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가 죄가 되지 않는 101가지 이유

▣ 출판사서평

커피는 질병 사망률을 낮춰 생명을 연장해준다

하버드대학교 공중보건대학원에서 발표된 논문에 따르면 커피는 물 다음으로 인류가 많이 마시는 음료다. 10억 명이 넘는 사람이 하루의 시작을 커피와 함께 시작한다. 선택받은 소수만이 즐기던 음료에서 이제는 전 세계인이 즐기는 음료가 되었다. 커피의 오묘한 맛과 향이 세계를 지배를 지배하고 있다.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은 커피의 인기에 비례해 커피가 인간의 건강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논쟁은 오랫동안 숱한 흥미와 오해를 제공해왔다. 커피가 몸에 해롭다는 주장은 근거가 있는 것일까?

커피를 위한 변명 : 커피를 변호하는 최초의 커피 과학서

중국 윈난성 쿤밍에서는 올 11월 13일부터 19일까지 세계커피과학자대회(www.asic2016china.org)가 열린다. 학술회의 일정의 절반은 커피의 생리적 효과와 그 원천인 화학 성분을 분석하는 세션으로 채워져 있다. 커피학, 커피 과학이라는 말의 쓰임새가 점점 확장되고 있다. 학자들의 노력에 의해 사람의 건강에 혜택을 가져다주는 커피의 놀라운 효능이 하나하나 베일을 벗고 있다.
이 책을 함께 쓴 두 공저자는 커피학 분야의 개척자들이다.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로 연방대학교 의과대학 교수 다르시 리마와 미국 South University School of Pharmacy 교수 로잔느 산토스는 각기 커피학연구소를 세우고 커피의 의학적 효과를 밝히는 노력과 커피의 생물지표를 확정하는 일에 주력해왔다. 저자들이 특히 주목하는 커피의 성분은 클로로겐산과 락톤으로 대표되는 생리활성 화합물이다. 로스팅이라는 마법의 과정을 거치는 가운데 커피 원두에는 수백 가지의 새로운 화합물과 감미로운 향을 내는 휘발성 물질이 만들어진다. 이 책은 커피를 둘러싼 세간의 오해를 바로잡고, 커피가 건강에 유익하다는 것을 증명한 사상 최초의 커피 과학서이다.

질병을 예방하고 생명을 연장해주는 커피의 놀라운 효능

이 책은 간결한 방식으로 화학적 요소부터 건강상의 효능까지 현대 커피 과학이 밝혀낸 최신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현대 과학의 축적된 정보는 적정량의 커피를 꾸준히 마시면 더욱 건강하게 오래 살 수 있다는 것을 알려준다. 커피는 우울증, 자살, 알코올 중독, 간경화, 성인 비만, 파킨슨병, 알츠하이머병, 통풍 같은 병을 예방해준다. 직장암, 간암, 유방암, 자궁암, 피부암 예방에도 효과가 있다. 잘 로스팅한 커피에는 심혈관계를 보호하는 성분이 생성된다. 또한 지구력 향상, 비만 예방, 충치 예방, 기관지천식 증상의 완화에 효과가 있다. 집중력과 기억력 향상에도 도움을 준다. 마법의 핵심은 로스팅한 커피 속에 들어 있는 강력한 항산화 작용이다. 그래서일까? 이 책의 중국어판 표지는 “커피 한 잔은 건강 한 잔” 이라는 문구를 내세우고 있다.
WHO는 올 6월 커피를 ‘인체 암 유발 가능 물질’에서 제외하였다. 오히려 커피 섭취가 암에 걸릴 위험을 줄여준다고 평가하였다. 하버드 대학교 공중보건대학원은 커피가 심장질환, 파킨슨병, 당뇨 같은 질병으로 고통을 겪는 사람의 생명을 연장해준다는 연구 결과를 최근 발표하였다. 저자들의 도발적 주장을 뒷받침하는 든든한 원군이 속속 등장하고 있는 것이다.
커피가 몸에 해롭다는 신화는 깨졌다. 커피는 마셔서 즐겁고 유익한 최고의 건강 음료다. 커피의 효능을 알고 마신다면 그 즐거움이 더 클 것이다. 미국, 브라질, 중국에서 동시 출판된 이 책은 국내 커피 애호가들에게도 좋은 선물이 될 것이다.

▣ 작가 소개

저자 : 로잔느 산토스
뉴욕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하고, 미국 South University School of Pharmacy 교수로 재직중. 커피 연구소를 설립해 커피의 의학적 효과를 밝히는 노력을 계속해오고 있으며, 특히 임상 연구와 분자생물학 사이의 가교를 놓기 위한 커피의 생물지표를 확정하는 일에 열정을 쏟고 있다. 이 책의 공저자인 리마 교수와 함께 『커피 : 즐거움과 건강을 위한 혁명적 음료』를 펴내는 등 건강음료인 커피를 바로 알리는 데 앞장서고 있다.

저자 : 다르시 리마
영국 런던 대학교 의과대학 박사 및 의학사 박사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연방대학교 의과대학 교수로 재직하던 중 2015년 세상을 떠났다. 커피학 개척자로서 커피의 다양한 의학적 효능을 입증해 전 세계 과학자들을 놀래켰다. 미국 밴더빌트 대학에 커피학연구소를 설립하는 등 연구의 심화 및 저술, 방송 등을 통해 연구의 성과를 알리는 데 열정적으로 노력했다.

역자 : 김정윤
프리랜서 통번역사. 서울대학교에서 서양미술을, 한국외국어대학교 통번역대학원에서 한영 통번역을 공부했다. 문화예술 분야 통번역에 주력중이다.

▣ 주요 목차

커피가 몸에 좋은 이유

. 과일이다
. 천연 다이어트 식품이다
. 항산화 물질이 풍부하다
. 다양한 영양소를 함유하고 있다
. 기능성 식품이다
. 중독성이 없다
. 지구에 이롭다
. 지속가능하다
. 공정무역 물품이다
. 콜라보다 몸에 좋다
. 차와 초콜릿보다 몸에 좋다
. 와인과 맥주보다 몸에 좋다
. 증류주보다 몸에 좋다
. 탄산음료보다 몸에 좋다
. 샴페인보다 몸에 좋다
. 에너지 음료보다 몸에 좋다
. 운전할 때 최고의 음료다
. 스스로 섭취량을 조절할 수 있다
. 안전하다
. 산모가 마셔도 안전하다
. 아이들이 마셔도 안전하다
. 피부에 좋다
. 하루 종일 마실 수 있다
. 정크푸드가 아니다
. 지적인 음료다
. 과학적 도전의 대상이다
. 주의력과 기억력을 높여준다
. 학습능력을 높여준다
. 기분을 좋게 해준다
. 운동 능력을 높여준다
. 후각을 즐겁게 한다
. 다이어트 프로그램에 유용하다
. 값진 휴식시간을 제공한다
. 심장을 건강하게 만드는 식물이다
. 스타들이 사랑하는 음료다
. 섹스보다 좋다

역사 속의 커피

. 성경 속 커피?
. 무슬림의 전유물이었다
. 사탄의 음료에 세례를
. 커피는 죄가 없다
. 에스프레소의 나라, 이탈리아
. 커피하우스가 영국을 바꾸었다
. 커피 칸타타: 입 다물고 조용히 해주세요
. 커피를 마시는 악폐를 근절하라
. 비엔나커피는 투르크인이 남긴 유산이다
. 바이킹 후예들이 사랑한 커피
. 프랑스 혁명이 첫발을 뗀 곳은 파리의 카페였다
. 차 대신 커피를 마신 미국 독립운동가들

무궁한 커피의 세계

. 아라비카냐 로부스타냐
. 유기농, 그리고 조류 친화 커피
. 완벽한 커피, 스페셜티 커피
. 로스팅이라는 마법의 세계
. 최상의 풍미를 추출하라
. 터키식 커피, 프렌치 프레스, 에스프레소
. 오감을 즐겁게 해주는 커피의 맛
. 더 넓게, 더 깊게
. 커피의 효능에 자신감을 가져도 좋다
. 불법 작물을 대체할 수 있다
. 염소치기 소년이 발견한 커피나무
. 호모 사피엔스의 진화와 커피는 무슨 관계가 있을까
. 탄산음료가 좋을까, 커피가 좋을까
. 수면제를 복용한 사람은 커피를
. 성 기능을 향상시킨다
. 브라질은 커피를 참 많이도 기르네
. 콜롬비아 국가 커피 브랜드, 후안 발데스
. 애호가들이 최고로 꼽는 안티구아 커피
. 클린 커피의 나라 코스타리카
. 페루 : 코카에서 커피 재배로
. 세상 모든 커피의 원조, 에티오피아 야생 커피
. 세렌게티에서 마시는 탄자니아 피베리 커피
. 커피를 속칭 ‘자바’라 부르는 이유
. 와인처럼 재배하는 하와이 코나 커피
. 모카커피의 초콜릿 향은 어디서 오는 걸까
. 아프리카 커피의 자존심, 케냐 커피
. 엘살바도르 경제 백 년을 견인하다
. 마야 문명의 땅에서 피어나기 시작한 온두라스 커피
. 판초 비야가 사랑한 멕시코 커피
. 로부스타 커피 최대 생산국, 베트남
. 암울한 지구의 미래를 위해

질병을 막아주는 커피의 놀라운 효능

. 간을 보호할 수 있다
. 심장질환을 줄이는 데 기여한다
. 당뇨의 위험을 낮춰준다
. 변비를 막을 수 있다
. 천식 환자에게 좋다
. 흡연자의 폐를 보호한다
. 알츠하이머병을 예방한다
. 알코올 중독증을 예방한다
. 우울증과 자살을 예방한다
. 파킨슨병을 예방한다
. 비만을 예방한다
. 암을 예방한다
. 담석을 예방한다
. 통풍을 예방한다

커피를 둘러싼 오해: 유령은 사라졌다

. 열대우림을 해치지 않는다
. 골다공증을 일으키지 않는다
. 심장질환을 일으키지 않는다
. 고혈압을 일으키지 않는다
. 이를 변색시키지 않는다
. 소화기 장애를 일으키지 않는다
. 암을 일으키지 않는다
. 어린이에게 해롭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