 물리학의 관점에서 주식시장을 분석한다. 이는 눈앞의 크고 작은 파도를 이겨내고 시장의 본질적인 추세를 파악하게 함으로써, 탐욕과 공포라는 안개를 걷어내고 보다 명확한 투자 결정을 내리는 힘이 되어 줄 것이다.


저자는 이 책이 단순히 유망 종목을 찍어 주는 기술적인 가이드북이 아님을 분명히 한다. 대신 2026년 불확실한 시장을 마주하게 될 독자들에게 “안전벨트를 꽉 조이고 침착하게 대응하라”는 따뜻하면서도 단호한 조언을 건넨다. 뜨거운 시장의 열기 속에서 차가운 이성을 되찾아줄 『투자 인문학』은 투자를 대하는 태도를 근본적으로 변화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다.


유례없는 호황이라는데,

왜 부자가 된 개인투자자는 별로 없는 걸까?

코스피 지수가 5000선을 돌파한 이후, 그동안 주식 투자와 거리를 두던 사람들까지 증시에 뛰어들면서, 주식거래 활동계좌수가 1억 개를 돌파했다. 빚투 규모는 30조 원을 넘어섰다. 소셜네트워크에서는 반 년 만에 집이 3억이나 뛰었다는 둥, 10년 사이 우량회사 주식들의 가치가 얼마나 올랐는지 아냐는 둥, 투자를 하지 않으면 바보라며 등을 떠민다.

그렇다면 사람들은 정말 돈을 벌고 있을까? 한 대형 증권사가 고객 계좌를 분석해 본 결과 손실 구간에 있는 사람이 50%가 넘었다. 자본시장연구원 자료에 의하면, 지금과 같은 주식 투자 붐이 일었던 2020년에도 신규투자자 3명 중 2명이 손실을 봤다고 한다. 역대급 상승장임에도 주식 투자로 돈을 번 사람들이 실제로는 소수에 불과하다는 것이다.

사람들은 쏟아지는 정보와 이론을 흡수하며 투자 성공률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지만, 막상 실전에서는 ‘천체의 움직임은 계산할 수 있어도 군중의 광기는 계산할 수 없다’던 아이작 뉴턴의 말처럼 심리적 급류에 휩쓸려 큰 손실을 경험하는 일을 반복하는 게 현실이다.


투자란 정보와 기술의 싸움이 아닌

인간의 본성과 시장의 구조를 이해하는 힘이 좌우한다!

넘사벽이 되어 버린 부동산, 저금리로 급락해 버린 적금의 가치 등, 지금 대한민국에 불고 있는 주식 투자 붐은 불확실성 시대를 살아남기 위한 개인의 발버둥일지도 모른다. 저자는 이처럼 또 다른 생존의 수단이 되어 버린 투자 세계에서, 개인의 자산을 안전하게 불리기 위해 우리가 알아야 할 것은 주식 이론이나 차트 분석이 아니라고 말한다. 전통적인 경제학 모델이 가정한 ‘합리적 인간(Homo Economicus)’은 현실에서 존재하지 않으며, 주식시장을 움직이는 가장 강력한 힘은 지식이 아닌 ‘인간의 심리’와 ‘물리학’이라는 사실이 수많은 금융 위기를 통해 증명되었다.

현존하는 투자 도서들은 성공 비법을 전하거나 복잡한 재무 이론을 다루는 데 치중하여, 독자들이 정작 자신의 실패 원인인 ‘심리적 오류’를 교정하거나 예측 불가능한 시장의 ‘본질’을 이해하는 데는 도움을 주지 못하고 있다. 이 책은 독자들이 투자에서 반복하는 실수와 시장의 광기를 근본적으로 이해하고 대비할 수 있도록, 인간의 심리 오류(행동경제학), 시대를 초월한 인류의 지혜(고전, 속담), 시장 역학(물리학)이라는 세 가지 축을 중심으로 투자의 세계를 입체적으로 해부한다. 이를 통해 지식을 넘어선 ‘지혜’를 통해 투자의 본질을 꿰뚫어 보는 통찰력을 제공한다. 

작가 소개

오형규

35년간 경제기자로 일하며 딱딱하고 난해한 경제를 쉽고 흥미롭게 전하는 것을 평생의 소명으로 삼아왔다.

인문대 출신으로서 치열한 경제 현장을 취재하며 얻은 깨달음은 명확하다. 경제란 단순히 차트나 수학적 법칙의 산물이 아니라, 욕망과 공포를 가진 ‘인간’들이 만들어내는 거대한 심리의 복잡계라는 사실이다. 정치, 역사, 문화와 마찬가지로 경제 역시 인간이 빚어내는 드라마이기에, 수학적 분석을 넘어 문학, 역사, 철학, 물리학을 아우르는 융·복합적 접근이 필수적이라고 믿는다. 이 책은 그 같은 생각을 종합한 결과물로, ‘돈은 심리학의 현미경으로, 시장은 물리학의 망원경으로 들여다봐야 한다’는 통찰을 통해 투자자들에게 명확한 이정표를 제시한다.

서울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하고 서강대학교 경제대학 원에서 석사 학위를 받았다. 한국경제신문에서 경제부, 증권부, 유통부 등을 거쳐 논설위원과 논설위원실장을 지냈다. 현재 한국경제TV 전문위원으로 매주 금요일 ‘경제전쟁 꾼’을 진행하며 대중과 소통하고 있다.

주요 저서로 『경제로 읽는 교양 세계사』, 『보이는 경제 세계사』, 『경제학, 인문의 경계를 넘나들다』, 『오락가락 선택은 어려워: 커너먼이 들려주는 행동 경제학 이야기』, 『10대에게 권하는 경제학』, 『치명적인 금융위기, 왜 유독 대한민국인가』, 『대우 패망 비사』 (공저)가 있다.

목 차

제1부. 돈이란, 기회란?


‘데이비드 스완’ 이야기

돈은 충실한 하인이자 나쁜 주인

돈의 세 가지 속성

아무도 돈 버는 법을 가르쳐 주지 않는다


제2부. 돈의 심리학: 투자를 망치는 일곱 가지 오류


01. 나는 평균 이상이다 –우월성 착각

‘나는 운전을 잘해’ 93퍼센트의 착각

평균 이하는 다 어디에 있나?

모두가 워비곤 호숫가에 산다

진짜 실력은 하락장에서 드러난다


02. 나는 투자, 너는 투기 - 자기중심 편향

세상의 중심은 나

밖에서 보면 쉬워 보인다

내로남불의 원천

경제와 시장의 거품은 피할 수 없는 전쟁과 같다

주식시장은 미인선발대회


03. 남들도 다 그러는데 – 집단심리

다수의 무지

집단지성이냐, 집단착각이냐

종교적 광기와 닮은 투자 광풍

집단심리는 주식 시장을 움직이는 엔진


04. 내 그럴 줄 알았다 – 사후확신 편향

예고된 인재라는 착각

위대한 기업의 공식은 없다

훈련된 무능과 전문가 편향

고장 난 시계도 하루 두 번은 맞는다

투자자들이 뒷북 치는 이유


05. 괜히 그럴 리 없다 – 착각적 상관

속설, 징크스, 괴담은 어떻게 만들어지는가

내가 탈 버스만 오지 않는다는 심리

골대 맞힌 팀은 진다?

파레이돌리아와 아포페니아

내가 사면 떨어진다?

주가 차트를 맹신하지 마라


06. 손실은 너무 고통스러워 –손실회피 편향

세상에서 제일 아까운 돈

얻는 기쁨 < 잃는 두려움

남 주기는 아까워, ‘소유 효과’

현상유지 편향과 경로의존성

비자발적 장기투자자

개미들이 힘든 이유


07. 생각하기 귀찮아 –인지적 구두쇠

귀차니즘과 지름길 본능

뇌의 최소노력 법칙

주가가 크게 올라도 손해 보는 사람의 특징

‘너만 알고 있어!’


제3부. 인생의 지혜, 투자의 지혜


01. 투자의 본질은 이미 옛 지혜에 담겨 있다 ⓵

하늘 아래 새로운 것 없다

고대에서 월가까지 이어진 여덟 가지 지혜

승부의 책임, ‘스킨 인 더 게임’

탐욕과 착각을 제어하는 가장 오래된 방법


02. 투자의 본질은 이미 옛 지혜에 담겨 있다 ⓶

그리스·로마의 2000년 유산

모든 법은 로마로 통한다

인생과 투자의 지혜를 담은 경구


03. 투자에는 하차 안내 방송이 없다

세 개의 반지

최초의 투기꾼

투기의 역사는 각운을 맞춘다

투자에는 하차 안내 방송이 없다


04. 차트 분석은 왜 실패할 수밖에 없는가

고쿠라의 행운

삶에 일어나는 일들 중 우리가 아는 것은 극히 일부다

한두 번은 우연, 세 번이면 패턴

로또 평행이론

주가는 정말 예측할 수 있을까?


05. 인간은 계획하지만 신은 비웃는다

핵주먹 타이슨의 명언

투자할 때 치러야 하는 대가

네메시스를 부르는 휴브리스

계획오류와 호프스태터 법칙


06. 워런 버핏이 경계한 ‘이웃 효과’

‘존스네 따라잡기’

비교 본능의 이웃 효과

질투는 나의 힘!

투자자가 가장 배가 아플 때


07. 우리의 의사결정이 현명하기 힘든 이유

“피자를 네 조각으로 잘라 줘요”

“평생 설탕물이나 팔 건가?”

속지 말자! 프레임

금융회사들의 민낯

프레임 역이용하기

원영적 사고, 우희적 사고


제4부. 부와 시장의 물리학


01. 질서와 무질서가 뒤섞인 복잡계 세상

도쿄의 시부야 스크램블

시스템(界)으로 구성된 세상

단순계 vs. 복잡계

경제시스템은 거대한 복잡적응계


02. 무질서 속에서 질서를 발견하는 법

<쥬라기 공원>과 카오스 이론

카오스와 나비 효과

프랙탈의 출발, 해안선 역설

내 속에 내가 너무도 많아

“직선은 인간의 선, 곡선은 신의 선”

주가 변동의 숨은 구조


03. 평범의 왕국 vs. 극단의 왕국

#아보하와 <퍼펙트 데이즈>

우리는 두 세계를 살고 있다

부익부 빈익빈의 마태 효과

우리의 경험을 믿어도 될까?

증거의 부재가 부재의 증거는 아니다

원인을 모르는 블랙 먼데이


04. 세상을 움직이는 거듭제곱 법칙

일본의 대지진 괴담

아무도 모른다

큰 것은 적고, 작은 것은 많다

파레토 법칙과 지프의 법칙

시간도, 의사결정도 거듭제곱 법칙을 따른다

정규분포 vs. 꼬리 위험

모래사태 실험과 임계상태

주식시장에 패닉이 잦은 이유


05. 신도 가끔 주사위놀이를 한다

세상에 이런 일이!

불확실성 앞에서 이유를 찾고자 하는 인간의 본능

도박이 확률론을 낳았다

카지노가 돈 버는 방법, 큰 수의 법칙

우연의 법칙 vs. 필연의 법칙

신은 주식시장에서도 주사위를 던진다


06. 부와 시장의 엔트로피 법칙

부자가 3대를 못 가는 이유

생로병사라는 유기체의 리듬

엔트로피 증가의 법칙

물리학자들이 보는 시장

셰익스피어 vs. 열역학 제2법칙

주식시장이 복잡한 이유


07. 금융, 안정될수록 불안정하다

오즈의 마법사

예측 불가능한 세계에 맞서는 과학

틀리는 게 정상인 경제전망

움직이는 과녁 맞추기

안정될수록 불안정하다

경제전문가들은 폭풍우를 모르는 기상예보관


제5부. 개미 투자자를 위한 주식투자의 기본 원리


운을 탓하지 마라

성공은 형편없는 스승

돈 모으는 데 왕도는 없다

고슴도치와 여우

남의 치아로 씹을 순 없다

매수는 기술, 매도는 예술

평균의 함정에 속지 마라

기술혁명은 거품을 부른다

세상에서 가장 비싼 네 단어

시장의 재귀성을 기억하라

거친 바다를 항해하는 이들에게

역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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