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 출판사서평
식사 자리에서 늘 똑같은 이야기만 하는 당신에게
우리는 매일 식사를 하면서 이야기를 한다. 반찬에 조미료 맛이 너무 강하다, TV프로그램에 무슨 맛집이 나왔다더라, 그런데 그 동네 사는 친구가 말하길 별로라더라 등등. 미디어에서 방영되는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고 맛이나 인테리어에 대해 몇 마디 논하다보면 음식에 대한 이야기는 금새 끝이 나버린다. 평생의 행복이 순간의 즐거움으로 끝나버리는 셈이다.
식탁을 통해 세상을 들여다보다
지금 이 세계는 음식의 맛과 잠깐의 즐거움에만 초점이 맞춰져 있다. 하지만 음식은 음식으로 끝나지 않는다. 음식의 외형적인 특징은 사람들로 하여금 상상하게 만들었고, 힘있는 자들의 권력에서 만들어진 논제는 우리의 보통 상식이 되었다.
음식을 한순간의 먹거리로만 끝낸다면 결코 식탁은 풍요로워지지 않는다. 이 책을 읽고 나면 앞으로 독자의 식탁은 날로 풍성해질 것이고 음식을 통해 세상을 들여다 볼 것이다.
사랑, 금기, 권력, 정치, 사회를 중심으로 비판적이고 통합적인 시각에서 풀어내다
순한 술이 좋은 술이다?
토마토케첩이 채소식품군에 들어간다?
기방의 기녀들은 후추 쓰듯 정을 줬다?
굽은 새우가 고개 숙인 남자의 허리를 펴준다?
맥도날드를 거부한 나라가 있다?
유럽에서 발견되는 비너스상은 배 모양이다?
음식을 둘러싸고 있는 이야기의 출발점을 알면 세상이 달라 보인다. 《음식패설》은 편협한 시각에서 벗어나 사랑, 금기, 신화, 권력, 정치, 사회 6가지 방면에서 통합적인 시각으로 다루었다. 이 책을 통해 음식이 어떻게 사회를 변화시키는지 그리고 사회가 어떻게 음식을 변화시키는지 지켜보길 바란다.
▣ 작가 소개
저자 : 김정희
퀴리부인의 전기를 읽고 과학자를 꿈꾸었다. 그래서 이화여자대학교 화학과를 졸업하였다. 그런데 고등학교 화학교사가 되었다. 운명적 남자와 결혼해 미국으로 유학 갔다. 미국 미시간대학교에서 식품공학 석사를 공부하면서 우연히 음식사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이 모든 길이 음식을 향하고 있었던 것이 아닐까 생각했다.
한국에 돌아와 전북대학교 식품공학 박사를 마치고 대학을 비롯한 여러 단체에서 전공과목 외에 음식과 관련하여 강의를 하고 있으며 방송과 신문 등의 매체에서 음식스토리텔러로 활동하고 있다.
좋은 사람들이 모인 ‘참착예연구공동체’에서 ‘음식인문학연구소’를 담당하며 늘 음식에 얽힌 흥미로운 이야기를 찾아 주위 사람들에게 ‘입으로 먹는 즐거움과 머리로 먹는 즐거움’을 전하고 있다.
주요 저서로는 『사랑과 음식』, 『성서 속의 음식』, 『가십』, 번역서로는 『음식과 몸의 인류학』, 『식품정치』, 『괴짜 과학자 주방에 가다』, 『우리 아이의 상상력 죽이기』, 『가톨릭교회는 어떻게 서양문명을 세웠나』, 『어떻게 하면 과학적으로 사고할 수 있을까』, 『천년기업을 향한 기업의 조건』이 있다.
▣ 주요 목차
입으로 먹고 머리로 먹고
1장 사랑과 음식
섹시푸드 / 에로틱푸드 / 사랑하다=먹다 / 여성과 음식 / 음식과 성차별
2장 금지된 열매와 음식
인류 최초로 금기된 과일, 사과 / 악마의 선물, 감자 / 대한민국의 개고기 금기 / 마음수양의 음식금기 / 음식제국 ‘맥도날드(McDonald’s)’를 거부한 나라들 / 프랑스의 토마토케첩 금지
3장 신화 속 음식
신화 속 최고음식, 술 / 동양의 유토피아 과일, 복숭아 / 파리스의 황금사과 · 페르세포네가 먹은 석류 / 곡류의 창조신화 / 하데스를 사랑한 벌, 민트 / 아테나 여신의 선물, 올리브 / 죽음과 부활의 풀, 파슬리 / 사랑의 비너스를 상징하는 배 / 용서의 나무 열매, 아몬드 /
4장 음식은 부와 권력의 표현
부르주아 냄새나는 버터 / 노동자 작업복에 영향을 준 후추 / 황제들의 음식, 캐비아 / 마리 앙투아네트가 마지막으로 먹고 싶어 했던 음식, 푸아그라 / 식탁 위의 검은 다이아몬드, 송로버섯 / 노동자의 슬픔을 감춘 설탕 / 소고기 사먹겠지
5장 식품과 정치
시민의식을 키운 커피 / 미국독립전쟁, 아편전쟁 그리고 차(茶) / 빵과 프랑스혁명, “새의 노래보다 빵이 낫다.” / 콜라와 미국정치 / 미국 보건복지부 장관의 우유수염 / 빌 클린턴 스캔들로 들통 난 설탕산업의 로비 / 피자가 건강식? / 영조의 트라우마, 간장게장 / 떡이 떡이 아닌 세상
6장 우롱당하는 소비자
순한 술이 좋은 술? / 프렌치패러독스: 술을 많이 마셔 건강하다고? / 도리토스 효과 / 건강보조식품과 FDA(미국식품의약청) 승인 / 최고의 소비자, 어린이 / 우리 청주 되찾기
주
참고문헌
식사 자리에서 늘 똑같은 이야기만 하는 당신에게
우리는 매일 식사를 하면서 이야기를 한다. 반찬에 조미료 맛이 너무 강하다, TV프로그램에 무슨 맛집이 나왔다더라, 그런데 그 동네 사는 친구가 말하길 별로라더라 등등. 미디어에서 방영되는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고 맛이나 인테리어에 대해 몇 마디 논하다보면 음식에 대한 이야기는 금새 끝이 나버린다. 평생의 행복이 순간의 즐거움으로 끝나버리는 셈이다.
식탁을 통해 세상을 들여다보다
지금 이 세계는 음식의 맛과 잠깐의 즐거움에만 초점이 맞춰져 있다. 하지만 음식은 음식으로 끝나지 않는다. 음식의 외형적인 특징은 사람들로 하여금 상상하게 만들었고, 힘있는 자들의 권력에서 만들어진 논제는 우리의 보통 상식이 되었다.
음식을 한순간의 먹거리로만 끝낸다면 결코 식탁은 풍요로워지지 않는다. 이 책을 읽고 나면 앞으로 독자의 식탁은 날로 풍성해질 것이고 음식을 통해 세상을 들여다 볼 것이다.
사랑, 금기, 권력, 정치, 사회를 중심으로 비판적이고 통합적인 시각에서 풀어내다
순한 술이 좋은 술이다?
토마토케첩이 채소식품군에 들어간다?
기방의 기녀들은 후추 쓰듯 정을 줬다?
굽은 새우가 고개 숙인 남자의 허리를 펴준다?
맥도날드를 거부한 나라가 있다?
유럽에서 발견되는 비너스상은 배 모양이다?
음식을 둘러싸고 있는 이야기의 출발점을 알면 세상이 달라 보인다. 《음식패설》은 편협한 시각에서 벗어나 사랑, 금기, 신화, 권력, 정치, 사회 6가지 방면에서 통합적인 시각으로 다루었다. 이 책을 통해 음식이 어떻게 사회를 변화시키는지 그리고 사회가 어떻게 음식을 변화시키는지 지켜보길 바란다.
▣ 작가 소개
저자 : 김정희
퀴리부인의 전기를 읽고 과학자를 꿈꾸었다. 그래서 이화여자대학교 화학과를 졸업하였다. 그런데 고등학교 화학교사가 되었다. 운명적 남자와 결혼해 미국으로 유학 갔다. 미국 미시간대학교에서 식품공학 석사를 공부하면서 우연히 음식사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이 모든 길이 음식을 향하고 있었던 것이 아닐까 생각했다.
한국에 돌아와 전북대학교 식품공학 박사를 마치고 대학을 비롯한 여러 단체에서 전공과목 외에 음식과 관련하여 강의를 하고 있으며 방송과 신문 등의 매체에서 음식스토리텔러로 활동하고 있다.
좋은 사람들이 모인 ‘참착예연구공동체’에서 ‘음식인문학연구소’를 담당하며 늘 음식에 얽힌 흥미로운 이야기를 찾아 주위 사람들에게 ‘입으로 먹는 즐거움과 머리로 먹는 즐거움’을 전하고 있다.
주요 저서로는 『사랑과 음식』, 『성서 속의 음식』, 『가십』, 번역서로는 『음식과 몸의 인류학』, 『식품정치』, 『괴짜 과학자 주방에 가다』, 『우리 아이의 상상력 죽이기』, 『가톨릭교회는 어떻게 서양문명을 세웠나』, 『어떻게 하면 과학적으로 사고할 수 있을까』, 『천년기업을 향한 기업의 조건』이 있다.
▣ 주요 목차
입으로 먹고 머리로 먹고
1장 사랑과 음식
섹시푸드 / 에로틱푸드 / 사랑하다=먹다 / 여성과 음식 / 음식과 성차별
2장 금지된 열매와 음식
인류 최초로 금기된 과일, 사과 / 악마의 선물, 감자 / 대한민국의 개고기 금기 / 마음수양의 음식금기 / 음식제국 ‘맥도날드(McDonald’s)’를 거부한 나라들 / 프랑스의 토마토케첩 금지
3장 신화 속 음식
신화 속 최고음식, 술 / 동양의 유토피아 과일, 복숭아 / 파리스의 황금사과 · 페르세포네가 먹은 석류 / 곡류의 창조신화 / 하데스를 사랑한 벌, 민트 / 아테나 여신의 선물, 올리브 / 죽음과 부활의 풀, 파슬리 / 사랑의 비너스를 상징하는 배 / 용서의 나무 열매, 아몬드 /
4장 음식은 부와 권력의 표현
부르주아 냄새나는 버터 / 노동자 작업복에 영향을 준 후추 / 황제들의 음식, 캐비아 / 마리 앙투아네트가 마지막으로 먹고 싶어 했던 음식, 푸아그라 / 식탁 위의 검은 다이아몬드, 송로버섯 / 노동자의 슬픔을 감춘 설탕 / 소고기 사먹겠지
5장 식품과 정치
시민의식을 키운 커피 / 미국독립전쟁, 아편전쟁 그리고 차(茶) / 빵과 프랑스혁명, “새의 노래보다 빵이 낫다.” / 콜라와 미국정치 / 미국 보건복지부 장관의 우유수염 / 빌 클린턴 스캔들로 들통 난 설탕산업의 로비 / 피자가 건강식? / 영조의 트라우마, 간장게장 / 떡이 떡이 아닌 세상
6장 우롱당하는 소비자
순한 술이 좋은 술? / 프렌치패러독스: 술을 많이 마셔 건강하다고? / 도리토스 효과 / 건강보조식품과 FDA(미국식품의약청) 승인 / 최고의 소비자, 어린이 / 우리 청주 되찾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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